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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ed Cook(창작요리)

유명 레스토랑 레시피, 멋스런 웨지 양상추 샐러드 요즘은 샐러드에 다양한 채소를 쓰지만서도...그래도 뭐니뭐니해도 샐러드하면 양상추~양상추만큼 샐러드에만 딱들어맞는 채소도 없을거 같아요.미국서는 이 보드란 잎이 돌돌말린 양상추를 아이스버그 레터스(iceberg lettuce, 빙산같이 생긴 상추)라고 합니다.마치 자그마한 빙산같이 생기고 얇은 얼음조각을 씹는 느낌처럼 아삭아삭 시원한?? 이름도 참 재미있죠? 웨지로 썰었을때 가장 이쁜 샐러드에 쓰이는 양상추. 이 양상추는 보통은 규칙없이 마구 썰거나 찢어 샐러드에 쓰지만...4등분하여 웨지로 썰면 완전히 다른 분위기가 나서사실, 제가 이점때문에 (아이스버그) 양상추를 좋아한답니다. 아주 오래전 캘리포니아의 유명 바레스토랑에서 1시간을 대기하는 동안 서비스로 그냥 웨지로 썰은 싱싱한 양상추를 접시에 담아 .. 더보기
면역력에 좋은 버섯차와 차재료 믹스 앤 매치 조합법 사는 동안 많은 종류의 차를 마셔보았지만버섯을 차로 마시기는 처음이다. 포장 뒷면에 설명된 차가버섯차에 대한 건강이점;소화,간염예방, AIDS예방, 혈당량조절, 알러지개선,혈압조절, 종양방지(자궁,위, 간, 목). 얼마전 블로그팬이자 이웃인 꿈꾸는 자, 지영님(부부가 미국 애틀랜타에서 커피전문 레스토랑을 운영하신다)이선물로 보내주신 차가버섯이란 이름의 차를 한동안 차로 끓여 매일 물처럼 마시게 되었는데,지영님이 손수 써서보내준 차가버섯을 마시는 법;커피필터에 차가버섯 가루를 한스픈씩 넣어 커피머신에서 커피처럼 내려서 마시라는....설명을 읽고 따라하면서무릎을 탁치게 되었다. 아~ 그렇지...차를 물처럼 쉽게 마시기 위해서는 커피처럼 필터에 내려서 마시면 되겠구나...이것이 내가 난생 버섯차와 만나게 된 .. 더보기
손댈 필요없는, 초간단 레스토랑식 식전빵 제가 빵을 별로 안좋아한다고 해서모든 빵을 다 싫어하는 것은 아니예요.간혹가다가 고급레스토랑에서 만나는 겉은 바삭하고 안은 촉촉하면서도 구멍숭숭 뚫린 발효빵을 보면빵을 멀리하는 저도 사족을 못쓰거든요.ㅎㅎ이런걸 미국서는 사워도우 브레드(sourdough bread, 시큼한 반죽빵?)이라고 합니다.제가 얼마전 이탤리언 레스토랑에서 찍어온...아래와 같이 생긴빵이예요. 이탤리언 레스토랑의 사워도우빵.모양에 따라 프렌치, 이탤리언 브레드등 이름을 붙여 불리어진다. 오리지널 사워도우 브레드는 밀가루와 물을 며칠동안 발효시켜 효소 스타터를 만들어 이스트대신 쓰지만요즘은 액티브드라이 이스트가 시중에 많이 나와 있어 번거로운 스타터만드는 일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어쨋든 발효빵을 만들려면 이스트가 필요합니다.그런데, .. 더보기
불량식품아냐, 100% 천연 과일쫀드기 만드는 법 어른이된 여러분들이 어렸을때 아마 초등학교시절?가장 유명한 불량식품은 무었이었나요?제가 어렸을때 가장 유명한것은 바로 불량식품 쫀드기였는데요...외국출장다녀오신 친척들이 건네는 화과자, 서양버터쿠키 그런것들보다도 더 우위에 있었던...왜 우리는 어릴때 불량식품에 열광할까요?저도 아직 그걸 모르겠지만...불량식품의 추억은 참으로 오래갑니다.지금도 노는시간에 나가서 쫀드기사먹던 기억이 나니까요...ㅎㅎ 불량식품아냐~집에서 만든 100% 천연 과일쫀드기. 요즘도 시중에 보니까 쫀드기를 팔던데요?저더러 지금 그 인공색소 불량스런 쫀드기를 먹으라고 한다면글쎄...아무리 추억이 그리워도 이젠 못먹을거 같아요.모르고 먹는것과 알고 먹는 것의 차이랄까요?그런걸 아이들에게 아무리 설명해줘도 말안듣는것처럼...어쨌든 불량.. 더보기
