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의 오가닉 텃밭과 정원 이야기 사이트 이전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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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유진의 오가닉 음식과 라이프(홈피)에 

저장된 글과 사진이 넘쳐

홈페이지의 글이 늦게 열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유진의 오가닉 정원과 텃밭의 이야기는

다음 의 새로운 사이트로 이전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My Rustic Garden(유진의 소박한 정원)




사진과 비디오로 보는 

유진의 오가닉 정원과 텃밭이야기...

위의 유진의 새로운 사이트 Paleo Color의

오가닉 가든 편에서 계속 글을 구독하시기 바랍니다.


유진의 오가닉 식탁 팬 여러분, 감사합니다!!


2015년 5월 미국, 워싱턴주에서

황유진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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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초간단 디톡스, 스팀 좌욕과 족욕법

세상은 지금 디톡스중이다.

오염된 공기, 과다한 음식, 스트레스...

이런것들로 잠시 이탈하기 위한 디톡스법은 

이제 더이상 디톡스 쥬스가 해답이 아닐만큼,

다양한 디톡스 법에 눈을 돌리게 하고 관심을 갖게 된다.


지난해말, 서울을 방문했을때

대부분은 즐거운 일들이 많았지만

한편으로는 몇몇 가까운 친구나 친지의

암발병 소식으로 우울한 날도 있었는데,

그로인해 나도 모르게 관련 암에 관한 자가치료법등을

많은 시간을 들여 리서치해, 그중에서 나름대로

이해가 가는 몇가지를 선택해 환자용 선물을 보내기도 했다.



나만의 디톡스, 집에서 스팀 좌욕하는 법



자자치료법으로서 가장 수긍이 가며

쉬운 법으로 내가 발견한 것은 

차가버섯으로 차를 만들어 마시는 법과 쑥찜질이었다.

두가지다 면역력을 강화하고

몸의 독소를 해독하는 법이라고 여겨졌기때문이다.

차가 버섯에 관한 리서치와 레시피는 

나는 이미 2년전에 알고 실행하고자 하는 노력을 하였고,


관련글/ 

면역력에 좋은 버섯~차로 맛있게 마시는 법

쑥찜역시 7~8년전 테네시 살적에 

실험실에서 다음과 같은 글을 올린적 있다.


세균방어-유산균, 약쑥으로 집에서 좌욕하는 법


재료 연구를 하면 할수록  내가 조심할것이 생기는데,

나는 아는 것만큼만 말하며,

세상에 완벽한 것은 없다고 믿는 것이다.

사자 성어로 표현하자면, "과유불급 [過猶不及]"-

정도가 지나침은 미치지 못한 것과 같으므로, 중용의 도를 지키는 것이다.


오늘주제는 쑥찜질에 관한 것이다.

한국사는 여러분들은 쑥뜸이나 쑥탕등 

맘만 먹으면 어디든 영업용 업소를 찾아 나설수 있을것이지만,

나 같은 경우는 많은 면에서 아직도 재래식 자가해결방법으로 해야만한다.

그래서 나의 쑥찜질 하는 방법을 

"나만의 디톡스, 집에서 스팀좌욕과 족욕하기"라고 불러본다.


이 방법은 한국 방문시, 호텔에 머물면서 시작해

미국집에 도착한후 지금까지 약 1달정도 실험한 내용이다.

쑥찜질에 사용한 재료는

온라인으로 구입한 국내산 인진쑥과 스테인레스 대야만 있으면 된다.

그러니까, 값비싼 쑥찜질 기계도 필요없는 데다가

휴대용이라 초간단하기까지 한 것이다.



호텔 변기위에 대야를 척 걸쳐놓고 앉아 15분 독서했던 한달전 처음시작했을때의 쑥찜질 좌욕법.

사실, 대야위로 변기의 속뚜껑은 덮어야 너무 뜨겁거나 앉았을때 불편함이 없다



미국에서 찾은 스팀욕 관련 자료에 언급된 효과에 대해서도 

면역증가와 암세포 배출, 

바이러스와 박테리아의 대항,

혈액 순환의 증가, 피부 표면에 산소와 영양분 공급하여,

천식, 기관지염,  알레르기, 여드름 치료, 피부 질환에 좋고,

몸에 축적된 노폐물과 독소를 제거 및

근육을 이완과 스트레스를 푸는데 도움이 된다고 쓰여있다.


스팀욕과 비슷한 원리인

쑥좌욕에 관한 것은 미국과 한국자료를 동시에 찾아보니, 

좌욕은 혈액 순환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혈액에 더 많은 영양을 공급하고 냉증을 치료한다.

질 증기 목욕에 사용하는쑥은 여성의 자궁 수축과 질건강과 관련있다.


또한, 과용하지 말아야 할 이유로서(미국자료)

* 세균, 바이러스 성 질 감염의 반복되는 여성의 치료제로 사용시;

쑥의 활성 성분은 아르테미신인데, 이것은 신경에 독성이 될 수도 있다고 한다.

한국과 미국 공히 

쑥 (또는 허브) 좌욕은 자연스런 허브테리피라는 점에서 일치한다.



인진쑥 또는 라벤더등 허브, 커피지꺼기를 활용한 나만의 디톡스 법.


이제부터 한국의 작은 호텔서 부터 실험해온 나의 쑥찜질 법이자

나만의 초간단 디톡스, 집에서 스팀 좌욕하는 법을 설명하고자 한다.

여기에는 쑥외에도 겨울 허브와 커피지꺼기를 활용한 

해외사는 이들을 위한 대안법도 제시되었다.

커피지꺼기를 사용한 이유는 커피의 카페인 역시

미국서는 간을 해독하는 디톡스요법(커피관장)으로 쓰이고 있기 때문이다.


