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근 중독성 땡초고추~ 요리에 다양 활용하는 저장법

작고 매운 고추를 한국에서는 땡초라고 하는데

미국에서는 타이고추나 멕시코 고추 종류로 칠리고추라고 합니다.

크기는 제 새끼 손가락보다 조금 크거나 작은것 같아요.

저는 이걸로 장아찌, 효소도 만들고,

말려서 빻아 작년 김장에도 썼는데,

너무 너무 매우니 그냥 생으로는 절대 드시면 안됩니다. 큰일나요...ㅎㅎ

 

 

 

여행중 멕시코 가게에서 만난 선드라이 고추 걸어 놓은 것.

작고 가느다란 고추가 바로 땡초라고 불리는 칠리 종류이다.

 

 

 

초록고추는 통통한 고추는 할라피뇨인데 태양에 말리면 다 빨갛게 변한다.

다양한 모양의 칠리고추 종류들~

 

 

어느 정도 말린상태의 고추들~

마늘, 할라피뇨, 칠리고추, 땡초, 땡초보다 더 매운

기네스북에 올라있는 세상에서 가장 매운 인도산 칠리고추 ...모두 말리고 있다.

멕시코 가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풍경.

 

 

 

알고 지나가는 칠리고추 상식 한 토막:

스코빌 스케일 칠리 고추(Scoville scale Chili Pepper);

기네스북 기록 세계최고 매운고추 인도출신 부후트 조로키아 칠리(Bhut Jolokia chili).

이름은 어려우니, 외울필요는 없고, 그냥 꽈리색과 모양을 가진 최고 매운 칠리고추라고 보면된다.

 

 

이것이 바로 한국서는 땡초라고 불리는  타이고추~

보통 한국 풋고추와 비교해보면 1/4~1/5 정도 크기밖에 않고, 작은고추가 왜 매운지를 알게 된다...ㅎㅎ

말리면 아래 선드라이 양념 만든 것 처럼 빨갛게 변한다.

 

 

 

초고속으로 만든 땡초 고추장아찌~

아주 매워 주로 국수요리에 몇알만 넣어 먹는다.

만드는 법은 사진제목을 누르면 링크되어 있어요.

땡초 효소는 제 블로그에서 고추 효소로 검색하면 나옵니다.

 

 

제가 만든 땡초 장아찌는 잔치국수에 넣어 먹으려고 만든건데,

1인당 잘게 잘라서 3~5 조각만 넣어요.

지난번 오신 언니 부부/형부께서 이걸 보시더니...

햐~ 이거 땡초 아냐?? 그러셔서 한국에서

이걸(칠리고추)를 땡초라고 부르는구나...하고 알았어요.

 

우린 이 매운걸 왜 먹나요?

기분이 좋아지고 화끈한 매운게 좋으니까 먹고 그렇죠?

 

다행인건,

고추의 매운맛 성분인 캡사이신이 항암 작용도 하고,

체지방을 분해해서 열량도 소모시키고 항산화작용도 하는 것입니다.

고추와 비슷한 붉은색 피망과 파프리카에도

비타민C와 베타카로틴, 루테인 함량이 많은데,

베타카로틴과 비타민C는 강력한 항산화물질로 항암과 면역력을 키우고,

루테인은 시력에 좋은 성분으로 알려져 있죠.

세상의 다양한 고추 종류와 요리에 활용법 다시한번 눈을 돌려야 할때예요.

 

 

 

요리에 활용하는 선드라이 땡초고추 두가지 저장법~

올리브유에 저장하기와

껍질과 씨를 분리한 후 껍질을 부수어 만든 페퍼 플레이크라고 하는 고추 양념.

피자집에 가면 테이블에서 보게되는 고추씨와 가루 입자가 큰 고추양념이 바로 이것이다.

 

 

지난 5월 여행중에 멕시칸 가게에서

이 땡초를 엮어 걸어 놓고 파는걸 한 꾸러미 사다가 집밖 처마밑에 걸어 놓고

선드라이(태양건조)하면서 한동안 관상용으로 즐기다 며칠전 다 풀어

하나하나 손질을 해 뭘 만들까 하다가,

올리브유에 재운 선드라이 페퍼와

미식가나 요리 좀 하는 사람들 사이에선 유명한

페퍼 플레이크( 고추파편)을 만들어 보았어요.

