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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내 완벽 청국장 만들기 내가 어렸을 적 경험상 알고 있는 청국장을 표현하지면, 옛날 엄마들이 뜨근한 아랫목에서 담요를 덮어 씌워 띄우던 냄새가 진동하는 된장 종류이다. 그러나, 청국장냄새완 다르게 중독되는 맛이라 할 수 있다. 겨울 방학때 외갓집에서 또 다른 독특한 청국장 맛을 경험하던 일도 떠오른다. 엄마, 외갓집, 전문식당등 남이 만든 청국장을 먹어본 경험만 있던 내가, 직접 청국장을 만들어 보기 시작한 건 아마도 오지의 미국 생활에서 다져진 자급자족 정신이었으리라. 청국장 실험한 지, 벌써 10년이 넘었으니, 이젠 실험한다기보다는 손에 익은 한 가지 전통 음식 만들기라고 할 수 있다. 이제 청국장이 무작정 그리우면 그냥 만드는 거다. 내가 항상 추구하는 청국장은 유산균이 최대한 많이 번식한 실끈이 쭉쭉 장난 아닌 낫또에 .. 더보기
[팬데믹 시즌 레시피] 면역력을 위해 매일 한그릇, 여름 동치미 설마 여름이 시작되는 6월이면 끝나겠지하고 기대했건만 COVI 19이란 놈은 우리의 참을성을 무참히 꺽어버리고 앞으로도 예측할 수 없는 불안감에 우리를 정신적으로 또한 물리적으로도 힘들게하고 있습니다. 팬데믹(Pandemic)와중, 집에 머무르기 명령(Stay at Home)이 떨어졌을 때, 과연 여러분들은 하루 하루 삼시세끼 식사에 대하여 어떻게 해결하셨으며 또 지금은 어떠신가요? 제 이야기에 앞서 제가 이렇게 질문을 먼저 드리는 것은 이제 우리 모두는 Anti- COVI 19 를 위해 한 배를 탄 공동체의식을 가져야 할 때 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공중위생과 건강에 대해서 말이죠. [팬데믹 시즌 레시피] 면역력을 위해 마시기 좋고 먹기좋게 만든 여름 동치미 먼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 더보기
3년 먹을 거친 고추장 초고속 만드는 법 잠을 충분히 자서 에너지가 재충전된 날은 아침부터 뭔가 일을 저지르고파 하는데, 이런건 아침밥을 만드는 것보다 우선적으로 생각하기에, 늦게 만든 브런치는 대충 아일랜드에 올려두고 먹어가며 저질러 둔 일을 할때가 많다. 엊그제 새벽까지 작업하고 늦게 자러간 다음날, 늦게까지 잠을 자고 일어나 바로 화장실로 들어가, 나의 장미오일과 링클 크림으로 자가 얼굴 경락맛사지 관리좀 한후에, 아래층에 내려오니 이미 11시가 넘었는데, 배고프니= 뭘 먹을까와 상쾌한 이 아침에 =뭘할까를 동시에 생각해보니, 내 머리속엔 고추장 고추장 고추장!! 이 반복어가 쓰여져 있다. 2015년 버젼 나의 수제 고추장이 완전 떨어져 간다. 우리집에 떨어져 가는 고추장인 주제임에도 얼마전에는 항아리 바닥을 보이는 고추장을 퍼다 새로 사.. 더보기
이거 왜 마시는줄 몰랐네- 초간단 3단계 양파와인 만드는 법 양파 와인이 널리 퍼지게 된것은 일본을 여행한 사람들이, 그곳의 지인들로 부터 얻은 민간요법을 인터넷에 퍼드리기 시작한 것이라고 여겨지는데, 나의 경우 양파와인에 본격 관심을 갖고 만들어보려고 시도를 한지는 사실 몇달되지 않는다. 그 이유는 좀 더 오리지널 소스를 찾아보고 양파와인의 역사적 근거와 효과들이 증명된것들이 있나 알아보고 하려는 의도였는데, 불행히도 정확한 역사적 근거를 찾지못했지만, 일단 시작은 해보기로 한 것이다. 이는, 2008년도경 내가 처음 일본식 효소를 시작할때 철처한 검증을 했던때와는 매우 다른 양상으로, 나의 양파와인은 한 마디로 무작정따라해보기에 가까운 것인데, 그렇게 하기엔 그래도 왠지 길티가 느껴져 과연 일본 현지사람들은 양파와인에 대해 어떻게 말하고 있나? 하는 정도만 알.. 더보기
