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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Sides(반찬)

떡은 빼고~고영양 저칼로리 줄치즈 두부 떡볶기 떡볶기는 국민 간식입니다.작년에 한국(서울)나들이 나갔을때 이촌동, 용산, 대치동에서 본 신종 떡볶기 분식전문점을 보고 과연 한국은 자랑스러운 떡볶기의 나라임을 실감하였는데요.특히 외부로 창이 뚫린 주방에서 붉은 티셔츠 유니폼을 입고 열심히떡볶기, 순대, 오뎅등을 만들고 서빙하는 젋은이들을 보면서 싱싱하고 활력있는 생동감마저 느꼈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제가 떡볶기를 잘 안먹는 이유가 뭘까요?(한국 분식점 순대는 미국서 잘 만날수도 없고 스스로 만들수도 없는 이유때문에 잘 먹고 왔어요....ㅋㅋ) 라면사리대신 줄치즈로 칼슘을 더한떡은 뺐어요~영양듬뿍 저칼로리 빨강 두부떡볶기 바로 떢에 은근히 포함된 탄수화물, 너무 센 양념에 포함된 염분 때문이죠.그래서 제가 가끔 떡볶기를 먹을때면 주로 오뎅이나 건져먹.. 더보기
기본에서 질병예방까지~무 조미료 맛있는 미역국 끓이는 법 올해는 미역국을 맘놓고 끓이게 되었다. 작년한해 미역국을 끓이지 못한 이유는 내 아들이 한국에서 고 3 입시생이었기 때문이었다. 아들은 현재 아빠의 결정으로 중국을 배우러 중국으로 갔다. 내 아들이 국제 비지니스 맨이 되는 날까지 지구 저편에 있는 나는 또 다른 인내심으로 기다려야 한다. 무조미료 맛있는 미역국 기본- 유진식 소고기 미역국. 요즘 한동안 맘놓고 못 먹은 미역국 요리를 자주해먹고 있는 중인데... 천연 요리를 추구하는 나도 미역국을 끓일때 가장 중점을 두는 포인트는 역시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국물맛에 있다. 그래서 조미료 한방울 없이도 맛있는 미역국을 끓이는 나만의 노하우를 가끔 다른 레시피에서 거론하기도 했지만 오늘은 조미료 한알 없이 맛있는 미역국 끓이는 법을 몇해동안 정리해둔 사진.. 더보기
예쁜 다시마 다이어트요리~색색 칵테일 냉국 작년에 한국서 언니가 미국까지 공수해다준다시마를 국물낼때 몇번쓰고는 그대로 식품저장고 선반 맨위에 그대로 있는 걸 보고...아유~ 저걸 어떻게 다 처리한담? 한국산 자른 다시마 1kg...은근 엄청납니다.내가 다시마 너무 욕심이 과했나? 하다가도 자른 다시마 1kg...다시마의 효능도 엄청난데,그저 국물낼때만 쓰고 건져내 버릴것인가? 한국산 다시마 없어서 아쉽던 때를 생각하면서조금씩 귀하게 쓰기로 마음먹고국물내는데만 쓸게 아니라 다이어트용 다시마 요리를 본격적으로 해볼까하고 까치발을 하고 선반위 무거운 다시마를 꺼내 보았어요. 다시마 100% 활용법~쌈이나 국물용 다시마 자르고 난 다시마 자투리를 다시마 칵테일 냉국용으로. 다시마를 요리할때 자르는 법도 중요한데...저는 더이상 절대 물에 불린후에 자르지.. 더보기