 

 

 

유명 피자가게 가면 볼수 있고 시중에 팔기도 하는 페퍼플레이크~

집에서 만들면 깨끗하고 때깔도 더 곱다.

 

 

 

시간이 지날수록 올리브유에 매운맛이 배이고

씨가 제거되어 고추에는 매운맛이 줄고 단맛이 나는 선드라이 토마토 처럼 쓰는 땡초 올리브~

 

 

이것들은 한국에서 사려면 남대문 국제시장이나

이태리 요리재료 그런거 파는데 가야 하고 사려면  꽤 값이나가는 것들입니다.

전에 많은분들이 페퍼 플레이크(Red Pepper Flake, 빨간 고추 파편)을 어디서 사냐고

엑스퍼트 지식 질문들이 많이 올라왔었는데...

당시는 저도 황당해 답변을 서양/이태리요리재료점에 가시라고 한적이...ㅠㅠ

이제 그걸 사러 가려고 어딜가야 하나 고민/고생할 필요가 없어요.

집에서 저처럼 슬슬~ 만들면 됩니다.

 

선드라이 고추는 햇볕드는 베란다에 널어 놓고 바람을 쐬어 주면

가장 예쁘고 깨끗하게 말릴 수 있어요.

평소 매워서 정말 못먹는 이런 땡초/할리피뇨/칠리고추는

씨와 껍질을 분리하면 매운맛도 분산되면서

플레이크조각이라고 불리는 양념으로 만들면

조금씩만 써도 요리에 매운맛 강조를 하고 여러 요리에 다양하게 쓴답니다.

 

 

은근 중독성 땡초고추~ 요리에 다양 활용하는 저장법

 

[만드는 법, Recipes]

 

 재료/ 땡초고추 한꾸러미(생고추 약 7~10컵 정도), 올리브 유.

 

 

 

고추는 바람이 통하는 곳에서 말려야 한다.

빨강색이 덜하고 거므튀튀하게 말린 고추를 잘라보면 백발백중 곰팡이가 쓸어 있으니,

집에서 말릴때는 처음부터 잘라서 말리는 법이 좋다.

나는 고추를 일일이 다 잘라 확인하고 상태가 좋은 것만 바구니에 담아 바싹 말렸다.

햇볕드는 베란다 같은 곳에 두고 선풍기를 쐬어 주면 완벽하게 마른다.

 

Tips. 나는 밖에서 건조한 고추는 씨와 껍질을 분리후 껍질은 찬물에 한번 헹구어 먼지를 털어내고 다시 바람에 바싹 말림.

생걱건데, 처음부터 잘라서 말리면 곰팡이 걱정도 없고 모든게 편할 것이다.

 

 

 

질 나쁜고추(버릴것)과 고추씨(고추껍질 부순것과 섞을 것)를 분리함.

고추씨는 고추를 말리는 동안 병에 담아 보관한다.

버릴것(상태가 안좋은 것)은 애석하지만 텃밭에 퇴비로 쓴다.

오른쪽 큰병에 든 것은 땡초 고추를 말려 간것인데, 씨까지 갈면 색이 실망스럽게 저렇다.

김치용 고추가루로 쓰려면 씨는 분리해서 갈아야 빨간 고추가루를 얻는다.

 

 

 

 

고추가 잘 말려지면 2/3 분량은 병에 넣어 올리브유에 재우고- 선드라이 고추

나머지는 믹서에 파편조각으로 갈아 씨와 섞어 병에 담으면 된다- 페퍼 플레이크

나는 평소 제품/식품에 따라오는 실리카겔 건조제를 모아두는데, 고추파편에도 넣어 준다. 오래쓸거면 냉동 보관하면 좋다.

올리브 유에 재운 고추는 사용전까지 실온에 두어도 된다. 사용후에는 냉장고에 보관.

 

 

 

 

왼쪽은 유명 피자 브랜드에서 파는 페퍼 플레이크,

오른쪽은 내가 만든 홈메이드, 역시 공장것과는 때깔부터 다르다.

 

 

 

시간이 지날수록 올리브유에 매운맛이 배어나온다.

