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씬한 바비큐, 골라 담아먹는 채소바비큐 두부버거~

Regular/Fish& SeaFood(생선) 2012. 7. 5. 11:17
미국은 오늘이 7월 4일, 수요일입니다.

독립기념일이죠.

미국에서는 이날을 인디펜던트 데이(Independent day)라고 부르는 사람을 거의 못봤어요.

보통은 폴스 오브 줄라이( 4th of July)라고 표현합니다.

오늘 CNN의 뉴스 앵커는 출연자에게

"해피 폴쓰(4th)"하는 걸 보니,

요즘은 더 줄여서 폴쓰(4th)~ 그러면 다 알아 들어요.

 

어찌됐건...

미국의 독립기념일은 일년중 최대 휴일(빨간날)이자 행사중 하나입니다.

가장 많이 하는 행사는 아무래도 불꽃놀이(july 4 fire works)인데,

문제는 왠만한 가정집에서도 불꽃놀이를 하는게 허용되어 있어

이날이 가까워 지노라면 심지어 6월 초부터 불꽃놀이들을 하기시작합니다.

그러니 어제 오늘은 말도 못하죠.

꽝꽝 터지는 소음이 1분간격으로 하루종일 들려요.

이런건 십대들이 좋아 할란가는 모르지만

조용한 것 좋아하는 미국 중년들이나 한국인인 저한테는 정서에 안맞아

듣고만 있자니 시끄럽기만하네요.

나가 구경하려면 군인부대안이나 행사장을 가야하는데, 그러기에는 너무 바쁘고,

개인집에서 하는건 산발적으로 흩어져 별(?)볼일이 많지 않고...

우리는 그냥 집에 있기로 했어요.

 

 

 

골라 담아먹는 셀프식 채소바비큐 두부버거~

 

 

불꼴놀이가 7월 4일의 최대 놀이문화라면

가정집에서 하는 이날의 최대 요리는 바비큐입니다.

이날 가족모임이나 파티를 하는데, 거의 바비큐를 한다고 봐도 되요.

다른 미국의 명절날 요리라면 부할절에는 햄요리,

추수감사절의 터키(칠면조)요리가 대표적이구요.

 

저도 원래는 바비큐를하려고 고기를 좀 사다두었는데,

다들 너무 바빠, 야외바비큐할 시간이 없어

그냥 집안에서 조촐한 채소바비큐를 만들어

셀프로 가져다 점심한끼로 먹도록 준비했답니다.

 

에 채소구이를 얹어 소스를 끼얹어 먹도록 할까하다가

7월 4일 행사중 하나인 핫도그 먹기대회가 생각나

핫도그(한국에서는 이걸 소시지라고 부름)도 구워봤어요.

저는 소시지종류 별로 입에 안대려고 하지만

이날 만큼은 한개 먹어주려고 합니다...ㅎㅎ

 

 

 

채소는 종류별로 따로 꼬치에 끼워 구워놓고 셀프로 골라서 가져가

두부버거를 만들어 먹도록 했다.

 

 

 

날씬한 햅버거 두부패디 버거~

 

 

보통 채소꼬치구이를 할때 보면 여러가지 색색을 같이 끼워 하지만

저는 종류별로 따로 따로 끼워 구웠는데

이유는 굽기도 좋고 나중에 식성대로 골라 가져다 먹게하기 위함입니다.

채소바베큐만으로는 한끼 식사로 약하니

두부버거를 만들어 구은 채소와 번에 얹어 셀프로 먹도록 했어요.

결국 두부버거가 메인이고

소시지와 채소구이는 햄버거에 넣거나 따로 먹는 사이드입니다.

살찌는 거 무서운 요즘, 이 정도면 날씬한 바베큐죠.^^

 

 

 

날씬한 바비큐, 골라 담아먹는 채소바비큐 두부버거~

 

[ 만드는 법, Recipe]

 

재료( 4~ 5인분)/

두부버거패디: 단단한 두부 2/3모, 소금, 후추, 빵가루 2컵, 마늘, 양파가루 각 2TBS, 파 다진것 조금, 달걀 2개(노른자 1개는 코팅용으로 따로 둔다).

