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량 김치만 이것저것 만들어 보나,
깍두기, 배추김치, 열무김치 등 종류별로 즐기기가 좋다.
빨강김치만 있으니 이왕이면 백김치로 구색을 맞출까 하고
생각하다 얼마 전 만들어둔 배와 무를 채 썰어 담은
맛술이 눈앞에 들어와 그것을 걸러서 남은 무채와 배추를
동치미에 사용해 보기로 하고 일사천리로 초고속~
그렇게 이번 백김치가 탄생된 것인데,
본의 아니게 생각보다 달콤한 백김치가 되었다.
특징은 꽤 오랫동안 보관해도 신맛이 천천히 든다.
1- 백김치에 사용한 배, 무 맛술:

배 1개와 무 1/3를 채 썰어 저장 병에 담고, 토종꿀을 2~3 TBS정도 위에 뿌려 뚜껑을 닫고 냉장고에 넣어두면 다음날 꿀이 무와 배의 수분을 착즙 해서 물이 많이 나와 있다. 이때 청주와 사과식초 2 TBS 씩 부어 다시 냉장고에 보관한다. 일주일 내로 걸러서 액체는 초장 만들기 등 다목적 맛술로 사용하고, 무채와 배추 건더기는 백김치에 사용한 것. 일부 갈변한 배추는 골라냄.
2- 청각

청각한 줌을 끓는 물에 담가 찬물에 깨끗이 씻어서 잘게 잘라 사용.
3- 만드는 법:

1- 통배추를 씻어 4 등분하여 천일염을 뿌려 절인다. 배추 한쪽당 천일염 1~2 TBS 사용.
2- 절여진 배추에 찬물에 부어 건져서 준비.
3- 양념( 맛술건지 무, 배추+ 채 썬 홍고추, 마늘 2쪽 잘게 채 썬 것, 청각 잘게 자른 것, 까나리 액젓 2ts)
4- 절인 배추 사이사이에 3의 양념을 넣고 김치통에 담고
하루 상온에 두었다가 냉장고에 보관하고, 맛이 들면 먹기 시작.

우연히 생긴 초간단 백김치. 살짝 달콤한 맛 🍯
(그 후, 배+무+도라지 맛술 두 번째 만드는 중:
도라지가 들어갔으니 액체는 거르고, 건지는 갈아서 다목적 양념에 쓸 생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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