씨가 제거되어 고추에는 매운맛이 줄고 단맛이 나는 선드라이 땡초고추와 매운 올리브유는

샐러드에 쓰면 완전 최고~!! 이건 사실, 시장에도 없고 세상에도 없었던 나의 발명품!!...ㅋㅋ

 

 

 

 

올리브 유에 재운 땡초 선드라이(태양에 말린) 고추

빵에 발라먹는 딥, 파스타, 닭요리, 발효빵등 선드라이 토마토처럼 요리에 조금씩 유용하게 쓴다.

 

 

 

땡초 페퍼 플레이크(고추파편)은 이탤리언 식당이나 피자집 테이블에서 흔히 볼수 있고...

피자, 스파게티, 샐러드, 짬뽕등 매운 찌게요리에 조금씩 쓴다.

 

PS. 요리에 쓰이는 특수 양념들을 다 사려고 하면, 돈도 많이 들지만 무엇보다 품질을 믿을 수가 없어요.

이제부터는 집에서 취미삼아 만들어 보세요.

요리하는 주부로서 1년이 뿌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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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바라기 2012.07.26 14:14 ADDR 수정/삭제 답글

    땡초고추 이렇게 저장하면서 요리에 조금씩 넣으면 좋겠어요.
    빵에도 조금씩 쓰이네요. 저도 잘 응용하겠습니다.^^*

  • Favicon of http://blog.naver.com/rightnowceo BlogIcon 오를르 2012.07.26 14:26 ADDR 수정/삭제 답글

    완전 유용해요. 저도 해봐야겠어요! 땡초가 은근 중독성이 있더라구요.. ㅋㅋㅋ
    감사감사~ 언제나 유진엔젤님의 레시피는 유용합니다.

  • Favicon of http://4486kmj.tistory.com BlogIcon 사랑해MJ 2012.07.26 14:43 ADDR 수정/삭제 답글

    요 비슷한 고추.. 한국의 청량고추정도로 생각하고 쌀국수에 듬뿍 올렸다가 매워서 혼난적이 있죠 ㅠㅠ

  • 쌀점방 2012.07.26 14:56 ADDR 수정/삭제 답글

    소리만 듣고..보기만 해도..
    벌서 입안이 얼얼 합니다..ㅎ

  • Favicon of http://yeogangyeoho.tistory.com\ BlogIcon 여강여호 2012.07.26 15:53 ADDR 수정/삭제 답글

    요즘같이 더위에 지쳐 만사가 귀찮을 때
    땡초고추가 들어간 요리를 먹으면
    정신이 확 들 것 같습니다....ㅎㅎ..

  • 온누리 2012.07.26 16:07 ADDR 수정/삭제 답글

    매달아 놓은고추가 더 아름답네요^^
    덥슨비다 여기는 살인적인 찜통더위^^

  • 뜨개쟁이 2012.07.26 16:28 ADDR 수정/삭제 답글

    매운거 잘 못먹어서..
    가끔 찌개에 청양고추 하나 넣어도 얼얼..ㅎ
    그냥 저기 매달아 놓은게 이쁜데요,

  • 큰바다로 2012.07.26 17:10 ADDR 수정/삭제 답글

    고추 이쁘게 달아 놓으셨네요^^

    더운날 건강 조심 하세요^^

  • 니자드 2012.07.26 17:32 ADDR 수정/삭제 답글

    어렸을 때는 매운 고추라고는 한국 것 밖에 없는 줄 알았어요. 그렇지만 나중에는 한국 고추는 오히려 단맛이 나는 편이고, 원산지인 중남미에 정말 매운 고추들이 있다는 걸 알았죠. 그런 고추로 만드는 요리... 흥미있습니다!^^

  • Favicon of http://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2.07.26 18:05 ADDR 수정/삭제 답글

    내 손으로 만든 양념으로 요리까지...대단;하세요.ㅎㅎ

  • Favicon of http://raonyss.tistory.com BlogIcon 라오니스 2012.07.26 18:07 ADDR 수정/삭제 답글

    역시 유진엔젤이 만든 것이 .. 더 맛있어보입니다..
    제가 매운맛을 좋아라 하는데.. 화끈하게 먹어보고 싶습니다.. ㅋㅋ

  • Favicon of http://zoommstory.com BlogIcon 피오나 2012.07.26 19:40 ADDR 수정/삭제 답글

    저도 요즘 땡초요리 자주 먹어요..입맛없을때 정말 좋더라구요..
    요리에 다양하게 활용하는 접목 정말 요리연구가다운 모습인데요... 유익한 정보입니당..^^

