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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ed Cook(창작요리)

(점박이 늘어가는) 바나나를 요리하다. 저는 요즘 아침마다 바나나를 하나씩 먹어요.아침에 일어나면 서재로 가서 이멜체크한 후,2층 엔터테인먼트룸에서 제가 운동할 준비를하는 동안제 옆지기는 아래층에 내려가 커피를 뽑아 생수한잔, 커피한잔과 바나나 한개을제 옆에 갖다 놓습니다. 이런 아침에는 제가 왕이죠.^^저는 운동하면서 심심하지않게 CNN 뉴스도 보고 커피도 마시고 바나나도 먹어요.(어제 오늘 뉴스는 켈리포냐 간호대 저격사건...ㅠㅠ 살인자가 죄없는 이들을 사형시키듯 총을 쏘았다는 걸 강조합니다미국서 살면서 같은 한국인으로서 이런 뉴스보기가 무척 정신적으로 힘드네요). 이곳이 제가 매일 아침 운동하는 우리집 2층 스포츠 바 스타일 엔터테인먼트룸.최근에 덩치 큰 소파를 치우고, 한국 정동진 조가비들은 물론, 예전부터 각 나라에서 모아온 오션 콜.. 더보기
치즈 들이부어 구운~초간단 식빵피자 샐러드 며칠전, 한국차 타는 미국인 친구가 현대 카 서비스센터에 가자고 해서, 비오는 날, 일찌감치 집을 나서 차를 맡기고, 현대 서비스 센터 근처에 있는 레드번 스타일(red barn, 빨강색의 헛간이라는 뜻)의 레스토랑에서 아침을 먹었어요.겉은 헛간이지만, 안은 칸막이로 좌석을 모두 나누어 놓아 편안한 완행 열차 탄 기분같은 좌석에 컨츄리 스타일인데, 갈때마다 북적북적... 아주 유명한 곳 같아요. 현대차중에서 요즘 인기가 많은 뉴 스포츠 스타일과 제네시스, 고급 제네시스가 미국서는 이렇게 저가(세일가 $37,000대)에 팔리는 줄 몰랐어요. 이곳이 제가 아침을 먹은 미국의 시골 헛간을 본딴 스타일의 컨츄리 레스토랑입니다.비오는 날, 차안에서 찍은 사진이라 이래요...ㅠㅠ5월에 저희집에 오시는 한국 가족들,.. 더보기
버리는 재료로~봄빛 화사한 샐러드 드레싱 다양하고 싱싱한 채소를 먹는 가장 좋은 방법은 샐러드라는 요리와 친하면 됩니다.그러나, 샐러드를 자주 먹기 어려운건 드레싱을 모르기때문이 아닐까 합니다.모른다 보다는 너무 복잡하다~ 라고 생각될때가 많겠군요.맞습니다.샐러드에 쓰이는 드레싱은 여러분이 알고 계시는 이상으로 시중에 어마어마하게 많아요.아래는 제가 그 증거로 미국 월마트 샐러드 드레싱 코너에 가서 직접찍어온 사진입니다. 알려고 하면 숨막힐 정도로 복잡한 수많은 드레싱...미국인들은 샐러드 채소를 잘 먹는 법으로 여러가지 드레싱에 목숨거는 것 같다. 저많고 많은 샐러드 드레싱중에 그래도 눈에 익고 친근한 것들을 골라 찍어 봤더니... 이탤리언 드레싱, 따우전아일랜드, 레드와인식초 드레싱, 허니머스타드 그리고 시저샐러드, 시금치샐러드등의 특화된 .. 더보기
봄철 눈건강을 위한 호박 고구마 스프~ 한국에서 흔히 보던 고구마는 껍질이 보라색에 가까운 진한색에익히지않고서는 자르기가 어려울 정도로 속은 단단하면서,컬러는 노랑색이고 맛은 아주 달콤하지만,미국에 마켓에 흔히 보이는 고구마는 껍질이 오렌지나 베이지색이 많고,자르면 칼이 쑥쑥 들어갈 정도로 물이 많아요. 어떤 것은 단맛이 고구마라고 상상한만큼 들어 있질 않아요. 봄철 눈건강에 좋은 항산화제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호박 고구마 스프. 미국에서는 고구마를 얌(yams) 또는 스위트 포테이토(sweet potatoes)라고 부릅니다.뉴질랜드에서는 마오리족 언어로 쿠마라( kūmara)라고 흔히 불리는데,한국어의 고구마라는 말과 왠지 비슷해 보이네요. 고구마의 뿌리컬러는 노랑, 오렌지, 빨강, 브라운, 보라, 베이지등 우리가 알고 있는것 보다 더 다양하.. 더보기
