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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ed Cook(창작요리)

고스트 출현, 할로윈 디저트 시리즈 종결 여러분은 할로윈(Halloween)에 대해 어떻게 보시나요?아마 미국 사람들이 할로윈때 하는 걸 보면, 뭐하는 짓거리들이야...?? 하실거예요.저도 그랬으니가요.그도 그럴것이 할로윈 시즌이오면 미국인들은 우리가 터부시하는 귀신, 시체, 무덤...이런것들을 마치 즐기는 것처럼 보이니까요.또 할로윈 당일에 무섭고 이상한 복장을 하고 동네를 돌며 사탕을 구걸하는 것을 본다면저건 뭐 아이들 장난하는 날 아니감? 그렇게 보이기도 하죠. 잠깐 알고 넘어가기/할로윈(Halloween)이라는 뜻은 Hallow (앵글로 색슨어로 ‘성도’를 뜻)와 All Hallows Eve(모든 성인의 날 대전야제)의 줄임말.그리스도교의 전파와 이후 현대 할로윈 축제는 모든 성인(聖人)의 날 축일(11월 1일) 전날 밤의 행사가 되었다.. 더보기
나가사끼 짬봉 안부러운 럭셔리 라면 레시피 여러분도 라면 좋아하시죠?천연요리을 부르짖는 저도 몇가지 끊지 못하는게 있는데,그중 대표적인것이 다방커피와 라면이랍니다.왠지 이 둘을 생각하면 설악산으로 등산갔던 추억이 떠오르고 마시고 먹을때마다 고국이 아련해지면서 고향을 느끼곤 합니다. 요즘은 한국에 별별 라면이 다 나온거 같더군요?듣기만했던 꼬꼬면, 요즘 한창 거론되는 나가사끼 짬뽕라면 등등?그런게 다 뭐란가요? 하하...미국살다보니 한국 TV 광고 정보가 늦어요.아무래도 다음에 한국수퍼에 가서 이곳에도 수출되었나 잘 살펴봐야겠어요. 이제 저도 코리아 타운이 가까운 곳에 있거든요~ 야 호!! 그러나, 뭐니뭐니 해도 제가 제일 좋아하는 라면은 한마리 그거예요...ㅋㅋ그중에서도 해물 매운맛(Spicy Seafood)이라는 거. 제 Favorite(풰이붜.. 더보기
틴을 사로잡는 할로윈 괴물 디저트 시리즈 최강자 어제 포스팅 초대손님 200% 만족, 집에서 쉽게 서양식 코스 상차리는 법에서 오늘 공개 약속했던 몰래 숨겨둔 디저트입니다. 어제 코스요리는 나이든(십대 후반) 틴숙녀 리엔을 위한 생일 상차림이었다고 했죠?리엔이 누구냐구요? 제 친구이자 옆지기의 동생인 싱글맘, 태미사의 딸예요.저는 딸이 없고 10대 후반 아들만 하나예요. 그래서 제 아들과 나이가 비슷한 리엔과는 친딸같이 친해요.암튼, 어제글을 이어보자면...메인까지 먹고는 다들 너무 배가 부르다며 모두 2층 무비리빙룸으로 가서 영화를 보기로 했어요. 영화 2시간 관람후~서프라이즈!! 코스요리에 디저트가 빠질리가 없죠?모두 아래층으로 내려와 오늘의 주인공 틴, 리엔을 위해 만든 숨겨둔 디저트를 공개했지요.그런데...할로윈데이(Halloween, 10월.. 더보기
초대손님 200% 만족, 집에서 쉽게 서양식 코스 상차리는 법 여러분은 일주일에 최소한 한번정도 릴렉스~~하시나요?저는 요즘같이 쌀쌀한 날에는 매주 금요일이면 야외에서 불놀이를해요.미국서 불놀이는 캠핑지에 설치된 모닥불 시설을 이용하거나 가정집의 뒷뜰에서 피우는 불난로를 말하는데,그냥 파이어(Fire)한다고 하죠. 아주 건조한 날이 아니라면 대부분 합법적인 불놀이랍니다.제가 사는 곳은 뒷뜰이 그린벨트로 묶여진 곳이라 뒷마당과 공짜로 주어진 그린벨트까지 합쳐보기엔 아주 거대한 숲의 땅을 가진 집같아요. 이곳에서 저는 매주 제 옆지기와 불놀이를 하죠. ^^고구마, 옥수수도 굽고, 라면도 끓여먹고...와인도 마시면서...멀리 가지 않더라도 집 뒤뜰에서 소풍온거 처럼 놀아요..하하뒷뜰에서 파이어 하는 것은 언젠가 다시 보여드리기로 하구요~ 모든것 내려놓고 일주일에 한 두번.. 더보기