달콤쌉쌀해서인가? 질리지 않는 초간단 민들레 사과 겉절이김치(2017 버젼) " 한국에 살땐 민들레가 어떻게 생긴건지도 몰랐다. 미국와서 나의 인생은 아주 천연적으로 바뀌었다. 이유는 모국을 떠나 타지에서 살아보니 느끼는 재귀본능이랄까? 그것을 모든 내 주변의 자연을 통해 이루고 있다. 작년부터 먹는 잡초(Edible Weeds)에 대한 이런저런 세세한 연구를 한끝에, 올해는 좀더 구체적으로 그것들을 이용한 요리를 자신감있게 하여 먹고있다. 나는 자연에게 아무것도 한것이 없는데...자연은 나에게 늘 이렇게 소소한 행복을 안겨준다. 작년 처음 시도한 민들레를 이용한 반찬은 나물무침이었는데, 쌉쌀한 톡특한 맛이 일품이었고 올해는 민들레 쌈과 밥을 하여 민들레 밥상를 차려 보았다. 이보다 좋을 수 없다. 맛도 멋도 마음도 다스리는 산채요리는 면역이 약해지는 틈을 타서 오는 질병을 미리.. 더보기
매운 오이피클이라고 들어보긴 했나요? 작년봄 이맘때쯤, 뒷마당 숲속을 청소하면서 일어난 어이없었던 일! 하늘로 쭉쭉 뻗은 전나무 숲, 한발짝도 내딛기 힘들었던 우거진 수풀과 엉킨덩쿨... 작년에 이사온 이런곳에 첨 살아보면서 생긴 헤프닝으로 어쩔 수 없이 만들게된, 웃기고도 웃지못할 사연많은 이 레시피를 오늘에서야 발표하게 되네요. 관련 스토리는 유진의 소박한 정원 블로그에서 더 보세요사슴만이 간간히 와서 아이비 잎이나 숲속의 나무잎을 뜯어먹던 겨울을 보내고, 나는 봄이 되자 본격 뒷마당에 얼키고 얼킨 수풀과 아이비숲 사이에 지나다니는 길을 만들어야겠다고 마음먹었던 어느날, 완전 중무장 복장후, 가지치기 하는 커다란 정원 가위를 들고 수풀을 헤치며 조심스레 전진중일때, 내 눈앞에 기절할 만한 일이 벌어졌죠. 내눈을 의심할 정도로 가까운 거리.. 더보기
마당에 가득한 돌나물로 만든 맛사지용 허브효소 이번달 3월호 퀸 잡지에 기고한 글이기도 한 돌나물 특집, 기르고 요리하는 법을 싣으면서, " 돌나물 효소는 블로그에서 찾아보세요" 했는데, 죄송하게도 이제서야 돌나물 효소 글을 쓰게 되어, 혹시라도 돌나물 효소 글을 찾으러 오셨던 분들이 있었다면 정말 죄송합니다. 사실 이 돌나물 효소를 만든지는 벌써 2년전임에도 글을 쓰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라, 늦은 김에 빨리 빨리 요점만 기록하여 레시피를 올려보고자 합니다. (노파심: 효소라는 용어가지고 누군가 또 왈가왈부하는 건 대명사적 표현에 대한 시비이자 구시대적 발상이라고 생각하며...)잡지에 기고한 글은 사진화일로 미리 올려두었으니, 아래 링크에서 보세요.정기 기고글, 여성잡지 퀸(QUEEN) 3월호- 돌나물 특집 시장서 사온 돌나물 한단 중 일부를 수경재.. 더보기
