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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ed Cook(창작요리)/Vegetables(채소)

소스의 개념을 바꾼 레인보우 가든 채소 파스타

파스타는 이탈리언 국수요리라는 걸 다 아시죠?



스파게티가 그 파스타 요리의 한종류이자

모양이나 재료에 따라 나눈 파스타 국수의 이름이라는 것도요?

그러니까 스파게티는 긴줄이라는 뜻의 이탈리언 파스타용 국수입니다.



그럼 길게 줄로 이어진 것이 아닌 짧게 끊어지거나

꼬불꼬불한 모양은 뭐라고 부를까요?




유진의 파스타 재료가 심상치 않다!!



제가 조사한 바에 의하면

기억하기 힘들 정도로 부르는 이름이 많은데요,

어제 제가 작성한 부엌사전- 파스타 목록에서 확인해 보세요.

그에 따르면 오늘 제가 요리할 파스타는 

숏컷 파스타 국수에 해당되는 

지란돌(Girandole), 마카로니(Macaroni), 펜네(Penne)와 

로티니(Rotini) 가 믹스된 것이고

성분은 채소로 맛과 컬러를 낸 파스타 국수랍니다.


제가 이곳 시애틀 파이크플레이스 마켓을 갈 기회가 있을땐

늘 사오는 아이템이기도 해요.

이제 생소한 여러가지 파스타 국수 이름도 아셨는데,

그렇다고 오늘은 어려운 이름만큼이나 

어떤 어려운 이탈리언 요리-파스타를 하진 않을 것입니다.

사실, 보통은 파스타 요리라고 하면

레스토랑에서 늘 보던 스파게티 스타일, 

질긴 파스타 국수에 토마토 소스나 해물 혹은 크림소스가 공식처럼 기억되지만

이곳 미국서는 쉐프나 요리연구가에 의해 만드는 법이

무궁무진 한것이 파스타 요리입니다.



이제 소스의 개념을 바꾸자! 가든 채소 파스타.



예를 들어, 

넓적한 국수(fettuccine)에 코코넛, 칠리, 숙주, 바질를 소스로 쓰면

태국의 맛 파스타(the taste of Thailand)을 만들 수 있고,

노랑감자와 완두콩깍지를 버터에 볶아 

치즈와 페스토를 소스로 스파게티 파스타를 만들 수 있죠.

오늘 제가 새롭게 선보이는 레인보우 컬러 파스타는

가든에서 기른 채소와 허브를 볶아 소스로 쓰는 겁니다.


이런 파스타는 이미 미국에선

마샤스튜어트(martha stewart)의 피크시절인 80년대 말경부터 많이 유행되었고

현재까지도 많은 미국 요리 전문가들의 레시피목록이 되고 있죠.


특히, 요즘처럼 텃밭의 채소가 넘쳐날때

해볼수 있는 쉽고 괜찮은 아이디어이니까 여러분들도 꼭 해보세요.

예쁘고 싱싱하고 맛있고...

먹으면서도 건강한 파스타를 즐긴다는 자부심을 느껴보세요.^^



사이드 샐러드와 함께 일요일 점심으로 만들었고,

실시간 비디오로도 만들어 페이스북에 올렸으니 

페이스북 계정이 있는 분들은 이곳에서 보세요^^



소스의 개념을 바꾼 레인보우 가든 채소 파스타


재료( 4인분): 

파스타: 숏컷 파스타 국수믹스 450g, 

쥬키니 호박(노랑, 초록, 하얀색) 슬라이스 1컵, 파프리카(적, 황, 주황)슬라이스 1컵, 

다진바질 1T, 적양파 1개, 마늘 3쪽, 올리브오일 2T, 소금+ 후추알약간, 다진 통조림 올리브 1/4 C.

장식: 파메르산 치즈, 다진 바질 약간.


샐러드: 새싹채소 4컵, 밥에 찐 얼룩콩(옵션), 소금, 후추, 블루치즈나 파메르산 치즈 약간(옵션).

드레싱( 흰양파 1/2개 잘게 다진것, 식초 1T, 올리브오일 1T, 다진 올리브 1T, 

명란젓 약간(소금 대체용, 옵션), 과일효소 1/2 T(옵션))


채소준비와 썰기/

마늘은 편썰고 적양파는 반을 잘라 약 0.6 cm 두께로 썰어준다.

쥬키니는 껍질의 컬러 위주로 양파두께로 썰어 준다. 길이는 짧게.

파프리카는 씨를 빼고 납작하게 썰어준다.



