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리에 파는 것? 피크닉용 바게트 샌드위치 만드는 법
미국의 대부분 수퍼마켓 델리에 가보면 커다란 바게트(Baguette, 바게트 빵, 직사각형 컷)빵을 통째로 채워 만든 샌드위치를 볼 수 있는데, 주로 피크닉용으로 이용되는 것 같아요. 굉장히 푸짐한데, 처음 보면 주눅이 들어 집에선 도저히 못만들것 같아 보입니다. 저는 샌드위치를 그다지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이런 바게트 샌드위치를 델리에서 만나게 되면 저것 어떻게 만들까? 신기해서 자꾸 쳐다보게 되더라구요.피크닉용, 초고속 특제 바게트 샌드위치라고 할까요? 그런데, 하루는 우연히 살림의 여왕, 마샤스튜어드의 1990년대 오래된 소풍 샌드위치 만드는 비디오를 보다가, 그때나 지금이나 미국의 피크닉 샌드위치라는 것은 만드는 법이 거의 같다는 것과 어떤 규칙이 있다는 걸 알았는데, 그것은 둥든것이든 직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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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은 상상도 못한 집에서 옥수수차 만드는 법
옥수수~ 하면 여러 추억이 떠오르는데, 가장 오래된 기억은 여름에 가족, 친척끼리 둘러앉아 찐옥수수를 먹던 기억이다. 몇해전 한국에 나가보니, 나의 언니는 강원도에서 지인이 보내준 찰옥수수를 쪄서 냉동실에 넣어두고 별미로 즐기는 것을 보았는데, 예나 지금이나 한국에서는 찰옥수수를 맛있게 찐 것을 선호하는 듯하다. 나도 마찬가지이지만, 이곳 미국에서 한국의 찰옥수수를 구경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또한 한때는 팰리오 다이어트(Paleo Diet, 관련 카테고리= Paleo &Gluten Free(팰리오+글루텐프리)를 실천해 보느라고, 옥수수를 거들떠 보질 않았던 적도 있긴 하지만, 나의 다이어트 실험은 또 돌고 돌기에, 작년엔 한국서 토종 블루 찰옥수수 씨앗을 구해와, 직접 키워 먹을 야심찬 계획까지 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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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본 팬케이크, 뭐가 들었는지 알면 쇼킹!!
미국에 오래 살면서 느끼는 것으로, 한국과 확실히 차이나는 음식문화중 한가지라면, 아마도 브랙퍼스트(breakfast, 아침식사)문화라고 말할 수 있다. 무슨 이야기인가 하면, 이곳 미국사람들은 새벽댓바람 부터 아침식사를 하려고 거리로 밀려 나오는데, 그런만큼 브랙퍼스트 식당이 어디나 성행한다. 점심과 저녁을 하러 식당을 찾는 것이야, 한국이나 여기 미국이나 비슷하지만, 아침식사를 하러 가족단위로 식당에 몰려드는 풍경은, 아마도 미국의 음식문화중 가장 흔한 풍경이다. 물론, 브랙퍼스트로 유명한 식당도 많고, 아침에 주로 먹는 메뉴만을 특화한 식당, 예를 들면, 브랙퍼스트 카페나 팬케익 하우스라든가 하는 곳도 어디서나 흔하다. 미국 전통 컨츄리 식당 내부. 미국 워싱턴 주. 언젠가 여담으로 오가닉 식탁(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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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를 원없이 쓴 2가지 창작피자
이 레시피는 본 블로그 특집인 건강피자 시리즈중 작년도 5월경에 올린 창작피자인 '놀랍도다, 초간단 고기도우 김치피자(글루텐 프리)'에 이은 고기피자 2에 해당하는 글로, 포스팅이 예정보다 1년 가까이 늦은 셈이네요. 늦은김에 올해 또 하나 창작한 미트볼 피자와 함께 올려봅니다. 고기 피자 레시피를 창작한 경위는 작년까지 글루텐프리(Gluten Free) 또는 팰리오(Paleo, 구석기식 고단백, 고지방식), 실용팰리오(Practical Paleo, 엄격하지 않은 건강 팰리오, 또는 유진식 건강레시피)를 서적탐구, 레시피 연구, 실험 중이었거든요. 제가 2012년부터 약 3년간 팰리오에 심취하다가 요즘은 팰리오식이란 확실히 어떤것이라는 것을 알았으니, 또 다른 나만의 건강레시피 발굴에 집중하고 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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