식빵에 담은 감자스프 한그릇~브런치 아이디어 감자가 흔한 미국에 살다보니감자요리는 별별별...정말 안해본거 빼고 다 해본거 같아요...하하진짜인지 제 블로그에서 감자라고 검색해보세요.감자요리 아마 100개 정도는 충분히 나오지 않을까....^^그와중에도 안해본 것이 있네요.바로 겨울에 해볼만한 감자스프~미국서 감자스프는 보통 감자와 양파를 끓여 매쉬포테이토처럼 걸죽하게 또는 우유나 크림을 충분히 넣어 묽게...사실 다양합니다.어떻게 보면 크리미 물기가 많은 매쉬포테이토라고 할 수 있죠.매쉬 포테이토를 자주 만들다 보니 별로 필요성을 못느껴서?아마도 그래서 안해본거 일 겁니다. 식빵에 담은 감자스프 한그릇~브런치 아이디어. 그런데, 감자스프를 만들 기회가 왔는데...뜨거운것이 그리운 계절이기도 하고,며칠전 통밀빵을 구울때 우연히 생긴식빵그릇을 활용하.. 더보기
앤 해서웨이 다이어트, 수퍼푸드 오트밀 먹는 법(브랙퍼스트 아이디어) 올해(70회) 골든그로브 여우조연상을 받은 할리우드 스타 앤 해서웨이(Anne Hathaway)가2012년 뮤지컬 영화, 레미제라블(Les Miserables;빅토르 위고(Victor Hugo)의 19 세기 고전적인 프랑스 소설)에 출연하기 위해건조 오트밀죽(oatmeal paste)으로 25파운드 (약 12kg)의 체중감량을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다이어트계에서는 오트밀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죠?앤 해서웨이가 이 영화 촬영을 시작했을때에는약 5kg의 체중감량을 했고...나중엔 하루 두 조각의 얇은 건조 오트밀죽만으로 버텨그후 7kg를 더 뺐다고 하는데... 허리우드 여배우 앤 헤서웨이가 체중감량을 위해 먹었던 (비스킷처럼 보이는) 건조 오트밀죽(=oatmeal paste).오트밀죽을 건조압착하여 .. 더보기
과자 부스러기모아, 초간단 베이커리 친어린이 옥수수머핀 알게 모르게 다들 집에 돌아다니는 과자부스러기가 많죠?아이들이 없는 저희집에 있는어른이 먹는 과자들은 뭐가 있을까요? 우선 거의 매주 와인안주핑계로 준비하는 콘칩종류그래도 몸에 좋은걸로 구한다고 오가닉 블루콘칩입니다...ㅎㅎ누가 먹던건지? 흔한 리츠크래커도 보이고...크리스마스 선물로 들어온 달콤 짭조름한 와인모듬스낵...그리고 과자라기 보담 씨리얼...모아보니 꽤 됩니다.시리얼이야 아침식사로 먹는다해도 다른건 과자를 잘 먹지않는 집에는 계속 이리저리 굴러다니기 마련입니다.이것들을 모아본 이유는 오늘 만들초간단 빵(반죽으로 쓸 크러스트)을 만드는 아이디어를 보여드리기 위함이구요.갑자기 아이들이 방문했는데 마땅히 내놓을것도 없을때,이런것들을 이용해 만들어 볼만한 초간단 옥수수 머핀이예요. 과자 부스러기모아.. 더보기
