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메뉴로 살려낸 실패버젼 생감자케익

미국사람들 참 감자 좋아하고 많이 먹습니다.

매쉬포테이토, 프라이드 포테이토, 웨지 포테이토...등등
미국사람들과 한집서 같이 먹고 살려면
기본 감자요리 정도는 물론이고 다양한 응용 감자요리쯤은 알아 두는 것이 좋아요.

생으로 먹으면 맛이 웃기는 감자는 익혔을때 마법과 같이 달라지죠.

쫀득하면서도 알수 없는 은은하게 번지는 고소함~ 그래서 모두 좋아하나봐요.
제가 그간 발표한 감자요리는 몇개나 될까요?


필수(Must Have) 감자요리(매쉬포테이토) 비법과 먹는법

바삭 쫄깃거리는 웨지 감자구이 비법

건강하게 완벽한 프라이드치킨 만드는 비법공개


기본 3가지외에도 응용편,

맛의 비밀이 숨어 있는 구운 감자요리

신분감춘 감자요리와 앙증 샐러드

전세계에 알리고픈 고추장 양념구이 웨지감자

우리 입맛에 잘 맞는 미국 겨울브런치, 스킬렛요리

누구나 만드는~ 신기한 생감자케익 http://blog.daum.net/design11111/15608867

어림잡아보니...블로그에 있는 것 만도 약 10가지는 되는 것 같네요.

 

 

스테이크 사이드로 많이 써온 생감자 얇게 썰어 치즈로 붙인 생감자케익(성공 버젼).

 

 

이중에 생감자케익은 생감자를 얇게 썰어 감자에서 나온 전분과

치즈를 사용해 구우면서 단단히 붙이는 방식인데...케익처럼 둥글고 도톰해 붙인 이름입니다.

초대요리나 스테이크의 사이드로 쓰기좋은 18번 요리라고 할수 있어요.

그런데, 이것도 생각없이 막하다 보면 오늘처럼 저도 실패합니다.

실패라는건 다른게 아니고 일정시간 굽지 않아 완성후 모양이 살지 않았어요.

그렇다고 이걸 마구 짖이겨서 버릴까요?

아니죠 어떨게든 살려봐야죠. 못생겨도 맛은 좋거든요...ㅋㅋ

 

 

원래 만들던 대로의 모양이 나오지 않은 생감자 케익위에 베이컨으로 토핑하고 케쳡으로 결점 커버시켜주기.

 

 

어? 그런데 브런치메뉴로 내놓았더니 너무들 좋아하는구만...

나만 아는 숨은 진실이 저안에 들었건만...ㅋㅋ 식구들은 " 이건 너무도 완벽한 요리야!!" 라고 하네...오 나 못살아...속으로 무지 창피해 ^^


 

 브런치메뉴로 살려낸 실패버젼 생감자케익

 

[만들기, Recipe]

재료( 6~7인치 지름 감자케익)/ 감자 3개, 3/4컵 파마산 가루치즈, 올리브오일, 고운 바다소금

Tips. 모쩨렐라 치즈를 믹서에 갈아도 된다.

 

 

1- 실패안하는 레시피

1- 감자는 싹이없는 걸로 골라 솔이나 수세미로 깨끗이 씻어 껍질째 쓴다. 오가닉이면 좋다.

2- 슬라이스로 썰어내는 도구(채칼에 붙어있는 슬라이스 칼등), 감자를 얇게 썰어 놓는다.

 

Tips. 슬라이스로 썰은 감자를 씻으면 끈적한 녹말이 씻겨나가므로 절대 다시물에 씻지 않는다.

 

 

팬에 레이어드로 둘러 디자인하기

3- 중간작은 크기의 후라이팬에 올리브오일을 충분히 두르고, 센터부터 감자를 겹겹이 빙 둘러 디자인한다.

4- 한겹마다 올리브오일을 칠하고, 두겹~ 세겹마다 치즈와 소금을 살살 뿌리고 손으로 꾹꾹눌러 밀착시킨다.

 

Tips. 감자가 갈변하므로 1번에 감자 1개씩 썰어서 장식한다. 남은 2개도 반복한다.

팬은 오븐에 들러갈 전체가 쇠붙이인 무쇠이거나 넌 스틱 스테인레스팬으로 사용. 없으면 파이 호일판을 이용한다.

 

재방송:

감자레이어드 한줄마다; 올리브오일 칠- 감자레이어드 두줄마다; 치즈+소금 살살 뿌리기- 손으로 꾹꾹눌러주기!!

 

굽기

1-초벌굽기: 겹겹히 쌓은 감자팬을 중간불에 올려 올리브오일이 지글지글 소리를 내고, 감자가 약간 익는 냄새가 나면

2- 예열한 오븐 425'F(216'C)으로 옮겨 약 20분 굽는다. ** C=(F-32)×0.55

3- 오븐에서 팬을 꺼내, 꽉맞는 뚜껑을 덮고 누르면서 감자에서 빠져나온 오일을 조심하여 따라낸다( 화상조심)

4-  접시와 뚜껑을 이용하여 감자케익 바닥이 위로 가게 뒤집고, 오븐에서 약 10분 더 구으면 끝!!

