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후 요리~짜투리 재료로 만든 즉석 얼큰 짬뽕

Korean/Mains(한국밥상) 2012. 1. 24. 11:02
어제 뉴스에 보니, 떡국, 만두국, 잡채, 산적, 부침개...

설날 요리들이 모두 고열량에 고나트륨으로

건강에 그다지 좋지않은 음식 대열에 올려져 있네요?

전문가들은 되도록이면 건더기만 먹고 국물을 먹지 말라??고 하는데...

이게 말이되나요? 기껏 비싼재료 넣고 요리해 버리라는 말인지...ㅠㅠ

 

되도록이면 천연재료로 맛을 내고 소금도 바다소금등 좋은 품질로 적게 쓰는 것이 좋겠어요.

식당에서 먹는음식이야 못믿어 어쩔 수 없다지만,

집에서 만드는 음식은 내가 뭘 넣은지 다 알고 먹을 수 있으니, 국물도 먹는 요리을 만들려고 합니다.

 

 

요리하고 남은 짜투리 재료로 만든 즉석 얼큰 짬뽕~

얼큰 빨강~ 중국집풍을 벗어나고 싶진 않으면서도 아주 건강하게 만들었다!!

 

 

여러분 댁 냉장고에는 설음식하고 남은 짜투리 재료들이 많이 남았죠?

저도 설은 지내지 않았지만, 조금씩 그때그때 필요한 음식을 만들다 보니,

자투리재료가 많네요. 특히, 자주 먹자는 취지로 양배추 그린과 적, 2통 사다놓았는데,

양배추 처분작전 요리 안하는 이상 이건 정말 줄지가 않아요.

그외에도 미국 청량고추, 할라피뇨, 양파, 모듬해물도 좀 남았는데...

한동안 짬뽕이 먹고 싶어도 여긴 중국집도 없으니, 어떻게 할지 엄두를 못내고 있다가

오늘 에라이...내식대로 만드는 거다!! 레시피도 찾아보지않고 과감히 유진식 짬뽕을 만들기로 했어요.

물론, 설날 음식 못지않은 불명예 음식중 하나인 짬뽕을 제가 조금 착하게 만들어

국물까지 걱정없이 다 마시는 요리로 변신시킬거니 잘 보세요.

 

 


야채자투리-해물짜투리- 칼국수로 만든 청량고추- 고추씨 기름 얼큰한 짬뽕~

파는것과 한가지 더 다른건 매울때 달래는 삶은 달걀...ㅎㅎ

 

 

설날 느끼한 음식에 치여 동치미 국수등 그런 것도 생각나겠지만,

있는 재료도 처분하고 왠지 게운한 느낌이 드는 짬뽕도 괜찮을거 같네요.

오늘 제가 만든 짬뽕에 쓴 기름은 올리브오일과 빨간 고추씨 기름입니다.

육수는 그간 물에 푹푹 끓여 쓰던 건새우, 멸치, 황태 등 천연재료를

믹서에 곱게 갈아 충분히 써주고 간은 제가 만든 조선간장으로 했는데,

조금은 덜짜게 만들어 국물까지 다 마시도록 한것이 요점입니다.

 

음식중 뜨거운 감자!!  짬뽕은 건더기만 먹자니 돈 아깝고, 안먹자니 땡기고...ㅎㅎ

그간 짬뽕은 중국집에가야만 먹을 수 있다고 생각했던 분들이라면,

칼국수로 즉석에서 만드는 비법을 보시고 저처럼 한번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설날후 요리~짜투리 재료로 만든 즉석 얼큰 짬뽕

 

 [만들기, Recipe]

 

재료(2인분)/ 짜투리야채(당근, 양파, 양배추 등) 채썰어서 약 2~3컵, 마늘다진것 1ts,청량고추 1/4개,모듬해물(오징어, 홍합, 맛살등) 1컵,

바다소금약간, 올리브 오일, 고추씨기름. 생칼국수 또는 일반 칼국수 2 인분.

육수: 물 5컵, 천연조미료 3TBS, 조선간장 1~2 TBS(식성대로 조절).

 

Tips. 천연 조미료 육수에 조금 더 진한 맛을 내려면 라면스프나 다시다 같은 보통 조미료를 아주 소량(1/2ts이하)만 사용한다;

이렇게만 해도 식당에서 쓰는 조미료보단 97% 천연이 될테니까.

