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처음 아티초크를 키우다, 위대한 텃밭의 경험

올해 텃밭 가꾸기가 본격 시작되었으므로

지난해 텃밭에서 일어났던 나의 이야기들을 정리하고 넘어가야겠어

바빠 미처 올리지 못한 사진들을 정리하여 여기에 올린다.


2013년 여름은 뜨겁기로 유명한 캘리포니아에서 

암환자들을 돕는 봉사활동차원으로서의 규모있는 텃밭과

개인텃밭을 동시에 가꾸게 되었는데,

그러는 동안 본 아주 경이로운 텃밭의 경험들을 

그냥 스쳐지내보내긴 아쉬워 사진을 보면서 하나하나 적어 기억하고자 한다.


2013:05:27 04:04:10

아티초크하면...

피자에 올려진 피클링한 채소정도로 알고 있었지만...

씨를 뿌려 아티초크가 이렇게 거대하게 자라게 된걸 직접 경험한 내 생애 최고의 텃밭 경험이었다.



이 아티초크의 경험은 아마도 캘리포니아였기에 가능했을런지도 모른다.

작년 여름, 캘리포니아에 초대되어 지역지인들과 텃밭을 가꾸면서

암환자나 가난한 이들을 돕는데 판매 수익금을 쓴 일에 동참한 바가 있는데,

텃밭의 터를 제공한 이는 전직 의사출신으로, 올해 79세의 미국인 할아버지, 버트이다.

일요일 아침마다, 나를 포함한 텃밭 동호인들은 저기 긴 드라이브를 따라 버트의 집으로 향하는데,

집밖에 바로 거대한 땅을 일구어 가꾼 오가닉 텃밭이다.

전직 의사출신답게 집도 아주 럭셔리 하지만, 그 역시 오랜 기간 투병중인 전립선암환자이다.


남을 돕는 이들, 동호회 텃밭에서 한일들

농사에 대해 전문가가 아닌 대부분 동호인들이 하는 일은

텃밭에 잡초를 뽑는 일이다. 오가닉 텃밭이기에 일일이 앉아 괭이를 이용해 손으로 잡초를 뽑아낸다.

주말농장 같은 곳이라 매주 보면 채소들이 훌쩍 키가 자라있다.

감자꽃이 분홍인걸 처음 보았다.



쥬키니 수확기간이 다가오기전엔 이렇게 그물 담을 쳐서 묶어 주는 일을 하였는데,

협동하여 일하니 하루만에 모두 쥬키니 덩이줄기 매다는 일이 끝났다.


일부 채소는 7월이 오기전에 벌써 수확하기 시작했다.

너무도 뜨거운 여름날, 살을 태우는 열기속에 일하고 모여서 

셀프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기도.

준비는 각자 해오거나, 텃밭땅 제공자 버트의 부인이 봉사한다.

동호인들은 본인들이 텃밭일에 봉사한 만큼, 수확물을 집으로 가져갈 수 있는데,

매주 저울에 재어야 하고 제한적이다.



주말 농장일을 안하는 평소에는 개인 텃밭 가꾸기


주말농장에서 충분히 가져온 채소도 있지만, 매년 가꾸는 취미 텃밭이라

어김없이 해마다 나의 베이비들을 가꾸는 재미를 누린다.

사진은 샐러드 채소와 레디쉬, 허브들.


담벼락에 심은 줄기가 타고 올라갈 과일 채소들

호박, 멜론, 수박등...

씨를 뿌리면 7일내에 새싹이 올라오는 캘리포니아의 날씨 환경은 최적이었다.


2013:08:07 01:02:52


2013:08:07 01:17:39

캘리포니아 이기에 맘놓고 심고 가꿔본 라즈베리(복분자)와 키위, 

사진에 빠진 레몬, 석류, 살구등 이것 또한, 생애 첫 경험이었다.


2013:08:07 01:55:13

동호회 텃밭에서는 눈치보느라 못가져온 호박잎을

내 텃밭에서는 맘대로 잘라 여름내 호박잎과 꽃 요리를 하였다.