당신이 해외살고, 정원에 널린 허브들이 있다면? 반드시 인진쑥을 구하라는 법은 없다.



겨울 정원에서 저절로 반건조된

라벤더로 해보니 향도 비슷하고 향기 테라피 효과도 좋다.


인진쑥, 쑥찜좌욕, 커피디톡스 관련 자세한 리서치 내용은

유진의 부엌사전에 등록해 두었다. 


관련글/ 쑥찜/인진쑥/스팀목욕/스팀 맛사지/ 스팀 좌욕



나만의 초간단 디톡스, 스팀 좌욕과 족욕법


디톡스하는 법/

재료(7 회분): 커피지꺼기 3컵, 물 6~7 리터, 인진쑥 또는 라벤더등 건조 허브 약 3컵.



커피물준비

커피지꺼기는 약 2주분을 모아두었다가 큰 냄비를 준비해 많은 양의 물을 부어,


높은 온도에서 팔팔 끓인 후,


하루밤 그대로 두면 커피가 밑에 가라앉는데, 윗물만 따로 따라내고

커피는 정원이나 텃밭에 거름으로 버린다.



다시 맑은 커피물만을 들통냄비에 붓는다.


그리고, 인진쑥이나 허브를 1회당 한줌을 넣는다.


중저온에서 스팀을 내면서 끓이다가 저온에 두고 계속 스팀이 나오도록 뜨겁게 해둔다.


변기에 걸쳐 앉는 스테인레스 대야를 준비한다.

나는 온라인에서 쑥찜질용 스테인레스 대야로 검색해 찾았다.



1회용 좌욕 재료 분량(쑥+ 물)을 국자로 떠 옮겨 담는다.

잔여국물은 계속 냄비에 남겨두고 다음회차부터는 여기에

허브나 쑥을 한줌씩 넣고 끓여 5~7회 반복사용한다. 물을 더 추가 할 수도 있다.



재료담은 대야를 변기에 걸쳐둔다.



그위로 변기속뚜껑을 덮어야 편안하게 찜질을 할수 있다.

안그러면 너무 뜨겁거나 자세가 매우 불편하다.

열어둔 변기 뚜껑은 수건등으로 감싸서 몸에 닿는 부분이 차갑게 느껴지지 않도록 한다.



속옷은 벗고 가운등으로 갈아 입는다. 스팀 대야 위에 앉아 15분 좌욕한다.

너무 뜨겁게 하여 데지 않도록 조심.


좌욕이 끝나면 나는 건더기를 정원에 퇴비로 버리고 뜨거운 스팀 재료물을 더 담아

발맛사지(족욕)에 들어간다.


발맛사지 용은 뜨거운 허브커피물을 충분히 추가하여야 효과가 있다.

너무 뜨거우면 데일수 있으니 앉아서 발을 넣을때를 조절해 넣는다.



같은 장소(욕실)에서 족욕중...매우 뜨거으므로 데지 않게 조심한다.

약 5~ 10분정도 한다.



뜨거운 족욕후에 바로 옆의 세면대에서 찬물로 발을 헹구면 끝. 초간단!!!

이렇게 날마다 일주일 하면 내몸의 디톡스는 물론 혈액순환을 느낀다.


스팀욕이나 좌욕전 주의점/

스팀욕전에 물을 충분히 마실 것.

한번에 십오 분이상 스팀욕을 하지 말것.

스팀욕을 권장하지 않는 사람= 심장 질환자, 발열있을때, 어린이, 임산부, 노인.


나는 일주일 이렇게 디톡스후엔 다시 커피지꺼기가 쌓이는 2주후에 다시 반복실시한다.

그러니까 한달에 1번꼴로 일주일간 스팀좌욕및 족욕하는데,

이정도만해도 전혀 안했을때보다는 어디냐? 몸이 좋아한다.

그리고 세상엔 완벽한 것이 없으므로 매일 한다고 해서 좋은건 아니다.



한국서 사온 인진쑥을 아껴쓰려면 정원에 무한대로 자라는 허브, 라벤더, 로즈마리등을 쑥대신

병행하면 된다. 해보니, 이것들도 디톡스나 스팀좌욕에 있어 비슷한 원리를 지닌 허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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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s://connieuk.tistory.com BlogIcon 영국품절녀 2015.01.29 10:56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유진님 오랜만에 인사드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전 언제쯤 편안하게 디톡스 스파를 해볼까요. ㅎㅎ

    • Favicon of https://www.thepatioyujin.com BlogIcon Yujin Hwang 2015.01.29 14:39 신고 수정/삭제

      앗 정말 오랫만^^ 바쁘다는 이유로 블로그 친구들 안부도 모르고 지내네요...ㅠㅠHappy New Year !!

  • Favicon of https://www.thepatioyujin.com BlogIcon Yujin Hwang 2015.01.30 06:51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Simple Detox Method, vaginal and foot steam bath at home
    Ingredients (7 times):
    3 C waste coffee grounds, 6-7 liters(or Quarts) of water,
    3 C dried herbs such as mugwort, wormwood, lavender or rosemary.

새장에 빼꼼, 아기개구리와 오가닉 정원 가을 풍경

산책을 마치고 앞마당에 들어서는데,

보통때 같으면 작은 새가 푸드덕하고

내앞을 날아가는 것을 보았겠지만,

오늘은 뭔가 이상한것이 새장 구멍사이로 보여서 가까이 가보니...

아니 새장에 넌? 

아기 청개구리였다. 

빼꼼히 얼굴을 내민 고놈 신기하다...ㅎㅎ

한참 쳐다보다가, 카메라를 가지러 집안으로 들어갔다 나올때까지

아기 청개구리는 그대로 멈춰서 나를 기다려주고 모델까지 되어주길래 

아래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빼꼼히 고개를 내민 아기 청개구리 모델.