더덕처럼, 고기처럼 먹는 민들레뿌리 버거와 술안주~ 며칠전 만든 민들레 술은 정말 몸으로 느끼는 보약입니다.와인 몇모금에도 금방 취해버리는 알콜 약한 제가소주잔으로 3잔을 마시고도 전혀 취하지도 않고 피로를 모르 듯 몸이 건강해지는 느낌이랄까요?(특히 고혈압, 당뇨병, 요로감염으로 고생하시는 분들께 꼭 권해드리고 싶어요, 요즘 한국사이트에 보니 민들레뿌리를 말려 팔더군요. 들에 나가 민들레를 캐기 어려운 분들은 이것을 사다가 민들레 술 만드는 데 쓰셔도 됩니다). 관련글/ 명품주류점에 내놓고 싶은 민들레 술 만들기 그래서 민들레 술 만들고 남은 민들레뿌리 조차도 참으로 귀한거라 버릴 수가 없어요.올해부터는 민들레 뿌리에 더많은 애정이 갑니다. 청주에 담그어 술을 만들고 남은 민들레 뿌리 또는 들에서 캐온 민들레 뿌리가 있다면여러분 같으면 뭘하고 싶으세요?.. 더보기
명품주류점에 내놓고 싶은 민들레 술 만들기 올해 들어 저의 민들레 영토이야기 두번째입니다. 오늘은 먼저, 민들레의 이름부터 파고들어 볼까합니다.한국이름 민들레의 뜻은 순 한글이라 근원을 찾기는 어렵지만,민중의 꽃이라는 속설도 있네요.밟혀도 꿋꿋히 사는 강인한 잡초이기에 그런지,강하다 또는 일편단심, 한결같다 라는 뜻으로 많이 사용되는 걸 보게 됩니다. 민들레 꽃과 씨의 모양. 한국의 민들레는 하얀 민들레도 본적이 있는데,영어 백과 사전에서 말하는 민들레 본토종은 유럽과 북아메리카 2종으로 나누어졌고 둘다 먹는 잡초입니디.영어로 민들레의 학명은 터랙서컴(Taraxacum= [ təræksəkʉm ])이고,민간에서 이름은 댄디라이언(dandelion[dændɨlaɪ.ən])인데, 프랑스어의 사자의 이빨 (dent-de-lion)이라는 뜻에서 비롯된 .. 더보기
바이러스걱정 뚝~ 초간단 안심 김밥스시 제가 아주 좋아하는 요리중 하나가 스시(Sushi), 즉 생선초밥인데요...요즘 저는 이 스시에 더이상 열광할 수가 없게 되었어요. 몇달전 미국서 흔한 중국부페 식당에 가서 먹은 생선초밥때문에죽다 살아난 기억이 있고...정말입니다. 배탈이 그렇게 무서운줄 난생 첨알았으니까요...요즘은 여기저기서 날생선초밥의 비안전성에 대해 논란도 많아 그렇습니다.그래도 그런 나쁜 기억들을 잊을 만하면 또 생각나는 것이 생선초밥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특징이 아닌가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미국마켓에서 파는 즉석 포장생선초밥에 대해서는어제 완전 인연을 끊어야 겠다고 마음먹었어요.이건 날생선만의 문제가 아니고 밥도 완전 떡밥인게...사온 사람 성의를 봐서 몇개 먹긴했지만, 너무 실망해 거의 울뻔했어요...ㅠㅠ 미국오셔서 생.. 더보기