청국장만드는 법 설명 비디오와 청국장 영어용어 바로잡기 청국장의 최종버전은 제 블로그 카테고리 한국소스편-가장 최근에 업데이트된 청국장 인데요. 이제 청국장은 더 이상 새 버젼이 나올수 없어요. 왜냐하면 이정도에서 저는 항상 기대한 일정한 맛의 청국장을 만들어 냈다는 것에 만족을 하고 이젠 집에 청국장이 떨어지면 또 슬슬 만드는 정도에 불과한 일상의 레시피가 되었기때문입니다.하지만 한번도 제 목소리로 청국장 만드는 법을 설명한적이 없어, 어제 올 겨울에 먹으려고 미리 만든 청국장을 만든김에 페이스북에 먼저 비디오를 올려두었으니, 계정이 있으신 분들은 여기로 가셔서 보시면 되요.비디오는 이미 다 완성된 것을 용기에 담은 것이라 발효가 막 끝난직후의 하얀 바실러스 균이 생긴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 미리 찍어둔 사진을 여기에 남겨봐요. 24시간 발효하여 만든 후의 .. 더보기
사상최대의 아삭거림, 레인보우 효소김치(모든채소의 백김치 실험성공) 일단 내 기분은 현재 감개무량하다.지난 10년간의 내 블로그 역사동안 일어난 가장 획기적인 일은 내가 유명해졌다는 것이 아니라, 건강과 요리라는 주제하에 효소의 세계를 심층깊이 파고드는 연구의 연구를 거듭할 수 있었던 현실적인 지속성이다. 무슨말인고 하니, 블로그에 쓰는 것들은 곧 현실에서의 실천하는 삶자체인데, 하기 싫은 것, 건강에 나쁜것이면 왜 계속하겠느냐 이말이다. 나는 10년전에 부르짖던 나의 효소에 관해 오늘도 감탄해 마지않는다. 여러분들이 효소를 청이니 액이니하고 바꿔 부를때에도 내가 용어를 바꾸지 않는 이유는 충분하다. 효소라는건 살아있는 동식물속에만 있으며, 내가 10년간 실험하고 먹어봐서 아는데, 식물을 이용한 나의 효소에도 효소가 살아있다. 효소가 살아있는 유진의 과일효소는 만드는 과.. 더보기
유진의 창작된장 2016 버젼, 최종과정- 된장과 간장 가르기 양력 2~3월(정월)에 담는 전통장은 저온기에 세균 감염을 최소화하고 발효과정으로 가는 동안 온도의 상승으로 숙성이 잘 되어 풍미가 생기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이는 전년도 8- 9월에 메주만드는 일을 시작해야하며 총 발효숙성까지는 1년이상이 걸린다. 햇 된장과 햇 간장이 숙성중인 미국에 사는 나의 소박 발랄한 장독대. 햇볕과 바람이 잘통하는 지붕이 덮인 곳이자 부엌과 가까운 곳이라 실용성을 강조한 장독대이다. 그러나, 유진의 창작 장만들기는 초봄에 메주를 만들어 여름전에 소금물에 담그고 초여름에 장가르기(된장과 간장으로 분리)하여 가을동안 익혀서 겨울부터 바로 먹기 시작하여도 된다. 이렇게 실험하고 만들어 온지는 이미 6년째이며 유해 노랑곰팡이를 생성하는 과정을 생략하여 반년이 빨라진 신기법이다. 이런.. 더보기
젓가락으로 뒤집으면 끝, 초간단 맛있는 총각김치 며칠전 벼르던 코리언타운에 다녀왔어요.이사와서 다시 또 더 멀어진 곳이라 마지막으로 간것이 6개월도 더 되었나 보네요.신기하게도 미국의 코리언 타운은 한국의 70년대 풍경를연상하기도 하는데요, 상점의 이름들이 그러하기도 해요. '신신백화점'들러 이사하다가 깨진 항아리 뚜껑도 사고 한국식료품점인 'H 마트'에 들러 오랫만에제가 거주하는 지역의 미국마켓에선 전혀 구경할 수 없는 총각무, 한국고구마, 풋고추, 김치용 홍고추를 사왔어요. 오래전에 한국의 경동시장 지하식당에서 아침밥을 사먹었을때차려내온 쭈그러진 양은쟁반을 보고는 뭔가 영감을 얻어꼭 구해야지 하던 양은쟁반도 오늘 드디어 손안에 넣었네요. 미국의 코리언타운은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것들로가득한 70년대 풍이라니까요. ㅎㅎ 양은 쟁반에 담은 것들은 내가.. 더보기