2013:07:26 17:41:28

작년 텃밭에서 일어난 일중 놀랄만한 일중에 하나,

여직껏 보지 못했던 거대한 레디쉬의 크기이다.

오래 기억하고자, 이 레디쉬로는 피클을 담았다.

이 피클병을 싸들고 나는 본래의 위치, 4계절이 뚜렷한 워싱턴주로 돌아왔다.

한때 정착할까도 고려한 캘리포니아는 잠시 봉사활동만 하고 돌아 온 것...ㅎㅎ


2014년, 식목일 기념, 그간 미처 발행하지 못했던 

텃밭글 두개 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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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 1년 풍경과 요리영감- 기고글 원본 ( 비공개에서 재공개)

우리집 텃밭은 내가 요리하는 주방과 아주 

가까이 있다는 것이 처음부터 의도한 계획이자 특징이다.

그래서 제철채소를 공급받는 

채소가  한창 자라나는 6월 부터 10월까지는 텃밭은 

우리집 싱싱한 천연 채소 저장고 이기도 하다.


2012:10:08 12:40:21

울퉁불퉁한 당근, 못생겨도 맛을 기가 막히게 달달한 나의 텃밭에서 캐낸 오가닉 당근.


요리 블로거로서 요리하기도 바쁜데 텃밭을 가꾸는 이유가 무엇일까?

답을 구지 하자면, 진정한 요리 블로거라면

텃밭을 가꾸는 것이 당연하다고 본다.

왜냐하면, 기본이 되는 요리재료를 키우고 수확하는 동안

수많은 채소 다루기 노하우와 요리 영감을 얻기 때문이다.

 

한국에서는 높은 빌딩에만 살다가,

미국서 시작한 텃밭가꾸기는 2007년이 처음이니까, 어느덧 7년째 경력인가?...ㅎㅎ

그러나, 몇해전 새로운 곳으로 이사와 다시 맨땅에 텃밭을 가꾸게 되었고,

잠시, 캘리포니아로 초대되어 지인의 새 가든을 만들어주거나, 

커뮤니티 가든에서 암환자들에게 제공하는 무공해 채소 가꾸는 봉사 활동도 해보았으니,

이제 나도 텃밭이야기라면 할이야기가 많다.

어느 나의 새텃밭도 두해를 넘기고 있는데,

처음에 그림을 그려 씨를 뿌리고 계획했던대로는 100% 수확을 하지는 못했지만

당시의 척박했던 상황을 보니 참으로 감회가 새롭다.


텃밭을 만들고 수확하던 작년 4월 부터 10월 까지 풍경들을 모아 보았다.


처음에 그림을 그려서 내가 키우고자 했던 채소들은

지역적인 환경으로 인해 몇가지는 싹도 비추지 않아 포기해야 했다.


그러나, 매년 변하지 않는 나의 텃밭에 모실 채소 선택은 원칙이 있는데, 

1-시장에 농약을 많이 친 채소라고 소문나 오가닉으로 사려고 비싼 

2-채소나 과일들(예, 미국의 경우 브로컬리, 시금치, 딸기등)

3-자주 쓰거나 사다두면 금방 상해버리는 그린잎 쌈채소( 파, 풋고추, 상추, 배추 등)

4- 요리 장식으로 조금씩 쓰려고 많이 사기엔 부담되는 허브종류들,

5- 유통시 표면에 왁스를 많이 치는 채소 과일들(오이, 애호박, 사과등) 이다.



채소들이 웃자라기 시작해, 말과 닭의 분을 냄새없이 가공해 만든 천연 거름을 급 투하 하기도 했다. 

그후엔 오가닉 흙과 음식물 쓰레기로 퇴비를 대체하고 있다.




처음에 새싹들이 자라던 모습들.






점점 빽빽해 져가는 텃밭의 채소들, 그린 채소는 게속 수확해 쌈이나 샐러드를 요리할 수 있었다.