우리집 새장에 뭐가 사나 했더니...ㅎㅎㅎ



가을이 찾아든 우리집 정원은 

단풍잎이 하나둘 쌓이면서 아주 조용한 휴식을 하는 듯하는데,

아직도 아침엔 지지배배 거리는 새들의 브랙퍼스트(아침식사) 회의소리,

요즘엔 거기에 앞마당 개구리 울음소리도 더해지고,

저녁엔 자주 가이오리(코요테) 포효(으르렁 거리는)하는 소리가 

가끔씩 정막을 깨뜨린다.


그런데, 뒷마당에 전혀 생각지 못한 

굉장한 일이 벌어졌다.

봄에 피는 아이리스가 핀것이다.

그것도 내 정원에서 난생 처음 보는 순백의 아이리스...





아이리스는 향기로 치면 꽃중의 꽃!!

아이리스 향을 모르면 꽃향을 아직 모르는 것이다.


하얀 아이리스가 피자

그이와 나는 아침이고 저녁이고 날마다 나가서 향을 맡아 보았다. 

상쾌하면서도 시원한 꽃향이 나는 아이리스꽃향은 

블랙병의 유명 향수에서 맡아본 향의 기억도 떠오르게 하지만,

죽인다라는 말 외에 더이상 떠오르지 않는다.


여인의 향기, 웨딩드레스...

순백의 아이리스를 대변할 단어가 저절로 상기되면서 나도 모르게

카메라를 수도 없이 들이대게 된다.



그밖에 10월이 오면서...

아래는 잠잠한 뒷마당의 풍경들을 담아 본 것이다.



3년째 연못에 사는 금붕어. 올 겨울도 잘들 이겨낼꺼지?

너희들 이름은 다 못지어 주었지만...12~ 19(새끼까지 쳐서...) 마리 아이들아 아자아자!!



장미정원...

내가 뭐라고 그랬나.

우리집 장미는 연중 피고 진다고 그랬다. 이건 미니 장미이고...


로얄장미라고 불리는 장미도...

정원의 모든 장미도 여직 5월말 이래 피고지고를 거듭하고 있다.



글라디올러스는 참 강인하다.

아니 독하다. 아무 벌레들도 먹지않는다.

줄기가 꺽이고도 땅에 누워 자란다. 보통은 꽃꽂이 용으로 쓰지만 이건 그냥 두었다.



우리집 딸기밭...딸기꽃이 지면 꽃술안의 봉긋한 씨방이 딸기가 되는 것이다.

텃밭을 반정도 점령해 자라는 딸기밭.

5월부터 심지어 어제가지도 우리집 딸기 공급처였다.



국화는 화분에 자라는 걸 옮겨심었고, 아직 자리를 못잡아 내년에 두고 봐야 한다.



테네시 시절에는 국화꽃은 야생화 처럼 막 키웠더니, 해마다 커다란 수풀처럼 자랐는데,

여기는 아직 처음시작이라 두고봐야 겠다.



허브 구역의 라벤더 꽃...이 사진 한장으로

우리집 정원이야기를 사진으로 찍어 이야기 할때,

내가 Water Colors( 수채화) 라고 이름지은 이유를 말해준다.




겨울이 오고 정원이 완전 휴식기에 접어들때를 대비해

요리에 쓸 허브(실란트로)와 관상용 고추모종을 사서 창가에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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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s://www.thepatioyujin.com BlogIcon Yujin Hwang 2014.10.20 12:42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I returned after a walk ...
    What? in the cage... you ??
    ....
    Autumn has came to my garden...
    While the maple leaves are piling up, it seems they are in quiet relaxation.
    Occasionally, something are breaking the quiet;
    in the morning, the birds' breakfast meetings sound,
    (Now a days, there are more sound from front yards, frog's crying)
    and in the evening, often Coyotes are growling.

    However,
    Some great thing was going on in the backyard as unexpected...
    The spring flower, iris was blooming.
    Moreover it's pure white iris !!
    I saw that the very first time in my garden....
    I dare can say that;
    " If you do not know about Iris fragrance,
    then you still don't know about the fragrance of the flowers..."

이건 진짜 기적같은 실험, 고구마 키우기

고구마를 키워보고,

대충 잎을 따서 쌈싸먹고 그러던...

테네시 시절의 실험실의 짓이었으니,

벌써 7년도 넘었다.


그후 켈포냐나 워싱턴에서도 

몇번 고구마 키우기를 시도했는데,

번번히 썩어버려, 

그후엔 사온 고구마탓을 하고 아예 잊고 있었는데,

지난 봄(5월), 페이스북에 같은 경험을 하고 있는

친구를 보고선 그 이유(자꾸 썩고 마는...)가 뭘까...하고

마침, 사다둔 고구마로 재시도를 하기로 했다.


고구마 한뿌리가 집안을 이렇게 화사하게 하다니...



실패없이 확실히 하기위해 나는 아이러니하게도

2008년도에 실험한 나의 다음 블로그를 

다시 들여보게 되었는데...

여러분들도 이런 경우 있을테니 웃지 마시길...

처음 간길은 잘 갔지만 다음에 갈때는 

길을 헤메던 기억들 다 있지 않은가?...ㅎㅎ



이제 고구마 키우는 법에 대해 똑똑히 기억하시라...

반은 물에 잠기고 반은 공기중에 떠있어야 한다!!



그러면서,

올 봄에 고구마 뿌리내리는 법으로 확실히 해둔건,

바로!! 다름아닌, 처음에 시작할때는 

고구마의 일부(반정도)는 공기중에 뜨고 

반만 물에 잠기게 하여 키워야 하는데,

처음에 싹을 낼때는 고구마를 반을 걸칠 수 있는

입구가 좁은 병에 키워야 한다는 것이다.


