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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rmented/Scientific Enzyme(유진의 과학효소)

가장 아름다운 석류 크린베리 꿀효소만들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효소만들기


여러분들은 인생에서 무엇이 가장 쉬운일인가요?

저는 그동안에는 제가 공부하고 몸 담았던 제 분야에서 일하는것이

살림하는 것보다 훨씬 쉬운일이었는데...

여기서 쉽다는 건 말그대로 쉽다는 것이 아니고

가장 실력을 발휘하면서도 재미와 보람을 동시에 느끼는 것을 말합니다.


그럼 요즘, 요리 블로거로 활동하는 제가 느끼는 가장 쉬운 레시피는 무엇일까요?

전혀 상상도 못하시겠지만, 저는 효소만들기가 가장 쉬운일입니다.

어떤 효소고 이제는 컴퓨터 앞에 앉아 사진만 보면 척척 일사천리로 레시피를 써내려 갈 수 있으니까요.

왜그런지 아세요? 여기에는 요리하면서 양념을 얼마나 썼는지 몇 티스픈, 테이블 스픈이니 하면서 세세히

기억하고 적을 필요도 없거니와 5년째 같은 일을 반복하다보니,

당연히 모든 레시피가 제것이 되어 손에 완전히 익었다는 것이죠.


처음에는 세상에 알려진 여러 효소레시피중에 약 3가지만 추려서 따라해보다가

나중에는 효과가 검증된 가장 신뢰도 높은 일본과학자가 만든 것으로 굳혔지만...

지금은 기본은 지키되  틀에 박힌 것들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와져,

재료별로 다루는 능력과 효능별 효소의 다양한 용도도 구분짓고 응용할 정도로 모든게 제것이 되었어요.

 

아참, 효소포스팅때마다 반복적으로 기초질문들이 올라와, 여기서 효소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분들을 위해

기본적인 것을 잠깐 재방송해드리고 오늘 레시피 주제를 이어 나가기로 하죠.

 

FQA.

Q. 과일효소가 무엇인가?

Yujin: 과일효소란 여러가지 과일을 잘라 설탕과 1:1로 재워, 과일시럽을 걸러 일정기간동안 발효시켜

설탕대신 사용하는 천연엔자임입니다.

 

Q. 만드는 이유는?

Yujin: 우리가 질병을 얻는 기초원리중 하나가, 질병으로 부터 방어역할을 하는

우리몸에 꼭 있어야 할 효소들이 인공식품감미료, 방부제, 환경홀몬이든 음식을 먹거나 그러한 공해로 인해 파괴되어

병을 앓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효소를 얻는 가장 쉬운 실천법으로서 과일이나 채소를 이용하는 것인데,

어떤 효소(엔자임)이 꼭 필요한지 모르기때문에, 여러가지 과일이나 채소를 골고루 사용합니다.

 

Q. 그런데, 왜 설탕을 사용하나?

Yujin: 설탕을 사용하는 이유는 과일을 발효/저장하기 위함이고, 이에 사용한 무균설탕은 과일과 혼합발효하는 동안,

설탕에 없던 과일균(효소)가 생겨 본래의 설탕성분 대신 우리몸에 필요한 효소성분으로 바뀌므로 결과적으로 좋은것입니다.

 

Q. 원래 효소는 건강식품으로 물에 타서 먹던데, 왜 요리에 사용하나?

Yujin: 네~ 산야초니..매실효소니 하는 효소들이 원래 건강식품으로 나온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제가 발표한 과일효소 레시피는 건강식품으로 먹는건 물론이고 요리에도 사용하자는 것입니다.

물에 만 타먹으면 지루하고, 약먹는거 같고, 재미도 없고, 그걸 언제 다 먹어요? ㅋㅋ

그래서, 요리에 사용하면, 요리가 즐겁고 건강해지니, 사는게 즐겁다고 하는 것입니다.  

 

관련글 참조/

과일효소 5년 실험 결과 발표 http://blog.daum.net/design11111/15609405

오묘한 발효식품 세계에 빠진 나의 건강요리 역사 http://blog.daum.net/design11111/15609294

 

 

앞서 언급한 것들은 모두 제가 그간 얼마나 효소에 미쳐 왔는가에 대한 것이거나

기본 지식에 관한 것이니 그냥 가볍게 지나가는 글들로 스쳐주세요.