그리고 어김없이 수확의 계절이 다가오니, 열매들의 크기가 하루밤사이 달라진다.




기대없이 심어둔 사과, 배나무는 두해동안 상상치 못한 않은 많은 수확을 했다.


2012:09:11 16:09:01



척박했던 땅의 품질을 견디고 잘자라난 채소들로 한해동안 

수많은 신선한 요리와 저장식품을 만들었다.


텃밭을 가꾸다 보면 제철요리라든가, 사계절 요리를 저절로 하게된다.



채소가 자라나는 순서대로, 수확하는 순서대로

봄에는 샐러드와 겉절이, 쌈등이 주를 이룬다.


여름에는 시원한 요리들.


장마 태풍에 채소비쌀때도 맘놓고 먹는 쌈요리와

추석 부침개도 요리도 텃밭에서 수확한 것들로...


2012:10:10 13:33:49

2012:09:25 04:22:21

드디어 피클, 허브차를 만드는 저장 요리들로 한해 수확을 마무리 한다.

사진으로 다 보여주지 못한 요리를 포함해,

1년간 텃밭에서 나온 재료로 요리한 종류만해도 수 십가지이다.


내가 텃밭을 가꾸는 이유와 좋은점  7가지를 들어 보면,

일, 일년 한철이라도 깨끗하게 키운 오가닉 채소를 맘놓고 즐기기 위함이다.

이, 마당이 있는 주택에 살면서, 잔디 면적을 줄이고, 뒷마당엔 텃밭을 가꾸는 것이 현명하다.

삼, 요리재료를 다루는 노하우가 생기고, 재료 활용에  대한 내공이 쌓인다.

사, 천연에서 얻은 요리재료를 경건히 다루고, 

시장에서 채소를 사올 경우에도 함부로 버리지 않는 절약요리를 하게된다.

오, 채소와 과일에 대한 요리영감과 창조력이 끈임없이 나온다.

육, 음식물쓰레기를 퇴비로 써 지구사랑을 실천하니 스스로 자랑스럽다.

칠, 자식을 키우듯하니, 텃밭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 파트너와 대화 할 주제가 끊임없이 나오고

뒷마당에서 함께 할 시간이 많으니 가정이 늘 밝고 행복하다.



PS. 텃밭은 돌고 돕니다.

수확후에 겨울동안은 봄의 씨앗을 뿌리기 전까지 처음의 빈마당으로 돌아가죠.

그래서 해마다 각 월별 풍경도 비슷한데요,

올 봄은 정말 할일이 많아 텃밭을 포기할 지경까지 왔는데...

마침 제 보호자인 우리집 그이가 도와줘서

한국시간 2014년 4월 5일 식목일인 우리집 텃밭가꾸기가 모종으로 시작되었어요.

단, 딸기는 아예 텃밭을 1년내내 점령중이라 그대로 자라게 두고 남은 구역에만 채소를 키우려고 해요.

시장에서 오가닉 딸기를 구경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고 있어도 비싸거든요.

씨뿌리기는 단 하루면 되니까, 아무리 바빠도 시간을 나머지 공간엔 남겨둔 씨앗을 심어야 겠어요.

올해는 지정구역 텃밭말고도 컨테이너에 여러가지 다양한 

채소종류들을  더 키우고 싶은 욕심이 있답니다.

그럼 올 한해동안도 유진의 텃밭이야기, 시간나는 대로 잘 리포트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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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4.05 09:04 ADDR 수정/삭제 답글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s://indo4u.tistory.com BlogIcon 자칼타 2014.04.05 09:22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앞마당에 텃밭 좋네요..^^
    인도네시아에서 앞마당에 깻잎 심었너니 너무 풍성풍성 자라서 곤란했던 적이 있어요 ㅎㅎ

    • Favicon of https://www.thepatioyujin.com BlogIcon Yujin's Organic Kitchen Yujin Hwang 2014.04.05 09:55 신고 수정/삭제

