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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ed Cook(창작요리)/Meat&Fish(고기)

반죽이 필요없는 초간단 해물파전(글루텐 프리)

이것도  우리집에선 포스트(POST(설후) 음식의 한가지인데,

설 요리하고 남은 파프리카가 많이 남아서이다.

사실, 설전에 장을 본건,

배추전용 배추 한통,

파전용 쪽파 한단과 할라피뇨(청양고추),

달걀 1 세트. 

색색 벨페퍼(Bell Pepper)=파프리카 한봉지가 다였다.

만두는 집에 있던 닭고기와 김치로 만두피가 없는 

누드만두를 만들었고, 생선전도 냉동실에 있던 대구로 만든 것.

그러니까, 우리집 냉동실은 

닭, 유기농 소고기 간것, 흰살 대구 생선, 홍합같은 해산물은 필수로 있다.

내가 지금 뭔소리를 하는지...ㅋㅋ


아참, 설명절 요리에 장보기로 

사실상 쓴돈은 한국돈으로 단돈 4만원도 채 안되었다는 걸 강조.

다시말해, 나의 명절요리는 평소요리를 버젼만 달리 하면 나온다는 얘기이기도 하니,

명절이 다가와도 아무런 부담이 안되는 것이다.



명절음식 구경못한 해외파용, No 밀가루, 초간단 해물파전



어쨋든, 그렇게 해서 우리집 명절요리가 인기리에 다 팔리고 나니,

3색전( 고기, 생선, 배추)만 하고 말아야지...하고,

처음부터 생략했던 파전을 설후에 해본 것인데,

오색 찹살전병에 충분히 쓰고도 

무지하게 남은 파프리카 처리를 위해서였다.



파, 홍합, 파프리카...아무 가루와 달걀은 있수?

그럼 다됐수^^



이것은 설날음식 구경도 못한 해외파들도 해볼만한 것으로

밀가루도 필요없는 초간단 해물파전이다.



반죽이 필요없는 초간단 해물파전(글루텐 프리)


만드는 법(recipe)/

재료 (12인치 2장): 쪽파 약 7~8, 달걀 6개, 파프리카(벨페퍼) 1/2개, 혹은 미니 2개, 

가루(콩가루+쌀가루) 1/4 C, 청량고추 2~3개, 소금, 후추, 식용유(아보카도나 올리브유).



*파이가 작은 사이즈는 달걀은 4~5개 필요.



재료준비/

가루+콩가루 섞은 우리집 만능 가루, 파, 청양고추(할라피뇨), 남은 벨페퍼, 홍합, 달걀.

파는 다듬고 고추, 벨페퍼는 슬라이스로 썰어둔다.



모든 재료를 한군데 담고 가루를 뭍히고 소금후추간.



달걀은 잘 풀어둔다. 양을 반반씩 분리해 사용한다.



부침하기/

팬을 달구고 기름을 두른다. 이후 계속 저온에 둔다.

가루뭍힌 채소를 차례로 앉힌다. 사진참조.

그위로 달걀물을 살살 뿌리고, 노릇하게 부친다.


뒤집기 아이디어/

전에도 많이 팁을 준 접시이용 뒤집기가 

지금까지는 한판 뒤집기에서 가장 성공적이다.


tips. 바닥이 매끈한 깨끗한 넌스틱 팬도 중요.

바닥 코팅이 마구 일어난 오래된 팬은 요리나 건강에 좋지않다.



밀가루 두툼한 파전이 좋아?

밀가루는 뺀 쌀, 콩가루뿌린 귀요미 달걀파전이 좋아? 하면...나는 후자임^^

게다가 설날 남은 채소 자투리 활용한거라 뿌듯^^


나는 이제부터 부침개를 할때는 양보다 질을 따질것인데,

명절날 왠지 많은 부침개를 해야한다는 무의식적인 습관을 버리게 되었다.



매운것 삼가하려고 하는데...

난 해물파전엔 반드시, 청량고추가 들어가야만해.

울 엄마의 파전이 그랬던 것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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