신세대도 즐기는 민들레 맛있게 먹는 법 우리집 뒷마당은 그린벨트지역과 맞붙어 있어 마치 보기에는 거대한 땅을 가진 집처럼 보입니다.아직 울타리를 치지않아 더욱 더 그렇죠.저 빈들에 나가 저는 요즘 마음껏 괭이질을 하는데,현재 그곳이 민들레 영토이기때문이죠...ㅎㅎ멀리나가지 않아도 100% 순수 오가닉 민들레를 뒷뜰에서 쉽게 캘수가 있으니,얼마나 행운인지 모릅니다. 나는 매년 봄이면 장화신고 나의 민들레 영토에 나가 민들레를 캔다. 민들레를 집중 연구하고 사귄지는 이제 어언 5년이 되었네요.그동안 진짜 민들레를 확인하고자 하는 노력을 보통많이 한게 아닙니다.처음에는 한국으로 전화를 걸어 아버지께 확인도 받고,그 다음부터는 백과 사전 찾아 성분 조사, 동의보감에서 말하는 한방 민들레까지...의심도 많이 했고, 요리 실험도 많이했지만 아직도 저는 .. 더보기
달걀 6개 호화롭게 먹는 매운 달걀 요리법 데블드 애그(deviled egg)라는 것 많은 분들은 처음듣죠?저도 처음에는 악마가 든 달걀?악마의 달걀?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았던 요리이름인데...여러번 만들면서 용어를 이해하게 된것이 바로 "맵게 양념"하였기에 "악마든 달걀"이라 부르는 것이 랍니다. 오늘 레시피는 초간단하고, 악마란 말이 나왔기에 여기서 또 여담 좀 하고 지나갈까 합니다. 그렇죠. 악마는 참 맵죠...선(착함)을 구분할줄 모르기에 ...ㅠㅠ 그러나 때로는 귀여운 악마도 있습니다.여러분들도 악마가 되려거든, 귀여울 정도만 하시고 너무 깊이는 들어 가지마세요.그러다가는 진짜 악마가 됩니다.저는 여직껏 제 주위에서는 근본적인 악마를 본적이 없습니다.온라인에서는 아마도 서로를 잘 알지도 못하면서 남을 상처주고또 상처 받은 사람은 자기가.. 더보기
옥수수, 풀밭에 앉은 허브 먹은 닭가슴살 구이 저는 원래 닭을 좋아하지는 않았어요.닭봉이나 닭날개 정도 요리는 쫄깃한 맛에 먹곤했는데,그것도 가끔 잘못요리된 닭비린내 나는 것을 만나게 되면 한동안 닭고기는 잊고 싶어 집니다. 그런데, 요즘은 닭을 부위에 상관없이 마다 안해요.일단 제가 비린내 안나는 닭요리법을 알아냈기 때문이고,고기체질이 아닌 저이지만 계속 풀만 먹으면 언젠가는 고기가 그립더군요.이것은 바로 너는 지금 고기가 필요해...라고 몸이 보내는 신호라고 하던데...맞는 것 같기도 합니다.이때 생각나는 고기는 주로 삼겹살이지만, 때로는 닭튀김도 그립더군요.그렇다면 제몸이 신호는 기름과 고기가 필요한건가요?..ㅎㅎ, 그래서, 닭고기를 그이한테 부탁했더니 마켓에 있는 양념된 닭봉/날개를 한보따리 사왔어요.그런데, 그맛은 저를 만족시키지 못했어요... 더보기
천원도 안든 맛있고 푸짐한 미국식 감자전 부치는 법 쌀과 감자가 싸우면 누가 이길까요?여직까지는 쌀이 이겼지만, 오늘부터는 대세가 바뀝니다. 세상의 대세는 그 진리가 밝혀지면서 늘 뒤집기 한판을 하곤 하죠...ㅎㅎ 무슨 뚱딴지 같은 얘기냐고 하실거 같아...밥을 매일 먹는 것이 더이상 좋지 않다라는 결론을 내렸기 때문이라는 것을 밝혀두면서, 오늘 레시피전에 쌀과 감자얘기를 조금만 더 하기로 합니다. 천원도 안든 맛있는 미국식 지름 9인치(약 22센티) 감자전~ 통감자 3개가 들어가 푸짐하다!! 우리가 먹는 쌀을 비롯한 모든 곡류에는 카드뮴이 들어 있다고 해요. 카드뮴은 뇌 기능을 떨어뜨려 어린이의 지능을 떨어뜨린다는 연구(과거)와 노인의 치매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최근, 2012)가 있죠. 검색해서 찾아보시면 나올겁니다. 카드뮴은 인체에 한번 흡.. 더보기