내가 해놓고도 기억도 않나 다시들여보다니, 

그걸 실험이라고 했나? 아마도 그때것은 우연한 발견이라고 해두자.

오늘  발표하는건 진짜 실험이다.

이것을 보라!!  지난 5월부터 키운 고구마가 이렇게 무한정 컸다.



집안 분위기를 압도적으로 사로 잡는 고구마 한뿌리의 위력.

카메라를 자꾸 들이대고 싶은 그런 실내 덩쿨 식물로 자라났다.



그것도 중간(지난 7월)에 자란 만큼이나 가지 치기를 한것이다.

앗, 가지치기해서 정원에 심은 것도 있는데 !!

다들 기다려 보셈.

내가 잠깐 달려가서 찍어와서 보여주겠으니...



지난 7월에 뿌리가 내린 가지를 몇개를 잘라 

정원나무아래 심어 둔게 아직도 저렇게 잘 자라고 있다.현재 3곳에서 자란다.






그럼, 병에서 싹이 나기까지 일주일에서 이주일 정도 맘은 조렸지만...

그후 지금까지, 3달 넘도록 딱 한개의 고구마가 

어떻게 크고 변해왔는지를 보여주고자 한다.


이해를 돕기위해 다음 사진을 다시 보여주기로 하자.

이건 매우 중요한 사진이므로.



입구가 좁은 병에 물을 담고 그안에 고구마를 반정도 병안에 잠기도록 한다.

반드시 반 쯤은 고구마가 공기에 노출되어 숨을 쉬도록 해야 안썪는다.




뿌리가 나오면서 바로 줄기로 변하는데,

그 줄기에서는 또 저렇게 꺼끌꺼끌한 뿌리가 쪼르르 안에 감춰져 자라난다. 

저 줄기를 가지쳐서 땅에 심으면 고구마식물로 자라난다.



가지 치기 하여 땅에 심은 고구마

가까이 당겨봐도 장난 아니고 싱싱하게 이렇게...자라는 중.



줄기가 마구 뻣어나가 도중에 계량컵에 옮겨심어주었다.



그 다음에는 뿌리가 감당 못하게 자라 일부 잘라주면서

커다란 꽃병으로 옮겨주었다.



덩쿨 숲을 이루며 자라기 전후 비교사진.



여러분은 이런걸 경험해 본적 있는가?

고구마 하나가 집안 분위기를 이렇게 화사하게,

비발디 사계같은 경쾌한 음악을 들려주는듯 생생한 발랄함.

볼때 마다 기특한  고구마녀석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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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김성혜 2014.09.13 23:38 ADDR 수정/삭제 답글

    정말 감사해요. 우드웨이 살아요. 고구마가 썩는다했더니....저희 텃밭에 내년엔 고구마를 주렁주렁 캘 수 있겠네요... 전 유진씨 글 열심히 훔쳐보고 있어요. 민들레김치...술...

    • Favicon of https://www.thepatioyujin.com BlogIcon Yujin Hwang 2014.09.16 10:40 신고 수정/삭제

      김성혜님, 같은 경험자이시라서 반가워요^^
      우드웨이가 여기 어딘가요? 열심히 실천해 주셔셔 감사합니다!!

  • Favicon of https://www.thepatioyujin.com BlogIcon Yujin Hwang 2014.09.16 10:39 ADDR 수정/삭제 답글

    이용약관위배로 관리자 삭제된 댓글입니다.

  • BlogIcon 김(이)성혜 2014.10.22 22:28 ADDR 수정/삭제 답글

    답글을 이제 봤네요. EDMONDS 옆이에요. 그래서 보통 에드몬드 산다고 해요.

  • ㅇㅇ 2018.10.06 19:40 ADDR 수정/삭제 답글

    관리자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댓글입니다

9월에 들려주는 유진의 장미정원 이야기(September Roses)

내가 장미라는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장미는 나로부터 너무나 먼 곳에 있었다.

서울살때, 이촌동 아파트 담벽에 

5월에서 6월까지 흐드러지게 피고 나면 

그 다음은 거기에 장미가 있었는지 없었는지 생각조차 못한적도 있다.


9월의 장미는 5월에 갓 피어난 때 처럼 유난히 맑고 깨끗하다.


나는 꽃집의 흔한 장미보다는 백합을 더 선호했다.

백합은 아직도 미치도록 좋아해 처음부터 내 정원에 빠질수 없는 꽃이지만,

장미는 그렇지 못했다.



장미는 자세히 보면 여인의 얼굴처럼 모두 다른 얼굴을 가지고 있다.


내가 장미를 택한 이유는 순전히 가시가 있기때문이었는데,

테네시 땅밟는 집에 내집을 갖고 살게되면서 

밖으로 난 아래층  반지하방 창문의 방호역할로서 심게되었다. 

그러니까, 혹시라도 들어올 도둑을 찌르기위해

창가에 장미를 심기로 한것이다...ㅎㅎ

(사실, 지금껏 장미가시에 가장 많이 질린 사람은 심은 사람(나)이지만...)


그러면서, 키우는 장미종류와 숫자를 점점 늘려갔는데,

이젠 장미없는 정원은 금붕어없는 연못이나 마찬가지로

허전함이 있을것 같다.

장미가 주는 향기, 기쁨...!!



향이 짙은 장미를 소유한 부부만의 나누는 대화는 따로 있다.



"자기야, 이리로 좀와 장미 향기좀 맡아봐..."

장미키우는건 한두해 겪는일도 아닌데,

우린 정원에서 노닐때면 상대에게 

"가까이와서 장미향기를 맡아보라"고 늘 서로를 불러댄다...ㅎㅎ

 

5월의 장미라는 말에 속아 ?

