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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ed Cook(창작요리)/Vegetables(채소)

외면당한 미수가루, 200% 활용 요리 아이디어

지난 한국행에서 바라바리 싸들고 온 미수가루입니다.

제가 직접 농협수퍼에 가서 즉석에서 볶은것을 골라온건데요...

순국산 곡물만 볶아서 파는 미수가루는 보통 몇만원 하는 비싼겁니다.

하지만, 살때의 " 이런 건강음식을 먹어야지..." 하는 욕심과는 달리

이 미수가루는 먹는 실천을 하기가 정말 어렵네요.

 

 

왠만하면 좀처럼 줄지않는 미수가루... 음료말고 다르게 먹는 법이 없을까?

 

 

왜 그럴까를 생각해보니, 일단 미수가루 하면 얼음 동동띄워 시원하게 마시는 거에 익숙해 있기에

여름에는 다른 음료에 치이고, 겨울엔 찬음식이 냉대를 받다보니 그런거 같아요.

그러는 사이 냉동실에 잘 보관해둔 미수가루가 이제는 이리지치고 저리치이고...ㅠㅠ

드디어 처분할 단계까지 온거같아요.

비싸게 주고 사서 비행기까지 태워가지고 올때는 언제고?? 가끔 제가 이렇게 한심할때도 있어요.

 

지금이라도 잘 먹을 맘을 먹었으니 저로서도 참 다행입니다.

그렇지만, 너무 양이 많아 땡처리처분까지는 못하고

몇가지 음식에 응용하여 음료못지않게 대량먹는 법을 연구했답니다.

 

 

추운 겨울이니 율무차처럼 따뜻하게 마시는  법.

 

 

우선, 명색이 미수가루는 음료로 유명한 만큼, 음료로 마실법을 생각해 보았는데...

그간 잊고 지내던 추억의 율무차가 딱 생각났어요.

그 옛날...한국서 먹는 것도 잊은 채 바쁘게 이리저리 뛰어다닐때,

지하철 자판기에서 뽑아 먹던 율무차 한잔이

얼마나 배고픔을 달래주었던지...ㅎㅎ 지금도 그 맛을 잊을수가 없어요.

그래서 만들어본 율무차 스타일 미수가루차입니다.

오가닉 브라운 설탕, 잣 부순알맹이와 함께 대량으로 병에 만들어 놓고

아침이나 출출할때 마시면 되는데, 특히 좋은건 따뜻한 물에 미수가루가 아주 잘 풀린다는 것입니다.

 

 

보통 크림파스타보다 10배 건강한 미수가루와 우유로 만든 크림파스타~

그래도 느끼함을 줄이기위해 매운 청량고추와 양파맛을 추가했다.

 

 

두번째, 요리에 응용해본건

미수가루를 이용한 크림파스타와 메쉬포테이토용 그래비입니다.

이걸 먹어본 사람이 레시피에 땅콩을 넣었냐고?? 그러네요...ㅎㅎ

그만큼 고소~ 하다는 거죠.^^

더구더나, 일반 크림파스타나 그래비소스에 들어가는 방부제, 나트륨, MSG...

말도 못할 각종 나쁜것들이 모두 FREE 이니~ 천연 크림피스타나 그래비소스가 만들어 집니다.

 

 

밋밋한 매쉬포테이토에 맛의 악센트를 주는 그래비소스를 미수가루로 건강하게 먹는 법~

 

 

 

소세지를 곁들여 아이들까지 질먹게 만든 미수가루 응용 크림파스타~

 

 

이 정도면...

좀처럼 줄지않던 미수가루 처분은 이제 시간문제일 것 같습니다.^^

 

외면당한 미수가루, 200% 활용 요리 아이디어

 

[만드는 법, Recipes]

 

1- 율무차 처럼 따뜻하게 마시는 미수가루차

미수가루 300G( 약 2컵)+잣 또는 땅콩 잘게 부순 것( 1/4컵)+ 브라운 오가닉설탕(식성껏)

모든 재료를 병에 넣고 잘 흔들어 섞어 율무차 타 마시듯 뜨거운 물에 타마신다.

 

 

2- 칼국수 크림파스타

2인분/ 칼국수 2인분, 모듬채소 2컵, 소시지 1개.

미수가루 매운 크림소스 만들기:

미수가루 1컵, 버터 2TBS, 바다소금 1/4ts, 우유 2컵 또는 소이밀크 2컵, 청량고추(할라피뇨)1/4개, 양파 1/4개,올리브오일1TBS,

후추, 천연조미료 1TBS(옵션).

 

 

소스만들기/

1- 볼에 미수가루와 우유를 거품기로 잘 섞어 둔다.

2-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양파와 청량고추를 다져 볶다가 1의 반죽과 섞어 블랜더에 한번 갈아 곱게 만든다.

3- 냄비에 붓고 천연조미료(또는 뷔프스턱이나 치킨스턱 1쪽)과 소금, 후추로 간을 하면 끝~ 묽기는 물이나 우유로 조절한다.

 

Tips. 쓰고 남은 것은 냉장고에 보관하여 다음 파스타요리나  그래비 소스로 쓴다.

 

 

칼국수 삶기와 야채준비/

킬국수는 끓는 물에 맛을 보아 속심이 아주 약간 있으면서 부드러울때까지 삶아 찬물에 헹군후 올리브 오일에 살짝 무쳐둔다.

채소와 소시지는 팔팔끓는 물에 소금을 조금 넣어 넣어 부드럽게 삶아 사용한다. 버섯은 다른 채소 건지기 직전에 넣다가 바로 뺀다.

 

 

서빙/ 칼국수를 담고 채소를 곁들인후, 올리브유 조금 뿌려주고 국수위로 미수가루 크림파스타를 끼얹으면 된다. 식성에 따라

후추, 파머산 치즈를 뿌려먹는다.

 

 

3- 매쉬포테이토와 그래비 소스응용

감자 2~3개(4인분)을 주사위 모양을 썰어 냄비에 담고 재료가 잠길정도로 물을 붓고 팔팔 끓여 감자를 보드랍게 익힌다음,

매쉬포테이토 도구로 잘 으깨주면 되는데, 곁들여 먹을때 위의 크림파스타에서 만들어진 남는

크림소스를 그래비로 사용한다.

Tips. 이 매쉬포테이토는 스테이크의 사이드로 자주 등장하는 것으로

먹는법은 그래비소스는 물론, 치즈를 뿌리거나 버터를 녹여 먹는 등 아주 다양하다.

 

 

시장에서 비싸게 주고 샀지만... 

집에와 왠지 미수가루 천덕꾸러기가 된 미수가루의 화려한 부할~ 다시보기.

 

1- 율무차 처럼 고소하고 달콤하고 뜨겁게 마시는 미수가루 차.

 

 

2- 느끼한 크림파스타의 개념을 깬, 청량고추 상큼한 미수가루 크림파스타~

 

 

 

3- 미수가루 그래비소스와 곁들인 매쉬포테이토를 좀더 맛있게 먹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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