통크게 구워 오므라이스처럼 먹는 진짜 군만두~ 싸아해지는 차가운 날씨에는 무엇보다 뜨거운 것들이 생각난다.그중에 만두는 참 만만한 겨울철 간식도 되고 주식도 되는데...만두는 밥으로 치면 비빔밥에 해당할까?한국식 만두속을 들여다 보면 정말 감탄스러운 영양과 맛이 들어 있다. 그러나 만두는 속재료만들기에서 찌고 삶고 보통일이 아니라평소에는 엄두를 못내는 아이템중 하나인데...특히 자그마한 만두를 반복해서 만들기란 보통 이상의 인내심을 필요로 한다.나에게는 아마도 콩나물 다듬기와 더블어 쪼그만 만두 수십개 만들기란 골 꼬집는 일이 아닐 수 없다. (단순 반복적인 일을 계속하면 나는 진짜 머리에 쥐가 나는 사람도 있다..하하)그래서 가끔은 만두속을 통크게 쓰는 아이디어도 필요한 것 아닐까? 통크게 구워 오므라이스처럼 먹는 군만두~만두를 굽기전과 굽는 도중.. 더보기
천연이라 더 무섭게 맛있는 할로윈 미니 당근케익 주재료는 당근 한개, 밀가루 1컵...성분이 무섭지 않은 총 천연 미니 케익이다. 할로윈데이는 아직 열흘이상 더 남았는데,오늘 할로윈 케익을 만들려던 것은 아니었다.당근을 이용한 천연아이싱 케익을 만들다가 할로윈 시즌도 되고 하여, 조금 장난스레 케익을 긁어놓았더니 괴물케익이 된 것~ 유진의 할로윈 관련요리와 참고글/ 무섭게 맛있는 할로윈파티 달걀요리 http://blog.daum.net/design11111/15609086할로윈 파티용, 붕대감은 소세지빵과 거미줄 머스타드 소스 http://blog.daum.net/design11111/15609095징그럽게 맛있는 할로윈 괴물입 디저트 http://blog.daum.net/design11111/15609105무섭고도 웃기는 할로윈 복장파티 http:/.. 더보기
속과 겉의 자유 퓨전 군만두 유진의 창작 라비올리 한국인인 내가 볼때, 이태리 음식에도 만두가 있다고 주장하는데...바로 이태리 파스타의 한종류인 라비올리(Ravioli)이다.라비올리는 얇은 두겹의 달걀 국수반죽에 치즈로 속을 채우고 육수나 파스타소스를 끼얹어 서빙하는데, ( 라비올리란 뜻은 이태리어 동사, 감사싸다라는 뜻의 리아볼게레(riavvolgere)혹은 작다 귀엽다라는 뜻의 이탤리어 라바(rava)에서 변형된 것으로 추정한다.- 영어 백과 사전 번역 by Yujin)시중에 파는 라비올리는 참으로 다양한데, 어쩌다 양의 젖으로 만든 리코타치즈(sheep's-milk ricotta)가 든 라비올리라든가 블루치즈든 라비올리를 만나는 날이면, 정말 그맛이 황당하여 어쩔 줄 모른다.곰팡이 썩는 냄새가 나는 물만두라고 생각하면 딱이다. 이탤리언 음.. 더보기
