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에 마셔두자, 생강레몬 에이드와 해독쥬스

저의 음식과 인생에서 

생강을 싫어하던 시절과 

좋아하게 된 시절 두 시절로 나눌수 있어요.

싫어하던 시절이라면,

엄마의 음식에 혹시나 생강이 씹힐까봐 조심조심 골라먹던 기억이 

전반적으로 생강에 대한 나의 인식을 지배하고 있어서였는데,

몸에 좋다고 하니, 어쩔 수 없이 좋아해보려고 

달콤한 생강차 정도는 마시려고 노력하던 

한국에서의 시절이 그 대부분입니다.

생강 싫어하면 무지 손해라는데...

그후, 생강을 좋아하게 된 계기는 환경적인 영향.

미국에 와보니, 여긴 생강을 마치 향좋은 허브처럼 여기고,

사람들은 생강을 먹는 것을 크게 마다하지 않더라구요.

더구더나, 김치 마늘 냄새를 조심해야하는 곳에 살다보니,

구취에 영향을 주지 않는 생강을 

김치나 요리에 오히려 더 쓰게되었는데, 

저의 생강기호가 판도를 달리하게 된 계기가 된겁니다.

요즘은 생강차는 거의 물대신 자주 마시고 있죠.

생강을 편썰어 말려 두았다가 

겨울에는 말린사과와 함께 뜨거운 생강차로,

날 더워지는 요즘은 생강차를 식혀 아침에 만드는 쥬스에 물대신 씁니다.

몇번 재탕해가면서 생강찻물을 만들어두면 떨어지지 않고 매일 마실 수 있죠.

생강과 레몬으로 환절기 면역력을 강화한다는데...

저는 이렇게 끓여둔 생강차로 만든 

초간단 생강 레몬에이드를 만들어 물처럼 마시구요,

아침엔 오렌지나 귤을 넣고 싹 갈아 스무디 스타일 쥬스를 만들어요.

저는 이제 생강에 대한 거부감이 없어 생강향을 즐기는데요,

이건 싫어하는 분들에게도 생강을 아주 맛있게 마시는 방법으로 권하고 싶어요.

생강을 절대적으로 싫어한다면 이제 부터라도 좋아하는 연습을 하셔야 합니다.

목의 통증과 기침 등 감기증상에 쓰는 한방약초인 생강은

미국서 최근에 재조명되고 있는데, 면역체계를 강화한다는 연구때문인데요,

생강에 관한 자세한 내용, 번역, 해설은 제 블로그 카테고리,

유진의 부엌사전에 설명해 두었습니다.

환절기에 마셔두자, 생강레몬에이드와 해독쥬스

요즘처럼 감기가 딱 오기쉬운 환절기에 

레몬과 꿀을 곁들인 생강 음료 한잔으로 면역력을 길러야 겠어요.

저는 신선한 레몬을 사용하여 

물대신 마시는 초간단 생강 레몬에이드와 

오렌지나 귤, 바나나, 꿀, 효소등을 넣고 

맛있는 스무디스타일로 만들어 봤어요.

제가 발견한 생강의 또 한가지 놀라운 효과는 

위를 당을 조절하고 진정시켜 메스꺼움과 구토를 치료(해독)합니다.

술 마신후 알콜해독, 임신중의 구토,

봄나들이 갈때 멀미증상이 있는 분들이라면

유진이 올해 새롭게 개발한 생강 해독음료를 챙겨보시기 바랍니다.

환절기에 마셔두자, 생강레몬에이드와 해독쥬스

만드는 법/

재료/

생강 해독쥬스(1잔 기준):  

귤 1 (또는 오렌지 1/4개), 다진생강 1/4ts, 바나나 1쪽, 꿀+ 효소액 1/2TBS, 생수 또는 생강차 물 1/3컵.

초간단 생강레몬에이드(약 800 ml): 생강차 물 700 ml, 레몬 1개, 얼음 약간, 

tips. 생강차는 물 10컵에 생강 슬라이스 10쪽 정도 넣고 끓여 식힌 것.

평소에 만들어 두는 생강차/

건조한 생강을 차주전자에 넣고 끓여 식혀서 준비.

정수한 물(생수) 10컵에 생강 슬라이스 10쪽 정도.

tips. 생강은 신선하게 보관하기가 매우 어려운 뿌리채소이다.

그래서 차로 마시기 위해서는 나는 주로 편썰어 말려둔다.

면역력 강화 생강 해독쥬스/

1잔 기준:  

귤 1 (또는 오렌지 1/4개), 다진생강 1/4ts, 바나나 1쪽, 꿀+ 효소액 1/2TBS, 

생수 또는 생강차 물 1/3컵.

Tips. 내가 사용한 생강은 식초에 곱게 갈아 보관한 것이다.

유진의 생강저장법의 하나. 건조 생강이나 생강가루를 써도 된다.

귤이나 오렌지는 껍질을 제거후사용한다.

블랜더에 갈기/

재료를 넣고 블랜더에 곱게 갈면 끝.

하루에 물 8잔, 심심해 못마시는 나를 위해 만든

초간단 생강 레몬에이드/

생강레몬에이드(약 800 ml): 생강차 물 700 ml, 레몬 1개, 얼음 약간.

생강차 물을 병에 담고(나는 생강 슬라이스도 몇조각 넣음).

레몬은 1/2개는 즙을 짜서 넣고, 나머지는 슬라이스 만들어 넣어 준다.

tips. 요즘 내가 만드는 레몬에이드는 레몬을

가볍게 슬라이스하여 오이나 생강슬라이스와 함께 

생수와 얼음을 커다란 유리병에 담아 물처럼 시원하게 마시는데,

레몬을 쥐어짜만드는 힘든 레모네이드보다 편하니 자주 만들게 된다.

빨대로 마시면 편리하고, 2~4회 생수만 리필하니, 물자절약형.

다 마신 건지는 향과 맛이 다 빠져나간것이라 텃밭거름에 쓴다.

유진의 파스타병으로 만든 여름음료 컵/

브랜드이름과 용량을 표시한 숫자가 조각된 다 먹고난 

파스타병을 깨끗이 씻어 상표는 물에 불려 떼어 쓴다.

단, 아주 버리기 아깝고 멋스러운것만!!

환절기에 마셔두면 여름이 거뜬...

맛있게 마시는 생강 해독쥬스 세트!!

물처럼 마시는 은은한 향기의 생강 레몬에이드와 

거부감 없이 맛있게 즐기는 생강음료, 스무디 스탈, 생강해독쥬스!!

비주얼도 향도 좋아서 딱 내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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