장미는 5월에만 보는 것으로만 알고 있었지만,

내가 키우는 장미는 5, 6,7,8,9...

심지어 한겨울 얼음속에서도 피는 것을 보았으며,

무한한 능력을 가진 아이들이다.



장미? 칫 너무 흔해 빠진거아냐?

오래전 나는 5월 장미조차도 무시했는데, 9월 장미를 상상한 적이 있었던가?

e="text-align: left;">


그후 나는 장미를 오랫동안 천연제품에 써왔고,

성가신 벌레가 시작되기전 6월과 

벌레가 떠난 이즈음 9월의 깨끗한 장미잎으로는

힐링차, 효소, 디저트를 만들기도 한다.


커피지꺼기가 내가 키우는 장미거름의 전부인

유진의 오가닉 정원의 9월의 장미밭 풍경이다.




며칠전 깨끗한 장미잎을 다따서 수확한후에 다른 가지에서  다시 핀 장미들...



향이 가장 좋은 장미 한그루는 화분에 심은 것인데,

많이 커 내년봄에는 땅으로 옮겨야 한다.


나에게 장미란?



1- 장미가 없는 정원은 꽃의 향기가 빠진 정원이다.



2- 장미는 사람을 즐겁게하고, 부부사이를 행복하게 해준다.



3- 년중내내 피어나는 장미때문에 자연에 대한 감사와 가족간의 행복한 향기 대화가 많아 진다.



사진으로 내가 맡고 있는 이 장미향을 전달 할수만 있다면...

꽃집에서 맡은 가장 고급스럽게 좋은 장미향으로 기억하면 좋겠다.




다음으로 향이 좋은 장미는...


장미 잎에는 반점도 생기는데,

그럴때마다 가지치기를 해주면 새군이 올라와 깨끗한 꽃이 피어난다.

요즘은 장미병을 치료하려고 노력한적은 아예 없다.



벌레들이 극성이었던 7,8월의 장미보다는 아주 많이 깨끗하다.

내년부터는 7,8월에는 가지치기나 해주고 아예 잎을 수확하지 말까 싶다.



전에는 장미 이름을 기억하는라 바빴는데,

어차피 지금은 재배자가 교배종을 개발하면서 이름을 붙이는 경우(로열,임페리얼, 링컨 등...)가 많아,

이제는 그것이 그렇게 중요하지는 않다. 

요즘은, 오히려 야생 들장미를 보면 그것들의 이름이 알고 싶어진다.


모양이 찔레꽃 같은 넝쿨 장미...



정말 넝쿨처럼 머리카락 처럼 자라고 또 자라고 ...

꽃잎 떨어지면 새꽃이 또 피고...그렇지만 색은 진 핑크이며 향은 다른 것에 비해 약하다.



미니어처장미




장미식물 전체는 늘 일정한 크기를 유지하는데,

꽃을 피울때는 다른 장미 못지않게 피고 지고를 거듭한다.

9월에 핀 미니 장미와 피어날 꽃봉오리들...



장미 가지 한편에서는 열매(로즈힙)이 산고?를 겪는 중이다.



장미열매(로즈힙, Rose hip)은 (다른 사과나 호박등 열매들 처럼)꽃잎을 받치고 있던 받침대 아래 씨방이

부풀어 크게 불어나면서, 배가 불룩해진다. 마치 임신한 장미를 보는 듯하다...ㅎㅎ

이것을  바로 엄청난 항산화 기능을 가진,

로즈힙이라고 부른다는 것을 알게 된지는 오래되지 않았다.




허브를 수확한 날 배경으로 찍은 향좋은 장미.




9월의 장미...

5월의 기운을 이어 받아 맑고 깨끗한 꽃잎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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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s://www.thepatioyujin.com BlogIcon Yujin Hwang 2014.09.10 02:58 ADDR 수정/삭제 답글

    이용약관위배로 관리자 삭제된 댓글입니다.

가을이라고 써본 유진의 9월초 오가닉 정원풍경

제법 쌀쌀해진 지난 일요일 아침,

우리는 뒷마당에서 캠파이어를 하면서 아침식사를 하기로 했죠.

마치, 캠핑장에서 처럼말이죠.



선데이모닝, 캠파이어를 하면서 먹은 뒷마당에서의 우리집 아침식사.



가을기운이 느껴진 일요일 아침식사는

따뜻한 오트밀 죽을 끓이고, 텃밭(Kitchen Garden, Vegetable Garden)에서 따온 딸기,

그리고, 커다란 머그컵에 담은 모닝커피 한잔이 전부입니다.

오늘아침은 옷차림도 운동복이 아닌 파자마예요.




파자마와 맨얼굴, 세상에서 가장 편한 아침에...Good Morning? ^^

테네시 보다 추운 이곳은 파자마없이는 살기 힘든 곳, 

내 인생 처음 파자마를 시지 시작한 곳도 이곳이다. 지금, 내 옷장엔 파자마 패션도 가지가지 있다.



그리고 레몬슬라이스를 넣은 물병을 들고 

정원을 어슬렁거리고 돌아보니, 간밤에 서리에 가까운 

아주 차가운 이슬이 정원의 잎에도 장미꽃에도 내렸더군요.

정원 한가운데 들어가 만난 커다란 타파니 블루잎(내 FB 친구가 이렇게 불러주기 시작)에 

손가락으로 Fall(가을)이라고 써보았어요.




티파니 블루(Tiffany Blue) 잎사귀를 가진 잎에 Fall (가을) 이라고 쓰다. 아이폰 사진.




우리집 장미는 년중내내(겨울에도!!) 피고 지는데, 

서리같은 찬이슬이 하얗게 내린 일요일 아침에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이다.

