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그린 토마토하면 바로 이것
지금 우리집 텃밭은 끝마무리 중이죠.그와중에도 꿋꿋히 남은 식구라고는 아직도 열매 생산을 거듭하는 딸기밭과 그 옆에 남은 토마토와 풋고추가 전부입니다.비 바람불고 추워지니, 토마토는 더이상 빨갛게 익지 않을거 같아그린 토마토까지 모두 수확해두었네요. 한국 살때, 저희 엄마는 덜익은 토마토가 있으면 따뜻한 햇볕에 두고,빨갛게 천천히 익히시던 기억이 나는데,사람사는 곳은 다 같은지, 여기 미국의 조상들도 그랬다고 합니다.그래서, 토마토 요리 하고 남은 건,주방의 창가에 나란히 줄을 세워두고 따뜻한 햇볕에 익히는 중이랍니다. 그런데, 토마토 요리에 있어서는 한국과 미국은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뭐, 원래 한국엔 토마토 요리라는건 존재하지도 않았었죠만.제가 기억하는 한국에서 토마토 먹는법은얇게 잘라, 소금이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