배부른 두부 청국장찌게 다이어트법 다이어트때 주로 가까이 하면 역효과나는 것이 찌게 종류죠.된장찌게, 김치찌게... 밥을 부르는 것들이기에...그런데, 다이어트 하는 한국사람은국물있는 찌게가 그립습니다.그렇담 밥을 부르지 않고 맛있게 먹는 찌게를 만들면 되겠군요?그러려면 일단 짜면 안될것이고 국물맛이 좋아야하고밥대신 배부르게 먹는 내용물이 많아야 할 것 같은데...그 내용물은 탄수화물대신 단백질이 더 좋겠죠? 그런 요구조건에 맞는 것을 생각해보니바로 두부 뜸뿍 든 청국장 다이어트입니다.그간은 청국장 다이어트하면 생청국장, 분말가루, 알약 ??그런 건강식품으로 드셨겠지만저는 저만의 청국장찌게로 다이어트를 합니다. 버섯국물에 소금대신 재래된장 한스픈으로 맛을 내고 두부를 많이 넣어 만든기본 두부 청국장 다이어트 찌게~ 소금대신 신김치, 천연.. 더보기
천연칼슘을 통째로~집에서 꽁치 고등어 통조림 만들기 통조림을 만들고 먹는 이유는 무엇일까요?만드는 이유는 아마도 신선한 재료를 오래보관하여 식품으로 사용하는 법일테고먹는 이유는 재료가 제철이 아니더라도 언제든지 먹을수 있기때문이자통조림 특유의 맛을 즐기기 때문일 것 같은데요.사실 미국서는 채소 피클보다 더 다양한 것이 채소캔 종류입니다. 캔(통조림)을 만드는 것을 캐닝(Caning)이라고 하여 채소 수확철에는 텃밭이 있는 가정집에서도 흔히 만드는 걸 보게됩니다.그러나, 생선에 있어서는 한국과 달리 생선피클(예: Pickled Herring=청어절임)은 흔하지만서도 생선캔(통조림)은 미국수퍼에서 찾기가 힘들어요.간혹, 독일식품파는 곳에서는 다양한 생선통조림을 발견하게되지만서도... 천연칼슘을 통째로~집에서 보일드 꽁치 고등어 통조림 만들기.왼쪽이 꽁치, 오.. 더보기
싸고 푸짐해~ 고추장 꿀벅지 통닭구이와 육계장 여러분 크리스마스에 통닭한마리 구워보시죠?통닭하면 왠지 닭집에서나 배달시켜와야 할 듯하지만...여긴 배달 통닭도 없고 해서요즘 제가 통닭구이 연습중이예요.미국의 추수감사절이나 크리스마스 요리인 칠면조 구이 스타일로 디자인한 통닭요리는 파티테이블의 시선을 제압시키기에 충분합니다. 쩍벌남인지 쩍벌녀인지는 조사 안해봐서 모르지만...ㅎㅎ고추장 꿀벅지로 맛있게 잘 구워졌어요^^옆에 널부러져 구워진건 고추장 구이 닭간/목이예요. 생닭사면 따라오는데 요것도 맛있어요.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디자인한 통닭 한마리~티백차에 목욕시키고 꿀 고추장 맛사지해 준 꿀벅지예요^^ 마켓서 사온 손질된 통닭은 만원도 안해요.이걸로 고추장 꿀벅지 통닭구이와 해장국을 만들었는데요.통닭구이 (칼로)잘라 먹고 난 통뼈 그대로 물붓고 푹푹 끓.. 더보기
숙취해소용~집에서 생선매운탕 잘 끓이는 간단 비법 여기는 생선물가가 정말 비싸요.육군보다 해군들이 더 비싼 미국이죠...ㅎㅎ그래도 요즘 우리는 생선을 원없이 즐기고 있는데,낚시 면허증을 가진 이웃이 깨끗한 강기슭에서 잡은 생선들, 연어, 민물고기등을 한보따리 선물받았거든요.얼마전 코스코 퓌쉬마켓에 가서보니 그 정도면 약 15~20만원 값어치는 충분히 될거 같더라구요. 연어스테이크를 몇번 만들어 먹고도 아직 더 남았고, 오늘은 그중에 손질이 덜된 민물고기를 요리 할 차례예요.사실, 시작하려보니 겁이 살짝 나면서 캄캄하더군요.생선매운탕 끓여본지가 어언~~!! 오래된거 같고,잘못끓이면 비린내도 날것같고...생선을 손질하면서 어떻게 하면 맛있게 될까...잘 생각해보았어요. 맛집에서 먹어본 매운탕처럼 개운하게...나만의 방법을 찾아볼까? 아이디어에 해당되는 것들.. 더보기