      하하 미국 커뮤니티 주거구역엔 앞마당엔 텃밭은 허용이 안되구요 잔디를 깔아야 합니다. 텃밭은 뒷마당입니다. 깻잎은 원래 야생출신이라 정말 잘 자라요^^

  • Favicon of https://leeesann.tistory.com BlogIcon pennpenn 2014.04.06 07:44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텃밭이 운동장이로군요~
    부럽습니다~

  • BlogIcon 산들이 2014.04.06 22:56 ADDR 수정/삭제 답글

    유진님! 진정한 요리사의 포스가 느껴집니다.
    저는 요리는 잘 하지 못하지만 예술가의 영감이 느껴지는 채소밭은 참 사랑한답니다. ^.^
    그저 사진으로 보는 수확물을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으로 흐뭇하네요.

텃밭 청소도 하고 맛있는 요리도 하고…잡초 3종 국민 요리

시골사람들이나 하던? 텃밭가꾸기가

오가닉이 추세인 지금은 무엇보다 대세 트렌드(유행)가 아닐까 한다.

물론, 도시나 아파트 생활을 하는 한국의 오가닉 추종자들은

주말 농장을 활용하겠지만, 

땅을 가진 주택이 대부분인 미국서는 개개인의 집뒷마당에

자신만의 텃밭을 만들어 가꾼다.




오가닉 텃밭이 어떻게 이리 깔금할 수 있나?

비결은 채소재배에 성가시게 방해되고 지저분한 요인이 되는 잡초를 모두 손으로 뽑는 것.

그중 굿 잡초는 요리해 먹기...ㅎㅎ 



내가 요즘 텃밭이 대세라고 한 이유는 여러가지 증거가 있다.

미국생화을 하는 나로서 언급할 내용으로

우선, 미 대통령 오마바의 부인, 미셸의 백악관 오가닉 텃밭은

그가 집권을 시작한 4년전에 이미 아주 깔끔하게 만들어 진것으로 유명하다.

그 다음 요리 블로거인 내가 자주 푸드채널을 시청하면서 느낀것인데,

세계적인 많은 유명 쉐프들은 자신의 집에 텃밭을 갖추고 있다.

특히, 내가 좋아하는 한 여성 이탈리언 쉐프는 

바닷가 멋진집에 살면서 각종 허브를 정원에 기르고 TV 요리쇼를 진행하면서

그것들을 즉석에서 잘라다 즉석요리를 하는데, 볼때마다 얼마나 아름다운 삶을 사는지 엿볼수 있다.

그외에도 최근 한 파티에서 만난 미국부인과 공통 관심사 대화도 

텃밭가꾸기였고, 바로 엊그제 만난 커뮤니티 로터리 클럽에서 

가장 젊고 멋진 남자가 내가 말하기를 바로 텃밭가꾸기가 자신의 취미라고 말하기도 했다.



2013:05:20 02:57:22

텃밭에서 채소가 자라길 기다리는 동안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또 하나의 채소,  

굿 잡초중 하나인 비름 나물.



세상은 이래서 외롭지가 않다.

서로 일치하는 공통점을 나누고 서로에게 관심을 갖는 일!!

텃밭이야기가 의외로 장황해져가는데...빨리 수습키 위해

이제 나의 텃밭을 소개해야겠다.




지역사람들이 모여 협동하여 일구는 봉사활동 기부 텃밭은

늘 이렇게 잡초없이 깨끗하여 채소들이 맘껏 토양분을 먹고 자란다.



현재 나의 텃밭은 2종류가 있는데,

하나는 주말형 협동농장 커뮤니티 텃밭이고,

다른 하나는 우리집 뒷마당에 떡하니 있는 나의 조촐한 손바닥 텃밭이다.

주말텃밭은 주로 지역 사람들이 모여 노동운동을 하고 

그 수확물은 대부분 질병(암)을 앓거나 가난한 이들을 돕는 협회에 기부한다.


그러나 오늘 주제는 그게 중요한게 아니고...

오가닉 텃밭이 어떻게 이리 잡초 없이 깨끗한지를 말하려고 한다.

