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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ed Cook(창작요리)/Easy-Bakery(빵 & 파이)

단호박에 담은 100% 글루텐프리 천연 애플파이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텃밭에서 마지막으로 거두어 들인 

여러가지 단호박들이 집에 넘쳐난다. 

이것들을 보면서 신기한 이유는 별로 손 안대고 저절로 길러졌기때문인데,

작년에 텃밭에 퇴비로 재활용하려고 음식을 쓰레기에 버려진 호박씨들이 죽지않고 그대로 살아 

다양한 호박 열매를 맺은 것들이다. 

아이 머리만한 단단하고 무거운 호박 약 20개!! 당연히 오가닉으로 길러진 무공해 호박이다.

시장에 가보면 오가닉 호박은 역시 비싸기만하기에 이럴때 기분은 횡재한 것같은 것이다.




단호박을 고르는 법과 저장법?


많이 굴러 들어온 호박이라 저정하는 것도 신경이 쓰였는데,

생겨울 호박은 어둡고 서늘하고 환기가 잘되는 곳에서는 

최대 3개월 장기 보관이 가능하다고 하여 늘 문을 여닫는 차고지 창고에 두었다.

또 단호박의 품질을 가르는 여부는 무겁고 단단하며 줄기가 신선한 것이라고 하여,

20개의 단호박중 요리에 쓰여질 순서는 

꼭지 떨어진 것- 꼭지 마른것- 꼭지 싱싱한것순이다.


텃밭에서 거둔 호박들을 들여다 보니 제각기 생긴것도 색도 모양도 다르기에

이참에 호박의 이름이나 알아볼까하고 백과사전에 달라붙었더니,

헤어나올 방법을 못찾고 헤매고 말았다.

어찌나 호박을 부르는 이름들이 난해하고 다양한지...

이런종의 호박을 한국서는 주로 단호박이라고 부르는데,

미국서는 단호박 주로 스쿼시(Squash)라고 하고 

둥글고 크고 노란 늙은 호박을 펌킨(Pumpkin)이라고 한다.


호박공부한 시간이 너무 길어 그냥 흘러보내기에 너무 아까워...여기에 정리해 둔다. 

머리아프니 참고만 하시길^^.


호박은 5가지 씨앗종으로 구분/


사진 왼쪽 순서대로/

사마귀 줄무늬 호박(Cucurbita argyrosperma), 피시폴리아( ficifolia), 맥시마(maxima),모스카타(moschata), 페포(pepo).


호박 은 건조 하고 민감한 피부를 위한 화장품 과 기생충에 의한 감염의 치료에 사용된다. 

다양 줄무늬 회색과 녹색과 흰색의 사마귀 호박종(Cucurbita argyrosperma)은 

화상 과 피부 조건을 치료에 사용되며 씨앗은 치료 마취제와 산모의 젖분비 를 촉진 한다. 

피시폴리아종 (ficifolia)은 소프트 음료나 마일드한 알콜 음료의 맛을 내는데 사용하고 다량으로 복용시 혈당수치를 낮춰준다.

식용에 적합치 않은 미니 얼룩호박(C, foetidissima)은 비누나  세제를 만드는데 사용된다. 


먹는 호박은 주로 페포종인데... 여름호박과 겨울호박으로 분류한다.


여름호박(Summer Squashes) 이름들/

쥬키니(Zucchini), 목일자 호박(스트라이트 넥 Straightneck), 가리비 조개(스캘럽,Scallop), 목굽은 호박(크룩넥,Crookneck)



겨울 호박(winter squashes) 이름들; 

호박 (Pumpkin), 도토리( Acorn)


기타;

채소골수/스파게티 호박(베지터블 매로,Vegetable marrow, Spaghetti squash), 장식조롱박(Ornamental gourds).

스파겥 호박/골수 호박은 여름 겨울 호박 양쪽 다에 속하고, 장식용 조롱박 호박은 먹지않는 것으로 분류된다.



호박에는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없으며 

알칼로이드 , 카로티노이드, 플라보노이드, 리놀레산 산 등의 성분이 함유되어

항 당뇨 , 항산화, 항 발암성, 항 염증에 좋은 채소이다.

늙은 호박과 씨앗에는 단백질, 칼슘, 칼륨, 높은 β 카로틴 등이

스쿼시(단호박)에는 비타민 A, 로돕신, 비타민 C, 식이 섬유, 칼륨, 엽산, 철이 많이 들어 있다.

중간사이즈 스쿼시(단호박)이라면 

칼륨  14 % 식이 섬유  8 % 단백질  4 % 등의 순으로 많고 칼로리는 31 정도된다.



단호박은 스쿼시라고 부르는 겨울호박의 일종이다.



단호박은 속이 달달해서 붙여진 이름일까?

미국의 단호박, 즉 스쿼시는 단맛이 강한 것을 여간해선 찾기가 힘들다.

엄청나게 달지는 않은 스쿼시도 나름 단호박의 풍미를 지니고 있으므로,

이런저런 단호박을 먹는 법을 연구중에

바로 생각해낸건, 마침 수확한 사과도 남아 있고 해서,

파이크러스트 필요없는 글루텐 프리 애플파이이다.

그러니까 단호박 자체가 애플파이를 담는 먹는 그릇이 된셈이다.



단호박에 담은 100% 글루텐프리 천연 애플파이 

밋밋한 애플파이에 토핑을 하고 싶다면 코코넛 가루나 치즈를 뿌려 굽는다.



단호박에 담은 100% 글루텐프리 천연 애플파이 


만드는 법/

재료(2인분 기준): 중간 크기 단호박 1개, 

필링( 사과 1개, 버터 1TBS, 홈메이드 애플소스 1/2컵(또는 과일잼), 계피가루 1/2ts, 달걀 노른자 1개.

토핑재료(치즈나 코코넛 플레이크 적당량).

옵션(바닐라 액 1/4ts, 넛머그 1/4ts).


**홈메이드 애플소스는 본 블로그에서 애플소스라고 검색하면 나옵니다.




1-단호박은 큰냄비에 물을 잘박하게 붓고 중간불에서 약 30분 삶아 껍질과 속을 익힌다음 

식혀서 길게 반씩 잘라 씨를 파낸다( 이 씨앗을 다시 텃밭에 뿌려두면 다음해 다시 호박이 자란다).

2- 사과는 껍질을 깍아 잘게 슬라이스해두었다가, 호박안에 버터칠 약간씩해주고, 나머지 필링재료들을 섞어

단호박의 빈속을 채운다음 중간 온도(약 320 F= 150C)로 예열한 오븐에서 약 30~40분 

또는 위가 노릇하고 단호박이 부드럽게 익을때가지 굽는다. 이쑤시게로 찔러보아 바로 쑥 들어 가면 익은 것.



Tips. 사과없이 단호박파이 만들기/

단호박의 속을 수저로 긁어 다시 껍질안에 담은 다음, 꿀, 계피가루, 버터를 골고루 섞어 위를 잘 덮는다.



3- 토핑하여 마무리 하기/

구운 애플에 치즈나 코코넛가루를 뿌려 위가 노릇하게 더 구으면 된다.



뜨거울때 (요거트)아이스크림을 얹어 내어도 좋다.


단호박에 담은 100% 글루텐프리 천연 애플파이는 

살찔것을 염려하는 팰레오(Paleo, 구석기식) 푸드 애호가들에게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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