여유있는 주말 칼질요리- 사과커리소스 포크스테이크 내슈빌을 갈일이 있어 오랫만에 워싱턴주에서 비행기를 타고 6시간을 날아왔다. (미국은 땅 덩어리가 커 주에서 주로 옮겨 가는데 며칠이 걸려, 다른나라를 가듯 비행기를 타야하는 경우가 많다).내슈빌 공항에 도착하니, 컨츄리 뮤직 고향답게 공항라운지내에 라이브재즈 공연이 벌어 지고 있었다. 공항 라운지내에 라이브재즈 공연이 벌어지고 있었다.삭막한 공항내에 아마 이런 광경을 보는 건 드문일 일 것이다.내슈빌은 얼마전까지 내가 몸담고 지내던 미국 남동부, 테네시주의 수도인데, 미국내에선 뮤직시티( Music City, 음악의 도시)로 알려져 있다. 한국에서는 아틀란타까지 직항을 타고 연결비행기를 타면 아틀란타에서 1시간안에 도착한다.거리에서는 늘상 컨츄리 음악이나 재즈가 공연되고 수 많은 라이브바가 밀집되어 있.. 더보기
누구나 쉐프되는 미국 유명 치킨요리 레시피 비법 요리 좀 한다는 소리듣도록 요리 정도 하다보면...나도 모르게 재료만 보면 뭘 할것인가에 스스로 답을 얻고 때로는 척척 기막힌 창작요리도 나온다.요리 '요"자도 모르는 사람이 창작요리가 가능할까?내경험으로는 아니다라고 본다.요리를 모르면 무조건 처음에는 기본요리를 따라해봐야 한다.그 다음 응용하여 내것으로 만든 다음, 재료를 다루는 자신이 붙으면 그때부터 창작할 수 있다고 본다.여기서 말하는 창작이란 요리재료의 적절한 활용으로 맛과 영양밸런스를 주는 것을 말하는 것이지무턱대고 새로운 것을 만드는 것은 아니리라~ 나는 늘상 나의 요리선생은 나 자신이다라고 외치지만 그것도 그냥 얻어지는 건 아니고,많은 레시피를 보고 듣고 공부하고 따라해보아 수많은 실패와 성공을 거듭한 후의 본인이 스스로 느끼는 것이다. 남.. 더보기
퓨전 고등어 요리 최강자~ 매운 코오슬로 고등어 샐러드 한국에 고등어가 지금 제철을 만났다기에 통조림고등어나 냉동 고등어만 있는 미국 촌구석에 살던 나는 그 얼마나 부러워했는지 모른다.그런데!! 나에게도 광명이...!! 내가 테네시 오지를 떠나 워싱턴주로 오고나니 여긴 세상이 완전다르다.한국인이 집단으로 미국의 한 지역을 완전 점령한 이른바 코리언타운이라고 불릴정도의 대규모 한국몰이 내가 사는 곳에서 차로 20분 거리에 있는 것을 발견하였다.솜이불가게, 두부마을, 하나로 마트 등등...한국간판을 단 가게들을 보니 가슴이 막뛰고그안에 뭐가 있는지 보고싶어 조바심이 났는데, 대형마트에 가보니 있을 만한건 다 있다.이제, 한국 요리재료에 목말라하지 않아도 되는 시절이 시작되는 듯하다~ 야호!!자~ 이렇게 가슴벅찬 한국마켓 첫방문의 흥분속에 사온 살짝만 소금간하여 .. 더보기
콩나물 필수~ 평소 먹는 잡채레시피(콩나물 잡채 원조 오리지널) 반찬 쭉차려 놓고 먹는 한국식 가정 백반을 상차림이 별로 필요없는 미국에서의 나의 상차림은 반은 미국식, 반은 한국식이 된지 오래다. 한마디로 김치를 비롯한 모든 한국반찬은 그날의 메인요리(치킨, 돼지고기, 소고기, 생선등) 의 사이드가 되어 커다란 접시에 메인요리와 함께 담아내는 것이다. 때로는 불고기 같은 한국요리가 메인이 되기도 하는데... 예를 들면, 불고기옆에 사이드로 볶음밥과 김치를 한접시에 담는 방식이다. 때때로 몇가지 요리를 차려놓고 각자 알아서 덜어 먹도록하는데, 개인접시와 수저만 세팅하면 된다. (음식개성이 강한 미국인들에게는 약식 부풰식, 알아서 골라먹게하는 것이 좋긴하다) 이렇게 몇년을 살아보니, 미국식으로 차리는 상차림이 상당히 실용적이다. 매일 메인요리 주제를 정하는 것이 신경쓰.. 더보기
