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가 사는 지역에서는 계절을 불문하고 나타나기도 하지만,
들에 만개한 민들레는 확실한 봄의 전령사이기도 하다.
민들레는 생명력이 가장 강한 잡초중의 하나로 알려져 있는데,
필자가 수년간 관찰해보니, 자연환경에서
민들레는 병충해의 피해도 거의 없고 개체수도 무한대로 늘려간다.
한약재로 쓰이는 민들레는
포공영(蒲公英)이라고 불리는 꽃피기 전의 식물체를 말하며,
3월 중순에서 5월 중순까지 채취한 것이 가장 좋다고 알려져 있다.
인터넷에 떠도는 민들레에 관한 한의학 약성의 정보는
주로 한국의 민간에서 오랫동안 전래되는 것들인데,
대부분 ' 본초강목' 이나 '동의보감' 에서 인용된 글들이다.
본초강목[本草綱目]: 1590, 중국, 이시진
중국 명(明)나라의 이시진(李時珍)이
30년에 걸쳐 지은 본초학(本草學) 연구서(硏究書).
약용으로 쓰이는 대부분의 자연 분류를 주로 하여,
1,800여 종을 분류해서 형상, 처방 등을 적은 약학서(藥學書)이다.
종래의 본초학 책을 정리하여 약의 올바른 이름을 강(綱)이라 하고,
해석한 이름은 목(目)이라 하였다.
1590년경에 52권으로 간행되었다.
동의보감[東醫寶鑑]: 1596~1610, 한국, 허준
조선 시대, 1596(선조 29)년에 임금의 명(命)을 받아
1610(광해군 2)년에 허준이 완성한 의학 서적.
임상 의학적 방법으로, 내과, 외과 등의 전문 과별로 나누어
각 병마다 진단과 처방을 내렸다. 동양에서 가장 우수한 의학서의 하나로 평가되며,
<탕약편(湯藥篇)>에는 수백 종에 이르는 토종 약재의 이름이 한글로 적혀 있다.
총 25권 25책으로, 금속 활자로 발행하였다.
- 다음 어학사전 인용-
청정지역에서 채취한 서양민들레 사진, 2015 by Yujin
수년간 그린벨트 청적지역에서 민들레를 채취하여,
실험하고 요리해온 필자의 민들레 경험을 바탕으로,
주로 민간에서 언급되는 (본초강목과 동의 보감을 인용한)
민들레의 특징을 정리해 보았다.
민들레는 맛이 쓰나 독이 없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는 필자가 8년간이나 민들레를 각종 방법으로
실험 요리하여 먹은 경험으로 비추어
독성이 없음은 명백히 증명이 된셈이다.
그럼, 민들레의 약성(민간치료제로서)은 어떨까?
이 파트는 너무 방대해 순서별로 번호를 매겨야 할 정도이다.
약 10가지 정도로 축약해 보았다.
1- 간과 위에 좋다
2- 열을 내리고(해열제), 소변을 잘 나오게 한다.
3- 염증을 없애며, 위장을 튼튼하게 하고,
4- 유방염증을 치료하고, (산모의) 젖이 잘 나오게 한다.
5- 독을 풀어 피를 맑게 한다.
6- 호흡기질환에 좋다.
7-눈병에도 효과가 있다
8- 흰머리를 검게 한다.
9- 뼈와 근육을 튼튼하게 한다.
10- 위의 효과로 인해
수종, 천식, 기관지염, 위염, 임파선염, 늑막염, 위담낭염,
식도염, 요로감염, 결핵, 소화불량에 효과적이다.
다음은
영어백과 사전에 언급된 민들레에 관한 정보인데,
좋은것 나쁜것을 다 적어 보았다.
위키피디아(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에 의하면,
민들레는 터래서큠(Taraxacum /təˈræksəkʉm) 이라는
민들레 종, 국화과의 민들레속이나 서양 민들레를 말한다.
유라시아와 북미 및 남미 지역에서 유래되어
두 종( T. officinale and T. erythrospermum) 잡초로
전 세계적으로 잡초로 발견되는데, 두 종류다 식용이 가능하다.
일반적인 이름인 민들레의 영어이름은 덴디라이언
(dandelion / dan-di-ly-ən) 인데,
그 뜻은 프랑스어의 덴트-드-라이언, 즉 사자의 이빨이라는 뜻이다.
(French dent-de-lion,"lion's tooth")
민들레는 무수정 생식에 의해 종자를 번식하며,
원예에 있어 좋은 동반자 식물이기도 한데,
민들레 뿌리가 토양에 미네랄과 질소를 추가하는가 하면
꽃가루 받이를 하는 곤충을 유치하여
과일이 성숙하는 데 도움이 되는 에틸렌 가스를 방출한다.
민들레의 약효는
역사적으로 다양하고 높이 평가되었으며,
감염, 담즙과 간 문제,이뇨제 등으로
유럽, 북미 및 중국의 한방 치료제로 사용된다.
위험성으로는
민들레 꽃가루를 식용시,
민감한 개인의 경우, 피부 부작용과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민들레를 준비하거나 접촉 후,
아마도 줄기와 잎의 라텍스로 의해
피부염을 일으킬수도 있다.
민들레 잎에 든 높은 칼륨 수준으로 인해,
칼륨 유지성 이뇨제로 약용 사용시,
민들레 잎의 섭취는 간질증의 발생에 관여하고 있다.