간단한 원리...잡초를 모두 손으로 뽑아주는 것이다.

잡초를 뽑는일은 짐(체육시설)에서 운동하며 살을 빼는 일보다

더욱 생산적이면서 저절로 건강해지고 다이어트를 하게 된다.

게다가 사람에게 좋은 잡초(GOOD WEEDS)도 있다.




텃밭 청소하여 얻은 굿 잡초 3종으로 수 많은 국민 요리를 탄생시킨 유진의 오가닉 식탁.



그중에 해마다 내가 선보이는 잡초 요리의 하나로

올해는 텃밭에 흔하고 흔한 굿 잡초 3종과 

그것을 이용한 간단한 요리를 소개한다.


텃밭 청소도 하고 맛있는 요리도 하고…

그야 말로 텃밭서 뽑은 잡초 3종으로  

누구나 좋아하는 국민 요리를 하는 법이다.




텃밭에서 발견할 수 있는 흔하면서도 가장 좋은 잡초 3종/ 왼쪽부터 시계 방향순으로, 비름나물-쇠비름-명아주



쇠비름 (Purslane=horse tooth amaranth):

한의학에 따르면 

노르 아드레날린(noradrenaline), 칼슘, 도파민, 사과산, 구연산, 글루타민산, 아스파라긴산(asparagic )등이 주성분.

피부, 종기, 염증, 세균성 이질, 설사, 치질, 산후 출혈, 장 출혈, 벌이나 벌레, 뱀에 물린곳을 치료하는 데 쓴다.

*임신중이거나 소화기가 문제인 사람은 과용금물.


비름나물(Amaranthus palmeri):

잎, 줄기, 씨앗 모두가 식용 및 높은 영양가의 잡초.

비름 종은 멕시코, 남미, 카리브해, 아프리카, 인도, 중국, 대한민국에서 수천 년 동안 그린 채소 종자 작물로 재배되었다.

*비름나물은 과잉 질소 토양을 흡수하는 경향이 있어, 지나치게 비료를 뿌린 토양에서 재배한 것을 식용하면

질산염의 과도한 수준을 포함 할 수 있다.

 

명아주(pigweed=Chenopodium album):

시금치처럼 잎채소 식용한다.

아프리카 전통 의학에서 약용 식물로 쓰이고,

인도에서는 잎과 어린 싹은 수프, 카레, 빵 요리에 사용.

높은 단백질, 비타민 A, 칼슘, 인, 칼륨이 주 성분.

* 수산(oxalic acid,독성이 있는 무색의 결정성 유기화합물)이 함유되어 있어

과용은 금지. 예를 들면, 두부를 시금치와 함께 먹으면 시금치에 들어있는 옥살산이 두부 속의 칼슘을 제거하는 이치.


- 영어백과 사전 번역 및 부가 설명 by Yujin


 

텃밭 청소도 하고 맛있는 요리도 하고…잡초 3종 국민 요리



만드는 법(RECIPES)/

기본 재료: 굿(good weeds) 잡초 3종(명아주, 비름나물, 쇠비름)중 하나.

기타 재료: 아래 설명.



공통/ 기본 손질하고 보관하는 법



1- 굿 잡초(먹는 잡초)는 흙이 다 떨어져 나갈때까지 깨끗이 씻어 물기를 빼둔다.

2- 커다란 냄비에 소금 한줌(1TBS)을 집어 넣고(그린 색소 유지용) 물을 팔팔 끓여 약 3분간 잠깐 데친다.

3- 데친 굿 잡초는 얼음물로 옮겨 헹구어 물기를 꼭짜 한웅큼식 볼을 만들어 비닐팩에 넣어 냉동실에 보관하다.

4- 필요시 마다 한두덩이씩 꺼내 녹여 칼로 잘라 길이를 조절하거나 그대로 요리에 쓴다.


TIPS.  굿 잡초 데치고 남은 갈색기 도는 뜨거운 물은 버리지 말고 약간 식혀 그대로 발맛사지 용으로 쓰거나

목욕물로 사용하면 피로가 풀리고 피부도 매끈해진다.