주말 디저트 기막힌 고구마 요리~ 포테이토 웨지와 오징어 땅콩볼에서 영감을 얻어 만든 창작요리~ 군고구마 웨지와 즉석 왕큰 고구마 땅콩볼. 고구마를사다놓으면 아무 생각없이 그냥 찐고구마나 군고구마를 만들어 먹게되는데... 사실 그것만큼 간단한 고구마로 만드는 간식은 없을 것이다.미국사람들도 고구마를 쪄먹기는 하는데, 그냥 먹지는 않고 버터와 시나몬 가루(계피)를 주로 뿌리거나 발라 먹는다.(미국 사람들은 알고 보면 아주 단순한데, 먹는건 그렇지가 않다...ㅋㅋ)미국 사람들은 군고구마를 만들어 먹을까? 그렇지 않다~아마도 군고구마는 한국인들의 특별한 간식인 것 같다.  초기에 만들던 고구마 스틱위에 고구마소스 얹고 버터와 시럽끼얹어 서빙하는 법(미국식으로 변경한 퓨전 고구마 스틱).          사진으로 제대로 맛을 못.. 더보기
칼국수로 만든 채소구이 스파게티 스파게티국수 꼭 써야해? 칼국수로 만든 채소구이 스파게티 어때? 스파게티와 파스타를 구별못하는 이들을 위해,파스타는 이태리국수 요리 종류의 총칭, 스파게티는 파스타에 쓰이는 수십(백? 엄청 많다!!)가지 국수중 한 종류라는 걸 서두에 밝혀두면서...파스타에 대한 국수 자체재료에 나의 단편적인 의견을 말해보고자 한다.나는 파스타라는 요리에는 매력을 느끼지만, 파스타에 쓰이는 국수종류중에 스파게티에는 별다른 흥미를 갖지못한다.스파게티는 아무리 잘 삶고 요리를 잘해도 나에게는 너무 딱딱하고 질기며 먹고나면 늘상 기분나쁜 배부름을 느끼게 된다. 한국등 아시안 국수가 쌀, 밀, 메밀, 감자, 옥수수등으로 만드는 것에 비해,모든 파스타 국수는 우리가 먹는 국수보다는 더 딱딱하고 질긴데 파스타국수는 주로 드럼윝(du.. 더보기
미국인 입맞에 맞춰봐~ 퓨전 김치볶음밥 밥에다 뭔짓을 한거냐고 비난받을 각오로 만든 요리이다.남들에겐 장난처럼 보이지만 나에게는 하루하루가 처절한(??)미국인 밥잘먹이기 작전이 벌어진다.나는 미국인들과 한집에 사는 한국인이기에 평소 음식을 만들때는 한국음식도 미국스럽고 미국음식도 한국스럽게 ...나도 모르게 자연스럽게 동서양 특별한 구별없는 퓨전으로 가고 만다.밥과 국 그리고 반찬 수십가지 쭉 차려놓고 한국식으로 먹을 일이 별로 없다. 내 요리포스팅에 반찬 가지 수 늘리는 레시피가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가끔, 미국인 남편을 둔 한국여성들을 만나 대화를 해보면..,남편 한국음식 좋아해?그럼~ 김치도 아주 신것만 좋아한다니까...호호그래도 국물있는 거 잘 안먹잖아?그건 그래도..미역국은 또 잘먹어.찌게에 든 두부좋아하는 미국사람 봤어?못봤지.... 더보기
풋고추튀김, 비범한 요리로 만들기 언뜻보기에는 같은 풋고추 튀김같지만, 속이 완전히 다른 미국에서 인기있는 풋고추 튀김~ 튀김을 좋아하지 않는 내가 그래도 유일하게 좋아하는 것이 있다면 당연, 풋고추에 두부와 고기소 박은 한국의 길거리음식에서도 흔히 보는 고소하면서도 뒷맛이 깔끔한 고추튀김이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미국에도 한국과 비슷한 고추튀김이 있다. 엄밀히 따지면, 미국음식이 아니고 멕시칸스타일 에피타이져인 할라피뇨 파퍼(Jalapeno Poppers, 멕시칸 청량고추 튀김)라는 것인데, 멕시칸 레스토랑이 미국에서 인기를 끄는 만큼, 이 고추튀김도 아주 인기있다. 이 풋고추 튀김은 한국의 풋고추 튀김과 모양은 비슷해도 속은 완전히 다르다. 그럼에도...고추라는 공통점에서인지 한국인의 입맛에 참 맞는 그런 튀김이다. 크림치즈와 보통치.. 더보기