 

짬뽕에 쓴 두가지 필수 재료/

늘 육수재료로 끓여 쓰던 건해물(멸치, 새우, 황태채)을 곱게 갈아 양파가루와 섞어 만든

홈메이드 천연조미료(아마 이런건 시중에도 판다)와 매운 고추씨기름.

 

Tips. 매운 고추씨 기름이 없으면 냄비에 씨를 포함한 매운 고추가루에 올리브유나 식용유를 넣고 볶아 빨간 기름이 우러나면 걸러 기름만 사용한다.

 

 

 1-올리브 오일에 채소 볶기/ 당근,양파, 양배추는 채썰고, 청량고추는 잘게 다진 다음, 팬에 올리브 오일(2TBS)을 두르고,

양파와 마늘, 청량고추를 볶다가 나머지 짜투리 채썬 채소를 넣고 중불 이상에서 부드럽게 볶아준다. 바다소금(1/2ts)으로 간을 한다.

 

 

2- 국물만들기/ 냄비에 물과 천연조미료를 넣고 끓기 시작하면, 모듬해물(고추씨기름 약 3TBS에 잠시 재워둠)을 넣고 팔팔 끓이다 바다소금,
조선간장으로 간을 한다. 국물까지 다 마실 거니, 간을 절대로 세게 하지말 것.

 

 

3- 칼국수로 짬뽕만들기/ 육수는 계속 뜨겁게 끓는 동안, 칼국수를 삶아 찬물에 헹구어 채에 바쳐 물기를 뺀다음,

그릇에 담고, 위에서 볶은 야채를 국수위에 얹어 준다음, 해물육수의 해물 건더기를 건져 얹고 그위로 뜨거운 둘러 부어주면 끝~ 
국물이 남으면 언제든지 야채만 볶으면 리필이 되는 밥/국수 짬뽕이다. 



마무리는 고추씨기름을 빠알갛게!!  식성대로 더 둘러주고 통깨와 매운 맛 달래주는 삶은 달걀을 얹었다.

맥반석 달걀로 보이는 저 달걀은 장아찌물 맛간장에 조림한 짜지않은 달걀조림.
아무리 착하게 만들어도 맛있는 것에 익숙한 입맛에 맞춰야하니, 국은 많이 먹으면 아무래도 소금섭취량이 걱정됩니다.

중국집처럼 실속없게스리, 다 먹지도 않을 국물철철 넘치게 붓는 건 절대로 삼가합시다!!

이것이 바로  누구나 다 만드는(해외에 있는 분들 포함~),
내가 만들어 뭘넣었는지 다 알기에 국물까지다 먹는 건강한 유진식 짬뽕.

맛을 보면 중국집것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을...뒤지는 건 다만 나쁜것들 나트륨, 조미료...그런것일뿐 ^ ^.


                                                                                  " Thank You for the BE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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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chamstory.tistory.com/ BlogIcon 참교육 2012.01.24 11:49 ADDR 수정/삭제 답글

    유진엔젤님 블로그에 오면 늘 느끼지만 역시 마술사와 같은 요리솜씨에 감복하고 갑니다.
    즐거운 나날 되십시오.

  • Favicon of http://blog.daum.net/parismadame BlogIcon 파리아줌마 2012.01.24 15:52 ADDR 수정/삭제 답글

    설명절은 잘보내셨는지요?
    얼큰한게 그리운 요즘인데,
    이거 저에겐 강추입니다.~^^

  • Favicon of http://blog.naver.com/rightnowceo BlogIcon 오를르 2012.01.24 15:59 ADDR 수정/삭제 답글

    맞아요. 설음식 한꺼번에 넣고 끓이면 글케 맛있다는데... ㅋㅋㅋ
    유진님의 음식 보니, 그 말씀들이 생각나네요..
    다만, 전 설 음식을 조금 먹으면 질려서.. 그럴 생각이 안들어요. ㅜㅡ

  • Favicon of http://blog.daum.net/rproiujj BlogIcon 다욧홀릭 2012.01.24 16:57 ADDR 수정/삭제 답글

    집에서 만드는 짬뽕 영양만점인데요~^^
    중국집 배달음식 사실 지저분한 곳도 많다고 해요~^^
    깔끔하게 만들어서 한그릇 먹으면 속도 확 풀리고 좋겠어요~

  • 신록둥이 2012.01.24 17:51 ADDR 수정/삭제 답글

    덜짜면 국물까지 다 먹을 수 잇지요.
    완전 강추입니다.
    저도 저 천연조미료 만들어 놓고 먹어야 하는데....

