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Korean Radishes) 우리나라 고유의 채소라고 오해하는 경우가 많은데 무는 본래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다. 우리나라에는 삼국시대에 중국을 통해 들어왔고 재배는 고려시대부터 하기 시작했다. 무는 한자어로 '나복(蘿蔔)'이라고 불렀으며 나박김치라는 말도 여기서 유래하였다. 김장철 미국, 워싱턴주의 한국 마켓에 무우가 진열된 풍경. 지역별로 기후와 온도가 다르다 보니 무의 형태와 이름도 다르게 불린다. 하천 지류에서 재배하는 무는 길쭉하고 얇아 단무지용으로 사용하며 7월에서 9월에 평창이나 정선, 무주 등 산간지역에서 재배하는 고랭지 무는 짧고 둥글다. 경북 경주시에서 나는 무는 '계림무' 또는 '조선무'라 하고 경북 안동시 풍산면의 것은 '풍산무', 경남 진주시 대평면의 무는 '진주대평무', 서울의 무는 '경성무', 또는 '조선무.. 더보기 이전 1 ··· 584 585 586 587 588 589 590 ··· 11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