감기예방과 면역력 길러주는 양송이구이 호박죽 에피타이져 이 레시피는 순식간에 탄생한 창작물이다. 우후~~!! 이제 내 미친 요리에 날개가 달린거 같다...나는 이제 내 맘대로 창공을 난다ㅎㅎ짧은여행을 앞두고 냉장고 정리를 하다 발견한며칠전 만든 호박디저트 먹다 남은 것, 사다놓고 쓸새도 없이 한곳에 얌전히 무져있는 양송이~ 그걸 보고 으흠~~요걸 어떻게 잘먹어 볼까? 하고 생각하다 순식간에 머리와 손이 왔다갔다둘이 궁합을 맞춰 이뤄낸 초간단 레시피이면서도 아주 훌륭한 에피타이져이다.이걸 먹으면서 생각난건, 한국의 유명 고기집에서 앙증맞은 컵에 담아 식전에 내오는 호박죽과 고기와 함께 굽는 물방울 송글송글 양송이가 생각났다.이왕이면 그 식전에 주는 호박죽에 물방울 송글송글 맺힌 양송이구이를 하나씩 올려보면 어떨까하고...미국서 한국의 레스토랑 메뉴까지 걱정해주.. 더보기
건강하게 완벽한 프라이드치킨 만드는 비법공개 기름뚝뚝 떨어지는 피하고 싶은 프라이드 치킨말고...건강한 프라이드 치킨이 존재할까? 나는 매일 요리를 하지만 매번 할때마다 스스로 배우는 것(깨닫는 것)이 많다. 어제 오늘 연속으로 똑같은 닭 재료로 기름을 사용하지 않고 닭요리를 만들었는데... 어제는 닭냄새가 심히났고, 닭에서 나온 기름기가 장난아니었는데... 오늘은 기름기도 쏙 빠지고 닭냄새는 커녕 요리향기가 좋은?? 그런 치킨요리가 만들어 졌다. 프라이드 치킨하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물론, 고소하다 먹고 싶다 그런 좋은 상상 외에도... 건강을 조금이라도 염려하는 사람들은? 겉은 기름기가 철철... 패스트푸드점의 요리과정은 미리 양념한 냉동닭을 딥후라이(깊고 높은 온도의 기름에서 튀기는 것)아닌가? 그간은 나도 프라이드치킨을 만들려면 뭐 그렇게 .. 더보기
건강하게 든든한 한끼, 당근 밥피자 집에 당근하고 밥만 잔뜩있을때 뭘하면 좋을까?그간 여행에다 이사에다 이동수가 많아 당연히 그로서리(Grocery, 식료품점) 쇼핑을 안한지거의 3주가 지났는데, 그래도 하루하루 용케도 집에 남아 있는 것들을 활용해 잘~먹고 살았다. 그런데, 오늘은 분명 재료의 한계를 느낀다.있는거라곤, 밥이 산더미(쌀뜨물발효액을 만들기 위해서 씻어놓은 쌀은 무조건 밥을 하므로 요즘 너무 많다)에다오래전 20개들이 당근한봉지 사다놓은거는 여태 줄지도 않고 냉장고에 있다.하긴 요즘, 당근 당근 당근...매일 같이 당근을 무엇인가에 써오긴했다. 만든 재료의 80%는 밥과 당근이다. 없으면 아쉬워도 많으면 지겨운 당근과 남아도는 밥을 몽땅 땡처리할때가 바로 오늘인데...흠~~ 브레인 작동...띠리리~~밥으로 피자도우를 만들어봐.. 더보기
하이라이스 처럼 먹는 퓨전 크레이지 스프 미국에 혼자 처음 여행와밥이나 김치를 못먹고 한달정도 버티어 본 사람이라면 미국의 간이 식당에서 파는 건더기 고기와 각종 야채에 붉은 토마토 소스로 만든 뜨거운 스프를 보면, 냄새도 그렇고 뭔가 한국음식같아 당장이라도 사먹고 싶어진다.그 스프가 바로 칠리 스프라고 하는 것인데, 거기에 들어가는 재료는 통조림 옥수수, 콩등 아주 다양하다.그 칠리스프를 초간단하게 만드는 법은 예전에 소개했는데,바로 집에 남아도는 토마토 베이스 소스들을 모아 만든 것이었다. 식초만들고 남은 앵두지꺼기,고추장, 칠리오일, 핫소스, 고추가루를 넣어 미친존재감을 표현하는데 주력한~바로 그 하이라이스 소스맛으로 탄생한 스프. 오늘은 하이라이스라고 불리우는 요리에 제격인, 소스를 창조했는데, 사실 목표는 하이라이스에 쓸 소스가 아니었.. 더보기
