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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rmented/100 Kim-Chi(100 유산균 효소김치)

초간단 양념으로 만들어도 맛좋은 배추김치

우리집은 2인 가족이라서 김치는 배추 한포기씩만 담는데,

김치를 거의 매일 먹고자 하면, 일주일이면 동이나버린다.

이번 배추 한포기 김치 담은 것을 마지막으로 

다음부터는 적어도 배추 2포기씩은 담아야지하고 마음먹었다.

신김치보다는 생김치를 좋아하는 그 사람때문에

나는 한번에 많이 만들지 않고 조금씩 자주 만들게 되는데,

만약, 김치 담는일이 몹시 부담스럽다면 이렇게 까지는 못할일이다.

그러나, 아무리 간단하게 생각해도 김치는 김치...

손이 많이 가는 작업임과 동시에 많은 내공이 필요한것은 확실하다.



배추한포기만 있으면 이젠 걱정을 마셈...



그러기에 김치 레시피 100을 향해 가는 나도

최근에서야 더 빠른 속도로 만드는 김치에 대해 비로서 생각해보게 된것이다.

뜨거운물에 배추를 씻어, 뜨거운 소금물에 담금하기가 바로

내가 개발한 속성김치 만들기의 한 방법인데,

이번에는 양념으로서의 자격, 김치속을 생각해보았다.



집에 조선무도 없고 찹쌀풀만들기는 귀찮고...

그럼, 밥 한스픈, 양파, 사과를 써봐!!



통배추 김치일때는 물론이고, 배추를 잘라서 만드는 김치에도

무를 채쳐서 넣는 일은 가장 귀찮고도 고통스런? 김치 작업중 하나일것이다.

찹쌀풀 끓이기는 또 어떤가...ㅠㅠ 

김치 레시피 계속 이렇게 쓰다간 김치가 너무 어려워 진다.

이래서 미국 살면서도 김치를 만들고 싶은 미국인들에게 

한국김치 레시피대로 만들라라고 권하기가 주저스러워진다.

무엇보다 한국인 나, 나도 김치한번 만들다 골병들까 그것도 문제다.



먹을게 없던 집에서도 갑자기 차릴 수 있는 소박한 밥상, 김치한날이기에 가능하다.



암튼, 많은 이유로 나의 김치레시피는 매번 다르며,

김장김치가 아닌 평소김치는 점점 속성을 추구하게 되는데,

나름대로 우리집은 대 만족이다.

김치만들려니 뭐도 없네, 뭐도 없네 하면서 포기하기보담 

이렇게 하길 100번 잘한 것 같다.

김치만든 날의 규칙, 나의 소박한 밥상도 여전히 아름답다.


수십년 김치 내공자 여러분들도

나의 속성 초간단 김치 레시피에 심히 공감하시길 바라면서...^^



초간단 양념으로 만들어도 맛좋은 배추김치


만들기(Recipe)/

재료(약 2 리터 저장 용기): 배추(2Kg) 1포기, 절임용 소금, 쪽파 3 뿌리.

양념: * 미리만들어둔 김치양념 1/2 컵+ 빨강양파 1/2, 사과 1/2, 밥 1~ 2 T, 통깨.

각종효소액 1T (미국선 애플사이더쥬스도 OK).


*미리 만들어둔(pre-made)양념= 고추가루(6): 마늘가루(1): 액젓(3) 비율로 양념해둔 것.



초고속 배추 절이기/

통배추는 4등분하여 뜨거운물에 씻어 먹기좋게 자른 다음 소금을 뿌려둔다.

뿌리와 배추속고갱이는 떼어 둔다(뿌리는 된장찌게용, 속은 김치 겉절이용으로 쓸것이다).

소금의 양은 배추 한쪽당 1T 정도, 중간에 숨이 약간 죽으면 뒤적여 주고 

뜨거운 물을 잠길 만큼 붓고, 소금을 몇꼬집 더 뿌려주고 줄기부분을 주로 잠기게 약 40분 둔다.

배추를 소쿠리에 담아 물기를 쏙 빼준다.



배추 절이는 동안 양념만들기/

믹서기에 밥, 양파, 사과를 넣고 효소나 애플사이더를 1T 넣고 곱게 갈아준다.


여기에 미리 만든 양념과 위에 사과 양파 갈아만든 

핑크쥬스, 생강 조금, 통깨, 파 송송 썬것을 섞는다.



김치 버무리기/


소쿠리에 물기 뺀 배추중에서 줄기-잎- 속떼어둔 것 순으로 차례로 버무리면 된다.

이것은 절대 짜게 만든 김치가 아니다. 

그러므로, 버무리는 중에 맛을 보고 식성에 맞게 양념이나 소금을 추가할 수있다



얼마나 김치를 담았나...보려면 김치 담는 용기를 보면 된다.

내가 담은건 1.5리터 배추김치 한통과 950ml의 반정도되는 양의 배추 속겉절이= 500ml

총 2리터 정도가 나왔다. 배추가 약 2Kg이니, 

다듬고나서 초간단 양념해 만들면 배추와 동량의 김치가 나온다..라는걸 알았다.


배추속은 겉절이로 바로 먹을 수 있고, 나머지 배추김치는 실온에 한나절 두었다가 

냉장고에 넣으면 된다.



배추 절이고 김치버무리는 동안 만들수 있는 된장찌게.

잘라둔 배추 뿌리에 다시멸치를 넣어 국물을 만든 다음 멸치는 건지고 된장과 두부를 넣어 만든다.

나는 김치를 만든 날이면 생기는 덤, 배추 우거지나 뿌리로 된장지게를 끓이는데,

그래서 그날은 이렇게 소박한 밥상을 차릴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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