빵보다 더 빵스런~ 다이어트용 100% 천연 양파링 크라상 제가 몇년간 요리하면서 조사해본 양파는 항암, 항염증(유황성분, 알린 시스테인 성분)과 항산화제(페놀, 퀘르세틴 성분)가 많은 식품입니다.혈액을 맑게 해주고,불면증, 신경쇠약, 현기증을 치료에도 도움이 되는 양파를평소에 많이 먹는 법이 있을까 한번 생각해 보았어요.한가지 방법은 좋아하는 양파링을 만들면 좋은데...요즘같이 다이어트에 신경쓰는 동안엔 튀김은 엄두를 못낼것 같고 해서깜짝 아이디어로 빵보다 더 빵스런 다이어트용 100% 천연 양파링 크라상을 만들어 보았답니다. 빵보다 더 빵스런~ 다이어트용 100% 천연 양파링 크라상? 제가 요즘 새해 요리 워밍업으로 재미있는 요리를 창작/ 고안하고 있어요...ㅎㅎ정작 올해 시작해야 할 요리프라젝은 잠시 뒤로 하고말이죠.해야할일은 의무감이 느껴지고 지루해 차일.. 더보기
두부 참치캔 스테이크(빅 사이즈 참치캔 동그랑땡-3) >배고픔을 참는 굶는 다이어트가 아닌 잘~알 먹는 다이어트를 하면서 가장 힘든건남들 평소대로 먹을때 혼자 다른걸 먹어야 할때, 운동같이 할 사람이 없어 혼자해야 할때...인것 같아요.그런면에서 운동도 같이하고내가 만든 다이어트 요리도 같이 먹어줄 사람이 있다면,최소한 다이어트를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한다는 점이 좋아요. 작년여름 한국여행가서 좁은 오피스텔에 한달 혼자기거하면서고독한 다이어트를 할수밖에 없었는데,왠만하면 대충 차려먹고, 아침산책도 나가지 않게 되더라구요.그런 다이어트는 사는 즐거움이 아닌 것 같아요.그런면에서 운동과 다이어트를 함께 할 파트너가 있는내가 사는 현재의 집이 좋아요. 다이어트 커플용~ 두부참치 하트스테이크 샐러드. 저흰 요즘, 크리스마스 연휴에 타인이 해준 요리를 먹고 불어난 .. 더보기
100% 천연 베이킹~ 샤방샤방 귤/ 오렌지 달걀빵 뭐니뭐니 해도 겨울에 감기예방으로 귤이나 오렌지를 많이 먹으면 좋은것 같아요.그냥 까서 바로 먹기도 편하고 말이죠. 저도 요즘 자그마한 오렌지를 사다놓고 심심할때마다 귤처럼 까먹고 있는데...먹다보니 마냥 그냥 까서 먹어 버리기엔 껍질색이 너무 이쁘고 아까워요. 겨울 감기예방 과일로 최고인 오렌지/귤~ 즙을 짜서 넣고비타민 C 많은 껍질도 조금 갈아(제스트) 넣고, 그냥 버리기엔 아까운 껍질은 빵굽는 그릇으로... 오렌지 활용 100% 디저트빵을 만들어 볼까? 베이커리 달걀빵 반죽을 담은 굽기 직전의 100% 천연 오렌지 빵그릇~ 그래서 먹다 남은 몇개의 오렌지로 달걀빵을 만들어 보았답니다. 알맹이를 갈아 즙을 짜 달걀빵 재료로 사용하고,껍질일부도 갈아 넣고...껍질은 달걀빵굽는 그릇으로 쓴~ 오렌지/귤.. 더보기
주말 안주~ 신김치로 만든 피쉬 엔 소스 >생선을 포를 떠서 만드는 전은 주로 명절날 팬에 노릇노릇 부치는 것이지만미국서 포뜬 흰살생선을 요리하는 가장 흔한 방법은 부침가루, 달걀물, 빵가루를 뭍혀 튀김을 하는 것입니다.피쉬엔 칩(Fish & Chip)이라는 요리도 생선튀김을 말하는 거죠.흰살생선을 포를 떠서 파는 것이 흔한 이곳이다 보니저도 자주 사용하는 요리재료인데...흔한 피쉬엔 칩 뿐아니라 다양한 방법을 해보고 있어요.오늘은 포뜬 흰살생선에 요즘 남아도는 김장김치 푸른겉잎을 돌돌 말아 가볍게 튀김하듯 팬에 노릇노릇 구워 보았답니다. 주말 안주~ 신김치로 만든 피쉬 엔 소스.유진의 100% 창작요리. 포뜬 생선에 신김치돌돌 말아 동태전 하듯 팬에 노릇노릇 구은 것. 흔한 반찬용 찌게나 양념구이가 아니라서이건 왠지 와인안주나 맥주안주?아니면.. 더보기