장미정원은 아직도 피고지는 화려한 꽃송이들로 보여줄것이 많아 따로 포스팅할 예정.



그럼 유진의 9월 초 오가닉 정원은 어떤 모습일까...

8월 말부터 엊그제까지 찍어둔 사진들로 보여드릴께요.



뒷문으로 나가 뒷마당을 정면으로 바라보고 있을때, 

왼쪽 코너를 돌면 나오는 나의 손바닥 텃밭.

지금은 딸기밭이 1/3를 차지하고, 대부분은 수확이 끝난후 남은 토마토, 호박, 깻잎들이 있다.




장독대라기보다는 한국 항아리 집합소...ㅎㅎ

이중에 내가 담은 간장, 고추장, 된장 항아리도 있긴 있다.



정원한가운데 배럴 화분에 한창인 하얀팬지와 하얀 데이지.




씨를 뿌려 키운 팬지는 씨가 다시 번져 정원의 여기저기에 자라난다.





이름이 일본단풍나무는 이런식으로 빨강으로 변하는 중이고,


노랑 데이지나리는 여름부터 피고지고...요즘 우리집 가을식탁에 센터피스로 쓰인다.



여기 워싱턴주의 특색인 꼬부랑 가문비나무 종류(스프루스, Spruce).



일요일 아침에 캠파이어 앞에서 본 정원의 한면,

왠지 아련한 몽상적인 분위기가 나길래  잡아본것.




아침햇살에 땅에 드리운 그림자가 진한 이때는 마치 필터를 써서 찍은 사진 처럼 나온다.



잠깐 앞 마당으로 나가보자.


앞마당 단풍나무도 물들기 시작하고 있다.

미니 나무새장은 봄과 여름에는 이끼 꽃잎으로, 가을에는 낙엽으로, 겨울에는 눈으로 덮여

사계절을 말해주는 우리집 앞마당의 앙증맞은 장식이다.

어떤 미국 소년이 7세에 손으로 만든 것을 선물 받은 것이라 소중히 간직함.



앞마당 패디오(Patio)에 놓인 베고니아(Begonia).



학명은 히포에스테이트 필로스타키야(Hypoestes phyllostachya)

부르는 이름은 콩페티 핑크( Confetti Pink), 핑크 색종이라는 뜻.

잎은 실제로 핑크빛 색종이가 뿌려진듯하고 꽃은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의 앙증맞은 보라꽃이 핀다.



다시, 연못가 우리집 뒷마당, 캠파이어 가까운 곳으로...



연못가의 야생단지에 마지막 패랭이? ...씨가 터질듯 하다.



여우장갑(Foxglove,Digitalis purpurea plants)이라는 야생화, 

여름에 연못가 전체를 보라빛으로 만들던 이것도 끝물이다.



연못가 자갈길에 피어나는 야생화 한송이!!


추운 겨울이 오고 이어서 하얀 눈으로 덮을때에도...

나의 정원의 가족들은 굳세게 피고 지기를 거듭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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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s://www.thepatioyujin.com BlogIcon Yujin Hwang 2014.09.10 01:23 ADDR 수정/삭제 답글

    이용약관위배로 관리자 삭제된 댓글입니다.

라벤더 그리고...8월 중순의 유진의 오가닉 가든 풍경

7월말부터는 제 정원의 아이들이

서서히 열매를 맺으려는 노력들인지...

한층 성숙해지고 차분해지는 모습들입니다.

라벤더는 지난 5월에 이미 한차례 수확의 기회가 있었는데,

당시에 민트와 함께 하얀거품같은 벌레인지 곰팡인지가 하얗게 피어

모두 아기 머리 깍아주듯 대머리처럼 바싹 잘라 

정리해 모두 팔팔 끓여서 제가 쓰는 개인 천연샴푸를 만들어썼구요.

민트는 어찌나 전 허브 구역을 다 차지하려고 점령하는지(땅속 줄기 번식력 끝내줌)

아예 이발후에 뿌리채 뽑아 다른구역으로 옮겨 여기 허브구역엔 없어요.





라벤더 수확중에 우연히 가까이 있어 담아 펼쳐둔 한국 항아리위의 라벤더...




벌들에겐 천국, 나에겐 무시무시한 지옥?을 만든 우리집 작은 라벤더 구역.






라벤더는 그후 또 다시 무럭무럭 자라 꽃피는 수확기가 되었네요.

라벤더가 꽃을 피우기 시작하면

전 커뮤니티의 벌떼가 우리집으로 몰려오는듯...벌이 장난에 장난이 아닙니다.

벌이 최고 좋아하는 꽃인가 모르겠어요.

벌들이 좋아하는 꽃들은 향기도 좋은데,

맛도 좋을것 같아 수확하는 중에 꽃을따서 껌씹듯 씹어가면서 ...

입안에 라벤더 꽃향기 가득 퍼집니다. 

너무 작아 민감하게 느껴야하지만 꽃맛도 살짝 달콤합니다.^^


앞마당엔 버스형 RV가 주차되어 있고, 옆으론 발을 내리쳐 사적인 공간이 포근한 이곳, 

앞마당 패디오(patio)에서도 뒷마당 못지않게 자주 앉게 된다. 


그외, 지난 8월 초부터 찍어둔

아직도 피고지는 꽃들 글라디올러스, 장미와

정원의 8월 중순 풍경입니다.



8월 중순의 유진의 오가닉 가든 풍경



정원전체를 찍으려면 파노라마나 비디오가 필요한데....

6장 찍어서 붙이면 이런 왼쪽 측면에서 정면 모습이 나온다.

왼쪽 코너를 돌면 텃밭이 있고, 오른쪽 코너를 돌면 뒷마당 다른 구역이 나온다.



