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한공기 넣고 뚝딱!! 밤 호박찰떡 케익(글루텐 프리)

제가 창작하는 요리는 미리 머릿속에 그림을 그리기도 하지만

보통은 현장(내가 부르는 이름=공장= 주방=실험실)에서

바로 바로 레시피가 만들어 져요. 

전에는 남의 레시피를 보고 요리를 했지만...

요즘은 제가 레시피를 (창조해)써가며 요리를 하죠...음하하!!


이것이 전혀 이상하지 않은건

이렇게 생각해 보시면 됩니다.

그 옛날의 할머니들은 어떻게 요리를 하셨을까?...라고

부엌에서 이것 저것 재료와 자꾸 놀다보면 

저절로 터득되는 실험실의 원리들...그런것이란 말이죠^^



2014:09:04 18:29:05

밥 한공기로? 이게 가능하다고??


이번엔 순전히 호박이 너무 많아 해본 창작요리예요.

뭔가 디저트, 케익 종류를 만들고 싶은데,

집에 밀가루는 없고...

생각난건 밥통의 밥이네요.

밥= 쌀, 밀가루 대신 쌀로 만든 케익? 

이런 상상할 만한 그림이 나오는 거죠.

그러나, 쌀가루가 아닌 밥으로 만들었기에 뭔가 찐득할테죠?

그럼? 찰떡!! 

오 그럼...냉동실에 몇날며칠 넣어둔 밤을 써볼까?



2014:09:04 18:26:01

달콤한 밤을 아래깔아 구운후, 뒤집었더니,

호아~~ 저 먹음직스런 밤좀 보게나...!!



어디서 많이 먹어본 찰떡인데요...

어딘지 도무지 생각이 안나네요. 

아마도 어디서나 흔히 먹는 그런 찰떡이었나봐요. 

그렇담, 성공이네요...하하


2014:09:06 19:22:34

밤 호박 찰떡을 이렇게 케익처럼 먹는 법도 터득했죠^^


딱 밥 한공기로 만든,

밤이 듬뿍 넣은 호박 찰떡케익!! 

요즘은 이런걸 글루텐 프리 요리라고 부르죵!

쌀은 글루틴 프리니까요.^^






딱 밥 한공기로? 이런 밤 호박 찰떡케익을? (글루텐 프리)


초간단 만드는 법/

재료( 지름 9인치, 높이 약  케익 2 센티 밤 호박 찰떡 케익):

삶아 씨를 뺀 노랑 호박 자른것 2컵, 밥 1공기, 쌀가루(또는 타피오카 가루) 1/4~ 1/2컵,

껍질깐 밤 2컵, 오가닉 설탕 2 T, 소금 1/2t, 효소 또는 꿀 1T, 물(또는 코코넛 우유) 1/4 C,

오일(코코넛, 버터, 올리브오일 등) 2T, 옵션(계피가루, 파우더 설탕 약간).



재료준비/

밥과 삶은 호박에 물(또는 코코넛우유)를 넣고 묽게 갈아 준비한다.

나는 내가 기른 오가닉 호박이라 껍질째 쓴다.


밤 손질 준비/

밤은 껍질을 깨끗이 손질해 까서 냄비에 물을 조금만 넣고 뜨겁게 데쳐 물기를 빼서 준비한다.


반죽/

1- 호박과 밥 갈아 놓은것에 쌀가루나 타피오카 가루를 섞는다.

밥과 호박 갈때 뻑뻑해 물을 썼고, 그래서 너무 묽으면 안되니까 이걸(가루) 섞는 것.

2- 재료에 제시된 소금, 설탕 1T, 효소나 꿀,오일 1T, 익혀둔 밤중 일부 1/2컵을 반죽에 섞는다.


tips. 오일을 반죽에 섞는 이유는 케익이 틀에 달라 붙지 않게 하는 나의 전략. 

나는 코코넛 오일을 썼으나 여러분은 선택하여 쓰시길.

효소를 썼더니 쌀 찰떡임에도 이스트 처럼 약간 부푸는 신기한 현상이 일어났다.


3- 케익굽는 원형틀에 오일을 전체에 바르고 여기에 나머지 밤과 설탕 1T를 넣어 섞어 밑에 펴 갈아준다.

4- 그위로 반죽을 펴 담는다.


350 F= 175 C 예열한 오븐에 약 45분 또는 위가 노릇노릇 익고,

케익 판을 흔들어 보아 전체가 떨어져 흔들릴때까지.