채소바비큐: 호박, 양파, 파프리카, 양송이 버섯, 토마토 1개, 핫도그(소세지) 4개.

소스: 바베큐소스 또는 홈메이드 소스.

기타: 햄버거용 번(필요시), 식용유. 대나무 꼬치.

 

 

tips.

두부패디는 반죽이 질지않고 고기처럼 잘 뭉쳐야한다. 묽기는 빵가루로 조절. 홈메이드 빵가루나 콘칩가루 사용 권장.

내가 만든 홈메이드 소스:

마요네즈 1/4컵, 머스타드 2TBS, 커리 1ts, 생강 다진것 1ts,마늘 다진것 1ts에

망고 퓨레(망고효소만들고 남은 부산물) 1/4컵을 넣고 끓여 사용.

천연퓨레 만들기 관련글/

열대과일효소 만들기

생호박 효소

 

 

 

 

 

두부버거 만들기/

두부는 잘게 썰어 물기를 뺀다음 부수어 물기를 꼭짜서 사용한다.

모든 재료를 넣고 (요리용 장갑을 끼고) 반죽한 다음, 1/4~ 1/3 컵씩 떠서 볼을 만들어 눌러 납작하게 모양을 만든다.

달걀 노른자를 한쪽면위와 옆면에 브러쉬로 칠해주고 저온에 달군 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구워준다.

양쪽 3~4분씩 노릇하게 불조절하면서 구워 마지막에 바베큐 소스(아래참조)를 팬에 자작하게 넣거나 브러쉬로 칠해 구워준다.

따뜻할때 치즈를 얹어 서빙시까지 저온에 그대로 둔다.

 

Tips. 치즈는 피자치즈나 슬라이스치즈 둘다 가능.

슬라이스 치즈를 쓰려면 냉장고에서 미리 꺼내 둔다.

나는 중간에 골진팬으로 옮겨 그릴지국을 내주었는데 이건 생략가능.

내가 만든 두부버거는 사이즈가 큰편인데, 작을 수록 구울때 모양이 잡혀 좋다.

두부반죽 1/4컵을 넘지않게 작게 볼을 만들 것.

두부패디는 고기대신 먹도록 각자 맛있게 만드는 연구가 필요할 듯 하다.

 

 

 

 

 

채소구이와 소스만들기/

채소는 먼저 큼직하게 썰어 뜨겁게 달군 골진 무쇠팬에 자국을 내준후 다시 작게 한입 크기로 썰어 종류별로 꼬치에 끼워 굽는 방식.

이유는 빨리굽고 불자국을 골고루 내주기 위함. 소시지도 꼬치에 끼운다. 소시지는 끓는 물에 데쳐서 사용.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꼬치를 돌려가며 구어주면 별로 손안대고 아주 편하다.

버거에 올릴 토마토는 따로 자국만 날 정도로 살짝 굽는다.

소스는 집에 있는 바베큐소스를 써도 되고...

 

Tips. 홈메이드 소스만들기/

모든 소스재료를 섞어 냄비에 은근히 끓여 사용 한다. 맛을 보고 취향에 맞게 조절.

재료: 마요네즈 1/4컵, 머스타드 2TBS, 커리 1ts, 생강 다진것 1ts,마늘 다진것 1ts에 망고 퓨레(망고효소만들고 남은 부산물) 1/4컵.

 

 

서빙은 따로 할필요 없고...

오븐시트에 유산지 깔고 채소/ 소시지 바비큐와  소스를 담아 놓는다.

버거용 번에는 소스를 바른후 치즈올린 두부버거와 토마토를 올려 구운 채소를 얹어 먹는 샘플을 만들어 두었다.

 

tips.사용한 빵은 집에 있길래 쓴 워낙 큰 베이글이니 크기에 신경쓰지 마세용~

저는 햄버거먹을때 빵은 안먹고 패디만 안먹어요.

원래는 두부버거가 햄버거 번 사이즈 만큼 큽니다.

사실은 두부버거는 빵가루 들어가 햄버거 번 필요없는 버거!!

 

 

 

개인접시에 취향대로 각자 알아서 가져다 먹는 방법...