고급요리 같아~미트볼로 만든 이탤리언식 헬시 버거 여러분 햄버거 싫어 하시죠?왠지 이름그대로 패디( Fatty= 햄버거 속)가 패디(Fatty, 지방질이 많아 보이는)해보이고...먹으면 내몸에 죄를 짓는 둣해 말이죠...ㅎㅎ 그런데, 그런 햄버거라면 다 좋아하는 사람(어린이 포함)들은왜 그럴까요?흐흠~ 저도 그걸 생각해보니 아마도 나쁜건 왠지 입에서는 당장 맛있다라는 원리죠...ㅋㅋ햄버거, 감자튀김...이런것들은 언제든 냄새로 입맛을 유혹하잖아요?. 나쁜 햄버거를 착하게 먹는 유진의 요리 해결책 (2011년). 나쁜 햄버거, 저는 "먹으면 안돼"와 "돼~~먹고 싶어" 그 심리적 사이에~ 요리 해결책을 가끔 내놓는데요.여태까지는 베지버거나 순살코기 버거등이었어요.기름기 줄줄 흐르는 고기 패디 대신 채소나 순살코기를 쓰거나크고 조금은 달달한 햄버거 번 대신.. 더보기
팬케익에 쓴 발렌타인데이 사랑 표현법 여러분들의 발렌타인데이는 어떻게 지내세요?대부분은 연인들의 날이라고만 알고 있는 발렌타인데이지만 미국서는 모든이들의 발렌타인데이라고 할수 있어요.시중에 나와있는 발렌타인카드만 해도,연인은 물론, 부부, 부모, 자식, 친구...다양하게 세분화되어 있죠.한국처럼 초콜렛이나 선물을 주고 받는 문화는 같은 것 같구요.다른건, 화이트데이가 없으므로 남자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날이 아니라 모든 이들이 같은날 서로 카드나 선물을 주고 받는다는 거죠. 관련글/ 유진의 발렌타인데이 팬케익 (2011년)http://blog.daum.net/design11111/15609219 사랑얘기가 나왔으니 잠깐 미국사람들의 사랑표현법은 어떤지제가 보고 경험한 걸로 말씀드리자면...미국사람들은 왠지 사랑에 있어 헤프다고 생각하시겠지만?.. 더보기
[주말요리] 건강한 들러리, 허니 갈릭소스 웨지 감자 감자를 한자루씩 사다놓으니 오늘은 뭘해먹이나 하고 딱히 생각나지않을때 두루두루 잘 쓰게됩니다.일주일에 5일은 도시락을 싸야하는 저로서는배를 부르게 하는 탄수화물 계통인 감자를 밥처럼 도시락에 잘 활용하기도 해요.그러다 보니, 감자 요리도 점점 고단수로 높아지네요.^^특히, 세모꼴로 썰어 만드는 감자웨지는 요리하기가 참 편하답니다.넓적한 두면만 잘 익혀주면 되니까요. 기본 감자웨지부터 고추장버터 웨지까지 만들고 나니...오늘은 왠지 허니 갈릭(꿀과 마늘)소스로 웨지감자를 만들고 싶어집니다.그러니까, 치킨으로 따지면 프라이드 기본 - 양념- 마늘소스...치킨 그런가요?...ㅎㅎ 꿀에 재운 마늘 건강식품을 가볍게 먹는 방법으로 개발한 허니갈릭소스 웨지감자요리. 가벼운 스낵에는 다 잘 어울리는 건강한 들러리, .. 더보기
전문점 뺨치는 멕시칸스탈 감자피자 만들기 한국서 파는 피자는 분명 패스트푸드인데,보통 배달피자 한판에 2만원하더군요?미국의 2~ 때로는 4배나 비싸니, 특별한 고급재료가 들어가는 것도 아니고...왜 그리 값이 비싼지 이해가 안갑니다. 물론, 재료가 하나도 갖추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집에서 피자 만든다고 생각하면 처음 재료구입비로 그 정도는 들어가겠죠. 밀가루, 치즈, 채소, 소시지 등...그러나, 한번 재료를 구입하면 기본적으로 약 10번정도는 만들 수 있으니 싸다는 것입니다.그럼, 재료가 다 있다고 쳐도 피자도우를 만들고 숙성하기가 귀찮다고 치면,완벽한 띤(Thin) 피자를 연출할 수 있는 멕시칸 스타일 피자를 만들기를 권합니다. 피자라고 하기에는 너무 고급요리에 가까운~ 그러나 만들기는 초고속에 초값싼... 띤피자의 결정체, 토티야 멕시칸 스.. 더보기