절임물의 반란 창조적 피클만들기 피클?한국인들이 가장 먼저 이 용어를 알게되는 것은 미국이나 유럽의 피클을 따라 만들기 시작하면서 였을 것입니다. 그래서 그런지한국선 피클 절임물에 관한 것들 즉, 식초, 설탕, 소금의 비율,절임물을 팔팔 끓인후 써야하며, 열흘후엔 다시 절임물을 비워서 식혀서 붓고하는등등에목숨을 걸도록 유도? 하는 레시피가 많이 공개되었고아주 초창기엔 저도 그중 한 사람이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건 아주 일반적인 많이 알려진 방법이고자세히 알려고 하면 지금은 전 세계 요리사들의 개성있는 피클들이 책과 인터넷을 통해 아주 다양하게 나옵니다.즉, 피클은 이래야 한다...하는 것이 다가 아닌거죠. 겉절이 김치에 넣어본 적양배추 창조적 피클. 사실, 저는 한국서 이곳 미국으로 넘어와 살면서 본격적으로 피클이란것에 관심을 갖.. 더보기
주부의 로망 통마늘피클, 너무 간단해 정말 미안해요. 한국 주부의 로망인 통마늘 피클! 하지만 완벽하게 담을수 있는 사람은 글쎄...그러면서도 누구나 한번쯤 맛있는 통마늘 피클의 꿈은 꾸어본다. 누구나 한번쯤 꿈꾸는 주부의 로망 통마늘 피클, 요런거 어떻게 만들어? 미국에 이민 온 사람들이아주 오랫만에 한국을 방문하면 제일 먼저 가져오고 싶은 것도 아마 통마늘 피클일지도 모른다.그만큼 통마늘 피클 혹은 마늘장아찌나 피클은 한국인의 정서와 더불어 애틋한 애수가 깃든 음식이다. 나야 마늘피클을 한국서 가져오거나 사는 대신처음부터 착착 기본대로 연습한지 좀 오래되어이젠 내맘대로 진화된 피클을 만드는 경지에 도달했다.정말 자랑이 아니라 미국 사는 나로서도 참 대견해서 하는 말이다. 요즘은 아무래도 밥을 주식으로 매일 먹지 않아반찬용 장아찌 피클을 일부러 대량 담을.. 더보기
초간단 보라 양파피클 담는 3가지 방법 자루망에 든 양파를 사는 일은 즐겁다.낱개로 사는 것보다 싸게 먹히기도 하고양파가 거의 대부분 요리에 쓰여지기에왠지 요리할 준비가 되어 있는 둣해서일까? 때때로 적보라양파를 사들인 날이면 그색에 빠져양파의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한참을 자세히 들여다 보기도 한다. 적보라 양파색에 빠져본 사람? 두고두고 한개씩 쓰고자 했던 마음이 변해서색을 잡아두고 싶다는 욕망에 사로 잡힐때면나는 어느새 색양파놀이를 하고 있는 것이다. 적보라 양파, 보라양배추는 나에게 장미잎의 신비함과 동일시 될때도 있다. 어떤 놀이인가 하면...자연그대로 양파색을 잡아두기위한 과학적인 실험놀이라고할까?사실 이 놀이는2014년도와 올초 두번에 걸쳐 진행된 것인데,지난번 비트피클에 이어 '16년도 피클시리즈를 내려고 이제야 포스팅을 하고 있다.. 더보기
비트피클, 별짓다해봤지만 이게 최고네(2016년 버젼) 나도 비트를 시장에서 만나면저거 사다 뭘하나...하던때가 있었죠.제 블로그에서 비트라는 단어로 검색해보니70개 이상의 글이 나오는 걸보니...그건 오래된 기억일수도 있네요. 한국에서 가장 인기있었던 비트요리는 이겁니다:2013.03.22 붉은 비트 한뿌리로 건강한 천연 예술 요리 두가지 비트가 중세엔 소화및 혈액관련 질병치료제로 쓰였다.마늘먹은후, 입냄새도 없애는 채소 비트!어떻게 먹으면 좋을까? 비트의 모든 것=부엌사전에 등록 되었어요. 미국선 비트하면 뭐니뭐니해도비트피클이죠.미국 전통 비트피클은 유럽지인들의 집에서자주 접해봤지만, 제입엔 안맞더군요.달아도 너무 달고 심하게 물컹거리는게...ㅠㅠ 그후엔 내가 직접만들기도 하는데,두가지 단점을 보완하는 쪽으로 합니다. 제 요리가 언제나 그렇듯이 피클에도 .. 더보기