크리스마스 시즌, 전통 유럽식 팬케이크 크레이프 만드는 법 팬케익이라고 하면 말그대로 팬에 굽는 케익(빵)을 말하는데..알고 보면 전세계 나라별로 특색있는 팬케익종류가 많아요.그런면에서 한국의 부침개도 팬케익 종류라고 볼 수 있죠.다만, 한국은 단맛보다는 양념맛이 많은 채소/해물등의 팬케익일 뿐~ 이런 많고 많은 팬케익중에 한국에 알려진 크레이프 (crêpe or crepe)라고 불리는 것은프랑스 북서지방(Brittany)에서 시작해퀘벡(Quebec= 캐나다 동부의 주, 주민의 80%는 프랑스계)에서 유명한 아주 얇은 프렌치 팬케익입니다.크레이프는 라틴어(crispa)로 "곱슬거리는" 이라는 뜻으로 밀가루, 달걀로 반죽하여 팬에 아주 얇게 펴서 익혀, 아주 달달한 것들, 과일, 아이스크림을 채워 말아먹는 것이죠. 한국이나 일본에 알려진 크레이프는 달달한 것들 혹.. 더보기
비싼 연어 온가족 푸짐하게 먹는 법, 연어 파스타 뇌 기능 구조에 중요한 질좋은 오메가 3(ALA, DHA , EPA) 지방산을 많이 함유한 연어는 혈압을 낮추고 부정맥을 예방하여 40대 이상이면 필수로 먹어주는 것이 좋은 생선입니다. 오메가 3는 높은 온도에 민감하기 때문에 약한 불 또는 증기로 요리하거나 회로 먹는 것이 좋다고는 하니...연어초밥도 좋을 것 이라는 걸 기억해둡시다. 항산화성분, 콜라겐, 오메가 3가 많아 피부와 두뇌에 좋은 연어를 자주 잘먹는 법은? 연어에는 고 단백질, 비타민 D가 풍부하여 채소 다이어트를 하는 이들에게 단백질 부족을 예방하고칼슘섭취를 높이는 효과도 있어요.크릴새우등을 먹고 자라기때문에 (야생)연어의 살은 붉은 주​​황색인데,항산화 색소, 카로티노이드(carotenoids)이기도 하다.한국에서는 연어가 다크써클에 좋.. 더보기
호호호~ 메리 크리스마스 팬 케이크!! 얼마전 크리스마스 쇼핑을 나간 날~제눈에 들어온 앙증맞은 팬케익 아이언팬(무쇠판)을 발견하고는두번 생각도 안하고 바로 쇼핑 카터에 넣었죠.다른 사람들 선물 사러 나갔다가 요리도구를 더 많이 샀던 날이기도 했는데...요리블로거로 산다는 것이 결국 이런 것(지르기)인가 봅니다. 남는게 없어용...ㅠㅠ 크리스마스 시즌 패턴이 조각된 팬에 구은~진짜 크리스마스 팬케익이네요^^ 요렇게 앙증맞은 패턴들이 조각된 크리스마스 전용팬~신기하죠? 갖고 싶죠...헤헤 사실, 팬케익 전용팬은 처음사보는데...이건 크리스마스 시즌전용이라 요즘에 열심히 써먹어야 해요.전에는 주로 주말아침에 팬케익을 구워어메리컨 브랙퍼스트를 먹었지만요즘 탄수화물 섭취 줄이느라 팬케익을 굽는 일이 드물어요. 이건 올 한해 열심히 달려주신 산타씨 드.. 더보기
집에서 추억의 군고구마 만드는 법(실험) 한국의 풍경중 눈오는 날~ 길을 걷다가 어디선가 풍겨오는 군고구마 굽는 냄새그리고 그 냄새를 따라 가보면 커다란 양철화덕속에 벌겋게 달아오른 장작과 숯불, 때론 돌연탄이던가? 방금구운 군고구마를 파는 아저씨들의 바쁜 손놀림...지금도 그런 장면을 목격한다면아무리 추워도 군고구마 사려고 줄선 대열에 기꺼이 합류하고 싶다. 언제부터인가 아마도 내가 한국을 떠날때쯤이었던거 같다.그런 정겨운 풍경이 너무 그리워 옆지기와 겨울에 차를 몰고 일부러 재래시장쪽으로 나가 군고구마 장수를 찾아 다니기도 했는데더 이상 찾을 수 없었던 그때의 아쉬움이란 참으로 허망하기까지 했다. 겨울 거리의 군고구마가 그리워~집에서 숯불 군고구마를 굽는 연습을 했다. 나는 미국살면서 한국의 정서를 너무 많이 가지고 있고 그리워 하기에정녕 .. 더보기
