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라고 써본 유진의 9월초 오가닉 정원풍경

제법 쌀쌀해진 지난 일요일 아침,

우리는 뒷마당에서 캠파이어를 하면서 아침식사를 하기로 했죠.

마치, 캠핑장에서 처럼말이죠.



2014:09:07 08:51:14

선데이모닝, 캠파이어를 하면서 먹은 뒷마당에서의 우리집 아침식사.



가을기운이 느껴진 일요일 아침식사는

따뜻한 오트밀 죽을 끓이고, 텃밭(Kitchen Garden, Vegetable Garden)에서 따온 딸기,

그리고, 커다란 머그컵에 담은 모닝커피 한잔이 전부입니다.

오늘아침은 옷차림도 운동복이 아닌 파자마예요.




파자마와 맨얼굴, 세상에서 가장 편한 아침에...Good Morning? ^^

테네시 보다 추운 이곳은 파자마없이는 살기 힘든 곳, 

내 인생 처음 파자마를 시지 시작한 곳도 이곳이다. 지금, 내 옷장엔 파자마 패션도 가지가지 있다.



그리고 레몬슬라이스를 넣은 물병을 들고 

정원을 어슬렁거리고 돌아보니, 간밤에 서리에 가까운 

아주 차가운 이슬이 정원의 잎에도 장미꽃에도 내렸더군요.

정원 한가운데 들어가 만난 커다란 타파니 블루잎(내 FB 친구가 이렇게 불러주기 시작)에 

손가락으로 Fall(가을)이라고 써보았어요.




2014:09:07 09:00:14

티파니 블루(Tiffany Blue) 잎사귀를 가진 잎에 Fall (가을) 이라고 쓰다. 아이폰 사진.




2014:09:07 09:00:49

우리집 장미는 년중내내(겨울에도!!) 피고 지는데, 

서리같은 찬이슬이 하얗게 내린 일요일 아침에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이다.

장미정원은 아직도 피고지는 화려한 꽃송이들로 보여줄것이 많아 따로 포스팅할 예정.



그럼 유진의 9월 초 오가닉 정원은 어떤 모습일까...

8월 말부터 엊그제까지 찍어둔 사진들로 보여드릴께요.



2014:08:17 10:20:51

뒷문으로 나가 뒷마당을 정면으로 바라보고 있을때, 

왼쪽 코너를 돌면 나오는 나의 손바닥 텃밭.

지금은 딸기밭이 1/3를 차지하고, 대부분은 수확이 끝난후 남은 토마토, 호박, 깻잎들이 있다.




2014:08:17 10:49:01

장독대라기보다는 한국 항아리 집합소...ㅎㅎ

이중에 내가 담은 간장, 고추장, 된장 항아리도 있긴 있다.



2014:08:17 10:49:56

정원한가운데 배럴 화분에 한창인 하얀팬지와 하얀 데이지.


2014:09:07 10:52:40


2014:09:07 10:50:52


씨를 뿌려 키운 팬지는 씨가 다시 번져 정원의 여기저기에 자라난다.





2014:08:29 19:37:04

이름이 일본단풍나무는 이런식으로 빨강으로 변하는 중이고,


2014:09:07 10:51:58

노랑 데이지나리는 여름부터 피고지고...요즘 우리집 가을식탁에 센터피스로 쓰인다.



2014:08:29 19:37:33

여기 워싱턴주의 특색인 꼬부랑 가문비나무 종류(스프루스, Spruce).



2014:09:07 10:39:32

일요일 아침에 캠파이어 앞에서 본 정원의 한면,

왠지 아련한 몽상적인 분위기가 나길래  잡아본것.




2014:09:06 10:33:19

아침햇살에 땅에 드리운 그림자가 진한 이때는 마치 필터를 써서 찍은 사진 처럼 나온다.



잠깐 앞 마당으로 나가보자.


2014:08:30 10:16:43

앞마당 단풍나무도 물들기 시작하고 있다.

미니 나무새장은 봄과 여름에는 이끼 꽃잎으로, 가을에는 낙엽으로, 겨울에는 눈으로 덮여

사계절을 말해주는 우리집 앞마당의 앙증맞은 장식이다.

어떤 미국 소년이 7세에 손으로 만든 것을 선물 받은 것이라 소중히 간직함.



2014:08:30 10:15:29

앞마당 패디오(Patio)에 놓인 베고니아(Begonia).



학명은 히포에스테이트 필로스타키야(Hypoestes phyllostachya)

부르는 이름은 콩페티 핑크( Confetti Pink), 핑크 색종이라는 뜻.

잎은 실제로 핑크빛 색종이가 뿌려진듯하고 꽃은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의 앙증맞은 보라꽃이 핀다.



다시, 연못가 우리집 뒷마당, 캠파이어 가까운 곳으로...



2014:08:29 19:40:13

연못가의 야생단지에 마지막 패랭이? ...씨가 터질듯 하다.



2014:08:29 19:40:39

여우장갑(Foxglove,Digitalis purpurea plants)이라는 야생화, 

여름에 연못가 전체를 보라빛으로 만들던 이것도 끝물이다.



2014:08:29 19:15:52

연못가 자갈길에 피어나는 야생화 한송이!!


추운 겨울이 오고 이어서 하얀 눈으로 덮을때에도...

나의 정원의 가족들은 굳세게 피고 지기를 거듭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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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뒷마당 7월 중순의 종합풍경


칼라(Calla lilies) 의 시작


2014:07:10 21:01:21



벌레들이 어찌나 칼라릴리를 좋아하는지,

온전한 꽃잎이 한개도 없을 정도로 훼손되었다.

