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유진의 미국문화이야기

무슨 이유든 집장식하는 미국 사람들, 동네 아침스케치 산책길에 보니,성급한 이웃들은 벌써 할로윈 장식을 내다 걸었네요.여기(미국) 살아보니,이 사람들은 무슨 이유를 대서든 집을 장식하고 그 핑계로 놀길(즐기는 것) 좋아하는 것 같다. 풋볼시즌의 깃발과 때이른 할로윈 장식을 한 미국인 집. 참...정말 이러고 싶을까...ㅋㅋㅋ사진 찍는 즐거움을 받으면서도 이런 생각이 드는 나. 가만있자...그러고 보니, 요즘은 무슨 이유(핑계)로 미국인들이 집장식을 할까?미국은 현재 풋볼 시즌이 시작되긴 했는데... 호박장식을 한 이웃들. 할로윈 징식의 기본은 원래 호박이다. 한달도 더 남았고, 아직 10월도 아닌데,10월의 마지막날인 할로윈데이를 위해 장식을 미리 내다 건 성급한 이웃들도 있다. 안개가 짙게 내려와 가을 빗방울이 떨어지는 아침의 우리동네 풍경. 오늘 아침은.. 더보기
푸들과 웨딩마치를? 영화같은 미국 이색 결혼식 북 캘리포니아에서 약 3번에 걸쳐 결혼식 초대를 받았는데,두번은 자신의 집을 결혼식장으로 꾸민 결혼식,어제는 골프장과 클럽하우스를 빌려 야외결혼식을 한 젊은 커플의 결혼식에 초대되어 다녀왔다. 결혼식 청첩장부터 완전 충격, 이색적인 디자인...그중, 영화에서도 못본 세기의 미국 결혼식을 경험한 이야기를 오늘 하려고한다.지난 6월, 나는 한장의 결혼식 청첩장을 받았는데...그 표지부터가 너무도 심상치 않아 나는 처음부터 몇주후에 있을 이 결혼식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었다.청첩장 디자인은 평범한 본인들의 사진이나 웨딩스러운 그림이 그려진것이 아니라자신의 조상의 결혼식 사진을 인화해 한장한장 끼워 수작업으로 만들었고,결혼식 5일전부터는 멀리서 비행기타고 오는 이들을 위한 개막식에 준하는 여러가지 스포츠, 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