차가버섯차물에 메주풍덩( 2016 버젼 유진의 창작된장: 과정2- 소금물에 담그기 편) 이글은 다음 글에 대한 후속편입니다.유진의 창작 2016 버젼 약초된장( 과정1-메주만들기 편) 유진의 2016 버젼 창작 약초된장 프로젝트 스케줄 확인부터 해볼께요. 과정 1/ 속성 메주제조 1달(3월 중순~4월 중순) 메주 만들기, 띄우기, 말리기. 과정 2 / 메주 소금물에 숙성하기 2달(4월 중순~6월 중순) 메주덩어리 소금물에 분해숙성 과정 3 / 간장+ 된장 분리 3달(6월 중순~9 월 중순) 간장- 된장 분리후 숙성** Tips.보통 재래된장 만들기는 1년정도가 소요되지만,유진의 황균생성 생략된 속성 천연된장 만들기는 6개월만에 완성한다. 이과정을 설명하기전에 다음글도 점검할 필요가 있겠네요.메주에 핀 푸른 곰팡이, 버릴까 그냥 쓸까? 2009~10 년도 유해곰팡이 차단 메주만들기를 첫실험하.. 더보기
후머스가 울고갈 감칠 맛, 보약쌈장 만들고 쓰는 법 4년전 만든 된장이 항아리에 바닥을 보여 싹싹 긁어 유리병에 담아놓고도 올해 안에 그거 떨어질까봐 노심초사하여 급기야 2016년 된장 프로젝트를 진행하여현재, 메주 말리기 과정에 있는 중이다.그러면 됐고, 이제 메주로 된장을 만드는 과정에 충실하면 되는데... 후머스가 울고갈 감칠맛 약쌈장 만들고 쓰는 법 메주 삶을때 맨 밑바닥에 갈아 앉은 콩젤리 같은 것을남겨 쌈장을 만들어야지 하던 다짐이 생각나냉장고에 넣어둔 콩젤리를 꺼내 다짐을 행동으로 옮기기 시작했다. 쌈장에 쓰려고 작년 한국방문시에 인터넷으로 사온 귀중한 가루. 올해 메주 만들다가 완전 콩에 치여 질려서?매주제조 포스트 행사로 하던 이런 것도 안하고 싶었지만,또 한가지 걸리는 건, 한국서 사온 도라지 가루였다.쌈장과 된장에 쓰려고 신경써 사온건.. 더보기
낫또식 청국장 집에서 만드는 법 청국장하면 지독한 냄새로 진동하는? 뭐 그정도만 알고 있는 사람도 많을테지만나는 엄마가 끓여준 청국장을 기억하는 때문인지,서울에서 비지니스로 바쁠때도 점심시간엔 서울시내청국장 잘하는 집을 찾아다니기도 했었고,미국 살면서도 한때(2008~2010)는 일년에 5개월은 한국에 나가 프로젝을 진행할때비지니스 관련 지인들과 식사모임을 주도하던 곳도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낫또와 청국장이 주된 메뉴인 식당이었다. 서울방문시에 먹은 삼성동 모 식당의 청국장 정식. 괜찮은 청국장 정식을 만나본 기억과 함께 혼자 먹기엔 너무 많다는 서빙녀의 한마디에다 먹지 못하고 남기고 나온 웃긴 기억이 동시에... 2014년 내가 서울을 방문해 경험한 청국장은강남지역에 체류하는 동안 아침 산책할때 발견한역시 삼성동 한국전력 주변의 한 식.. 더보기