  • Favicon of http://armynuri.tistory.com/ BlogIcon 아미누리 2012.07.27 14:45 ADDR 수정/삭제 답글

    전 예전에 청양고추를 오이고추처럼 우적우적 먹을 정도로 매운 음식 잘 먹었는데,
    요샌 입맛이 변한건지 좀만 매운 걸 먹어도 입에서 불이나더라구요ㅋㅋ
    하지만 매운음식을 끊을 수 없다는게 함정?ㅋㅋ

  • 벼리 2012.07.28 13:55 ADDR 수정/삭제 답글

    저도 얼마정도는 보관해 놓고 쓰는데 워낙 매우니 잘 안쓰게 되는데.
    유진님은 정말로 요리연구가시라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하시는군요.

  • 123 2015.06.08 04:24 ADDR 수정/삭제 답글

    땡초는 태국고추가 아니라 청양고추(http://ko.wikipedia.org/wiki/%EC%B2%AD%EC%96%91%EA%B3%A0%EC%B6%94)를 포함한 매운 고추를 이르는 경상도 지역 사투리입니다.

    • Favicon of https://www.thepatioyujin.com BlogIcon 황유진 Yujin Hwang 2015.06.08 09:30 신고 수정/삭제

      땡초는 그냥 매운고추를 이르는 말입니다. 그래서 그것이 태국고추든 하늘초이든 작은 고추를 말합니다. http://clinic.ongjin.go.kr/ndsys/ndBBS/bbs_view.asp?bbs_code=board_44&seq=100
      우리모두의 위키피아아는 한국인이면 누구나 다 자기 관점에서 쓸수 있는 사이트이라 전문가의 판단에 따라 신빙성이 있고 없고 합니다. 신뢰도를 보시려면 영어 위키피디아로 보셔야합니다. 오리지널 고추의 원산지는 우리나라가 아닙니다. 중국-일본을 거쳐 한국에 들어온 겁니다.

  • 청양고추= 일반고추+ 땡초’라고도 불리는 조그만 고추인 하늘초를 교배시켜 탄생시킨 품종.
    땡" 이라는 말은 아주강한 의미를 나타낼때 씁니다. 예) 땡볕(아주따가운 햇볕),땡추중(돌팔이중) 등이 있습니다 또한 땡초에는 아주 매운 고추라는 뜻도 있습니다.

  • 우리나라 청양고추보다 50∼100배 정도
    더 매운 대만산 '하바네로', 하늘을 보고 자란다는 '하늘초'(아프리카산),
    우주선 모양으로 생긴 불가리아 재래종...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01012_0006386245&cID=10201&pID=10200

  • The term ji - chimchae (hanja: 沉菜, lit. soaked vegetables)- dimchae- timchae (Three Kingdoms of Korea)
    -The word then was modified into jimchi, and is currently kimchi.
    초기의 김치는 배추와 쇠고기맛으로만 만들어졌다.
    붉은 고추는 한국에서는 발견되지 않았던 새로운 세계의 야채였는데,
    일본의 침략 (1592년~1598년까지)후 김치의 주 성분이 된것으로
    유럽과 미국과 접촉후에 일본으로 부터 한국에 소개된 것이다.
    (18 세기까지만해도 이 사실은 문서로 밝혀지지 않았었다).-History
    History
    Kimchi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The earliest references to pickled vegetables in East Asia are found in the Chinese Xin Nan Shan 信南山 poem of the Shi Jing (詩經).
    The term ji was used until the pre-modern terms chimchae (hanja: 沉菜, lit. soaked vegetables), dimchae, and timchae were adopted in the period of the Three Kingdoms of Korea.
    The word then was modified into jimchi, and is currently kimchi.
    Early kimchi was made of cabbage and beef stock only.
    Red chili, a New World vegetable not found in Korea before European contact with the Americas, was introduced to Korea from Japan after the Japanese invasions (1592–1598) and became a staple ingredient in kimchi,although its use was not documented until the 18th centu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