 


딱 요맘때만 나오고 곧 완전히 들어가버리는 희소성 과일, 석류와 크린베리.
요즘 석류는 껍질을 까서 바로 요리에 쓰기 좋게 나오기도 한다.
(만약, 크린베리를 구하지 못하더라도 실망하지 말 것, 복분자와 석류 또는 석류한가지로 만들어도
아래 만드는 과정만 유진식으로 응용하면 결과는 마찬가지이다).

 

많고 많은 제 효소레시피중에 오늘 만든 석류 크린베리 효소는

1년에 한번 제철에 안만들면 반드시 후회하는 것입니다.

이것들은 특수해서 딱 요맘때 일정량만 나오고 바로 다 들어 가버리거든요.

주로 생산지에서 쥬스를 만드는데 대부분 쓰여지고 일부만 생과일로 시장에 내놓기때문에

있을때 안사면 나중에 아무리 눈씻고 찾으려해도 없습니다. 절대 냉동안함.

 

석류(Pomegranate)는 한국서는 여성호르몬 조절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미국서는 심장관련 질병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고, 성분중 비타민 C와 섬유질, 인과 칼륨이 가장 많아요.

(관련글/ 심장에 좋은 다크레드 과일효소 만들기 )

 

크린베리(Cranberry)는 한국서는 베이커리에 쓰는 건조과일 정도로 알고 있지만,

미국서는 요로관련 질병에 효과가 탁월한 과일로 잘 알려져 있답니다.

공통점은 두가지 다 항산화 성분(노화방지)이 많다는 것과

매년 같은 시기, 10월 중순 이후~ 11월에 상품으로 나와 마켓에서 피크를 이루고 12월 부터는 서서히 자취를 감추는데...

붉은 색이라 추수감사절(11월 25일)과 크리스마스(12월 25일)연말연시 명절이 낀,

딱 요맘때 미국의 거의 모든 가정에서는 이 재료로 만든 음식을(가장 흔한 건 쥬스나 잼등)식탁에 올립니다.

 

여기까지는 석류와 크린베리의 희소성과 효과였구요~

자~ 이제부터 어떻게 만들고 어떻게 먹는지 자세히 알려드릴께요.

 

 

안만들면 후회하는 1석 5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효소만들기.

 

 

재료 특성상 오늘 효소만들기는 다른 재료와 매우 달라요.

껍질이 단단한 과일은 제 아무리 기존 기법으로 해봤자 즙축출이 안된다는 것을 저는 경험했기에

이번에는 믹서에 가볍게 부수어 담았는데...

OMG(오마이갓)~~ 사상 초유의 놀라운 결과를 얻었답니다.

여기서 바로 요런 제목이 나왔죠.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효소만들기!!

(한국계신 분들은 크린베리 생과일 구할 수만 있으면 구해보시고, 없으면 석류에 복분자를 섞거나 석류만 쓰시면 됩니다).

 

 

이번 결과는...

1-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효소

2- 효소 짜내고 생긴 으깬 과일부산물 자체 그대로 과일잼이 된다는 것(효소재료 100% 활용).

3- 꿀을 넣어 만든 효소이기에 뜨거운 물만 부워도 바로 겨울에 마시는 따끈한 차가 된다는 것.

4- 겨울 시즌에 맞는 붉은 칵테일로 최고이고

5- 연말연시 돈주고도 못사는 마음과 정성이 담긴 선물을 만들수 있다라는 것입니다.

 

자~ 보셨죠? 제가 일사천리로 써내려온 이 효소관련글...^^

세상 어디에서도 못보던 누구도 만들어 내지 못한 그런

1석 5조 효과 효소!! 자 그럼 지금부터 하나하나 오픈해 보죠.

 

 

 


 1-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효소.

 

 

2- 효소 짜내고 생긴 과일으깬 부산물 그대로 과일잼이 된다는 것(전혀 끓이지 않아도 됨).

 

 


3- 꿀을 넣어 만든 효소이기에 뜨거운 물만 부워도 바로 겨울에 마시는 따끈한 차가 된다는 것.

 

 

4- 겨울 시즌에 맞는 붉은 칵테일로 최고.