소스의 역할을 할 채소 볶기/ 

팬에 올리브 오일을 두르고 마늘- 양파 먼저 향이 나도록 볶다가 쥬키니를 넣고 살짝 익혀준다.

다진 통조림 올리브- 다진 바질을 넣고 불을 줄이고 마지막으로 파프리카를 넣은후 불을 끈다.

tips:

나무 뒤집기와 젓가락으로 볶으면 편하고 파프리카는 비타민이 파괴되지 않게 살짝만 숨을 죽인다.



파스타 국수 삶기/

위의 채소 요리와 동시에 끝날 시간에 맞춰 국수를 삶는다.

물을 끓여 파스타를 넣고 올리브오일 한방울, 먹어보아 알맞게 부드럽게 익혀준다음

채에 바쳐 물기를 빼서 준비한다. 헹구지 말것.


tips. 나는 파스타나 국수를 삶을때 크고 넓적한 스테인레스 팬을 사용하는데

끓어 넘치지 않고 빨리 익히는 효과가 있다.



서빙접시에 담는 법/

커다란 접시에 삶은 파스타 국수를 담고, 위에 익힌 채소볶음을 그위로 덮으면 된다.

다진 바질, 갈은 치즈 또는 파메르산 치즈, 식성에 따라 약간의 소금 후추로 간을 한다.

덜어 먹을 수 있는 개인 접시를 준비.


나의 소금사용법/

나는 돌 절구에 굵은 바다 소금을 찧어쓰는데 상황에 따라 소금과 매치하는 재료가 다르다.

오늘은 붉은 후추알과 함께 찧어 사용하였다. 

평소 돌절구를 닫아두는 뚜껑은 사놓고 전혀, 별로 안쓰는 호떡 누름판이다.



요리에 쓰는 소금대체품과 바질 보관법/

가운데 사진은 통조림 올리브인데, 소금에 절인것은 매우 짜다.

그냥 먹기보다는 다져서 파스타나 샐러드에 소금대용으로 쓴다.

수확한 바질은 저장도가 매우 낮다. 그래서 마늘과 함께 올리브에 재워 냉장고에 넣어두면

장기 보관이 가능해 파스타용 채소볶음에 잘 활용할 수 있다.



사이드 샐러드 만들기/

새싹 채소를 다듬어 서빙할 접시에 담는다.

내가 기른 새싹은 화분에 길러 수경재배한것 보다 상당히 큰편이라 반정도 잘라 담았다.

그위로 밥할때 찐 얼룩 검정콩에 소금후추 양념후 뿌려 담았다.



이것이 내가 오늘 샐러드에 쓴 밥에 찐 얼룩 검정콩.



샐러드 드레싱/ 

나의 드레싱은 상업적인것을 쓰는 경우가 매우 드문데,

그 이유는 집에 만들어둔 효소와 식초를 잘 활용하기때문. 


효소와 식초레시피는 본 블로그나 저자의 책에 많이 있으니 참고 하세요.

오늘 사용한 효소는 운지버섯, 사과 망고, 식초는 허브식초.

또한 소금대신 캐퍼(통조림)를 쓰기도 하는데, 오늘은 마침 사다둔 정어리 통조림과 올리브를 썼다. 

여러분은 시저 샐러드 드레싱에 엔초피를 쓰는 것 처럼, 명란젓, 멸치(엔초피)젓를 응용할 수 있다.



잘게 다진 양파에 드레싱 재료(다진 올리브, 명란젓, 허브식초(또는 발사믹), 효소, 올리브오일)을

넣고 잘 섞은후...



마지막으로 다진 바질을 넣으면 끝.



서빙/

파스타와 샐러드를 모두 덜어먹는 큰 접시에 담았으므로

각자 개인접시에 덜어 먹도록 하고 드레싱과 뿌리는 치즈는 추가로 따로 낸다.




사실, 점심에 만든 파스타 양은 4인분을 해서 2인이 먹기엔 많아서
남은 파스타에 팬에 구운 감자와 새우튀김을 곁들여 일요일 저녁식사까지 해결했다.
이때는 체다 치즈와 파슬리 가루를 감자에 뿌려냈다.

소스의 개념을 바꾼 레인보우 가든 채소 파스타...

보통의 레스토랑 파스타를 거의 시켜 먹지않는 나에겐

"이 정도라면 나도 파스타를 좋아할수 있어..."라는 굉장한 대안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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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여성 잡지 퀸(Queen), 오가닉 라이프- 메뉴 컬럼 연재중(2012~ 현재).

미중앙일보 격1~2월간 요리컬럼 연재중(2014~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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