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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atured/질병예방 요리(Healing Cook )

자유와 반란, 토마토 해독쥬스

디톡스쥬스는 미국에서는 아마도 스무디의 역사처럼 될것같다.

스무디는 1940년대, 블랜더(과일을 갈아 주는 기계) 제품을 출시하면서,

스무디라는 이름을 사용하기 시작했는데,

디톡스 쥬스 또한 최근 몇년간

수 많은 초강력 믹서(블랜더)기가 등장하면서 본격 사용하기 시작했다.

최근엔 디톡스라는 용어사용이 완전 피크(정점)에 다다른 것 같다.

원래, 디톡스(Detox) 쥬스는 미국서 금식을 통해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이 음식대신 마시던 것으로,

금식쥬스(Juice fasting) 또는 신체 크린쥬스(juice cleansing)로 알려졌었는데,

지금은 이 디톡스 쥬스가 다이어트업계와 믹서기 시장의

마케팅작전을 통해 한국까지도 성행중이다.


토마토가 좋은 이유는? 

바로, 암세포와 싸우준다는 리코펜(lycopene) 때문...



과거, 미국사람들이 생각하던 디톡스 쥬스라고하는건,

레몬을 짜서 만드는 레모네이드 정도였지만,

요즘의 미국의 디톡스 쥬스는 모든 과일, 채소가 포함되는 실정이다.

미국은 현재, 일주일치 과일, 채소를 본인이 선택하고,

제시된 레시피 옵션대로 만들어, 

가정까지 배달해주는 디톡스 쥬스 프로그램도 성행한다.

한국서는 이것을 두고, 청혈쥬스니, 해독쥬스니하면서...

한수 더 뜨지만...이 모든건 다이어트업계나 블랜더시장의

마케팅 작전에 소비자들이 호응해 주는 것일뿐이다.

건강해 지자는데...마다할 사람이 어디있겠는가?

그래서 알면서도 속는척, 나 또한 그런 트랜드 성향을 빌미로 

시대성에 걸맞는 수많은 디톡스 레시피를 내놓는 중이다.



마시는 재미 넘치는 V8 스타일 디톡스 쥬스


토마토에 든 산화방지제, 리코펜이 

암 세포를 파괴한다는 과학자들의 발표가 있고나서, 

미국의 해독쥬스 주창자들 사이에서는

토마토도 강력한 바디 해독및 다이어트 식품으로 여겨진다.

이제 세상의 많은 건강주의자들은 

토마토가 고혈압, 심장 질환, 고 콜레스테롤의 질병예방 및 

전립선, 직장, 자궁 경부, 결장, 위, 식도, 인두와 구강암에 좋은 

면역 시스템을 강화하는 식품이라고 주장한다.


그간 유진이 만들거나 마셨던 블러리 메리 칵테일.



내가 토마토로 해독쥬스를 만들고자 할땐,

채소 쥬스의 대명사인, V 8 스타일, 

즉, 스프를 차게 식혀 만드는 쥬스형태를 늘 선택하게 되는데,

토마토의 리코펜(라이코펜)은 가열할수록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V 8이라고 8가지 채소를 준비해 어렵게 만드는것이 아닌,

요즘 요리계에 성행하는 *트릭을 사용한 초간단 레시피이다.



컵가장자리에 매콤한 가루와 여러가지 먹을 것들, 장식이 많은 

2014년 최신 트렌드 유진의 토마토 해독쥬스.


초간단하다보니, 나만의 맛과 재미도 가미하여 즐길 여유도 생기므로,

최신 블러리 메리(Bloody Mary)스타일을 V8 쥬스와 합체해보았다.

컵 가장 자리에 감도는 살짝 매콤한 맛이 추가된 

쥬스의 반란이면서, 마시는 재미가 쏠쏠한 해독쥬스가 되었다.

토마토가 독소랑 싸우던날...^^

이번엔 사전에 *미리작전을 짜고,

*동맹 지원군을 좀 많이 등장시켰다.



재미 넘치는 V8 스타일 디톡스 쥬스


만드는 법/

재료( 약 7컵 만들기):

잘익은 토마토 6개, 샐러리 잘게 자른것 2컵, *토마토 파스타 소스 1/2컵, 생강차나 생수 1컵, 레몬, 라임 각 1개씩,

홍고추나 색고추 1개, 요리용 바다소금(sea salt), 후추, 케이준가루나 타코가루 약간씩. 


기타 블러리메리 스타일 부재료들/

*미리작전: 양파, 그린빈 피클.

*동맹지원: 새우



재료준비/

슬로우 쿠커나 냄비에, 샐러리 자른것과 홍고추를 잘라 담는다.


토마토를 잘 세척한후 잘라서 샐러리위에 담고, 물 1컵을 넣고 중-약불에서 

재료들이 부드러울때까지 끓인다.



식힌후 믹서에 곱게 간다.


다시 냄비에 넣고, 맛의 트릭인 토마토 파스타 소스를 넣는다.

내 기준의 성분에 이상이 없는 오가닉으로 골랐다.



걸죽하게 더 끓이기/

걸죽하게 스프처럼 끓인다음 불을 끈다.



추가로 소금, 후추 양념을 하고 레몬1/2개 즙을 짜 넣는다.

쥬스의 농도는 식성대로 레몬즙이나 생수로 조절하되, 추가 간을 해준다.

여기에 효소액을 조금 넣을 수도 있다.



블러리메리 스타일 쥬스 서빙하는 법(2잔)/

준비물/ 

레몬이나 라임슬라이스 4쪽, 생새우 2마리, 샐라리대 2개, 미니양파 피클 2개, 그린빈피클 2개.

그린빈피클은 직접 만들었고, 미니 양파피클은 시중에서 구입함.

그린빈피클은 피클편에 레시피 있어요.


컵 가장자리 양념/

레몬을 잘라 컵 가장자리에 둘러 즙을 뭍혀준다.

접시에 양념( 케이준, 타코등) 양념을 담아 레몬즙 뭍힌 컵을 문질러 양념을 뭍힌다.

새우는 팬에 구워 양념을 뭍혀 준비.


tips. 양념( 케이준, 타코등)대신, 고추가루, 고운소금, 후추, 마늘가루등으로

직접 만들어도 된다.


컵에 담고 장식하기/

만들어둔 쥬스를 담고, 장식재료를 컵 가장자리에 장식한다.

양파피클과 새우는 미니 칵테일 꽂이에 꽂는다.

그린빈 피클은 길다란 것이라 그냥 컵에 꽂는다.

라임이나 레몬은 칼집을 내서 가장자리에 꽂는다.

필요하면 스트로를 준비한다.



한잔 마시면 진짜 배부른 토마토 해독쥬스.

나는 한달에 한번정도, 뒷마당에서 놀때 이벤트로 만들생각^^

알콜음료, 블러리 메리로 만들땐, 여기에 보트카 약 30 ml를 추가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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