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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rmented/Scientific Enzyme(유진의 과학효소)

직접 딴 귀한 야생 블랙베리로 초간단 꿀효소 담기

블랙베리는 다른 베리 종류들과 함께 

마켓에서 주로 볼수 있지만

야생과일로서는 들에서 요즘이 한창입니다.

비슷한 과일로는 한국서는 "오디" 정도로 보시면 될것 같네요. 

오디는 영어로 멀베리(Mulberry)라고 하는데,

우리집 뒷마당에도 올해 심어 놨으니 자라기 시작하면 

블랙베리와 어떤 차이가 있는지를 알게 될테지요.



올해 캠핑지나 들에서 틈나는 대로 찍어둔 블랙베리 사진은 

블랙베리가 자라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연분홍 혹은 하얀꽃-녹색열매- 붉은 열매- 검은 열매.



7월 말의 블랙베리는 한창 익는중- 8월 초 이후에는 수확이 가능할 정도로 익었다.



제가 사는 곳 워싱턴주와 가까운 주인 오레곤 주에서는

블랙베리 품종을 개발하여 메리온 베리라고 하는 특산품이 있는데,

(Marion blackberry= blackberries produced in Oregon)


파이로 유명한 미국의 유명 체인레스토랑, 

쉐리(Sharis) 라는 곳에서 파는 무설탕 메리온베리 파이도 저와 그이가 

미국내에서 찾은 가장 천연의 맛있는 파이랍니다.

그래서, 제가 자주 만드는 파이이기도 하구요.

블랙베리라는 품종은 전세계 300종이 넘게 분포되었다고 하니, 

이렇게 각 지방별로 여러 이름으로 불리울만도 합니다.



내 인생 이렇게 많은 블랙베리를 소유해보긴 처음...


얼마전 아침에 그이가 산책대신

"블랙베리를 따러 가자"고 해서, 왠일이야...내맘을 다 알아주고(속으로 좋아서..,)ㅎㅎ

바로, 커피내려서 두개 보온컵에 담아

거대한 RV(캠핑카)를 몰고 가는 그이옆 조수석에 앉아 

커피를 홀짝 거리는 사이, 바로 블랙베리 천지에 도달했어요. 

집에서 차로 5분거리의 들판...ㅎㅎ

우리집 그이는 가끔 이런 재미를 제공한단 말이죠. 


암튼 그날, 우리 둘은 햇빛이 찬란하게 떠오를때까지,

그 아침의 들에서 약 2시간에 걸쳐 블랙베리를 따왔는데,

아마도 내 인생에 이렇게 많은 블랙베리가 한꺼번에

많이 쌓인걸 보는건 처음입니다.

시장에서는 작은 사각팩에 담아 5천원정도 하거든요.

다른 베리종류에 비해 블랙베리가 가장 비싼데,

아마도 야생이기때문에 수확하기가 어렵지 않나 싶네요.


직접 딴 귀한 야생 블랙베리로 담은 무설탕 꿀효소.


귀하고 깨끗한 오가닉 블랙베리를 따서

집에와 아침식사후 즉시 효소만들기 작업에 들어갔어요.

모든 과일효소는 신선할때 재빨리 담는것이 가장

천연의 과일 효소를 그대로 잘 보존하기 때문이죠. 


아...블랙베리...귀하고 귀한 야생의 선물!!!


블랙베리에 관한 효능은 

사진과 함께 유진의 부엌사전에 자세히 등록해 두었으니 

여기서(블랙베리(Blackberry) 보시기 바랍니다.


간략한 태그로 보여드리면,

#폴리 페놀, #플라보노이드, #안토시아닌, 

 #식이 섬유, #비타민 C, #오메가 3 (알파 리놀렌산), # 리놀레산

 #자궁 경부암, #항암, #항 비만, #항 당뇨, #항균, #항 염증 



직접 딴 귀한 야생 블랙베리로 초간단 꿀효소 담기


만드는 법/

재료( 약 1 L 담기):

블랙베리 약 15~ 17컵, 꿀 3컵, 백설탕 또는 오가닉 설탕 약간(2 TBS), 

옵션(이엠 EM)


Tips. 꿀 1/2 C= 백설탕 1 C = 약 250 g

이엠은 인터넷으로 쉽게 구하고, 사용양은 아래 레시피에 설명.