다이어트중 최고 천연 주전부리~고구마 멸치 미니스틱 나이살이라는거 있죠? 저는 에이~ 설마...핑계아냐..? 하고 그걸 믿지않았는데...알고 보니,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을때도 에너지소비가 활발한 젊었을때의 몸과는 달리나이가들면 그런 기능이 약해진다고 합니다. 전에는 살찌려고 밤에 일부러 라면먹고 자도 살이 찌지 않더니...어쩐지 약 2년전부터 몸이 다른걸 느꼈는데...먹는 음식의 양과 질이 달라지지도 않았는데 살이 찌는 듯하고, 평소와 같이 운동을 해도 별로 효과가 없는 것 같아정말 매일 많은 고민을 했었죠.바로 그게 나이살이라는 거구나하고 지금은 받아들입니다. 다이어트중 최고 천연 주전부리~달콤 고소한 고구마 멸치칩. 적게먹고 많이 움직여야만 젋었을때의 몸매를 유지하는 길이라는 것이죠. 나이먹는 것도 억울한데, 몸매유지하는데 뭐하나 쉬운게 없네요.... 더보기
남은 식빵+ 자투리 채소= 초간단 두툼한 야채 통식빵 미국에 있고 미국인들과 살고 있지만어지간하면 식빵을 사지않아요.주로 살로 가는 밀가루빵을 안먹으려고 하기에.그래도 제가 제일 좋아하는 빵은 쉐프가 운영하는 레스토랑에서 식전에 나오는 구멍 뻥벙 뚫린 방금 구운 빵인데, 미국서는 이런걸 샤워도우빵(시큼한 빵)이라고 하죠. 그런데, 우리집 냉장고에 먹다 남은 몇조각 식빵이 굴러다니네요. 요건 바로 같이 지내던 태미사가 남기고간 흔적이랍니다.얼마간 우리집에서 같이 지내다가 며칠전 직업상 해외 파견을 갔거든요.집에 손님이 자주와 게스트룸이 두개나 있어요. 태미사는 취미가 영화를 보거나 아니면 하루종일 아마존 킨들( amazon kindle ) 독서입니다.그녀는 집에 있는 동안 요리는 주로 간편한 걸로 하는데피넛버터 샌드위치가 그것 중 하나죠.입맛은 초딩에 머물고.. 더보기
파티 핑거푸드용~ 꿀 마늘 할라피뇨 고르곤졸라 피자 한국서 하도 고르곤졸라 ~ 고르곤졸라~ 하길래뭔가 좀 알아보려고 미국서 찾아보니그게 이탤리언 블루치즈 이름이었고,달콤한 과일구이 같은 걸 토핑해 고르곤졸라 치즈를 뿌리면고르곤졸라 피자라고 이름합니다.샐러드채소와 서빙하니 에피타이져용 피자이기도 하구요.그런데, 고르곤졸라 피자 레시피에는 요 블루치즈외에도 모짜렐라 치즈를 반드시 같이 쓰는데...제가 그 이유를 알았어요.왠만한 미국사람들~ 블루치즈 별로 안좋아합니다.그러고 보니, 미국인들과 생활한지 10년도 넘었지만블루치즈에 열광하는 미국인들은 한번도 못본거 같아요...ㅋㅋ 마켓에서 찍어온 모짜렐라(mozzarella)와 고르곤졸라(gorgonzola) 치즈와 형태.둘다 이태리 치즈이다. 그런데도 시장에 고르곤 졸라 블루치즈가 많은 건 왜일까요?흠~~ 그게 .. 더보기
1타 2피, X-Mas 분위기 천연 쥬스와 샐러드 만드는 법 크리스마스 과일하면 무엇보다 시즌 붉은 컬러를 강조할 수 있는석류, 크린베리, 오미자, 라즈베리(산딸기)가 단연 최고로 보입니다.석류나 크린베리는 수확후 주로 쥬스를 만드는 공장으로 먼저 보내고 남는것만생과일로 시장에 내놓기에 이것들은 얼마 안있으면 들어가버리고 맙니다.그래도 라즈베리(산딸기)나 딸기는 년중 꾸준히 나오고 있으니맘만먹으면 살 수 있겠네요. 그간 석류를 이용한 요리를 포스팅 하다보니,여러분들이 댓글로 주시는 정보로한국에 석류가 심심찮게 집집마다 있다는 걸 알게되는데,그것 참 잘된일입니다.제가 그 석류로 크리스마스 시즌요리인 쥬스와 샐러드를 동시에 만드는 법을 보여드릴거니까요. 석류나 크린베리는 요즘 요리에 쓸만한 재료로 최고 피크이다.신선한 석류알이나 석류효소만들때 나온 부산물을 얼려두면 .. 더보기
