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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ed Cook(창작요리)/Salads, Grow&Store(샐러드, 재배&저장)

첫 수확한 딸기와 상추로 색채의 마술 샐러드

여러분들의 텃밭은 안녕하신지요?

저는 텃밭을 소유할만한 

땅을 밟고 사는 집에 살아 

운이 좋은 것이기도 하겠지만,

지금의 텃밭을 가지게 된것은 결코 만만한 일은 아니었죠.

테네시에서 황량한 벌판같은 땅에 텃밭을 만들어 보니,

워싱턴주인 이곳으로 이사와서는 

주방에서 좀더 가까이 있으면 좋겠다 싶더군요.

그래서 작정하고 주방 바로 옆에 텃밭을 만들었어요.

완전 자갈땅을 일군 제 텃밭의 이야기는 

카테고리, 유진의 정원이야기 편을 참조해주세요.

처음 맨땅에 헤딩하기로 시작한 

텃밭가꾸기는 이제 제 인생의 일부가 된 것 같아요.


유진이 가꾸는 텃밭의 상추, 2014년 오월.


유진이 가꾸는 텃밭의 딸기, 2014년 오월.


키운 딸기가 시판 딸기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방금 출하지에서 직송으로 가져온거라 비교가 안될만큼 꼭지부터 전체가 싱싱하다는 것...ㅎㅎ



딸기는 아직 한창 빛을 흡수하는 중...



허브밭 사이에 빼꼼히 내민 파꽃,

2년전 땅에 떨어진 씨앗이 이제 자라는 중. 


파꽃향이 이렇게 싸아~ 하면서도 향기로울줄이야...

예전엔 코를 가까이 대보지않아 정말 몰랐다.



올해 첫수확한 청상추와 딸기, 생생컬러는 말그대로 천연의 예술이다.



유진이 선택한 첫 수확 기념 상추와 딸기 색채 마술 요리.


이제 주인이 안달하지 않고 기다려주는 

텃밭 미학을 조금 터득하다보니,

우리집 텃밭아이들도 스트레스를 안받나봐요.

만지지 않고 멀리서 곁눈질 로만 보던 아이들이

하루가 다르게 무럭무럭 자라, 오히려

저더러 그렇게 너무 무심하지 말고 

좀 데려가라고 손짓을 하더라구요...ㅎㅎ



첫 수확한 딸기와 상추로 색채의 마술 샐러드


지금 우리집 텃밭에서 가장 물이 오른 아이들은

적, 청, 꽃...상추들이예요.

딸기는 얼마있으면 텃밭 전체를 붉게 물들이면서 난리 나겠지만,

기념적인 의미로 몇개 따다가, 상추샐러드를 만들었답니다.

텃밭은 저에게 무한한 요리영감을 주는 곳인데,

무엇보다 제 요리를 가르치는 색채미학 선생님이죠.

올해도 겨울이 오기까지는 

제 색채 미학 선생님께서 주시는 감동의 천연 컬러 생생한

요리재료로 제가 어떤 마술을 부릴지....^^


오늘은 청 상추, 홍 딸기, 보라 파꽃으로 

만든 천연 색채의 마술을 맘껏 즐겨 보았답니다.



첫 수확한 딸기와 상추로 색채의 마술 샐러드


만들기/

재료( 샐러드 약 4 인분):

청상추 잎 약 20개, 딸기 8개, 파꽃이나 보라팬지꽃 조금, 하얀치즈 약간, 견과류 약간,

* 드레싱( 레시피에 설명).


재료 준비/



상추는 물에 담그었다가, 흐르는 물에 씻어 물기를 뺀다.

세로로 길게 반을 자르고 다시 가로로 잘라 먹기좋게 자른다.

딸기도 물에 담그었다가 물기를 빼고 슬라이스로 자른다.


tips. 오가닉으로 키운거지만, 흙이나 잡티가 나오므로 

나는 평소대로 더운물에 담그었다가 찬물에 씻음.


드레싱과 부재료 준비/

드레싱은 이미 만들어진 망고효소 드레싱을 썼는데,

만드는 법은 본 블로그 망고 효소편에도 나오고,

다른 방법은 두가지로 할수 있다.

1- 올리브오일 4 TBS, 레몬즙(또는 사과식초) 3 TBS, 고운 바다소금 1/2 ts, 후추 약간+ 효소액이나 망고즙 1TBS,

2- 시판 이탈리언 드레싱+ 망고즙이나 효소액 추가.

맛을 보고 소금, 후추로 식성에 맞게 맞춘다.


보통은 넉넉하게 만들어 두고 쓴다.


치즈는 하얀 스위스 슬라이스 치즈를 손으로 찢어 사용.


유진의 홈메이드 드레싱은 효소액으로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본 블로그에 찾아보면 효소드레싱 약 50종은 족히 나옴.


샐러드 서빙, 접시에 개인별로 담을때...

접시에 잎은 가장자리에 배치하고, 줄기는 가운데 모아

드레싱을 끼얹고, 필요하면 소금 후추간... 



그 위로, 딸기- 견과류, 치즈, 파꽃이나 팬지를 자연스럽게 흩뿌린다.


tips. 내가 사용한 것은 호두, 녹색채소로 만든 페이스트와 팬에 볶은것.



다시 드레싱 약간 추가로 뿌려서 내면 끝.


여럿이 모여 셀프 서비스로 차릴땐/

샐러드 볼에 모든 재료를 담아, 

개인접시와 함께 드레싱을 따로 곁들여 둔다. 

이때는 2~3 가지 정도 드레싱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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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여성 잡지 퀸(Queen), 오가닉 라이프- 메뉴 컬럼 연재중(2012~ 현재).

미중앙일보 격1~2월간 요리컬럼 연재중(2014~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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