유진의 창작 2016 버젼 약초된장( 과정1-메주만들기 편) 2012년 만든 된장을 지난해 말 항아리를 점검해바닥에 남은 된장을 긁어 유리병에 담아 두었는데.적은 식구, 그걸로도 올해까지는 충분히 먹을 예정이니아니 이것보다 이렇게 오래가는 소스, 세상에 있으면 나와보라 그래...ㅎㅎ참 간장도 올해까지 먹을 분량도 남았답니다.한번 만들면 4년간이나 한국인으로서 가장 기본소스인된장, 간장 걱정없는 이 기특한 프로젝트...올해 담아아 내년을 준비하니까 그냥 가기엔 너무하잖아요? 2016년도 버젼, 된장녀의 메주? 메주 다운 사각메주는 딱 한개만, 아무래도 손으로 뭉치는 작업이 나무틀에 넣어 빼는 작업보다 빨랐다.창작 된장은 편리함이 기본. ^^ 공교롭게도 4년전에는 발렌타인데이날 메주를 만들었지만,올해는 한달이 늦은 3월 14일, 화이트데이에 전 메주되었네요.비슷한 양.. 더보기
신비한 묘약, 폐와 목건강을 위한 배도라지 꿀 발효액(발효영상포함) 도라지에 관해 처음으로 자세히 알아보려는 노력으로 부엌사전을 등록했는데,번약 자료가 생각보다 길지 않아서 다행인지?언제까지 가려나 하던 묵혀둔 ' 배 도라지 효소' 포스팅으로 바로 직행할 수 있었다. 요즘, 내가 생각하는 발효액으로서의 효소란...익히지 않은 과일이나 채소로 부터 얻는 좋은 효소.누가 이 훌륭한 생 발효효소를 심판할수 있으며,요리로 경험해 보지 않은 이들이 과연이것에 대해 왈가왈부할 자격이 있나 이런 생각을 해본다. 내가 만든 꿀 효소와 백설탕효소의 차이라면꿀효소는 당도가 미미해 점점 미림같은 맛술, 애플사이더같은단맛과 향식초맛이 어우러져 드레싱화 되어가고,설탕효소는 말그대로 달달한 각기의 향이 있는 발효액이다.당도가 달라졌기에 두가지 다 적절히 요리에 쓰면 된다. 물론, 과일의 선택, .. 더보기
설탕대체, 천연 야자(팜) 설탕으로 초간단 커피 시럽 만드는 법 팜(야자) 설탕은 원래, 대추 야자 또는 팔미라 야자(Palmyra palm, the date palm) 의 수액으로 만들었고,지금은 설탕 팜 야자나무의 수액에서 뽑아낸다. 팜(Palm) 설탕을 크리스탈화= 잘게 조각낸 모습.만약 잘게 부순 야자설탕을 시중에서 발견하면 커피용으로 써도 될것같다.사진 by Yujin A. Hwang 팜(야자) 설탕은나무의 꽃차례를 두드려 수액 짜내 끓여서 시럽을 만든 후 굳혀서 다양한 모양과크기로 잘라서 판매된다. 팜 슈거(Palm Sugar)의 다양한 모양.사진 by 영어 위키피디아 야자 설탕은 코코넛 설탕과 동일한 방법으로 태국에서 주로 많이 생산되며, 태국 요리에서, 팜 설탕은 과자와 디저트 뿐만 아니라 카레와 소스요리에도 설탕대용으로 사용된다. - 정보출처는 영어백.. 더보기
디저트 음료처럼 마시는 달콤한 약김치(기고글=비공개- 공개로 변경) 빨간 고추가루 많이 넣은 김치를 먹지 않아야 할때채소가 아무리 좋아도 관절염에는 안좋다는 나이트 쉐이드(Night shade, 고추등 가지과)채소를 당분간 끊어야 할때...(나이트 쉐이드 채소에 관한건 조만간 부엌사전에서 자세히...)얼마전 단식후 회복식을 하는 동안고추가루에 버무린 김치를 먹기가 부담스러운 적이 있을때나를 위해 정성껏 만들어 본 김치입니다. 반찬겸 밥말아 먹는 김치이자심지어 식후 디저트음료처럼 앙증맞은 컵에 담아낼 수 있는 그런 달콤한 김치를 만들어 보기로 한거예요. 디저트 음료처럼 마시는 달콤한 약김치젓가락 대신 예쁜 나무요지로 건더기로 간단하게 건져먹도록 서빙. 아이디어는 역시 제 실험실에 쌓아두고 설탕 대신 요리에 활용하는여러가지 과일, 채소 꿀 효소를 이용하되약김치 재료를 우려내.. 더보기