굿 잡초를 이용한 기본 요리법







요리 순서 기본 설명



초간단 채소 비빔밥/

그릇에 잡곡밥을 담고 삶은 굿채소 채소 올리고 고추장, 참기름 곁들이면 끝!!


부침개/ 메인요리 사이드 채소요리

1- 먼저 부침개에 필요한 가루(콩가루, 통밀가루 등)과 달걀, 소금 후추(또는 부침가루)반죽을 한다.

TIP. 내가 사용한 반죽은 생감자사과 주스지꺼기 활용이다.


2- 굿 잡초 삶은 것을 잘라 넣고 반죽이 잘 섞어, 뜨거운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고소하게 부쳐낸다.

3- 사이드로 쓸 채소는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마늘 다진것과 채썬 양파를 넣고 볶다가  

삶은 굿 잡초를 넣고 볶아준다. 소금후추간으로 마무리.


띤 채소 피자/

1- 생토티야나 토티야에 파스타 소스를 바른다.

2- 삶은 굿 잡초를 가볍게 올라고 잘게 썬 버섯이나 피망, 파, 양피등을 올린다음 치즈를 뿌려

오븐에서 노릇하게 구어낸다. 토마토 피자는 사진 참조. 굿 잡초(비름나물)을 바질허브처럼 쓴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질 좋은 삶은 무엇일까요?

좋은 집에서 살면서

비싼요리를 찾아다니며 여행하는 것?

저는 그것이 다가 아니라고 봅니다.

좋은 집에 산다고 다 행복한것이 아니며,

비싼 요리를 먹는다고 해서 건강해지는 것은 아닐테니까요.


원하는 것에 충분히 지불할 돈이 있어 

비싼 삶을 살지 못하는 사람들일지라도...

마음이 맞는 사람/가족들과

내가 사는 곳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가꾸어

가장 좋은 집으로 만들고, 

비록 텃밭서 얻은 꽁짜 잡초라도 그것으로 나만의 질좋은 요리를 만들어 먹는 일,

그리하여 아픈곳 없이 기분이 좋은 

건강한 삶이 최고입니다^^


- 황유진의 오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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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몬드봉봉 2013.07.02 14:28 ADDR 수정/삭제 답글

    안녕하세요^^ 유진님~
    정말 오랫만에 활동을 하시는거 같습니다.^^ 이사하시고
    그동안 많이 바쁘셨던거 같습니다. 지역사람들과 공동으로 텃밭가꾸기도하고
    집에서도 나만의 텃밭도 가꿀수 있는 유진님이 너무 부럽습니다.
    언젠가는 저또한 저만의 텃밭을 가질수 있겠죠?^^
    이렇게 다시 유진님의 글을 보게되니 너무 반갑습니다.ㅎㅎ
    행복한 하루 되세요~^^

  • 2013.07.03 08:13 ADDR 수정/삭제 답글

    비밀댓글입니다

  • 명연 2013.07.05 08:41 ADDR 수정/삭제 답글

    비름나물
    쇠비름
    저런 것 우리집에도 많은데요.
    알뜰한 유진님 잡초도 다 활용하시는 군요.

  • 명연 2013.07.05 08:41 ADDR 수정/삭제 답글

    비름나물
    쇠비름
    저런 것 우리집에도 많은데요.
    알뜰한 유진님 잡초도 다 활용하시는 군요.

  • 안류현 2013.07.09 16:20 ADDR 수정/삭제 답글

    예전에 쇠비름씨앗이 화분으로 날아와서 잠깐 키운적이 있었는데 무척 귀여워 했던 기억이 나네요^^
    제 개인적으로 텃밭가꾸면서 느낄 수 있는 행복중에 하나가.. 지렁이나 달팽이를 봤을 때랍니다ㅎㅎ

  • https://www.facebook.com/pages/The-Organic-Non-GMO-Report/98397470347?fref=n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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