4장 찍어서 붙이면 완전 정면.



7월 말, 8월의 글라디올러스/

7월에 가장 먼저 시작한 글라디올러스 핑크는 사과나무와 키겨루기를 하는 듯하다.




새로 피어난 글라디올러스...주황



복숭아색


복숭아색, 주황, 노랑...이런색들은 7월초엔 못보던 색.


장미/

6월에 흐드러지게 피던 장미는 풍성함은 잃었지만

붉은 찔레꽃같은 새순이 지금도 계속 나오는것은 꽃을 피우겠다는 의지라고 믿었는데...


역시 그 새순에서 봉오리가 나오고 꽃은 지금도 계속피어난다.



장미의 다른 가지에서는 드디어 이런 로즈힙열매를 맺고 있다.

열매는 꽃이 지고난 자리아래 씨방이 부풀어 마치, 호박이 생기듯 그렇게 만들어진다.



올해 과일나무엔 잎만 무성하고...별로이다.

사과나무.


상록수로 심은 나무... 드디어 향기로운 꽃이 피다.



독초임이 밝혀진 아주 앙증맞은 보라꽃...

작고 귀여운 보라꽃이 뒷마당 오른쪽 코너 부지에 넝쿨로 피는데, 열매까지 하도 이뻐 그냥두고

찾아보았더니...

미국 북서부에서 많이 자라는 솔라늄 둘카마라 (독초) Bitter Nightshade (Solanum dulcamara)

절대 먹진말고 감상만 해야함...ㅠㅠ 하긴, 먹지못하는 꽃이 이것뿐은 아니잖나 슬퍼하긴...ㅎㅎ



뒷마당으로 나가는 주방의 커다란 유리문에 비친 그림이 좋은

화창한 8월의 어느날의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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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s://www.thepatioyujin.com BlogIcon Yujin Hwang 2014.08.16 11:30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Lavenders and Yujin's Organic Garden Update in Mid August

  • romi 2014.08.16 20:12 ADDR 수정/삭제 답글

    이사갈수만 있으면 유진님 옆으로 이사가고 싶어요 ㅋㅋ
    손수꾸민 정원도 이쁘고,,,
    부지런함이 타고난것 같아요
    유진님,,
    항상 행복하실것 같아요
    저도 이나이에 식물좋아하고,예쁘게 장식하는것 좋아하고,,,,
    좋아하는것을 하고 사니 너무너무 행복한데,,
    하기싫은일을 시켜서하고
    자기들 삶을가진 아들,딸만 바라보고 있었다면,,
    슬프고,서로가 고통이었을것 같아요
    유진님,,
    요즘 원예프로그램 지도자과정을 공부했는데,
    원예가,또는 Gardning 이 자존감과 삶의 질을 높인다는군요
    오가닉식탁 책자는 필요할때 마다 참고로 잘 보고 있어요
    공감이 가는 포스팅만 하시니 정말 감사하지요 공유할수있게
    오픈해 주시니 ㅎㅎㅎ

    • Favicon of https://www.thepatioyujin.com BlogIcon Yujin Hwang 2014.08.17 08:40 신고 수정/삭제

      로미님, 원예 프로그램지도자 되신거 다시한번축하드려요.
      즐겁게 사는 노후대책확실히 하신거예요...ㅎㅎ
      자신에 대한 개발없이 사는 사람은
      자식, 남편얘기밖에 꺼낼게 없고...그게 만족치 않으면 우울증오고 그런다는 얘기도 많이 있잖아요? 저는 매일매일 행복함을 느껴요. 반드시 그게 누구때문이 아니라, 내가 좋아하고 즐길만한 세상의 일들을 제 스스로 매일 만들기 때문이죠.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천천히 가지만요^^ 로미님이 저와 이토록 공감대가 있으신 분인지는 오래전에 알았고 제가 꼭 만나야 할 분입니다!! 항상 저도 감사합니다~~

우리집 뒷마당 7월 중순의 종합풍경


칼라(Calla lilies) 의 시작




벌레들이 어찌나 칼라릴리를 좋아하는지,

온전한 꽃잎이 한개도 없을 정도로 훼손되었다.

생으로는 옥살산 함량때문에 매우 유독하지만, 

(Caladium, Colocasia 및 천남성) 뿌리와 줄기는 건조나 분쇄, 삶아서 후 먹을 수 있다 

(The plant is very poisonous when fresh due to its high oxalic acid content, 

but the rhizome (like Caladium, Colocasia, and Arum) is edible after drying, 

grinding, leaching and boiling( 참조/ Calla Lily -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


보통의 정원 풍경.

패랭이, 다육이도 꽃이 시작되고 팬지들...은 지고 피고를 거듭한다.

팬지도 온전한 꽃잎 찾기가 어려울정도로 벌레들의 먹이가 되고 있다.


식용 꽃목록 

나무 아네모네로 알려진 바람 꽃;

류머티즘, 두통 치료제로 쓰여진 허브이나,

대부분 꽃은 유독하다. 곤충에 수분을 의존하지 않기 때문에 꽃은 향기와 꿀이 부족.


아프리카 릴리, 군자란;

노스 캐롤라이나 주립 대학 연구에 따르면, 

군자란의 잎의 수액은 눈과 피부를 자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섭취하면 심한 복부통증과 구강 염증의 원인이 된다.


칼라 릴리 

꽃의 전체부분은 옥살산으로 알려진 독소를 지니고 있어

생으로 섭취시 복부 통증, 목, 입술, 혀의 부종이나  설사를 일으킬 수 있다.


달리아 꽃 

멕시코 원주민, 달리아는 국화과 가족에 속한다.

독성 광독성, 폴리 아세틸렌 화합물로 피부에 심한 자극을 일으킬 수 있다.