골라 담아먹는 셀프식 채소바비큐 두부버거~

버거위에 구운 채소를 올려 먹어요~

날씬한 바베큐...ㅎㅎ

 

저는 물론 빵은 빼고 두부버거 패디 두개, 핫도그 한개, 채소구이만 먹었어요.

집에서 하는 바베큐는 이렇게 하는 것도 편하고 남기지 않고 먹으니 깔끔합니다.

이번 주말에는 4th에 못한 야외 바베큐를 준비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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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니자드 2012.07.05 11:42 ADDR 수정/삭제 답글

    인디펜던트 데이는 너무 거창하고 영화제목 같아서 그런가요? 폴스 오브 줄라이가 발음은 귀여운데요^^ 바베큐 저는 엄청 좋아합니다. 지금 유진님의 바베큐 요리 보는 것만으로 뱃속이 막 쪼록쪼록 하고 있어요. 구운 채소 올린 버거가 막 식욕을 자극하네요^^

  • 가람양 2012.07.05 12:20 ADDR 수정/삭제 답글

    두부라 살찔 걱정 덜겠어요^^

  • 해바라기 2012.07.05 13:06 ADDR 수정/삭제 답글

    그러네요. 식성대로 먹기 좋게 종류별로 따로 구워놓으면 좋겠네요.
    맛있는 바비큐 입맛 도네요. 즐거운 시간 되세요.^^

  • 뜨개쟁이 2012.07.05 14:25 ADDR 수정/삭제 답글

    버거 한입..앙~
    점심 안먹은줄 어찌 아시고..
    배고파요~~^^

  • Favicon of http://ROSADADDY.TISTORY.COM BlogIcon 로사아빠 2012.07.05 14:33 ADDR 수정/삭제 답글

    미국에서 7월4일은 큰 의미있는 날이군요~~
    그나저나 참 맛있어보이는군요~션한 맥주와 함께 먹고 싶네요

  • 빠박이 2012.07.05 14:46 ADDR 수정/삭제 답글

    두부버거 참 맛있겠는데요
    건강에도 좋고 ...
    집에서 한번 도전해봐야겠네요
    이렇게 하면 정말 건강 바베큐가 되겠네요 ^^

  • Favicon of http://blog.daum.net/phjsunflower BlogIcon 꽃집아가씨 2012.07.05 15:45 ADDR 수정/삭제 답글

    저도 불러주시면 같이 먹을수 있을텐데 ^^
    한번쯤 가서 유진님의 요리를 맛보고 싶어집니다 ^^

  • 쌀점방 2012.07.05 16:42 ADDR 수정/삭제 답글

    작년 이맘때...생각납니다.
    불꽃놀이 끝나고...도너츠 사먹던...ㅎㅎ
    미쿡이 그립습니다..ㅠㅠ

  • Favicon of http://waarheid.tistory.com BlogIcon 펨께 2012.07.05 17:30 ADDR 수정/삭제 답글

    한창 바베큐 철입니다.
    날씨만 좀 좋으면 친구들과 바베큐 파티
    한 번 하고 싶은데 여기 날씨가 당체...
    미국독립날이라 문득 올리버 스톤 영화 "Born on Fourth of July"
    생각납니다. 맛있는 음식사진보고 군침 삼키고 가야겠네요.

  • 행복끼니 2012.07.05 18:13 ADDR 수정/삭제 답글

    넘 맛난 요리 잘보고갑니다^^
    행복한시간되세요^^

  • Favicon of http://blog.daum.net/con-jesus BlogIcon 짚시인생 2012.07.05 20:44 ADDR 수정/삭제 답글

    두부버거라~ 왠지 신선해 보여요.
    살찔 염려도 없구요. 이또한 다이어트 식품이라 건강에 좋을 것 같아요.
    아이디어 훌륭합니다. 역시 우리천사!

  • 벼리 2012.07.05 22:55 ADDR 수정/삭제 답글

    저는 유진님 옆집에 살고 싶어요 진짜로요,,,
    꼭 얻어 먹겠다는 거 보다가 많이 배울 것 같아서요..

  • 2013.05.29 17:03 ADDR 수정/삭제 답글

    비밀댓글입니다

  • 2013.05.29 17:03 ADDR 수정/삭제 답글

    비밀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