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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닉식탁 유진의 미국문화이야기

미국 독립기념일에 빠지지 않는 3가지는? 미국에 12년 가까이 개입하여 살면서올해 처럼, 이들에게 7월의 독립기념일이 얼마나 중요한 날인지를 피부로 느낀적은 없는 것 같다.이방인인 나에게 있어서,미국명절중, 버니데이라고 부르는 이스터(Easter)와The 4th라고 부르는 독립기념일(Independence Day)은오히려 너무도 거리가 멀게 느껴졌을 뿐이었는데...그 이유는 사실 단순했다.집집마다 거리마다 장식하는 이스터데이의 토끼인형 조형물이라든가,독립기념일의 너무많은 국기장식들이 내 스타일이 아니어서? 미국 독립기념일에 빠지지 않는 3가지는?1- 거리, 집집마다 펄럭이는 국기. 그렇게 따지면, 할로윈데이도 있고, 크리스마스도 있고...ㅎㅎ암튼, 미국은 무슨날만 되면 핑계삼아 앞다투어거리, 상점, 개인집까지 상징물을 장식하는 나라이다.나에게도.. 더보기
산타부부를 본적있나요? 한국에서 쭉 살아온 사람들에게는 감히 상상 조차도 못할 정도로 서양의 크리스마스는 정말 대단하다.이곳의 크리스마스는 대략 추수감사절이 막 끝난11월 말경, 약 한달전부터 대대적인 분위기로 돌입한다. 서양사람들에게 대부분의 크리스마스 분위기란 집 안밖으로 꾸미는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 곳곳에 울려 퍼지는 캐롤송,크리스마스 선물을 사려는 사람들로 북적이는 상가,휴가를 얻어 고향으로 향하는 민족의 대이동 등이라고 할수 있다. 그저 크리스쳔들의 휴일 또는 어린자녀에게 선물하는 날?이라는 개념과는 완전히 다른 추수감사절 이상의 최대 명절이 바로 이곳 미국의 크리스마스가 아닌가 싶다. 나는 얼마전 캐나다 빅토리아 비씨라는 아일랜드(섬)여행을 다녀왔는데,마침, 도착한 날이 도심의 크리스마스 트리에 불을 켜는 날이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