(위험성? 편은 오늘 번역하면서 필자도 처음 본 정보임)
이같은 민들레 민간요법의
역사를 바탕으로 현대의 과학정보를 리서치 해보니,
" 민들레 뿌리에 든 콜린은 간 영양제로
간염, 간경화, 담석,황달 증세를 치료하며,
동물실험에선 이눌린(inulin) 이란 성분이
혈당 조절을 돕는 것으로 밝혀져 당뇨병 치료에도 유용하다고 보고된다.
유럽에서 민들레 뿌리를 고혈압 치료에 이용해 왔는데,
민들레 뿌리에 든 혈압강하 성분인 만니톨 때문이다".
" 민들레(포공영)에 든 망간성분은 체력강화에 도움이 되며,
민들레의 루틴(rutin), 팔미틴(palmitin),세로친(serotin) 등의 성분은
열을 내리고 독을 풀며 뭉친 기를 흩어지게 한다".
" 민들레의 비타민 A는 예방하고,
비타민 C는 면역력을 향상해,
감염성 질환을 예방하고 상처 치유를 도와준다".
" 뼈. 치아 건강을 돕고 혈압을 조절해 주는 칼슘,
빈혈을 예방하는 철분도 제법 들어 있다".
" 잎을 먹으면 소변 보기가 쉬워지는데,
이뇨제약과는 달리 칼륨을 배출시키지 않는다".
-인터넷 뉴스 리서치 결과-
수년간 민들레를 요리해 먹어본 필자의 경험으로는
민들레는 동의 보감이나 본초강목에서 말하고 있는
좋은점이 많아 버릴 게 없다.
민들레의 요리법과 보관법은 수도 없이 많아
이것도 번호로 정리해 보았다.
1- 이른봄 어린 나물은 뿌리째 캐내 무쳐 먹거나 쌈이나 된장국재료로 쓴다.
2-봄에 채취한 민들레 꽃이나 뿌리에 소주를 부어 20일간 담가 술을 만든다.
3- 민들레 술에 꿀을 넣어 한두 달 숙성시켜 피로회복제 음료로 마신다.
4- 유럽에서는 샐러드로 즐겨 먹는다.
5- 민들레 뿌리를 건조해 볶아 가루를 내어 무 카페인 차를 만든다.
맛과 빛깔은 물론 향기까지 커피와 비슷해 일본에서는 민들레 커피라고 한다.
6- 민들레의 전체 식물로 효소를 만든다.
7- 뿌리는 가을이나 봄에 캐서 된장에 박아 두었다가 장아찌나 김치를 담가서도 먹는다.
8- 뿌리는 우엉과 함께 조림하기도 하고, 기름에 튀겨 먹어도 된다.
9- 민들레잎은 살짝 데쳐서 냉동보관하시거나 햇볕에 말려서 보관한다.
10- 공해가 많은 환경이나 제초제가 잔류해 있는 정원에서 자란 민들레는 먹지 않는다.
이외에도 필자의 지난 8년간 실험해온
특징적인 민들레 인기요리는
민들레 뿌리가루 된장과
민들레효소, 민들레 와인과 식초,
민들레 사과 겉절이 김치,
민들레 피자, 민들레 뿌리고기 버거,
민들레 꽃차, 민들레 쌈밥김밥,
민들레 해독쥬스 등등
필자의 블로그에서 민들레라고 검색하면
20종 이상 무수히 나온다.
이 내용들은 필자가 유튜브에 올린
20가지 민들레 먹는법에 포함되어 있어, 여기에 링크하기로 한다.
유진의 20가지 민들레 먹는 법
완전 색다른 유진의 2015년 영어 유튜브 동영상 보러가기/
20 Ways to Eat Dandelion at Yujin's Organic Kitchen
PS.
제 블로그 정보는 역사적으로 과학자들이나
영양학자들이 발표해온 내용들을 기초로 하거나
건강/영양을 주제로 한 개인 연구실험실입니다.
여기에는 의료/의학에 도전하여 심각한 질병을 치료할 목적으로 쓰인것이 아니고,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과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기 위한 질병예방차원에서
실험과 경험을 토대로한 생생한 요리/건강 보고서이자 충고들입니다.
미국 공인 영양컨설턴트 황유진의 건강 요리 신간 설탕 말고 효소
10% 할인받는 곳으로 지금 바로 사러가기/ 교보문고 지마켓, 알라딘
먹는 이유가 분명한 유진의 179개 파워 레시피
오가닉 식탁 전세계 온라인 즉시 구매처는 G- MARKET
월간 여성 잡지 퀸(Queen), 오가닉 라이프- 메뉴 컬럼 연재중(2012~ 현재).
미국서 인기, 오가닉식탁 공식 페이스북
좋아요 페이지 Yujin's Organic Food & Life 로 여러분을 초대 합니다.
'Featured > Practical Nutrition (실용영양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팰리오 큐어(The Paleo Cure): 유전자별 다이어트- 1(우울증편) (0) | 2015.06.07 |
---|---|
식용 솔잎, 솔순, 송화가루 (2) | 2015.05.14 |
Gluten-free diet(글루텐 프리 다이어트 허용식품/ 비허용식품) (0) | 2015.02.28 |
탄수화물과 배고픔의 관계 “Do Carbs Make You Hungry?” (0) | 2015.01.08 |
GMO(유전자 변형생물과 음식), GMO 무섭다는 기본은 이것! (1) | 2014.10.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