요리는 준비가 반~ 맘(Mom) 편한 채소 저장법 하루 세끼의 식사~일주일은 스물한끼의 식사!! 너무 바빠서 그중 반은 외부에서 때운다쳐도 일주일의 10끼 이상은 집에서 해결해야 합니다.그럼, 이 많은 식사에 필요한 반찬은 어떻게 해결할까요?김치와 장아찌등 완성된 반찬외에는 모두 요리를 해야하죠.특히, 다지고 썰고 지지고 볶고 무치고...손이 많이 가는 한국음식은준비가 반인 반찬 만들기가 아닐까 합니다. 썰고 다지고 볶고...아~ 요리하려면 바쁘고 귀찮아... 제발 누가 저 채소들 좀 썰어 줘~!! 모든 채소는 씻고 다듬고 썰기만 해두면 요리의 반은 끝나는데... 대부분 한국가정은 냉장고에 수 가지의 미리 만들어 두고있어,밥과 구이 또는 찌게만 끓이면 한끼식사가 준비가 되지만,미국사람들과 살다보니 그런 전통 한국식 상차림을 하게 되지는 않습니다.그때그때.. 더보기
개인별 줄거움 주는 생일파티 머핀 만들기 생일날은 참으로 어른도 동심으로 돌아가는 들뜬날인가 봅니다.특히나 본인 생일을 일년의 최대의 명절로 기대하는 사람들에게는 더욱 더 그렇죠...ㅎㅎ4일씩이나 휴가을 얻어 편히 푹쉬는 생일을 맞은 제 옆지기를 위해,토요일에 친구와 가족 12명이 모여 한 바다 기슭의 항구 레스토랑에서 조촐한 파티를 가졌어요. 생일파티한 곳, 바다 기슭이 보이는 뷰가 좋은 레스토랑.더 많은 아름다운 뷰~ 사진은 레시피 아래에... 이것은 그날 가져가기 위해 하루전 만든 생일머핀을 보여드리는 거예요.처음에는 남자어른 생일을 위한 케이크 프로젝트를 계획하였지만,케이크 재료를 사려 수퍼에 가서 생각이 바뀌었지요.바로 요런 심플하지만 생일 분위기 물씬나는 생일머핀을 만들기로... 생일날 레스토랑으로 가져간 케이크보다 기분 업되는 생일.. 더보기
외면당한 미수가루, 200% 활용 요리 아이디어 지난 한국행에서 바라바리 싸들고 온 미수가루입니다.제가 직접 농협수퍼에 가서 즉석에서 볶은것을 골라온건데요...순국산 곡물만 볶아서 파는 미수가루는 보통 몇만원 하는 비싼겁니다.하지만, 살때의 " 이런 건강음식을 먹어야지..." 하는 욕심과는 달리 이 미수가루는 먹는 실천을 하기가 정말 어렵네요. 왠만하면 좀처럼 줄지않는 미수가루... 음료말고 다르게 먹는 법이 없을까? 왜 그럴까를 생각해보니, 일단 미수가루 하면 얼음 동동띄워 시원하게 마시는 거에 익숙해 있기에여름에는 다른 음료에 치이고, 겨울엔 찬음식이 냉대를 받다보니 그런거 같아요.그러는 사이 냉동실에 잘 보관해둔 미수가루가 이제는 이리지치고 저리치이고...ㅠㅠ드디어 처분할 단계까지 온거같아요. 비싸게 주고 사서 비행기까지 태워가지고 올때는 언제고.. 더보기
추운날, 절약의 종합예술 우거지 감자탕 만들기 감자탕이란 돼지 등뼈로 국물을 낸 매운 맛을 가진 탕인데, 감자와 야채, 파, 붉은 고추, 들깨가루 등이 들어간 한국 전통 음식으로,전라도 지역에서 유래되어 전국 각지로 전파되었다고 합니다.감자를 넣었기 때문에 또는 돼지의 등뼈를 감자뼈라 부르기 때문에 감자탕이라 부른다는 설이 있습니다.감자탕의 주 재료는 감자이고, 국물을 내는 데 사용한 것이 돼지등뼈였는데,이 등뼈를 감자탕에 그대로 넣어 먹는 것으로 현재의 감자탕은 변모되었다고 하는데요...제가 한국서 기억하는 감자탕 골목은 용산전자 상가 주변이던가?? 어느 허름한 골목에 줄지어 있는 감자탕 전문집의 모습입니다. 그 거리를 지날때면 돼지뼈 고는 스팀연기, 특유의 향신료 냄새가 코를 찌르곤 했는데... 감자탕은 감자탕 전문집에서만 먹어야 하나? 한국에서.. 더보기