조각피자처럼 하나씩들고 먹는 가지보트 요리~ 미국서는 애그프랜트(츠)(Eggplants)라고 불리는 가지~ 요리에 관심없던 지난날에는 가지가 이렇게 이쁜줄 몰랐다.하긴, 요즘은 내눈에 보이는 모든 요리재료 채소들이 이뻐보이긴 하다만...특히, 미국가지가 적자주색을 띈 달걀모양에 비해,미국서는 일본가지??라고 부르는...(Japanese Eggplants? 이들은 뭐든 동양에서 온것 같으면, 차이니스니, 재페이스니...갖다붙이는데, 기분나쁘다!!)어쨌든, 내가 아는 버선코처럼 날렵한 한국가지는 정말 볼수록 색과 모양이 이쁘다.그동안은 엄마가 해주시던 가지를 밀가루에 뭍혀, 밥위에 쪄서 양념하여 먹는 것이나오이 가지 냉국등 반찬으로만 먹는다는 고정 관념을 가져온건 사실이었다.그러다, 최근 가지의 보러컬러에 반해 시도해본 가지초밥은 가지의 보라색을 가장.. 더보기
시저아저씨 미안~ 자갈치 크루통 시저스탈 샐러드 나 어릴때 자주먹던 분홍봉지 과자...자갈치를 우연히 만났다^^ 얼마전 한국마켓에 갔다가 계산대 옆에 산더미 처럼 쌓인 핑크봉투 과자를 발견하고는, 어? 저거 내가 어릴때 제일 좋아하던 과자중하나인데? 라고 했더니,내옆사람, 그이가 그렇게 말하는 내가 무쟈게 귀엽다고?? 얼른하나 사준다.기분이 참으로 묘하다. 아직도 귀엽다는 말을 들을 자격이 있나?...ㅋㅋ어쨌든, 집에 돌아오는 길에 차안에서 우리는 자갈치 한봉지를 다 먹어 버렸다. 흠~ 그래 이 맛이었어...변치않은 맛, 추억의 과자를 먹어 본지가 과연 얼마나 되었든가? 나는 이상하게도 어릴때부터 단맛보다는 짭쪼롬한 양념맛을 지닌 과자를 선호했던 것 같다.자갈치를 먹어본 내 옆사람이 이거 양념도 잘된거 같은데, 샐러드 요리에 한번 써봐~ ㅋㅋㅋ웃으면서.. 더보기
짜투리채소로 맛있게 착한 야채머핀 나: " 오늘 머핀(Muffins)을 만들까?"옆사람: " 오~ 그거 풰디(Fatty)하잖아? " 요즘, 우리는 다이어트에 부쩍 신경을 쓰는지라무엇이 Fatty([fti]= 지방질이 많은...미국서는 주로 살찌는 음식을 칭함)한 음식인지 서로 일깨우면서 살고 있다. 머핀이 살찌는 음식이라는 것에 대한 의견은 건강에 관심많은 미국인들도 마찬가지이다. 대부분의 빵종류를 만들어 보면, 왠만큼 설탕을 넣어도 구운후에는 달게 느껴지지 않는데, 속 쓰리도록 달달한 빵은 대체 얼마나 설탕을 넣었을까?? 그건, 과히 짐작되고도 남는다.특히 초콜렛이니, 크림이니...등등을 아이싱해 먹는 머핀이란!! 어휴~~ㅠㅠ한마디로 살찌고 싶으면 먹어야 하는 음식중 하나일 것이다. 맨날 잘난척 나: 맞아, BUT !!! 내가 누구야?.. 더보기
맛보면 죽음~ 베이컨 군옥수수 맛 매콤 퓨전호박죽 미국에 처음와서 문화의 차이를 크게 느낀것이 있다면...바로 호박이라는 칭호가 한국과 반대로 쓰여진다는 것이다.한국에서 말하는 호박은 못생긴 여자를 칭하는 것이지만, 미국에서의 호박, 즉 펌킨하면? 귀엽고 애지중지하다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채소로서 호박을 부르는 데 있어서도 많은 차이가 있기는 하나,호박을 다양하게 요리해서 먹는 데 있어서는 한국과 일치한다.가을이 다가오는 이쯤되면, 각종 호박요리가 인기를 끄는데,스쿼시스프라고 불리는 호박죽이라면 미국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사진은 호박파이에 쓰이는 펌킨이라고 불리는 겨울 스쿼시(왼쪽)과 반자른 버터넛 스쿼시라고 불리는 조롱박모양으로 생긴 가을 스쿼시(호박). 미국 살면서, 너무도 헷갈리는 국제적으로 일컫는 호박에 대한 용어 기본정리/보통 먹는 호박이란.. 더보기