생으로는 옥살산 함량때문에 매우 유독하지만, 

(Caladium, Colocasia 및 천남성) 뿌리와 줄기는 건조나 분쇄, 삶아서 후 먹을 수 있다 

(The plant is very poisonous when fresh due to its high oxalic acid content, 

but the rhizome (like Caladium, Colocasia, and Arum) is edible after drying, 

grinding, leaching and boiling( 참조/ Calla Lily -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


보통의 정원 풍경.

패랭이, 다육이도 꽃이 시작되고 팬지들...은 지고 피고를 거듭한다.

팬지도 온전한 꽃잎 찾기가 어려울정도로 벌레들의 먹이가 되고 있다.


식용 꽃목록 

나무 아네모네로 알려진 바람 꽃;

류머티즘, 두통 치료제로 쓰여진 허브이나,

대부분 꽃은 유독하다. 곤충에 수분을 의존하지 않기 때문에 꽃은 향기와 꿀이 부족.


아프리카 릴리, 군자란;

노스 캐롤라이나 주립 대학 연구에 따르면, 

군자란의 잎의 수액은 눈과 피부를 자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섭취하면 심한 복부통증과 구강 염증의 원인이 된다.


칼라 릴리 

꽃의 전체부분은 옥살산으로 알려진 독소를 지니고 있어

생으로 섭취시 복부 통증, 목, 입술, 혀의 부종이나  설사를 일으킬 수 있다.


달리아 꽃 

멕시코 원주민, 달리아는 국화과 가족에 속한다.

독성 광독성, 폴리 아세틸렌 화합물로 피부에 심한 자극을 일으킬 수 있다.

소량은 유해하지 않지만, 달리아 꽃의 많은 양을 섭취하는 것은 권장되지않는다.


List of Non-Edible Flowers

Wood anemone (Anemone nemerosa), also known as pasque flower, thimbleweed and 

wind flower is an herb that appears in many colors including red, purple, yellowish-green and white. 

Herbalists used different parts of the perennial herb in the past to relieve rheumatism, headaches and grout. 

Native to Europe, Asia and North America, all parts of the wood anemone are poisonous when consumed. The flowers lack fragrance and honey because they do not depend upon insects for pollination.


African Lily

Agapanthus, 

According to the North Carolina State University Extension, the sap in the leaves of the African lily is known to irritate the eyes and skin. It causes mouth ulcers and irritation along with severe pain and discomfort when ingested.


Calla Lily

All parts of the flower contain a toxin known as oxalic acid that causes swelling of throat, lips and tongue accompanied by abdominal pain, burning and diarrhea.


Dahlia Flower

Native to Mexico, Dahlia (Dahlia spp.) is a garden flower that belongs to the Asteraceae family. 

Repeated exposure to and handling of the foliage and tubers cause severe skin irritation due to the toxic phototoxic polyacetylene compounds they contain. 

Although not toxic in small amounts, ingesting large amounts of dahlia flowers is not advised.




하얀 데이지, 노랑 데이릴리, 여우장갑꽃( Foxgloves, Digitalis ), 여러 다육이 중 한가지 꽃.



장미정원/






7월의 장미는 6월의 생기 발랄함은 많이 사라졌지만...

그래도 피고 지고를 거듭하고 있다.



무엇보다 7월 폭풍우 비바람에 견디지 못하는 장미잎들...

그래서 장미나무 가지가 전보다 꽃들이 풍성함을 보이지 못하고 앙상해져 간다.


딸기밭/

2014:07:15 09:54:35


2014:07:13 11:29:55



10평되는 나의 전체 텃밭의 1/3을 차지 하고 있는 딸기밭...

7월이 되면서 모든 딸기는 자동으로 하늘을 향해 고개를 치켜드는 바람에 흙땅에 뭍힌 딸기를 더이상

따지 않고 잎위에 노출되어 달려있는 딸기를 딸수 있어 수월하다.

딸기 기르다 보니, 별일도 다 본다...이게 뭐 장난하는 건지? 

얼마전까지도 딸기가 땅에 숨어 있더니...잎이 숲처럼 자라면서 이런 현상이 일어난다.


과일밭/

올해 사과와 배는 아무래도 몇개 못딸것 같다. 

과일키우기는 아직 초보라 이유는 모른다.



작년에는 이 만큼이나 수확했는데...



채소밭/


양배추, 당근, 스위스 챠드, 오이, 호박...

라즈베리나무를 채소밭 한곁에 심은 이유는 이게 자라기 시작하면 넝쿨이 담을 넘어 장난이 아니기에

미리 울타리 옆 구석으로 피신시켜둔 것이다.



양배추가 이렇게 실하게 큰건 처음본다.

올해 상추와 양배추는 완전 풍년에다 내게 요리, 저장하는 머리굴리기등 할일을 엄청 안겨준 채소들.


허브와 수확이 끝난 밭에 또 자라는 상추/

초콜렛, 스피아민트 민트는 다른 허브구역을 무지막지하게 침범해 더 번지기 전에 다 뽑아 야생화 구역으로 

옮기느라 생고생을 했다. 

허브구역에 남은건 로즈마리, 타임, 라벤더, 차이브...

민트 뽑아버린 빈자리에 바질과 다른 요리용 허브들을 심어두었다.



집안에서 꽃피우는 실내 화분/

이 꽃분홍 아프리칸 바이올렛은 잎을 길러 키운 위대한 바이올렛이다.

2년전 생일 선물로 분양받은 잎 한개가 이렇게 자란것이다.

그러니까 아프리칸 바이올렛 잎을 뿌리내려  2년 키우면 이런 모양!!



이것은 꽃이 피기 전후의 보라빛 아프리칸 바이올렛이다.


캘리포니아에서 베이비화분을 사다가 이 만큼 키우고 있는 중.

나는 꽃에 있어서는 보라나 푸른계통을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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