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인에어(Jane Eyre),샤롯테 브론테(Charlotte Bronte)


Jane Eyre title page.jpg

Title page of the first Jane Eyre edition


제인에어(Jane Eyre) 읽기를 마치고...
제인에어는 빅토리아 시대(소설 출판년도=1847년)에 
짧게살다간, 영국작가 
샤롯테 브론테(Charlotte Bronte; 1816~1855)의 소설이다.
그녀가 31세에 전반은 어릴적(10세)기억, 
후반은 23~26세의 기억을 바탕으로 썼다.

1인칭의 담담하고 또는 냉담하거나 서정적으로 
자신의 의견과 가치관, 판단등을 서술하고 있는데,
그녀의 표현기법은 너무나 훌륭해(공감대가 많아)
소름돋듯 오싹하고 읽을수록 다음장이 기대되는 
독서가 긴박해지는 재미도 준다.

그녀가 살아온 전기를 따라 가보면,
이 소설은 다분히 그녀의 생애의 경험과 성격을 바탕에 두고 있다고
짐작할수 있는데,
남에게 들은 이야기를 제 3자의 입장에서 쓰는 게 아니고 
자신의 이야기를 하듯 풀어놓는 소설은 
언제나 소설의 신뢰감?과 진정한 흥미를 일으킨다.

그녀의 소설에서 또하나 매력은
자연과 근접해 살아보지 않거나, 경험하지 못하면
표현하지 못할 독자적인 생생하고 구체적인 자연의 묘사가 인상적이다.
(1819년도 워싱턴 어빙이 스케치북에서 표현한 글을 표방하거나...)

마지막으로 가면서 잠깐,
로체스터(가정교사로 취직한 집의 주인)가 제인에게 청혼하는
과정과 갈등에서 나는 "사운드오브 뮤직"의 한장면이 떠올랐다.
사운드오브뮤직은 1949년도 미국 소설을 1965연도에 영화화 한 것이나, 제인에어 스토리를 표절했다고 여기서 따지긴 좀 그렇고ㅎㅎ

우연의 일치, 헤피엔딩...등, 
전형적인 고전소설의 내용을 담고 있지만,
이소설은 과연 내 스타일이다.
지난번 힘겹게 읽은 오만과 편견보다 100배 낫다.

소설에서 그녀는 20세 많고 
거의 불구자가 된 첫사랑, 부자 로체스터와 결혼하지만 ...
그녀의 실제 인생은
프랑스어를 배우려고 브뤼셀로 가서 공부할적엔 
(그녀는 빅토리아 시대에 최고의 지성, 지식인 여성의 모습이다)
은사를 사모하는 괴로운 경험? 그리고,
목사였던 아버지의 부목사로 있던 가난한 남자와 결혼하였고,
결혼후 1년뒤 입덧으로 인한 탈수 혹은 전염병으로
38(또는 39세)에 태아와 함께 사망한다.

천성적으로 가만히 있지 못하고 
몸부림치고(특히, 가치관의 진실게임에 있어) 산 제인에어를 닮은 이들은 
공감할 내용들이 많다.

- 독후감은 바로 바로 남겨야해서...공장에 일하러 가기전 남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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