2014:09:04 18:15:12

다 구워진 후의 모습... 케익판의 반정도 두께로 얇게 구운 노란 호박 찰떡 케익.


tips. 케익판 전체를 꽉 채우려고 하지말것. 

호박 찰떡 케익은 마구 부푸는게 아니고, 속속 익히기 어려우니...

아마 이대로 스팀에 쪄도 될것= 옛날 한국할머니분들은 그렇게 했을것이다. 


담을땐 다른 큰 접시나 오븐시트를 씌워서 뒤집어 !! 담고 서빙준비.



2014:09:04 18:32:07

뒤집어 담았으니, 달콤한 밤이 노릇하게 익은면이 위로 온것이다.

밑을 위로 뒤집기= 이 방법은 미국의 많은 케익 만들기에 자주 쓰는 기법이고 나도 그간 많이 써먹었다.

나는 계피가루와 파우더 설탕을 뿌렸으나, 이건 어디까지나 옵션이다.

특히, 글루티 프리식을 유지 하려면 계피가루만 그냥 두거나 계피가루만 쓴다.



2014:09:04 18:36:23

파이처럼 잘라 담은 밤 호박찰떡 케익(글루텐 프리).



2014:09:06 19:22:34

차가울때도 OK!

윕크림을 얹어 내니 근사한 파이 디저트가 된것이다.


냉동고에 처치 곤란 밤의 땡처리도 하고,

엄청나게 많이 수확한 호박을 이용한 올해의 유진의 호박 창작 요리.

호박찰떡을 케익처럼 즐겼던 일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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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 요리변신, 콩나물지짐 스터프라이(기고글=비공개에서 공개로 변경)

Regular/Vegetables(채소) 2014. 5. 13. 12:48


갑자기 많이 생긴 콩나물...

처음엔 콩나물 반갑다!! 하고는 

꼬리 잘 다듬어 콩나물 북어국(해장국)도 끓이고 나니,



콩나물 북어해장국

콩나물 해장국


다 다듬고 씻어 나온 콩나물 꼬리다듬기도 귀찮아

에라 모르겠다 하고는 삶아 냄비째 냉장고에 넣어두고

그 다음 요리로는 콩나물만 건져서 김치 콩나물국(해장국)... 

그간 해장국 못끓여 본 살풀이를 하듯 ?

해장국을 시리즈로 끓인건 참 잘했던것 같은데...

아직도 냉장고에 떡하니 차지하고 있는 저 콩나물 냄비를 어떻하나?


꺼내서 주방 카운터에 놓고 젓가락으로 건져서 한줄 먹어보고

이리뒤적, 저리뒤적...해도 마땅히 해먹을게 없단 말이죠.

그냥 팍팍 무치면 될껄...ㅎㅎ 하지만, 그런때는 아무 생각이 안나요.

너무 많은 양이 남아 무쳐둔다고 해도 금새 쉬어버릴테니,

역시 땡처리방법이 최고 일것같아

유진식 창조형 잔머리를 마구 굴려 보았더니...

일단 비주얼이 그려지더군요. 

저는 가끔 요리전에 스케치를 해보기도 하죠...ㅎㅎ




2014:05:11 15:29:51

남은 콩나물 요리변신, 콩나물지짐 스터프라이



이 많은 콩나물을 처리하려면 한끼 식사로 먹는 법일테죠.

그래서!! 콩나물을 국수처럼 취급하기로 하고,

평소에 연습해 둔 스터 프라이(stir fry, 중국식 볶음요리)를 해보았더니...

미국선 스터프라이라고 하면 밥이니 국수위에 얹어 나오는 

아주 흔한 중국식 볶음요리인데, 

고기는 소, 닭, 돼지 종류, 채소는 청경채, 죽순, 양파, 홍고추 등을 흔하게 씁니다.

으흐흐... 

콩나물 국속에 들어 있던 스크므리...못생긴 콩나물의 환골탈퇴?

이름을 붙이자면, 

아식아삭 콩나물지짐 스터프라이라고 할까요?

집에 온 손님접대까지 특별식으로 맛있게 먹었답니다.




남은 콩나물의 요리변신, 콩나물 지짐 스터프라이


만드는 법/

재료( 3~4인분):

콩나물 4컵, 돼지고기 불고기용 약간(200g), *얼가리배추 속 2컵, 양파 1/2개, 소금, 후추, 녹말가루 1TBS. 치즈(옵션).