생선초밥? 채소 버섯초밥 어때? 며칠전 아이스크림 몇스픈 쓴 디저트 요리를 올렸더니,누군가 댓글로 한국은 우유파동이라 아이스크림 먹기도 힘들어진다고?? 뭣모르는 나에게 사실을 과장한 충격을 가했고,엊그제, 고등어 요리를 다음 뷰에 올리자마자...방사선 고등어라는 검색어가 Top에 올랐다.두 경우다 뷰로 요리뉴스를 올리는 블로거인 나에게 도움이 안되는 것들이다. 미국에 살다보니, 나는 가끔 한국의 이슈가되는 뉴스에 뒤쳐지거나남들 다아는데, 나만 모르고 뒤북을 치는 경우가 종종 있다...ㅠㅠ이런것이 외국에 한국인으로서 살면서, 해외 블로그로서 느끼는 아쉬움 이랄까? 서러움 이랄까?그래서 그런지, 요즘 부쩍 내조국, 한국으로 들어가고픈 욕망이 내속에서 꿈틀거린다.그러나, 버틸때까지는 버텨봐야지~ 축복받은 드넓은 땅에 사는 것을 좀더 즐기면서.. 더보기
식중독예방 허브, 오레가노 심은 초간단 고등어구이~ 이탤리언 레스토랑 근처를 지날때면 주변에 특별하게 풍기는 향들이 있는데, 바로 이탤리언 요리에 자주 쓰이는 허브의 향들이다.그 많은 허브중에서도 오레가노가 가장 향이 강하지 않을까? 오레가노(oregano)의 강한 향과 맛은 맵고 떫고 달콤한 여러가지맛을 동시에 가지고 있어,몇세기를 걸쳐 요리에 쓰이는 유니크한 허브로 사랑받고 있다. 다년생 허브이기도 한 오레가노를 키워보니, 혼자 겨울을 버티고 봄부터 가을까지는 물괸리만 잘해주면 저절로 큰다. 오레가노(oregano)는 야생 마조람(marjoram)이라고도 불리우는 가까운 민트과 허브히포크라테스(Hippocrates)는 살균제나 호흡기, 위장병에 사용하였다는 기록이 있고,그리스에서는 아직도 목의 통증을 완화제로 오레가노를 쓴다. - 영어 백과사전 번역 .. 더보기
차갑고도 뜨거운 이색 아이스크림 디저트 만들기 살찔까봐 무서워~ 아무리 디저트를 미워하는 사람들일지라도...부부, 연인끼리 생일이나 기념일등, 특별한 날에멋진 레스토랑에서 한껏 폼나는 식사를 한후에 그 행복한 기분을 더 연장하고자? 사람들은 디저트를 시켜보기도 한다.잔뜩 배부른 후에 디저트는 감히 생각도 못하겠지만,그런날에는 마무리 여운을 즐기기 위해 디저트할 자리는 남겨 두는 것이 좋을 것이다. 디저트를 즐기지 않는 나이지만, 특별한 둘만의 날이나기분 좋은 친구들과의 더 남은 수다를 위해 가끔은 디저트를 시킬때가 있는데,지난 크리스마스이브, 미국 워싱턴주 근교의 아주 유명한 레스토랑에서 시켜본,커다란 볼에 담겨져 나온 둘이 먹는 뜨겁고도 차가운 디저트의 추억을 늘 기억하고 있다. 뜨거운 딸기 레드시럽위에 커다란 비스켓모양, 얇디 얇은 헬씨 버거번(.. 더보기