담는 법/

블랙베리는 손으로 하나하나 딴것이라서 매우 깨끗해 간혹보이는 잡티만 제거하고,

깨끗히 소독(끓는물이나 소주에 헹구기)한 병을 준비하여

맨아래 설탕 1 TBS 뿌려주고, 블랙베리를 차곡차곡 담는다.


Tips. 이엠 사용시는 중간에 넣는다. 나는 가루 이엠을 사용함.

가루이엠은 꿀재료의 약 0.5%(약 5~ 7 ml= 1 ts), 액체이엠은 2%(30 ml= 2 T)


병에 다 담은 상태.


그위로 일차 1 C의 꿀을 부어준다음 유리 뚜껑을 덮어 다음날 까지 실온에 둔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작은 양의 꿀이 얼마만큼 재료를 빨리 흡착하는지 보고

꿀을 사용량을 가늠할수 있고 꿀을 절약하는 법이다.



다음날 보면 블랙베리가 밑으로 많이 가라 앉은 상태인데,

이때 나머지 꿀을 붓고 맨위에 설탕 1 TBS 뿌려준다( 여기서 소량의 설탕은 방부제로 쓰였다).

입구를 헝겊으로 둘러주고 실온에 약 5일 둔다.



5일간 가끔 병을 살살 흔들어 주거나 헝겊을 열어 나무주걱으로  위가 마르지 않게 눌러준다.

이 기간동안 놀랄만큼 급속도로 즙이 생긴다.

그 작은 양의 꿀로 엄청난 즙을 착즙하는 것이라 

설탕을 동량으로 쓰는 것보다 훨씬 작업이 간단하고,

설탕에 대한 대량 소비 불안감이라든가 건지 활용도가 완벽하다.



 효소즙 거르기/

5일 후, 맑은 액과 건지로 거른다.

효소는 깨끗한 병에 담아 입구를 두겹 헝겊으로 두르고 고무줄로 막아 

서늘한 실온에서 6개월 발효 및 숙성후, 설탕대신 모든 요리에 양념으로 혹은 음료에 시럽으로 사용한다.


tips 건지는 버리지 말고 잼이나 디저트 만들기에 활용한다.

바로 만들것이 아니면 냉동실에 보관하였다가 사용한다.


Tips. 딱딱한 과일의 경우는 좀더 길게 1~ 2주까지도 가능하겠지만

베리등 블랙베리 효소는 유진의 과학효소만들기정석대로 여름엔 5일 정도면 충분하다. 

그 이상 더 우려내려다가는 시큼한 죽이 되고 만다. 

과일효소는 그렇게 만드는 것이 아님을 명심하자!!

게다가 거르지 않고 3개월씩이나 오래 두려면 설탕이나 꿀의 사용량도 늘려야 하고, 

그후엔 건지도 신선한 상태로의 사용을 장담못한다. 이말은 3개월 이상 발효효소는 건지 사용의 한계가 있다.



블랙베리 건지로 할수 있는 요리/

걸죽하게 끓이면 블랙베리 잼이 되고...

레시피는 본 블로그에서 검색하세요.


맛있는 파이를 만들 수도 있다.

레시피는 본 블로그에서 검색하세요.



야생 블랙베리는 당분이 많아, 예를들어 포도주를 담근다면

설탕을 넣지 않아도 발효가 굉장히 활발히 일어날 될 정도로 알콜을 만드는 당도가 엄청납니다.

병마개를 막는 다면 포도주가 터질까 무서워(한번 경험해서...) 와인은 더이상 안담가요...ㅠㅠ

차라리 헝겊두르고 몇달두는게 편하죠. 

그런면에서 효소가 와인보다 만들기보다 중간 정검의 스트레스가 덜해 훨씬 편해요.

저는 블랙베리 사진만 봐도 특유의 단내가 폴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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