누구나 집에서 순두부찌게 잘 끓이는 간단 비결 순두부를 가장 맛있게 먹어본 기억은등산길 포장마차에서 맛본 심플한 순두부 그리고...유명 체인 LA 북창동 순두부전문점이던가...종류도 여러가지에 날계란이 따로 서빙되는 곳인것 같아요.또 점심을 날마다 밖에서 해결하던 시절엔식당가면 마땅히 시킬 것도 없고 두부를 좋아하기도 해서겨울엔 순두부 찌게를 가장 많이 시켜 먹었던 기억도 나구요.그때의 맛은 뭐 조미료 맛? 거기서 거기였던거 같고...그러나 모두 오래된 기억이고 지금은 집에서 만들어 먹어요. 파는 순두부찌게 뽀대가 나려면 반드시 필요한 한가지는? 평소만들어 두는 순두부용 빨강 고추기름~양파껍질, 칠리(땡초)건조 고추, 고추가루를 식용유에 불려서 끓여 만들었다. 집에서 순두부를 처음 만들때 좀처럼 사먹던 순두부찌게 분위기를 낼수 없어한동안 주눅이 들었.. 더보기
뼈까지 으스러지는 홈메이드 꽁치통조림 만들기 그동안 하도 통조림에 들어가는 첨가물이 유해하다고 들어통조림을 살때 반드시 내용물 성분을 보게 되는데요...요즘 제가 성분이 천연이라 맘에 들어 사다먹는 참치 통조림(아래 사진)으로 예를 들어보면...참치, 물, 콩을 포함한 채소육수, 소금이 전부입니다. 저는 이정도면 안심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전혀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그게 아닌것이 보입니다. 참치, 물, 콩을 포함한 채소육수, 소금이 전부여서 성분이 착하다고 판단되는 통조림~여기에도 환경호르몬이 있을까? 한국뉴스를 보니, 대부분의 통조림에는 환경호르몬인 비스페놀 A(BPA)가 들어 있는데,BPA는 통조림의 (벽)부식과 오염방지를 위해 사용되는 물질로 인체에 축적되면 생식세포의 변형과 암을 유발한다고 합니다.한국 환경시민단체에서 한국내 유통되는 .. 더보기
오래된 티백 활용법, 잡내없이 살살녹는 돼지고기 장조림 거의 모든 집에 다 있는 티백 티백 티백...녹차, 현미차, 둥글레차, 보이차, 국화차...뜨거운 물만 있으면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티백이지만어떻게 하다보면 금새 유효기간이 지나고 맙니다.그러다 보면 처치곤란 애물단지로 집안에 굴러다니죠?저는 티백보다는 잎차를 좋아해서 직접만들기도 하고국/내외 여행에서 좋은 차를 보면 사들이기도 하는데,가끔 향이 좋거나 맘에 드는 브랜드 티백을 샘플로 모으기도 합니다(주로 레스토랑에서 핫티(Hot Tea)시키면 내오는 티백 샘플들로...). 잎차를 좋아하는 내가 가끔 샘플정도로만 소유하는 티백들...포장이 이쁜 오가닉 티백차는 가져 온 즉시 시음하는 습관에 여기 샘플통에 없음...ㅎㅎ참고로 홍차 티백으로 유명한 립톤의 다른 티백차(허브/과일열매)들은 다 꽝!! 그런데 .. 더보기