요렇게 맛있게 때깔좋은 무말랭이 김치 비결은? 간혹가다 반찬코너에 진열된 무말랭이 장아찌 김치는왜 그렇게 식욕을 당기나 모르겠어요.한국인이라 어쩔수 없는 밥도둑 반찬?아마도 그런거에 대한 그리움 아닐까해요. 요렇게 맛있게 때깔좋은 무말랭이 김치 비결은? 그래서 사다먹기도 했는데,더이상 시장서 무말랭이 김치를 사들이지 않아요.이제 저도 무말랭이를 집에서 직접 만들수 있기때문이죠. 무를 어떻게요?무를 채썰어서 바람많이 통하는 반그늘에서 잘 말리면 되는 거랍니다.무말랭이 기초작업을 너무 까다롭게 생각하실 필요는 없어요.실내에서도 햇볕이 들어오는 베란다에서 선풍기 돌려 말리면최고 품질의 무말랭이를 만들죠.누가? 그러는데, 태양에 말려야 영양가가 좋다고요? 제가 과학실험 안해봐 모르지만, 비타민 D생성과 관련이 있겠죠.너무 뜨거운 햇볕아래 두면 무가 열에 타.. 더보기
초간단 노랑연꽃 통 양파피클 만드는 법 우리집 냉장고는 채우기 보다 비우는 주의인지라공간이 널널한 상태인데도 가끔씩 뭔가 무져놓고 있는걸 모르고 또 쇼핑리스트에 적고 실수로 사게 됩니다. 양파 한자루가 그대로 창고안에 있는 저장 전용 냉장고에 (아마도 집에 냉장고가 두개있고, 주방과 멀리 있어서 실수?)그대로 있는 걸 모르고 또 한자루 주문을 해결국 양파 두자루를 들고 한참을 저 혼자 한심해하고 있던중에 ... 짜지않고 아삭한 초간단 천연 노랑연꽃 양파 장아찌 스탈 피클. 먼저 무져둔 양파의 신선도가 하향중이라더 지체없이 바로 무언가 저장요리를 해야겠다고마음먹고는 가장 초간단 피클, 장아찌법을 생각해보았답니다. 상한 양파가 다른 양파를 침범하기전 해볼만한 양파 저장요리는? 바쁜데, 본의아니게 하는수 없이 저장해야 하므로 옛날 엄마가 하던식으로.. 더보기
보약향 솔솔~ 꿀 허브 드레싱 만드는 법 샐러드의 계절이 왔으나,사실 집에 갖춰놓은 드레싱이 없으면샐러드는 물건너 간 얘기나 마찬가지다(적어도 나에게 있어선).나는 건강한 샐러드를 먹는 만큼 중요하게 생각하는것이 드레싱인데,요즘 생각하는 샐러드 드레싱의 역할이 대단해 보입니다.더우기, 나의 오가닉 텃밭에서 가져온 싱싱한 채소를다듬고 하다보면 실수로 벌레도 들어가고? 그러는데...시장서 산 잔류농약이 절절이 있는 채소라면?식초로 팍팍무친 드레싱은 채소의 해독역할을 해주지 않을까용? 보약향 솔솔~ 꿀 허브 드레싱 드레싱(dressings)이라...한국살적엔 서양 드레싱이라하면 그저미국식 따우전 아일랜드 (Thousand Island dressing) 밖에 몰랐지만오히려 미국에 와서 참기름, 생선소스, 귤즙, 생강즙, 간장등으로 맛을 낸아시안 드레싱.. 더보기
쉽고 건강하게, 젊은 우리 고추장 담그기(컬럼기고후 재공개) 생애 처음 담은 고추장은 4년이상,두번째 담은 고추장은 2년이상,너무도 맛있고 감사하게 잘먹었고,이번해에도 고추장이 떨어진 후 시장것을 안사고 참을성으로 거의 한달이나 버텼다. 2년전 만든 고추장은 한국에도 역수출 좀 하고,미국서도 인기가 너무 좋았기에 그런지 예상보다 빨리 떨어졌다.그래서 더 늦기전에 담은 3번째 수제 고추장은용기가 백배 생겨나 기존보다 2배로 양을 늘렸다.한국으로 역수출(가족에게 선물)하기는 생각좀 해보고...ㅎㅎ 관련글/ 하루에 3가지 고추장 담그는 법빵만들기 보다 쉬운 효소양념 고추장 담그기 쉽고 건강하게 만든 2015년도 유진의 레시피, 젊은 우리 고추장. 고추장을 만들기는 빵만들기에 들이는 정성의 반정도만 있어도 충분하므로.나는 한국인이면 고추장을 담아보라고 권한다.여러분들에게.. 더보기