X-Mas 칼질~ 초간단 애플소스 포크 스테이크 크리스마스가 한발짝씩 가까와 오고 있네요.휴가의 즐거움반 선물사는 부담반...저는 드디어 오늘 크리스마스 선물쇼핑을 끝내고실내 크리스마스 장식도 완성해 모두에게 나눠줄 선물과미리받은 선물들을 트리아래 두었답니다. 사진은 우리집 2012, 실내 크리스마스 트리. 올해는 하루중 밤에 머무는 가족시간이 긴 2층에 두었다. 한국서는 추석이나 설등 더 큰 의미를 두는 명절이 있어크리스마스는 그 아래 취급을 하지만,미국서는 크리스마스가 연중 가장 큰 명절임에 분명합니다.모두들 들떠있고 가족에게 줄 선물을 고르느라 분주합니다. 사진은 아들에게 주는 크리스마스 카드 디자인 종류중 하나. 한동안 E카드가 유행처럼 대세였지만 다시 올드스쿨(옛날을 은어로 그렇게 말함)로 돌아온 듯 요즘에 주고받는 크리스마스 카드를 전보다 .. 더보기
기름기 쫙빼고 향좋은 다이어트 통닭구이~ 나만의 비법 얼마전 추수감사절 여행지에서 길을 지나가다 만난 구이전문점의빙글빙글 돌아가는 통닭구이가 제 시선을 붙들어 맸는데...한국의 전기구이 통닭이 생각나기도 하고, 방금 구은 통닭의 진미를 맛보기 위해선요번 겨울엔 기필코 통닭구이를 집에서 해야겠다는 의지를 굳히게 되었답니다.저는 고기나 닭과는 아니지만, 따끈따끈 막 구어진 매끈한 통닭을 보면 식욕이 마구 치솟더라구요. 요런 스타일사는 통닭구이 ~ 이젠 집에서 간단히 해결한다.사진은 홈메이드 통닭구이에 크리스마스 시즌컬러 디자인을 해 본것. 그동안은 완제품을 마트에서 사다먹었는데,사다 먹어도 맛은 좋은데 몇가지 못마땅한건 닭을 비닐에 넣어 구워 포장도 프라스틱에 한다는 점, 간혹 닭냄새가 나는 점입니다. 강한 열에서도 견디는 플라스틱 비닐제품안에 넣어 굽는 닭은.. 더보기
진짜 고르곤졸라 피자는 바로 이것!! 음식를 먹으면서 이름을 모르고 먹을때만큼 뒤가 게운치 않을것도 있을까요?만약 이름이 생소한 다른나라 요리에 대해 거기에 뭐가 들어갔는지 전혀 모른다면 선뜻 먹기가 꺼려질텐데...그래도 피자라면 그 이름이 뭐든 괜찮을거 같네요.어차피 피자는 피자일테니...ㅎㅎ 보통 피자이름은 토핑을 뭘로 하였는냐에 따라 각가지 개인 이름이 붙여지는데 요즘 한국에 유행하는 듯한 고르곤졸라(Gorgonzola) 피자는여직껏 별로 미국 피자전문점에서는 보지못한 것이라 제가 한동안 흥미로와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알고보니 치즈이름 이더라구요.그러니까 피자에 토핑한 치즈이름을 붙여만든 피자죠.고르곤졸라? 이 어려운 이름은 바로= 이탈리언 블루치즈 이름이랍니다.   미국의 대형마트 치즈섹션에서 찍어온 고르곤졸라 치즈~는 아이탈리언.. 더보기