꽃보다 아름다운 초간단 과일 피자만들기 오늘 레시피는 과일먹이기 처절한 프로젝트의 하나입니다.^^그런데, 꽃보다 아름다운 이유는 천연의 컬러가 만들어낸 연노랑 분홍이 마치 진달래와 개나리가 연상되기때문에 그런 제목을 붙여 보았어요.아무리 봐도 이건 정말 색이 이쁘거든요...게다가, 피자하면 크러스트 발효시키는 복잡한 과정이 있지만, 이건 생활에서 발견한 아주 간편한 원리로 만든 초간단 바나나(과일) 피자입니다.집에 남아도는 과자부스러기들을 모아 크러스트를 반죽해 7~8분 굽고요거트와 잼을 피자소스로, 과일을 토핑하여 차갑게 먹는 디저트로 먹는 획기적인 피자죠.^^굽고나서 크러스트 차갑게 냉동실에 넣어두는 30분 제외하면실제 작업시간은 20분도 안걸려요. 저는 집에 바나나가 많아 사용했지만, 딸기나 블루베리와 적당히 섞으면 완전 꽃보다 이쁜 과.. 더보기
설날특집, 전자랜지 초간단 달걀요리 총정리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한국은 지금 설날, 미국은 설날 이브~여러분들은 지금쯤 차례 다지내고 가족끼리 오붓한 시간들을 지내고 계시겠군요.저는 서재에 이렇게 쭈그리고 앉아 설날 이브를 맞이하고...ㅎㅎ이곳이 제가 블로깅하는 서재입니다.^^ 우리집 공간중 가장 어지러운 곳이죠...ㅎㅎ오늘 포스팅 하는 사람은 아마도 설날이 특별하지 않은 저같이 타국에 사는 사람들이거나, 홀로 설을 맞는 사람들이겠죠?오늘 오후에는 할일도 없고 해서 그동안 실험중이던 전자랜지에서 달걀 요리하기 완결편, 달걀 삶기와 달걀 프라이 두가지를 마쳤기에드디어 설날을 맞이 하여 특집으로?? 공개를 하려고 합니다.달걀요리하면 크게 몇가지인가요?흔한 것 .. 더보기
뚝딱 만들어 썰어 먹는 해외파 만두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고향가시는 길이 모두 무사하길 기도합니다. 이곳은 이렇게 며칠 눈이 쌓였다가... ( 3일전 현관문열고 나가 찍은 사진).오늘은 언제 그랬냐는 듯 눈이 완전히 싹 녹았답니다. 며칠 발목을 묶던 눈도 지금은 그 모습이 아쉬워 사진한장 남겼어요^^. 눈핑계 저핑계...올해 저는 한국마켓을 안가고 설을 지내기로 했다고 그랬죠?집에 떨어진 식료품들은 어제 차로 5분거리에 있는 미국수퍼, 세이프웨이에서 다 사다놓았어요.가족도 떠날사람 떠나고 나니 너무 단촐해 설이라고 특별히 뭐 할일도 없습니다.다음날 2월 중순에 있는 발렌타이데이 조촐한 커플모임이나 슬슬 준비해야할거 같네요.그래도 떡꾹은 며칠전 얼렁뚱땅 손으로 빗어 만들어 먹었으나, 나이 제대로 먹은거 같아 다행입니다.이번에는 만두를 어.. 더보기