요런 블랙 라이스버거 누가 생각했을까? 한국에서 햄버거에 빵대신 라이스버거가 탄생하게된 최초역사는,국내 최대 햄버거 패스트 푸드회사 L 사의 CEO가 마케팅의 일원으로, 한국농촌도 살리고 매장에 아이들을 데리고온 어른을 위한 햄버거를만들어 보자는 취지였다고 한다.(정보얻은 곳/ 2010년 6월 13일, 인터넷 뉴스, 한국경제, 미디어다음 CEO 인터뷰글) 햄버거 번이라고 불리는 빵 대신 라이스로 만든 햄버거는 불고기패티나 김치와도 잘어울려, 불고기 라이스 햄버거나 김치 라이스 버거등이 한국어른들에게 호평을 받는 것은 당연하다고 본다. 햄버거의 나라, 미국에 사는 나지만 내가 맥도널드나, 버거킹 등 미국 햄버거 레스토랑을 드나드는 일은 일년에 0번~ 1번? 정도이다.그만큼, 미국 패스트푸드점에서 찍어내는 햄버거라는 음식은 인식이 별로 좋지 않기.. 더보기
정크푸드 오명 벗는, 어메이징 라면 파스타~ 정크푸드(Junk Food)를 피해 사는 방법은 가공식품이나 패스트 푸드 레스토랑 외식을 줄이고 집에서 신선한 재료로 직접 요리를 하는 것이 최고이지만...건강 요리에 목숨걸고 사는 나도, 몇가지 불건강하다는 식품을 마다하지 못하는데, 가끔 빵에 발라먹는 버터, 다방커피, 라면 그런것들이 그리울때가 있다.이 정도도 절대 입에 안대고 산다는건, 신의 경지? 차라리 그건 인간답지 못하지 않은가!!헤헤... 이렇게 변명이라도 해보면서~ 가든 스타일로 만들어본 라면 파스타~ Oh~ Amazing!! 다이어트에 신경쓰는 요즘, 거의 한두달이상 라면을 완전 끊고 살았나보다.가끔, 야참으로 먹는 박스로 사다놓은 너구리도 아직 잔뜩있는데...ㅋㅋ국물째 먹는 기본 라면은 아직 무리이고,라면으로 건강이 넘쳐보이는 가든스타.. 더보기
예뻐지는 두가지 브로콜리 샐러드 만들기 브로콜리(Broccoli, 발음은 브롸컬리)에 다량으로 들어 있는 설포라판(sulphoraphane) 성분이 체내에서 항염증 역할을 하는것으로 알려져 브로콜리는 암예방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양배추의 일종인 브로콜리는 미국 국립암연구소에서도 최고의 암예방 식품으로 선정하였다. 브로콜리는 비타민-C 함유량이 레몬의 약 2배로 채소 중 가장 많으며 B1, B2, 칼슘, 인, 칼륨 등의 미네랄 성분도 듬뿍 들어 있다. 브로콜리 요리 관련글/ 암보험보다 100배 좋은 브로콜리와 쉽게 친하기 http://blog.daum.net/design11111/15608831 [피로회복] 서양채소 한국식요리~ 4가지 http://blog.daum.net/design11111/15608982 탈모방지 녹색채소 효소 만들기 h.. 더보기
우울증 날리는 화사한 장미머핀 만들기~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장미의 계절이 다 지나간다.5월의 장미 여왕님이 올해는 조금 더 빨리 오신거 같다. 이미 지난 4월 중순부터 피기 시작했으니까~요즘, 장미의 계절이 다 가기전에 해야할일 때문에 조금 바쁘다.그것은 올 한해동안 천연제품에 사용하기위해, 장미잎을 열심히 따다가 말리는 일이다. 내 정원의 장미는 이슬처럼 맑고 깨끗하다.뜨거운 7월에 징그럽게 장미에 달라붙어 잎과 꽃을 갉아먹는 일본 풍뎅이(제페니스 비틀즈, japanese beetles)들이 나타나기전까지는 말이다~그렇기 때문에 벌레없는 5월의 장미가 가장 아름답다.  그토록 아름답던 장미가 오늘 세찬 바람에 몹시도 흔들리고 꽃잎을 땅에 다 떨구고 말았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