기름 딱 1컵으로 바삭 깔끔한 컬러 모듬칩 한바구니 콘칩, 양파칩, 감자칩, 고구마칩...칩(Chip= 깨지다, 부서지다라는 뜻)이라는 이름으로 시장에는 많은 스낵들이 있어요.저는 별로 그런 과자종류를 즐기는 편은 아니지만,(요즘 우리집에는 오가닉 블루콘칩이 늘 있긴합니다. 비상용 와인안주로...ㅎㅎ)몇년전에는 뿌리채소로 만든 컬러플한 천연칩을 보고선 한때 중독된적도 있었죠.그걸 요즘 한국서는 (아주 비싼)고소영칩이라고 한다는 소릴듣고한국방문때 한박스 사다가 가족들에게 나눠준적이 있어요. 여기선 싸거든요. 긴긴 겨울밤 주전부리가 필요할때...고구마, 감자, 당근, 뿌리채소로 건강 모듬칩을 만들어 볼까? 뿌리채소 컬러칩~ 파는것처럼 바삭하게... 그런데 그 건강해 보이는 컬러풀한 뿌리칩도 먹어보면 소금 좀 많이 들어가 짭짤합니다. 유통기간이 긴 칩제품에는 .. 더보기
얼려둔 빨강 과일로 시즌 퀵 브레드 만들기 때는 빨강의 계절입니다.겨울이라 따뜻한 빨강이 이뻐보이고크리스마스 시즌이라 빨강색이 거리에 넘쳐납니다.요리에도 예외가 아니죠.미국에서 요즘의 빨강 시즌요리라면 뭐니뭐니해도 빨강 베리 과일들을 이용한 것들이예요.예를 들면, 크린베리, 석류가 대표적이고 뿌리채소인 비트 또한 피클을 만들어 빨강 시즌요리로 먹어요.이처럼 시즌마다 컬러가 있는 요리들...아마도 그것도 요리하는 재미, 사는 재미중 하나일거예요.^^ 산타드시라고 만들어도 될것같은~얼려둔 과일알로 빨강시즌을 강조한 즉석 빵. 저는 작년말 시즌요리로 크린베리+석류 빨강 효소를 만들었는데,그때 남은 부산물은 아직도 잼으로 먹고있어요.빨강 효소부산물 자체 그대로를 병에 담는것이 잼이었는데,가능했던건 과일들을 한번 믹서에 돌려 만들었기 때문이랍니다.그건 제.. 더보기
참치캔 두부 미트볼(참치캔 동그랑땡-2) 미트볼(Meat Ball)이라고 하면 곱게 다진 고기를 양념하여 동글동글 뭉쳐 튀기거나 구은것을 말하는데,한국에서는 주로 레스토랑의 스파게티 미트볼이 많이 알려진것 같아요.미국은 한마디로 미트볼의 나라라고 할까요?마켓에 가면 엄청난 종류의 미트볼을 만날 수 있는데,집에 가져와 바로 데우기만 하면 되는 것부터대가족을 위한 수 100개들이 대형봉지까지 다양해요.그렇지만 제가 마켓의 미트볼을 언제 사본적이 있는지거의 기억에 없는 이유가...아시죠?그라운드 밑(Ground meat), 즉 잡고기를 갈아 만들어 방부제 넣고...에고~그래서인지 가족의 건강을 생각하는 주부들은 집에서 홈메이드 미트볼을 만드는데, 보기좋고 먹기좋은 요런 미트볼~ 싼재료로 쉽게 만드는 법있을까? 미트볼 요리가 좋은 이유는 너무 쉽다는 .. 더보기
브레인 푸드, 실패없는 초간단 연어 스테이크 요리법 사철 건강한 요리를 즐기려면제철요리에 관심을 가져야하는데, 간혹 현실은 그렇지 못한것 같아요.시장에 수많은 냉동식품들이 제철재료에 대한 상식을 엎어버리거나 잊게 해줄때가 많기때문이죠,그래서 일부러라도 제철재료가 무엇인지 알아보는것이 좋은데, 11월의 주요 제철재료는과일/ 배, 사과, 귤, 키위채소/ 브로컬리, 배추, 무, 연근, 당근, 우엉, 파, 늙은 호박해산물/ 연어, 참치, 대구, 오징어, 도루묵 등이네요. 생선중 연어는 지금이 제철인데...집에서 전문가 처럼 요리하는 법이 있을까? 이중에 제철 채소인 브로콜리와 연어가 우리집에 있어요.브로콜리는 길러 보기도 했지만, 떨어지면 사다두는 채소이기에 사실 요즘도 제철인지는 그간에는 몰랐던 사실,연어가 요즘 제철인지는 더더욱 몰랐는데...얼마전 낚시면허증.. 더보기