다이어트중 고기가 당길때 닭가슴살 고추장 주물럭 구이 어때? 오해는 말아주세요.제가 다이어트하는 이유는 뚱뚱해서가 아니고,지난번에 말씀드렸다시피,지난 8월 말 한국서 신체검사시 복부비만 판정을 받은 충격으로시작한 거랍니다. 다른데는 괜찮은데 복부에 비만?아마 찔리시는분들 많을거예요...ㅎㅎ 쪄도 골고루 쪄야합니다. 제키는 160 미만에 당시 51kg로 정상? 몸무게에 복부에만!! 비만이었던거였어요.심적인 충격이 조금컸던 저는 미국으로 돌아와 9월 한달 채소 다이어트를 한결과 한달동안 3~4Kg을 빼고 복부에 잡히는 살을 줄이려지금까지 무던히 노력하고 있어요.2년동안도 못하던 걸 한달안에 다 한건 아무래도 목표를 이루려는 의지력일겁니다. 요즘 손가락 반지도 헐렁해요...ㅋㅋ그러나 여기서 멈추지 않고 제 몸무게 목표는 점점 내려가요.복부 비만이 갑자기 오기전 아주 오.. 더보기
유효기간내 김 땡처리~10장씩 붙여 매콤달콤 고소한 김강정 집에 필수로 있는 김종류들,생김, 구운김, 파래김, 김밥용 김..등등그런데 집에 김은 없어도 걱정 너무 많아도 걱정이네요.봄에 한국가족에게서 선물로 받은 구운 파래김을 저는 아직도 먹고 있는데,그간 장기휴가로 집에서 밥할새가 많이 없어 그랬던거 같아요. 요즘도 그 김을 콩잎, 깻잎과 함께 참치쌈 다이어트식으로 열심히 먹고있어요.그래도 아직 3박스가 남았네요. 한박스에는 8개 낱개포장, 낱개 포장에는 8장이 들어있는데,오늘 보니 유효기간이 한달도 안남은 거있죠. 구은 파래김은 부피가 엄청나 겨우 한봉지정도 잘라 김통에 담아도 가득넘친다. 부피줄여서 빨리 먹으면서도...밥에 싸먹는 법말고 다른 방법 없을까? 그래서 땡처리법으로 생각한것이 요번 휴가에 한국서 본 김강정(부각이라고 부르는...) 생각이나서 그걸.. 더보기
이쁜 여자들에게 최고~ 호박잎 쌈밥과 흑임자 강된장 누가 호박을 못생겼다~~줄그면 수박되냐~라고 놀리나?사실, 미국선 호박(펌킨)이라고 부르면애지중지하거나 이쁘다는 표현인데요...ㅎㅎ 예년에는 호박이나 참외, 오이를 먹고난 씨들을 퇴비만드는 통에 버리면 그 퇴비를 뿌린 텃밭에 저절로 몇개씩 쑥쑥 자라던 것들이었지만,제가 만드는 텃밭은 그냥 땅과 노는 소꿉놀이처럼 가볍게 즐겨요...ㅋㅋ 올해는 본격적으로 호박과 오이를 심어봤어요.아마도 채소중 열무처럼 제일 빨리 크고 잘 자라는 종류이기도 한데,제가 만든 텃밭이 완전 신생인데다,날씨가 너무 서늘하고 비가 많아 천천히 자랍니다. 유진의 텃밭에 지금 한창 자라는 토마토와 호박잎들... 호박이 자라는 걸 보는동안 즐거운 때는 바로 지금처럼 호박잎을 따다가 쌈을 먹을 수 있다는 거죠.저는 미국살면서 호박잎 파는곳을.. 더보기