*죽순 편썬것 약간, *홍고추 2개, 마늘채 1/2ts,, 생강채 1ts, 식용유 적당량, 치즈 1/2컵(옵션)

소스( 콩나물국 1/4컵, *청주 1TBS,간장 1TBS, *굴소스 2TBS, 녹말 1/2 TBS)+ 참기름+ 소금 후추+ 통깨약간


* tips. 응용 대체할만한 재료

돼지고기=소고기, 얼가리 배추속잎-=청경채,

죽순= 배추뿌리=무=파스닢(parsnip), 홍고추= 파프리카

청주=유진의 효소식초=맛술 =와인.

굴소스=간장 3TBS+ 조청이나 당밀 1TBS+ 소금, 후추로 대체 가능.

유진이 시판굴소스를 안쓰는 이유는 사서 성분(방부제, 인공색소, 감미등)을 보면 답이 나옴.



삶은 콩나물 준비/

콩나물을 건져서, 물기를 완전히 빼서 녹말가루와 소금 후추간을 하여 살살 섞는다.


기타타재료 준비/

죽순이나 파스닙은 편썰기, 양파는 슬라이스, 

고기와 홍고추는 길게 배추잎도 같은 길이로 잘라둔다.



팬을 달구어 식용유를 충분히 두르고,

콩나물을 중간 센불에서 지짐을 하듯 노릇하게 구워준다.


Tips.

치즈/달걀로 더 달라붙게 해도 되고 그냥 대출 노릇하게 지짐을 해도 된다.


요령껏 잘 뒤집어 앞뒤 노릇하게 서빙할 접시에 담아둔다.

부침개라기보다 대충 지짐이므로 모양이 일그러져도 상관없음.

센불에서 지지면 빨리 노릇하게 된다. 

단, 지켜서서 보고 태우지는 말 것.


소스만들기/

소스재료를 모두 냄비에 넣고 약불에서 한번 끓여주면 끝.



고기와 채소 볶기/

콩나물을 지져낸 팬에 양파, 마늘, 생강채를 넣고 볶다가 고기를 넣는다.

홍고추 와 배추순으로 넣고 볶은 다음 소스를 넣고 재빨리 섞어주고 불을 끈다.


2014:05:11 15:36:26

이 것은 생강을 저장하려고

채를 썰어 올리브유에 담아 둔것으로, 스터 프라이에 요긴하게 쓴다.


2014:05:11 15:08:47

스터프라이가 완성되었으면, 참기름, 소금 후추로 모자란 간을 한다.


tips. 유진의 효소요리팬들은 이때 효소양념도 약간 한다.



서빙하기/

2014:05:11 15:30:57

콩나물 지짐과 채소 볶음을 골고루 담아 참기름, 통깨 뿌려 서빙.



2014:05:11 15:18:39

다이어트 한끼식사로도 영양 만점.

고소하게 씹히는 아식아식 콩나물 지짐위로

달콤 짭조롬한 채소들이 어울어진...유진의 퓨전 창작요리입니다.^^



PS. 그동안 몰랐던 콩나물의 영양학적 장단점, 식용주의점 /


장점;

콩나물은 비타민 C 및 판토텐산(pantothenic acid)의 근원이다. 

콩나물은 DNA 및 적혈구의 합성에 필수적인 비타민 B, 엽산을 제공한다. 

콩나물 아연의 원천, 냄새, 면역 기능과 상처와 치유에 필요한 적절한 감각 미네랄이 풍부하다. 


단점:

콩나물 등 일부 콩과 식물은 독성 물질 또는 영양 억제 인자를 포함 할 수 있다.

이는 익혀서(볶음, 튀김) 조리하여 먹음으로서 감소​​ 될 수 있다. 

매일 약 550g 이상의 생 콩나물을 먹지 않도록 해야한다.

콩나물의 영양억제 요인은 콩나물에 포함된 피틴산이 문제인데,

식물 씨앗의 배아 조직에서 주로 발생한다.

피틴산(Phytic acid) 함량이 높은 식이요법 실험(동물)에서

칼슘, 철, 마그네슘, 아연등의  미네랄 결핍을 초래한다고 연구되었다.

콩나물에 대한 자세한 보고서: 유진의 부엌사전(콩나물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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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이유가 분명한 유진의 179개 파워 레시피   

오가닉 식탁 전세계 온라인 즉시 구매처는 G- MARKET


월간 여성 잡지 퀸(Queen), 오가닉 라이프- 메뉴 컬럼 연재중(2012~ 현재).

미중앙일보 격1~2월간 요리컬럼 연재중(2014~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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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s://yun-blog.tistory.com BlogIcon 맛있는여행 2014.05.13 18:42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콩나물을 볶는 것은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
    역시 요리는 틀에 박힌 것이 아닌 것 같군요. ㅎㅎ
    맛있게 보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