어르신들 위한 설날 간식, 중풍예방 잣 파이 만들기 잣을 미국에서는 파인 넛(Pine Nut) 이라고 하는데, 우리에게 친근한 땅콩(peanut), 알몬드(Almond), 호도(walnut)외에도 미국에는 헤이즐넛(Hazelnut), 피칸(Peacan), 피스타치오(Pistachio), 캐셔넛(Cashew nut) 등등...각종 이색 견과류(씨앗과일)를 요리에 쓰거나 먹는 나라입니다. 그런데, 이상한 건 대부분의 미국인들은 잣을 잘 모른다는 거죠.이상하다 싶어 생각해 보았더니, 이 잣은 미국수퍼에 가면 주로 아시안 푸드코너에 있고 다른 견과 종류에 비하면 2배이상 아주 비싸요.이유를 찾아보니, 이마도 잣은 한국과 히말라야 지역 두곳에서 주로 자라고 공급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잣에 대한 자세한 영양과 약효는 글끝에 첨부하여 놓았으니, 이번기회에 잣을 다시.. 더보기
완벽하고 매운 씬피자 2판 초고속 굽는 법 우리집은 심심찮게 피자를 구워야 하는 경우가 많네요.제가 먹기보다는 우리집 미국인들이 피자라면 죽고 못살기 때문인데요...제가 안만들어 주면 마켓에서 파는 냉동피자를 몰래 냉동실에 사다놓고 쉬는 날이면 나를 요리로 부터 휴가주겠노라고 크게 선심쓰듯?? 그걸 구워저한테도 먹어보라고 내놓는데...그걸 먹자니 울어야 할지 웃어야 할지...ㅠㅠ정말 왜 그케 짜고 크러스트는 딥따 두꺼운지...도저히 어디 하나 성의라고는 찾아 볼수가 없는 그런 피자도 무턱대고 미국인들은 좋아라 합니다.그런거 보면 무식해...ㅋㅋ 하지만 도저히 어떠니 저떠니 말은 못하고 먹는 척만 하는데...좋게 생각하려면 김치, 된장이면 어떤것이고 다 좋은... 한국인 저와 뭐 다를바는 없으니까요. 그러나, 하루 이틀도 아니고, 매번 몰래 사오는.. 더보기
자랑 할 쉬운 커피디저트~ 아포가토 이곳은 벌써 3일째 눈이 내리네요^^ 뒷마당에 한창 내리는 눈을 카메라 스포츠 모드로 잡은건데... 눈내리는거 같긴 한가요?..ㅎㅎ 이곳의 눈은 마냥 내리기보다는 쉬엄쉬엄 한차례씩 내립니다.녹을 만하면 또 내리고 쌓일만하면 멈추고 그러면서 말이죠. 현관문을 열고 나가 우리 동네를 찍어본 사진입니다. 저는 눈내리는 날에는 아주 진한 향의 커피가 생각나요.금방 커피머신에서 뽑아낸 신선한 커피콩 거품이 이는 블랙화이트그리고 에스프레소~냄새나고 더러운 것들 조차 안보이게 덮어버려 신선한 공기를 잠시 만끽하는, 하얀 세상의 지금 마시는 커피는 그 어느때 보다도 진한 향기로 다가옵니다. 눈내리는 날의 커피는 더욱 향기롭습니다~ 오늘은 지난 크리스마스때 잠깐 디저트로 선을 보인아포가토 이야기를 좀더 하려고 합니다.아.. 더보기
여유있는 주말, 애플파이 예술에 도전해봐~ 저는 초콜렛 사탕 과자...단것, 빵종류 그런거 별로 입에 안대요.그런데 참 이상한건, 애플파이는 그래도 먹는 다는 말이죠.지금도 맥도널드에서 파는 계피향나는 앙증맞은 그 뜨거운 애플파이를 진한 블랙커피와 함께 하는 걸 마다안하는데...아마도 애플파이는 다른 파이에 비해 맛의 조화라든가 식감이 좋아 그런거 같아요.그렇지만, 파이의 본고장에서 만들어 내는 오리지널 애플파이 레시피를 보신다면아마 건강식을 추구하시는 분들은 경악을 금치못할 겁니다. 한마디로 버터, 쇼트닝 범벅 반죽으로 만든 파이크러스트에단맛나는 사과를 또다시 설탕 범벅을 하여 만듭니다. 여유있는 주말, 애플파이 예술에 도전해봐~ 그래서 이런 것을 드실때는 반드시 한조각만, 말그대로 파이조각을 드시는게 좋아요.사실 애플파이뿐만 아니라 시중의 모.. 더보기