 

 

5- 연말연시 돈주고도 못사는 마음과 정성이 담긴 선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효소 만들기

 

[만들기, Recipe]

초간단 재료(효소 약 2L 만들기)/

석류알 1kg, 크린베리 3kg(없으면 복분자 대체), 오가닉 하얀설탕 2kg, 꿀 500g.
Tips. 설탕 덜쓰고도 완벽한 효소만들기 3차 시험중입니다.

 

 

 재료준비/ 석류는 씨를 빼거나 알만 준비하고 크린베리는 깨끗이 씻어 상하거나 무른 것은 버리고,

소쿠리에 담아 볕에 말리거나 물기를 제거한다.

 

 효소담기/

1-크린베리는 믹서에 몇번만 돌려 굵게 으깨어 주고 석류는 으깨지 않고 크린베리와 섞는다.

(만약 복분자와 섞을 경우 석류를 믹서에 한번만 돌려 살짝 씨를 으깨 주어도 된다).

2- 깨끗하게 준비한 입구가 넓은 병에 설탕을 조금 바닥에 깔고, 석류 크린베리 으깬것- 설탕 순으로 켜켜 담는다.

 

 


효소병 막기와 즙축출/

1- 맨위도 역시 설탕으로 끝내고 마지막에 꿀을 부워준다. (EM 안쓰고도 절대로 상하거나 곰팡이 피지않는 신비결).

2- 병의 마개는 헝겊을 덮어 고무줄로 둘러 막아 공기가 통하게 한다.

3- 이대로 시원하고 어두운 곳에 5일 둔다.

5일후 병을 보면 즙이 아래층에 깔리고 과일이 중간, 녹지않은 설탕 일부가 맨위에 있다. 절대 섞거나 건드리지 말 것.

 

Tips. 날벌레가 없고 온도가 적당히 낮아 요즘이 가장 완벽한 효소만들기에 좋은 계절이다.

 

효소거르기/

1- 5일후 병 밑에서 중간에 걸쳐 떠있는 과일즙(쥬스)를 걸러 입구가 좁은 와인병이나 보드카병에 담으면 된다.

입구는 역시 헝겊으로 두번 덮어 고무줄로 묶는다. 효소만들기는 여기서 끝~ 오늘 재료 특성상 2차 거르기는 없다.

(보관법/ 냉장고나 어둡고 시원한 곳에 6개월 정도 그대로 둔 다음 마개를 막고 6개월 더 발효후(총 1년이상) 사용한다).

2- 나머지 재료들은 위아래를 잘 섞어 다시 헝겊마개를 둘러 원래 두었던 자리에 약 5일 더 둔 다음,

다시 위아래 섞어 병입구를 완전히 봉하고 시원한 곳에 두고 필요시마다 잼으로 사용한다.

Tips.
와인병, 보드카병등 술병을 이용할 경우, 나는 요즘 상표를 그대로두는데, 애써 떼어내는 불편도 없거니와
용량표기가 되어있으니 얼마나 담았는지 따로 적을 필요도 없어 좋다.
더구더나 유리조각된 술병들 조차 아름다우니 효소만들고 보는 기쁨 두배이다.

 

 

석류 크린베리 효소 응용법


1- 석류 크린베리효소 거르고 난 부산물은 천연 그대로 과일 잼이 된다.

 

 

2- 이 과일잼은 고소한 고기요리, 미트볼, 구운 탕수육등에 곁들이는 소스로 아주 훌륭하다.

 3- 효소만들고 남은 부산물을 끓이거나 뜨거운 물을 부어 겨울철 비타민 보충차로 마신다.

 

 

4- 연말연시 시즌 칵테일, 사진은 생강즙과 섞은 보드카 석류크린베리 효소 칵테일(레시피 추후 포스팅).

 

 

5- 세상에서 가장 비싼 선물은 바로 정성과 마음을 선물하는 것.

나는 여름에 만든 블랙베리잼과 요 석류 크린베리잼으로 전 가족용 크리스마스 선물 준비완료했다~  날아갈 듯 뿌듯~~^^

관련글/ 한가지 재료로 과일효소와 잼을 동시에 만드는 법

 

이래도 안만들면...바로 후회하는

1석 5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효소만들기 입니다~!!


                                                                        " Thank You for the BE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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