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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ed Cook(창작요리)/Easy-Bakery(빵 & 파이)

구울 필요없는 초간단 수박피자(수박아 놀자 2016 버젼)

내가 수박을 왜 별로라고 생각하는지

오늘 새삼 곰곰히 생각해 보니

아마 덩어리가 큰 과일을 별로 안좋아해서 같아요.

덩치큰 수박보다는 앙증맞은 베리종류를 좋아하거든요?

아, 이것도 정확하진않고...

정말 전 어릴때부터 수박을 좋아라 하진 않은거 같아요.



유진의 수박아 놀자 2016 버젼,

올해는 자르면 빵~색, 노랑이 나오는 수박으로

수박의 반란을 일으켜보았어요.



여기서, 잠깐 여러분들이 놀랄만한 수박에 관한 정보 알고 가요.

유진의 부엌사전에 오늘 올라온 글/ 수박(Watermelon)에 대해 몰랐던 7가지


더운 여름 온 가족이 평상에 쭉 둘러 앉아 

쪼갠 수박을 나누어 먹던 기억 혹은 한국 드라마에 자주 등장하는 장면이죠?

그런 추억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가 왜 수박파가 아닌지...

흠~ 2% 부족 뭐 그런게 아니었을까...ㅎㅎ

그래서 그런지 전 미국 스탈 수박먹는 법에 관심이 많아요.



2011년도에 이미 오가닉식탁에 소개된 수박의 반란, 와인시럽수박.



미국 스탈이라...

모든 과일은 생과일로 그냥 먹기 보다는 

파르페나 과일 샐러드 또는 파이로 익혀

디저트형식으로 먹길 좋아하는 것이 대부분 미국 스탈입니다.

제가 2011년도에 쓴 오가닉 식탁책에서도 와인수박을 선보였는데요,

올해는 또 다른 미국 스타일을 소개하려고 해요.



이거예요, 이거...ㅎㅎ

그렇다고 이런거 어디있나 검색하고 그래도 안나와요.

유진의 이런 수박 발랄(반란?) 레시피는 따라올 자는 없다는...음하하.



올해 버젼은 수박피자예요.

제가 미국스타일 수박피자를 처음 본건 2014년

미국의 시골아저씨가 처음 온라인에 소개한 것일거예요.

그후 쭉 수박피자가 미국에 유행인데,

주로 붉은 수박에 치즈와 블루베리를 토핑으로 얻는 것들이죠.

그러니까, 오늘 제가 보이는 건 그동안은 누구도 감히

생각하지 못한 세계최초 노랑수박- 베이컨 치즈 수박피자....ㅋㅋ


그나저나 한국은 왜 그렇게 수박값이 비싼지...? 

여긴 여름에 나오는 수박은 

보통 큰것도 한통에 5천원을 넘지 않아요.

아마 미국은 공급보다 수요가 많지 않아서 일수도 있고요,

여기선 여름이라고 수박~ 수박! 하는 사람 못봤는데,

며칠전 가끔 우리집 숲을 걷고 요가도 하는 

제 운동파트너인 미국인 이모님께서 아침에 우리집에 오셔서

브랙퍼스트로 수박을 드셨다고 하시길래

아하!! 바나나만 아침식사로 할 필요는 없지?

수박은 디톡스 효과도 있고...그런 멘트를 드렸네요.

(정말 수박은 이뇨-디톡스 효과가 장난 아니죠?)


자, 그럼 수박피자 한판 놀아볼까요? 


구울 필요없는 초간단 수박피자(유진의 수박아 놀자 2016 버젼)



재료( 약 18~20 조각, 파티용 또는 스타터 및 디저트로 적합)/

수박 중간 크기 1/2, 토핑( 치즈, 허브, 식용꽃, 베이컨), 레몬 1개 즙(옵션).

자세한 치즈와 허브의 양과 종류는 레시피에서 확인바람.

(팁: 나는 수박을 1/2개만 사용하고 반개는 다른 레시피에 사용)



수박자르기/

나는 수박 피자를 만들려고 노랑피자를 사왔는데,

그래도 난생 처음 만나는 노랑 수박의 안을 보는 순간, 저절로 와...소리가!!

노랑수박은 달걀빵보다 예쁜 선명한 노랑색이다.


수박을 웨지로 자르는 방법을 택한다.

실온이 높은 서빙접시에 담을 경우 얼음을 먼저 깔고 담는다.



수박을 1/2-1/4 등분하면 큰 웨지 1/8등분하면 작은 웨지.

보통 안이 빨강 수박도 상관없음.

껍질을 잘라내도 상관없음.



토핑재료 준비/

허브/ 내가 준비한 허브는 요즘 나의 허브 정원에 한창인 민트와 바질. 약간씩

식용꽃/ 올해 처음 길러본 한련화. 약간.

치즈/ 3종치즈, 체다, 모쩌렐라, 블루치즈. 

각각 작은 조각으로 강판에 간것 혹은 크럼블형태 2T 씩.

베이컨/ 내가 사용한 것은 건강컨셉으로 나오는 칠면조 베이컨 4줄.

팬에 기름기 없이 바씩구어 가위로 잘게 자른다.



토핑할 재료들 준비 완료.



토핑를 뿌리는 순서는

신선한 레몬의 즙을 짠것 약간(옵션)- 치즈- 베이컨- 허브 혹은 식용꽃 순이다.

치즈를 뿌릴때는 블루치즈를 싫어하는 사람도 있으니,

수박의 각 조각별로 다른 치즈를 뿌려 골라먹도록 한다.

물론 토핑의 양은 주최자의 맘이니 얼마나 뿌려요? 그런 질문 없기.


팁/ 스타터(에피타이져)로 활용시는 싱싱한 레몬에서 짠 즙을 뿌리고

식후 디저트로 먹을 경우는 레몬즙 없이, 베이컨 대신 베리를 토핑해도 된다.



수박과가 아닌 나 같은 사람이 좋아하는 스탈?

뭔가 먹을게 있어보이지 않나...ㅎㅎ

우리 옆지기는 첨엔 웃다가, 먹고나선 Pretty Good...꽤 좋은데...요러더라는^^ 

 


이제 보니 정원에서 사람들 많이 모이는 파티할때 딱 좋은 아이템이다.

버젼은 오리지널 버전(블루베리+ 치즈) 부터 얼마든지 다양하게 연출이 가능하고

정원서 키운 허브들과 베리종류들을 활용하면 

나는 치즈와 저렴한 수박 1통값만 지불하면 된다.

한국에 사시는 여러분들은 리코타 치즈도 직접 만드실 줄 아시죠? ㅎㅎ 

그걸 쓰심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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