맛있게 암을 거부하는 토마토 버섯영양밥 아무리 몸에 좋다고 해도 토마토도 버섯도 안먹는 사람은 죽어라고 안먹죠?요며칠동안 저는 항암작용을 하는 익힌 토마토를 먹자고 목소리를 높였는데요.토마토 소스 1을 만들어 스파게티나 피자, 떡볶이등등 10을 쓰자!! 그랬죠? 그러고 보니, 밥과 먹는 방법이 아니라 거부할 사람은 또 외면할거 같아요번에는 밥과 친하는 토마토 요리를 보여드리니 이번에는 절대 거부하지 마세요. 전국민 토마토 익혀서 잘~ 먹는 날까지 제가 토마토요리는 책임질테니까요.^^그럼, 토마토와 밥을 어떻게 먹을까? 궁금하죠? 바로 요렇게 하면 친하기 어려운 재료도 밥과 잘 먹는 법이 됩니다. 똑배기에 쌀을 맛있게 양념해 앉혀 한번 우르르 끓어 밥물이 줄면 잘게 썬 토마토를 넣어요. 토마토만 뜨거운 곳 보내면 외로우니, 초강력 항암작용의 동.. 더보기
아침에 먹는 한국식 김말이 달걀타코 탄생 한국서 요즘 그렇게 멕시칸 요리 타코가 인기있는 줄 몰랐네요.며칠전 미국서 인기있는 퓌시타코(생선타코)를 올렸더니, 이미 알만한 사람들은 뜨거운 관심을 보이던걸요^^ 관련글은 레시피편에 링크시켜두었으니, 관심있으시면 한번 가보세요. 오늘은 타코가 (개코인지??..ㅋㅋ) 뭔지도 모르고, 먹을 줄도 모른다는 분들을 위해제가 완전 한국식 타코를 만들어 보았어요. 우선 타코가 뭔가를 다시한번 복습하고 넘아가죠.타코(Toco)란 콘밀이나 통밀가루로 만든 두꺼운 피(토티야, tortilla)를 따뜻하게 덥혀 부드럽게 한다음,안에 채소나 고기 콩으깬 요리, 소스를 넣어 싸서 먹는 멕시칸 음식을 말합니다. 미국서는 속을 채우는 재료가 이제 더이상 제한적이지 않아요.아침메뉴로는 스크램블 달걀, 소세지,치즈가 들어가기도 .. 더보기
한국인 입맛에 딱! 생선 타코 만드는 법 저는 유독 우리 집안에서 광적인 생선파예요.저희 집에 내려오는 전설에 따르면 제가 어렸을때 밥을 너무 안먹어 꽁치통조림을 사다주었더니, 그때부터 꽁치통조림 없으면 밥을 안먹었다는 얘기예요.아직도 제가 한국 나가면 가족들은 그 옛날 생선 통조림 얘기로 저를 많이 놀린답니다.제가 바다건너 간다고 하니까, 오빠집에서 저를 제일 먼저 불러 송별밥상을 차려주셨는데...생선귀신인 저를 위해 생선모듬구이가 놓인걸 보고 저는 감격을 했답니다.오빠, 언니~ 정말 그때 따뜻한 밥상 너무 감사하고 평생 가장 맛잇는 밥상중 하나로 저는 잊지 않을겁니다. 아구~ 내가 지금 뭘하고 있나요...어서 생선요리해야 하는데...ㅎㅎ생선요리하면 그저 굽고 조리고 그렇게만 많이들 먹죠? 저도 그게 최고라고는 봐요. 그렇지만, 생선중에서도 .. 더보기
과일먹이기 처절한 레시피, 과일식빵말이 어쩌다 과일을 사다두는 일을 잊고 지내다보면우리는 괜스레 걱정이 됩니다. 과일을 먹어야 하는데...하고 말이죠.^^그러나, 과일을 막상 사다두면 다른 우선 순위(밥종류) 음식에 밀려 먹지않아싱싱한 과일이 그만 아깝게도 신선도가 떨어지기 시작합니다.우리가 과일을 먹는 방식으로 식후에 깍아내거나 한개씩들고 먹는 것이 가장 좋다고 여기는데, 모두가 너무 바쁘다 보니 그럴 시간조차도 없는 거 같아요.참고로 미국인들은 식후에 과일을 단순하게 깍아 디저트로 먹는 일은 거의 없어요.전체요리로 과일샐러드라든가, 디저트로는 과일파이라든가...요리의 메인재료로 쓴다는 거죠. 만약, 미국인에게 식사대접을 할때 디저트로 맨 과일을 한가득 깍아 내놓는 다면흠, 색다르네...뷰티풀 하면서 겉으로는 좋은 척 하겠지만 속으로는 별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