깍뚝 썰어담는 초간단 천연염색 노랑 단무지 어느날, 이곳의 코리언 타운에 해당하는 한인들 마켓이 즐비한 곳에 있는 일식집을 갔을때식전에 내온 여러가지 사이드음식중에분명 시장에 파는 그 단무지맛은 아닌듯한노랑 단무지 컬러가 너무 예뻐서 마침 내 테이블을 지나가는주방장에게 어떻게 물들인 거예요? 라고 물으니," 네, 네, 그건 푸드컬러(인공색소) 아주 조금 쓴거예요". 그러신다. 그러게... 나도 안다. 오래전에 나도시장에 파는 그런 샛 노랑 단무지좀 천연으로 만들어 보려고 이것저것 별별짓해도 안되더라...ㅠㅠ 별짓 다해도 안되던 노랑단무지가 순식간에... 일식집을 다녀온지 한참을 지나,나는 미국 유튜브에 영어 레시피를 연습삼아 올리는 중이었는데, 나의 동영상 재생이 끝나면,자동으로 미국서는 꽤나 인기인는 듯한 한국인 억양이 심한 아줌마의 영어요리가.. 더보기
생꿀 매실 과일 발효법(매실자르기와 발효과정 비디오 포함) 바야흐로 매실의 철이 다가오나 보다.이곳 미국의 한국 식품점에 가보니 입구에 초록매실이 쌓여있었다.어떤 것은 박스안에서 이미 황색으로 익어가는 것도 보이는데,그점에서 청매실, 황매실은 같은 나무에서 온것이며청매실이 익으면 황매실이 되는 것일게다. 우리집 뒷마당에도 작년에 매실을 한그루 심어 놓긴 했지만,아직 한참 어려서 내눈으로 직접 목격하고 실험하긴 이르다. 재료비는 다운, 건강함은 업, 유진의 2015년 생꿀 매실 과일효소 2014년 전엔 매실을 나의 과학 효소재료로 고려하지 않은 이유는애초에 일본 과학자가 발명한 과학효소에매실이라는 과일재료는 적합하지 않았기때문이다.왜냐하면, 과일효소는 잘익은 과일만 사용하길 권장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년부터 내가 매실에 손을 대기 시작한건,한국사람들의 끝없는.. 더보기
나는 왜 9년씩이나 과일효소 실험연구를 계속하는가? 나는 왜 9년씩이나 과일효소 실험연구를 계속하는가?부제: 과일효소에 관한 총체적 결론 필자가 효소라는 이름을 맨 처음 들었을때는중학교나 고등학교 생물, 과학 혹은 가사 시간에 배운소화효소, 단백질효소 그런 것일 것이다. 관련글/ 기본효소개념 말이 나온김에 많은 이들이 궁금해 하시는원래 효소라는 기본 용어의 의미를 중요한 3 가지만 추려 짚고 넘어가볼까 한다. 1-효소란 음식의 소화에서 DNA 합성까지, 대사 반응의 속도와 특징을 가속화하는 촉매제 이다. 2- 거의 모든 생물은 생명력 유지를 위해 효소를 필요로 하며,신호 전달 및 세포 조절등 생명체 내부에서 다양한 기능을 한다. 3- 우리 몸이 몸무게를 변경하거나 유지하는 이유도 효소의 연속 재생의 원리인 효소 시스템안에 있기때문이다.따라서, 효소가 없으.. 더보기
고정관념 재료를 배제한 초 속성김치, 미국서 호평 유진의 특별 카테고리에 보면 100김치라고 등록되어 있다. 아직 100개의 김치 레시피는 채워지지 않았으나,꾸준히 김치 레시피를 개발하고 있으니, 얼마후엔 100개의 김치레시피가 드디어 완성될 예정이다.나머지 20여개의 김치 레시피를 완성한 후,드디어 100개의 김치 레시피가 등록되는 날은전격 미국블로거 대열에 도전할 목표를 세워본다. 고정관념 재료를 배제한 초간단 김치, 미국서 호평 미국인들이 한국음식이나 김치레시피를 유튜브 동영상을 통해 전수하는 것을 보면서 든 생각이다. 미국에 거주하는 한국인들의 블로그나 동영상도 물론있다.그럼에도 미국인들이 나서서 그러는건아마도 한국음식 매니아 이면서,영어 발음에 있어 거센 외국인(한국) 액센트가 없이,언어를 매끄럽게 전달하려는 의도도 있어보인다. 그렇담, 양쪽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