스테미너를 위한 반찬, 마늘효소요리 특집편 여러분 마늘 많이 드시죠?강한 냄새 때문에 마늘은 영어로 때때로 "악취 나는 장미(stinking rose)"라고 하는데, 전통적으로 마늘을 많이 요리하는 나라의 암발생률이 낮다는 보고도 있습니다.또 마늘하면 왠지 스테미너 식품으로 통하죠?이점은 저도 왜그런지 모르고 있었는데...우연히 영어 백과사전에서 마늘성분을 번역하다 보니,마늘이 테스토스테론(testosterone 남성 호르몬의 일종)을 향상 시킨다라는 문구가 있어아마 이것과 관련이있지 않나 싶네요. 그러니까 남성을 위한 식품인가?... 또 왠지 마늘 하면...한국 드라마에서 보여주는 예가 많아서인지,부모님을 위한 밑반찬으로 떠오르기도 합니다. 부모님을 위한 밑반찬, 초마늘 완전정복 김치양념 통조림까지 챙기는 마늘 양파효소 만드는 법 마늘 요리중 .. 더보기
더워지는 날~ 차가운 닭요리 초계탕 집에서 만들기 초계탕이라는 음식을 자세히 접하게 된 동기는오래전 비행기에서 만난 대한항공의 모닝캄이라는 잡지에 소개된 양평초계탕이라는 기사를 읽고 나서 인데,원래 모닝캄에 소개되는 한국 전통음식은 사진과 표현력이 예술이기도 하지만그 레시피를 자세히 읽고나서는 더욱 우리나라의 고유음식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어요.언젠가는 그곳에 가봐야지...하던 것이 그때의 생각이었지만요리를 하나씩 깊이 알아가고 개발하는 입장에 있는 지금은내가 초계탕을 얼마나 잘 만들수 있을까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닭가슴살을 가장 아름답고 고급스럽게 먹는 법으로 개발한 유진의 초계탕~한국 전통 초계탕 레시피를 그대로 따랐다. 초계탕은 고려시대 궁중에서 임금이 즐겨 먹던 음식이었는데, 그 비법이 민간으로 전해지면서 함경도와 평안도에서 겨울에 먹는 별식.. 더보기
소고기만큼 쫄깃한 닭가슴살 장조림 대박반찬~ 장조림에 비싼 소고기나 돼지고기를 대체할 닭고기?닭가슴살을 반찬으로 맛있게 먹는 법?이런 방법을 연구한다는 자체가 기특한거 같아....ㅎㅎ 여러분 요즘 수입 소고기때문에 짜증나죠? 분위기를 바꿔~ 제가 얼마전 라디오 뉴스에서 들은 고기얘기 좀 하죠.FM 라디오(물론, 제가 미국사니 미국방송입니다)를 들으면서 주방에서 설겆이를 하고 있는데, 느닷없이 음악이 나오는것이 아니라 뭔가 토크쇼를 하는거예요.자세히 귀기울여 보니, 베이컨이나 훈제고기등이 췌장암을 유발한다...그런내용으로 오버 엔 오버...계속해서 얘기를 하는겁니다.마침 그때가 잡스티브가 췌장암으로 하늘나라에 간 시즌이었죠.설겆이를 하는내내 저는 이그..,그눔에 베이컨 결국 칼맞았구나...하면서며칠내 자세히 그에 관해 확실히 하기위해 뉴스리서치를 해.. 더보기
부서짐 없는 국민반찬 감자조림 초특급 비결~ 콩나물 무침과 더불어 한국인의 만만한 국민반찬감자조림은 그 존재의 흔함 때문인지 최고로 맛있게 만드는 비결을 얘기하는 사람은 별로 없네요?그렇지만, 그 쉬운 감자반찬을 만들면서도 언제나 풀지못한 화두가 몇가지 있었는데... 그건 바로 1- 왜 감자반찬은 늘 만드후 얼마지나면 형체가 부서져 흐트러지고2- 속이 보송거리지않고 분이 지저분하게 나와 물렁거리는지?3- 간장조림을 해두면 왜그리 감자 속까지 시커먼스가 되는지? 풀지못한 숙제를 그동안 해결해보고자 이런저런 방법을 써왔는데,얼마전에서야 드디어 그 문제를 간단히 풀었답니다. 형체가 흐트러지지 않고 겉은 바삭, 안은 하얗게 보송보송윤기 자르르한 감자 조림의 비결은 무엇일까? 미국에는 감자를 재료로 한 요리가 한국의 밥만큼 흔하기에,미국사람들과 잘 살려면 .. 더보기