  • Favicon of http://leeesann.tistory.com BlogIcon pennpenn 2012.01.24 17:52 ADDR 수정/삭제 답글

    보기만 해도 얼큰합니다
    설명절 연휴를 잘 마무리하세요

  • Favicon of http://kimstreasure.tistory.com BlogIcon Zoom-in 2012.01.24 18:51 ADDR 수정/삭제 답글

    짬뽕을 아주 좋아하는데, 유진식 짬뽕도 먹어보고 싶네요 ㅎㅎ
    명절에는 여러 음식으로 비빔밥을 만들어 먹곤 하는데 짬뽕도 좋겠군요.

  • Favicon of http://yiybfafa.tistory.com/ BlogIcon 해피아름드리 2012.01.24 19:38 ADDR 수정/삭제 답글

    새해인사가 늦었네요^^
    ㅎㅎㅎㅎ..
    오늘 서울로 돌아왔어요~~~
    이 포스팅 보니까 유진님이 서울에 계실거란 착각이 드네요^^
    오늘 저녁에 고향에서 싸 온 것으로 요런 요리 한번 시도해 볼까요??? ㅎㅎㅎ
    유진님 새해 복많이 받으시공...
    사랑가득하시길 바래요~~~^^

  • Favicon of https://dldduxhrl.tistory.com BlogIcon 잉여토기 2012.01.24 20:41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와, 이 짬뽕 맛있겠네요.
    집에서 직접 짬뽕을 만들어 먹기도 하는군요.

  • 2012.01.24 20:57 ADDR 수정/삭제 답글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baby4love.tistory.com BlogIcon 뷰티풀마인드 2012.01.24 21:18 ADDR 수정/삭제 답글

    우와~ 정말 맛있어 보이네요~
    저두 한뚝빼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2012.01.24 21:57 ADDR 수정/삭제 답글

    비밀댓글입니다

  • 2012.01.24 21:59 ADDR 수정/삭제 답글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connieuk.tistory.com BlogIcon 영국 품절녀 2012.01.24 22:20 ADDR 수정/삭제 답글

    명절의 느끼한 음식을 얼큰 짬뽕으로 날려버릴 수 있겠네요. ㅎㅎ
    저도 한 번 시도해 봐야겠네요.
    유진엔젤님 감사해요. ^^

  • Favicon of http://lawcomp.tistory.com BlogIcon 눠한왕궤 2012.01.24 22:33 ADDR 수정/삭제 답글

    날씨가 조금 풀린 듯 하다가, 갑자기 쌀쌀해졌네요. 이런날 정말 얼큰한 국물이 먹고 싶은데;; ㅎ
    조금 늦었지만, 유진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 Favicon of http://blog.daum.net/kyj69 BlogIcon luckeegal 2012.01.24 23:45 ADDR 수정/삭제 답글

    햐...완전 알뜰하게, 설날남은 짜투리로 멋진, 맛나는 짬뽕한그릇... ^^
    완전 얼큰하게, 얼굴에 땀 뻘뻘 흘리면서 한그릇 하고 싶어여... ㅎㅎ
    오호..고추씨기름? 고거 어디서 팔아여? 하하
    올리브유로 볶은채소...건강해지는 짬뽕 한그릇....주실거죠? ^^
    즐거운 하루 되세여... ^^

  • 윤중 2012.01.25 09:10 ADDR 수정/삭제 답글

    너무 근사하고 맛나겠는데요
    우리도 오늘 이렇게짬뽕으로 해결할까나 ㅎㅎㅎ

  • Favicon of http://tirun.tistory.com/ BlogIcon 티런 2012.01.25 10:43 ADDR 수정/삭제 답글

    캬오~~~~ 설날재료롯..^^
    정말 맛나보입니다.유진님~
    명절 잘 지내셨죠^^

  • 빠박이 2012.01.25 10:46 ADDR 수정/삭제 답글

    짜투리 재료로 만들었다기엔 너무 맛깔나는 짬뽕이네요
    설명절은 잘 보내셨지요 ?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

  • 여인네 2012.01.26 09:51 ADDR 수정/삭제 답글

    저도 집에 자투리 재료가 남아있는데..
    도전은 못해보겠어용..ㅎㅎ
    실패할까봐~ㅎㅎ
    얼큰하니 좋아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