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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Mains(한국밥상)

간단하고 세련된 추석 과일깍기와 칵테일 만들기

추석이 풍요로운 이유중 하나가

크고 탐스런 과일 열매를 얻는 계절이기 때문일 것이다.

사과 한궤짝, 포도 한박스, 배 한상자...등등.

명절이면 으례히 박스째 선물하는 넉넉함으로

왠만한 한국의 집집마다 과일이 넘쳐나는데...그래서 그런지

여러 과일을 예쁘게 깍아서 디저트로 내놓것은 마치 한국에서나 볼 수 있는 풍경같다.

 

미국의 어느 가정에서도 단순하게 과일만 깍아 디저트로 내오는 것을 본적이 없다.

미국의 디저트란 대부분, 달달하고 크리미한 케익이나 파이 그런걸 말한다.

그것은 미국의 추석에 해당하는 추수감사절에도 마찬가지.

아마도 한국인이 미국인보다 더 날씬한 이유중 하나도

살찌는 디저트를 많이 먹지 않기 때문 아닐까 한다.

 

과일을 디저트로 내놓는데는 집집마다 깍아내오는 분위기가 다를 것이다.

뭐 집에 엄청나게 다채로운 과일이 준비되어 있고, 과도를 다루는 기술이 뛰어나다면...??

과일깍기를 예술같이 표현할수도 있겠지만, 세월죽이는 과일깍기놀이라...

손님치루느라 바빠죽겠는데, 그렇게 까지는 못한다.

나도 솔직히 성질이 조금 급한 편이라, 쓸데없이 복잡한거 딱질색이다.

 

 

최소한 시간들여 최대효과 노리는 간단 과일디저트 서빙법~

 

 

그래서 과일깍는 것도 나름 최소한의 시간을 내서 최대로 이뻐보이기?

그런 정도로만 과일 깍아내는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다.

가끔은 사과를 자르는 전용칼도 사용하지만, 오늘은 칼 하나 가지고 맨손으로 다 해결했다.

특히, 사과 오렌지~ 집에 있는 딱 두가지 과일로!! 과일깍아 장식하기와

깍아낸 과일 짜투리를 모아 붉은색이 도는 쥬스(크린베리 또는 딸기쥬스)와 끓여

따뜻한 무알콜 칵테일을 준비했다.

포도쥬스가 있는 집에서는 붉은 색대신 보라빛 칵테일로 만들어도 좋다.

 

 

특별한 기교없이 오렌지 껍질을 돌돌말아 얇게 잘라 과일접시에 서빙해도 향기가 아주 좋다.

 과도나 부엌칼 하나면 더 해결되는 특별한 기술이 없이 누구나 다하는 과일 깍아 내는 법?

버리는 사과나 오렌지 꼭지로 뚜껑을 만들어 장식한 것이 포인트!!

 

사과나 오렌지 과일을 깍아 내면 나오는 짜투리들을 모아 넣고, 붉은 계통의 쥬스와 끓이면

사과향 짙은 무알콜 칵테일을 순식간에 만든다. 오렌지가 있으면 장식한다.

 

 

별로 한것 없이도 서빙 받는 사람들로부터 와~ 이쁘다하는 감탄사를 듣는

딱 두가지 과일로, 세련된 추석 과일깍기와 음료 만들기!!

 


간단하고 세련된 추석 과일깍기와 칵테일 만들기

 

 

재료(4인분)/ 사과 2개, 오렌지 2개, 붉은 계열 쥬스(크린베리나 딸기) 4컵.

레몬 슬라이스 1개, 과일효소나 오가닉 설탕1TBS은 옵션(과일쥬스의 신맛과 단맛 여부에 따라 넣고 빼고 함).

 

Tips.  붉은계열 과일쥬스가 없을때 맛과 컬러를 내는 법:

1- 보라빛 포도쥬스를 써 붉은 빛대신 와인빛으로 만든다.

2- 쥬스대신 물을 쓰고, 집에 과일효소가 있는 사람은 딸기 과일효소와 레몬즙으로 단맛과 신맛을 조화롭게 맞춘다(보약칵테일).

 

 

1- 과일깍기

사과깍기와 과일 뚜껑장식 만들기/

사과와 오렌지는 껍질째 쓸것이므로 잘 씻어 위 아래를 잘라 8등분하여 사과와 오렌지를 서로 엇갈리게 퍼즐맞추기를 한다.

잘라낸 오렌지나 사과꼭지를 사진처럼 칼로 오려내 뚜껑을 만들어 덮으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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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모양의 과일깍기/

사과는 씨부분을 제외하기 위해 3등분한 후, 슬아이스로 얇게 썰어 사진처럼 사과가운데, 리본모양을 칼집을 내 껍질장식을 한다.

오렌지는 두께 0,6~7cm 정도로 슬라이스 썬다. 오렌지나 레몬 껍질을 사진처럼 장식하여 접시에 놓는다.

 

Tips.

오렌지 껍질은 잘라 돌돌 말아 손으로 꼭쥐고 측면으로 자르면 되고, 레몬껍질은 꽈배기 모양으로 만들면 된다.

모든 과일짜투리와 남은 것은 아래 칵테일을 만들기 위해 따로 둔다.(칵테일장식용 오렌지 슬라이스 4장)

 

 

 

 접시에 두가지 방법으로 자른 과일을 잘 배치하면 끝~

 

 

 

2- 무알콜 칵테일 만들기

 

과일깍고 남은 과일들을 크게 잘라 냄비에 담고 붉은 계열 쥬스를 붓고 저온에서 김이 오르고 사과향이 날 정도로만 끓인다.

 

Tips. 보통 서양식 더운 칵테일에는 계피스틱이나 정향(클로브, Cloves)를 넣는 것이 흔하지만,

한국식 초간단 음료로는 그런것 빼도, 오렌지와 사과향이 깊어 그냥 음료와는 비교가 안된다. 

 

 

 채에 건더기를 걸러 쥬스만 따라 약간 식힌 후, 칵테일 컵에 담는다.

 

 

오렌지슬라이스를 나무 이쑤시게에 꽂아 장식한다. 손잡이도 레몬이나 오렌지 꼭지를 꽃모양으로 잘라 미니 장식한다.

 

 

따뜻한 색 두가지로 만든 따뜻한 오렌지 사과향 진한 칵테일 완성~

 

 

반짝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다하는  초간단 과일깍기~

 

 

과일깍고 남은 짜투리를 넣어 만든 향이 짙은 따뜻한 칵테일~ 별로 한거 없이 그냥 예쁘다!!

 

 

바쁠때 후다닥 만들어도 좋은 초간단 과일깍기와

건강을 생각해 만든  사과 오렌지 향 짙은 따뜻한 칵테일 한잔이면...

이번 추석 손님상 마무리까지 완벽이다.^^

날이 덥다면 차게 식혀 건강 음료로 손님 대접에 내도 좋다.

 

 

" Thank You for the BE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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