두부 2모 간단 깔끔하게 굽고 양념하는 법 두부 안좋아 하는 사람 보셨나요?하긴 미국서는 두부의 요리법에 따라 안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예를들어, 국에 넣은 물컹한 두부는 미국인들이 대부분 웩~ 하고 별로 안건드리고...ㅋㅋ두부를 노릇노릇부침하여 양념 맛있게해 놓으면 아주 사족을 못쓰는...ㅎㅎ미국인들은 참 그런면에서 아주 현실(실용?)적이랄까? 두부를 하나를 보더라도 뭔가 있어보이고 그안에 든 맛이 있어야 먹을 생각을 한다는 것이죠.참나...저는 두부를 이래먹어도 저래먹어도 없어서 못먹는데 말입니다. 미국도 의식있는 사람들사이에 친환경바람이 불다보니,월마트를 비롯한 왠만한 동네수퍼에도 오가닉 두부가 있을 정도로 이제는 흔한 식품이 되어구지 한국마켓까지 가지 않아도 쉽게 두부를 살수가 있어요. 우리집 MUST HAVE 3가지 반찬~두부구이 .. 더보기
허무하지 않은 차돌박이 구이 ~겨울무 돌돌말이 신문지에 싸둔 저장 겨울무예요.김장전에 미리 사둔거니 한달 된거네요. 마트에서 만난 아주머니의 조언대로 신문지에 꼭꼭싸서 차가운 곳(외부 항아리와 냉장고)에 둔것인데...아직까지 정말 싱싱하네요. 다음은 한국마켓에서 사온 차돌박이예요. 한국서는 차돌박이가 등급별로 있고 비싸다고 그러는데...여기서는 500그램 정도에 약 7천원밖에 안해요.미국서는 닭가슴살을 치킨 브레스트라고 하듯, 차돌박이나 양지머리를 모두 소 가슴살(뷔프 브리스켙, Beef Brisket)이라고 해요. 맛도 가슴살이니만큼 기름기가 적고 조직이 단단한거죠.사실, 차돌박이가 뭔지 모르는 사람이 많을거니 아래에 제가 그림으로 설명및 요약해 두었으니 참고하세요.소 가슴살이라고 하면 편할것인데, 왜 양지머리니, 차돌박이니... 어렵게 부르는지 .. 더보기
탈모 흰머리방지, 검정콩 200% 활용 요리법 탈모 흰머리방지, 검정콩 200% 활용 요리법 콩 두컵을 계량 유리컵에 담아 막 씻으려는데...그이가 물었어요 (한국말 모르니 물론 영어로...)" 또 나 콩밥 먹이려고 그래??"...Are you going to feed me the bean rice again? 푸하하~~ 한국같으면 이 말뜻이 무슨뜻인지알고 모두 크게 웃었을텐데...저혼자 이말을 듣고 실실거리고 있으려니 참으로 아쉽네요...ㅎㅎ 요즘 부쩍 새치를 넘어선 흰머리가 늘어나는 것 같이 보여한동안 무심했던 검정콩을 밥에 넣어 먹기 시작했는데...어느날 실수로(욕심에...) 너무 많은 콩을 넣어 밥을 잔뜩해서수박 수일을 먹는 동안 아마도 그이가 지겨웠나봐요. 그래서 오늘 또 검정콩을 씻으려는 저를 발견하고는 지레 겁을 먹은 것이죠. 검정콩이 .. 더보기