 

 

2- 실패한 레시피

너무 큰 감자에다 감자껍질을 깍는 바람에 미끄러워 슬라이스가 이쁘게 나오지 않았다.

감자칼로 썰거나 채칼에 써는 등 감자를 살려 보려고 별짓다했다. 얇게 슬라이스 썰능력 없으면 못하는 요리...ㅠㅠ

 

 

다괜찮았는데...급하게 하느라 굽는 시간을 원래보다 줄이다 보니 감자즙과 오일이 다 빠지지 않아

뒤집을때 바닥이 깨끗히 떨어지않았다. 더이상 보여 줄수가 없는 지경까지 갔다. 촬영 중단!!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유진의 굴욕적인 요리 끝까지 보겠다는 이들을 위해 ...증명 사진 한장..ㅠㅠ

(남 망가지는 거 보니 그래 좋냐? 으흐...)


 

그러나!!

거기서 그만둘 내가 아니지...식구들 점심은 먹여야 하고...ㅠㅠ

그래서!! 주섬주섬 모양을 추스려 둥글게 조물락거려 놓고...

어디갔어? 너 베이컨 좀 이리와봐봐.

감자 굽던 오븐판에 베이컨 그냥 넣어 바삭하게 구워 감자위에 토핑얹었다. 후추뿌리기 당근!!...ㅋㅋ

그래도 도둑 제발저려... 더 감추고 싶은 마음에 토마토 케쳡으로 휘리릭~~~

 

 

 

크게 확대해보아도...아무도 모르는 사실...

모든 비밀은 감추어졌다..헤헤.


오늘의 진실은 못생겨도 맛은 좋다는 것!!

이름은 브런치메뉴에 곁들이는 실패버젼 생감자 치즈케익 ~^^

여러분들도 처음 가는 길은 잘 찾아갔는데, 두번째 갈때는 길을 잃어 버린적 있죠?
요리도 마찬가지예요. 잘하는 요리도 가끔 뭐가 꼬여 실패할때가 있어요.
그럴때도 낙심말고 나만의 반짝 아이디어로 고쳐보세요. 인생도 그렇듯, 모든 실패한 요리에도 재활법이 있다는 것!!

PS. 감자 슬라이스써는 칼, 미국서는 맨도린(Mandolin Slicer)이라고 하는데... 

채칼에 붙은 건 무뎌 이제 못쓸거 같아요. 어디것이 얇게 잘 나가는지 아시는 분 브랜드 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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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sayhk.tistory.com BlogIcon 아이미슈 2011.12.01 11:29 ADDR 수정/삭제 답글

    감자로 하는 요리는 무조건 좋아라한답니다.
    한때 별명이 (이름때문이긴했지만) 감자였던 적도 있었다는...ㅎㅎ

  • 돌담 2011.12.01 11:30 ADDR 수정/삭제 답글

    두번갈 때도 길을 잃어버리니 만들어 주는 것만 먹어야겠지요? ^^
    먹어 보고 싶습니다~

  • 감자도 오가닉을 쓰시네요~^^
    한입 먹고 싶습니다~ 12월도 행복하세요^^

  • 2011.12.01 12:21 ADDR 수정/삭제 답글

    비밀댓글입니다

  • 늦둥이맘 2011.12.01 13:23 ADDR 수정/삭제 답글

    요리라 기 보다 아름다운 꽃이네요. 넘넘 예뻐요. 먹기도 보기도 아깝네요^^ 잘 보고 갑니다

  • Favicon of https://rkawn.tistory.com BlogIcon 에바흐 2011.12.01 14:12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일본에서는 실패한 요리, 혹은 남긴 요리를 바탕으로
    새로운 음식을 만들어내는 한 요리사가 주목을 받고 있는데..
    유진님에 비하면 상대도 안 되는듯..

  • 해바라기 2011.12.01 14:29 ADDR 수정/삭제 답글

    감자로 만든 케익 노릇노릇 맛이 살아나네요.
    예쁘고 맛있게 만드셨네요. 감사히 잘 보고 갑니다.^^*

  • Favicon of http://blog.naver.com/rightnowceo BlogIcon 오를르 2011.12.01 14:32 ADDR 수정/삭제 답글

    저도 브런치 자주 해먹는데,
    요런 생각은 못해봤다는..
    담엔 한 번 해먹어볼랍니다.

  • 엄훠!!^..^;;;; 유진님도 뒤집을 때 한번씩 이리 실패(?)하시는군요;;
    그래도 넘 이쁘고 맛나게 잘 살리셨어요~ 저 같음 그냥 남편한테 먹자!! 이러고
    먹을 건데..저한텐 이쁘게 살릴 솜씨같은 건 없으니깐요 ㅠㅠ
    손만대면 더 이상하게 만들어버리는 마이너스 손의 소유자..ㅠㅠ
    암튼..새로운 방법의 감자케잌이네요~ +_+
    요리의 세계는 정말 끝이 없는 거 같아요~^..^*

  • Favicon of http://blog.daum.net/frenchlog BlogIcon Lipp 2011.12.01 22:37 ADDR 수정/삭제 답글

    말씀하시지 않았으면 실패한지 몰랐을 꺼에요. ^^
    생감자케익과 케첩을 조화가 색다른데요.

  • 쌀점방 2011.12.02 08:59 ADDR 수정/삭제 답글

    관리자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