싼 양파로 뜨거운 겨울나기~ 프렌치 어니언 스프 가끔 보면 우리는 프렌치라는 말을 많이 씁니다.여기서 프렌치(French)란 코리언(Korean)처럼,프랑스의...프랑스 사람 뭐 그런 뜻인데,여러분들이 자주 들었던,프렌치 키스는 오래동안 정열적으로 하는 것이라고 하는데,그건 여러분이 더 잘 알테니...호호~ 미국의 유명 레스토랑에서 인기있는 프렌치 어니언 스프~많이 보긴했는데...어떻게 만드는 거야? 저는 오늘 요리에 쓰는 프렌치라는 용어에 대해 한마디 하려고 해요. 미국서 가장 많이 쓰는 프렌치 음식용어는아무래도 프렌치 빵, 즉 바게트(baguette)인데왜 프랑스 빵이 바게트로 대변되는지는 프랑스의 책에 쓰여진 어떤 대목에 보면,"19세기 루이 14세때, 하녀들이 다양한 아침식사을 준비하려고 종종 걸음으로 바쁘게 집으로 걸어갈때 옆구리에 끼고 가던.. 더보기
맛과 화려함으로 유명한 그릭샐러드 만드는 법 여러분들은 세상에 나온 많고 많은 샐러드중에서 어떤 이름의 샐러드를 기억하고 좋아하나요?사실, 딱히 이름을 대라고 하면 막상 떠오르지 않는 것이 바로 샐러드요리가 아닐까 합니다. 아무래도 샐러드는 서양스타일이니,미국사는 제가 경험으로 얻은 가장 유명한 샐러드는...아마도 시저샐러드(만든 사람의 이름(시저)을 딴 샐러드 이름)라고 느껴지지만, 그것도 사실 레스토랑에 가보면 소문과는 다르게시저~는 드레싱으로 더 유명하다는 거죠. 혹시라도 미국여행을 하시다 레스토랑에서 샐러드를 시킬때 이름이 생각이 안나시면 그냥~가든 샐러드라고 하는 신선한 채소샐러드를 시키시면 되고웨이터에게 드레싱은 뭐가 있나고 물어보면 아마도시저드레싱부터 쭉~ 나열할겁니다. 그때바로 시저드레싱을 시키시면 아마 한국인 입맛에 잘 맞을거예요... 더보기
감기예방에 좋은 딸기시럽 디저트 만들기 장식과일이란 뜻을 가지고 있는 딸기(Strawberry)는 항산화제 플라보노이드(flavonoids)와 비타민 C의 저장고인데,비타민 P로 알려진 플라보노이드(식물의 노랑색을 뜻함) 는 항바이러스, 항알레르기, 함암 기능이 있다.딸기에 든 플라보노이드의 항산화 능력은 비타민 C와 E보다 강하다고 한다.딸기 한컵은 45 칼로리로 다른과일 포도, 멜론, 바나나보다 비교적 낮다...- 리서치 번역 by Yujin 딸기열매가 맺히기 시작했을때 모습, 지금은 이것의 10배로 줄기가 뻗어나가 텃밭의 다른구역을 점령했다. 오랫만에 흔하고 흔해 그간 무시해오던 딸기에 관해 잠깐집중~ 리서치를 하고나니생각했던 것 이상의 딸기 영양가에 놀랍고도 반갑네요.올해 텃밭 한켠에 키운 딸기 한송이가 얼마나 주인에게 기쁨을 주었던지.. 더보기
폼나는 프렌치 스프, 두줄 초간단 레시피 요즘같이 춥고 떨리고 출출할때 가장 만만하게 만들어 먹을만한것은 역시 따끈따끈한 스프종류인데요... 그런데, 한국인들에게 스프하면 뭐가 떠오를까요?(일요일엔...) 오OO스프~ 뭐 그런 광고? ...ㅎㅎ 저도 스프를 생각하면 왠지 그게 많이 생각납니다.그래서 그런지 한국가정에서 스프를 만든다면 수퍼에 파는 여러가지 분말스프를 입맛대로 사다가 물붓고 죽이나 풀쑤듯 끓이는 것일까요? 외국 레스토랑에서 많이 본 요런 스탈은 바로 프렌치 스프~ 초고속 간단히 만드는 법이 있다는데... 그런 아주 심플한 스프의 문화를 가진 한국에서 살다가 미국와서 보니과연 스프원조의 나라이구나...라는걸 많이 느끼게 됩니다.그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스프는 우리나라 수제비 비스므리한 걸죽한 치킨누들 스프,느끼하고 크리미한 크램챠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