맛있는 즉석김구이 100장 초간단 굽는 비결 김을 미국서는 Sea( 바다)+ Weed(잡초)= 바다잡초[씨위드] 라고 합니다.바다잡초라는 이름에 비해서는 참 맛있는 음식이죠.^^미국서 차리는 밥상은 아무래도 한국집밥처럼 여러가지 반찬을 쭉 차려놓고 먹지는 않지만그래도 모든 밥종류에 김치와 구운김을 곁들이면 왠지 그립던 집밥도 잠시 잊게되고 기분도 좋아집니다. 김좀 깔끔하고 편하게 굽는 법은 없을까? 저는 한국에 나갈일이있으면 반드시 김과 미역, 다시마를 챙겨오는데가져오기도 비교적 가볍고 이곳보다는 아무래도 신선한 지역토종김이기 때문이죠.올 여름 한국에 잠깐 볼일보러 나갔을때 한국농협마켓에서 사온 김입니다.저는 파래김을 좋아하기에 파래김을 샀는데, 미국가져갈거라고 하니, 진공포장해 주었어요. 포장단위는 100장, 이렇게 많은듯한 김도 막상 구워놓으면.. 더보기
쉬운 주말 요리, 노랑 배추속넣은 달콤매콤 닭찜 만드는 법 쉬운 주말 요리, 노랑 배추속넣은 달콤매콤 닭찜 만드는 법 쉬운 주말 요리, 김장배추속 달콤매콤한 닭찜~ 한국수퍼에 다녀온지 일주일도 지났는데...냉동칸에 닭한마리가 있는 줄도 잊고 있었네요.포장에 닭도리탕용이라고 쓰여있는 걸 우리집 그이가사는걸 보고 속으로 웃음이 나왔어요. 이 사람은 그게 뭔지도 모르고 그냥 닭토막낸거니까 산거죠...ㅋㅋ미국서는 닭도리탕이나 닭찜 비슷한 요리조차도 없답니다. 이건 분명 한국의 독특한 전통요리같아요. 기억으로는 어렸을때 엄마는 닭도리탕이라고 아주 얼큰하게도 만들어 주신 것 같은데...요즘 닭도리탕이란 말을 안쓰는것 보니, 도리라는 말이 일본말로 "새"라는 뜻이다 보니,쓰려면 그냥 "도리탕"이라고 써야 즉, 닭탕이라는 말인데...도리탕, 닭탕 둘다 말이 좀 이상하니닭볶음탕.. 더보기
해물이 푸짐해 보이는 배추김치전 비법 해물이 푸짐해 보이는 비법으로 구운 해물김치전 두가지, 해물토핑 배추김치 피자스타일과 해물김치전~ 오늘은 왠지 날도 꿀무리하여...김치부침개도 먹고 싶고, 해물 부침개도 먹고 싶은데...이럴때는 어떻게? 해물부침개에 김치 넣은거 봤어? 못봤지...ㅠㅠ 보통은 해물파전 아녀?앗~ 그러고 보니 해물김치전은 못먹어 본거 같은데...그래도 난 오늘 기필코 김치 해물전, 아니 해물 김치전?을 먹을 각오로해물들어간 배추김치전 실습에 들어 갔다. 지난번에 똑같은 모듬 해물 재료로 만든 해물산채전에 비하면이번 해물 김치전은 해물이 두배로 푸짐해 보이는데...그 비결은 바로 해물을 반죽에 섞지않고 배추김치전 위에 토핑한 것이다.그래서 이건 해물 토핑한 배추김치전이라 부르면 딱 좋겠다. 오늘의 해물 김치전 포인트~ 같은 .. 더보기
면역기능 높이는 산채 버섯밥 만드는 법 버섯을 먹기를 싫어한다면, 아마도 건강에 관심없는 사람일 수도 있다. 버섯의 양양학 연구에 대해서는 방송, 신문, 인터넷을 통해 이미 잘 알려져 있다시피, 무엇보다 항암과 면역체계에 가장 강력하게 작용하는 식품이라는 것이다. 나이가 들면서, 버섯에 관심이 많은 나는 얼마전 미국, 워싱턴 지역에서 열리는 버섯축제에 참가하여 싸게 파는 몇종류의 버섯을 대량으로 구매하여 요즘 거의 매일 버섯을 요리에 사용하고 있는데... 일주일간 해본 버섯요리는 생버섯 샐러드, 버섯 튀김샐러드, 버섯된장찌게, 버섯비빔밥 등등이다. 그러고도 냉장고에 버섯이 더 남았는데, 버섯축제때 전문가에게 물어보니, 버섯은 냉동 보관이 안되는 것이라, 생버섯은 즉시요리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 흠~~ 그럼 오늘은 얼마전 피크닉에서 뜯어온 질경.. 더보기
달콤하게 톡쏘는 핫소스 사과 파강회 우리는 왜 파를 적극적으로 먹어야 하나?조사해 본 결과, 그 이유의 5가지만 추려볼까? 1- 열성식품이라 몸을 따뜻하게 해준다. 2- 비타민과 칼슘, 철분 등이 많아 위 기능을 돕는다.3- 오랜 기침과 담을 제거하는 등, 감기 예방효과가 있다. 4- 알리신 (Allicin)이라는 성분이 비타민 B1을 활성화하여, 특정 병원균(생선 독등)에 대해 강한 살균력을 가지므로, 암예방과 중금속 해독을 한다.5- 파뿌리는 혈액순환, 신경통, 어깨 결림, 소변을 좋게하거나, 흥분을 가라앉히는 데,중풍, 종기, 시력, 감기치료에 민간요법으로 사용되어 왔다. 감기예방, 치료는 물론 특정 병원균에 대해 강한 살균력으로 암예방과 중금속 해독을 하는 파~ 이렇게 좋은 파~ 영어로는 그린 어니언[Green Onion]을음식의 .. 더보기
10분 안주, 두부김치와 골뱅이 무침을 동시에~ 한밤중에 후다닥 만들고 사진도 야간 실내 불빛아래 찍고...내가 생각해도 이건 아주 허접한 포스팅이다.그러나, 이것이 나름대로 의미있는 건...한국의 국민안주를 10분만에 재빨리 만들어, 막걸리와 함께미국친구들에게 소개하고 아주 맛있게 먹었다는 점이다. 내가 골뱅이안주를 먹었던 기억은 디자이너로 한창 활동했던 충무로 시절이니, 아주 오래된 일이다. 10년도 넘은일인데,그당시에는 총무로의 한 허름한 구멍가게가 골뱅이 안주로 유명한 집이었으니...요즘 맛집을 찾아 다니는 사람들에겐 참으로 의아할 것이다...ㅋㅋ어쨌든, 그 구멍가게에서 만들어 내오는 유명한 골뱅이 안주란 엄청나게 매운 파절임에 무쳐나오는 것인데, 항상 아쉬운건 무지하게 매운 파절임을 달래줄 골뱅이가 모자란다는 점이다.요즘처럼, "골뱅이 추가요.. 더보기
몸에 좋은 서양채소 한국식으로 먹는 법~ 4가지 요리 서양채소인 브로콜리나 아스파라거스가 비타민 덩어리라 할 수 있을 만큼, 몸에 좋다는 건 뉴스를 통해 이제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을 것이다.더구더나, 요즘같은 열대야에 지친몸에 비타민을 보충할수 있는 최고의 피로회복에 뛰어난 음식재료로 이 두가지 서양채소들을 전문가들이 뽑아 놓았는데, 피로회복에 뛰어난 음식재료로 뽑힌 두가지 서양채소, 브로콜리와 아스파라거스 브로콜리나 아스파라거스 요리가 흔한 미국에 비해,대부분의 한국인들은 아무리 좋다는 것들도 어떻게먹는 것인지 몰라 선뜻 사게 되질 않게된다.나도 한국서 살때는 이러한 서양채소는 뭔가 특별한 서양요리!! 를 할때만 조금씩 써봤지만,널린게 서양채소인 이곳, 미국에 살다보니...오히려 이것들을 한국식으로 요리해 먹게 된다.아무리좋은 서양요리도 한국인인 우리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