소량은 유해하지 않지만, 달리아 꽃의 많은 양을 섭취하는 것은 권장되지않는다.


List of Non-Edible Flowers

Wood anemone (Anemone nemerosa), also known as pasque flower, thimbleweed and 

wind flower is an herb that appears in many colors including red, purple, yellowish-green and white. 

Herbalists used different parts of the perennial herb in the past to relieve rheumatism, headaches and grout. 

Native to Europe, Asia and North America, all parts of the wood anemone are poisonous when consumed. The flowers lack fragrance and honey because they do not depend upon insects for pollination.


African Lily

Agapanthus, 

According to the North Carolina State University Extension, the sap in the leaves of the African lily is known to irritate the eyes and skin. It causes mouth ulcers and irritation along with severe pain and discomfort when ingested.


Calla Lily

All parts of the flower contain a toxin known as oxalic acid that causes swelling of throat, lips and tongue accompanied by abdominal pain, burning and diarrhea.


Dahlia Flower

Native to Mexico, Dahlia (Dahlia spp.) is a garden flower that belongs to the Asteraceae family. 

Repeated exposure to and handling of the foliage and tubers cause severe skin irritation due to the toxic phototoxic polyacetylene compounds they contain. 

Although not toxic in small amounts, ingesting large amounts of dahlia flowers is not advised.




하얀 데이지, 노랑 데이릴리, 여우장갑꽃( Foxgloves, Digitalis ), 여러 다육이 중 한가지 꽃.



장미정원/






7월의 장미는 6월의 생기 발랄함은 많이 사라졌지만...

그래도 피고 지고를 거듭하고 있다.



무엇보다 7월 폭풍우 비바람에 견디지 못하는 장미잎들...

그래서 장미나무 가지가 전보다 꽃들이 풍성함을 보이지 못하고 앙상해져 간다.


딸기밭/




10평되는 나의 전체 텃밭의 1/3을 차지 하고 있는 딸기밭...

7월이 되면서 모든 딸기는 자동으로 하늘을 향해 고개를 치켜드는 바람에 흙땅에 뭍힌 딸기를 더이상

따지 않고 잎위에 노출되어 달려있는 딸기를 딸수 있어 수월하다.

딸기 기르다 보니, 별일도 다 본다...이게 뭐 장난하는 건지? 

얼마전까지도 딸기가 땅에 숨어 있더니...잎이 숲처럼 자라면서 이런 현상이 일어난다.


과일밭/

올해 사과와 배는 아무래도 몇개 못딸것 같다. 

과일키우기는 아직 초보라 이유는 모른다.



작년에는 이 만큼이나 수확했는데...



채소밭/


양배추, 당근, 스위스 챠드, 오이, 호박...

라즈베리나무를 채소밭 한곁에 심은 이유는 이게 자라기 시작하면 넝쿨이 담을 넘어 장난이 아니기에

미리 울타리 옆 구석으로 피신시켜둔 것이다.



양배추가 이렇게 실하게 큰건 처음본다.

올해 상추와 양배추는 완전 풍년에다 내게 요리, 저장하는 머리굴리기등 할일을 엄청 안겨준 채소들.


허브와 수확이 끝난 밭에 또 자라는 상추/

초콜렛, 스피아민트 민트는 다른 허브구역을 무지막지하게 침범해 더 번지기 전에 다 뽑아 야생화 구역으로 

옮기느라 생고생을 했다. 

허브구역에 남은건 로즈마리, 타임, 라벤더, 차이브...

민트 뽑아버린 빈자리에 바질과 다른 요리용 허브들을 심어두었다.



집안에서 꽃피우는 실내 화분/

이 꽃분홍 아프리칸 바이올렛은 잎을 길러 키운 위대한 바이올렛이다.

2년전 생일 선물로 분양받은 잎 한개가 이렇게 자란것이다.

그러니까 아프리칸 바이올렛 잎을 뿌리내려  2년 키우면 이런 모양!!



이것은 꽃이 피기 전후의 보라빛 아프리칸 바이올렛이다.


캘리포니아에서 베이비화분을 사다가 이 만큼 키우고 있는 중.

나는 꽃에 있어서는 보라나 푸른계통을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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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s://www.thepatioyujin.com BlogIcon Yujin Hwang 2014.07.24 10:55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Our backyard in mid-July a comprehensive scenery

  • Favicon of https://anunmankm.tistory.com BlogIcon 버크하우스 2014.07.24 10:55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잘 보고 가요. 좋은 하루 되시구요. ^^

  • Favicon of https://star39.tistory.com BlogIcon 별내림 2014.07.24 15:47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먹을거리가풍성하네요...올해엔모든농작물이풍작이라던데..

  • Favicon of https://thinkdenny.tistory.com BlogIcon 신비한 데니 2014.07.25 06:24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종류가 다양하네요. 관리하기가 보통일이 아니겠네요^^

  • Favicon of https://bonlivre.tistory.com BlogIcon 봉리브르 2014.07.25 07:11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완전 보물섬이네요.
    바라보시는 것만으로도 행복하실 듯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 Favicon of https://leeesann.tistory.com BlogIcon pennpenn 2014.07.26 08:10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정원이 화원 같아요
    5번 째 공감 누르고 갑니다

글라디올러스 계절, 흠집하나 없이 완벽한 이유는?

현재, 우리집 정원은 글라디올러스가 막 시작되었다.

처음 시작하는 꽃들에게는 보통 잡벌레, 곤충등이 달라 붙지 않아서 인지,

그동안 너무 많은 꽃을 길러보아 관심을 덜 갖어서 그런지,

이번 글라디올러스는 티없이 깨끗하고 어디하나 흠집이 없어 

새삼, 내버려두고 키우는 오가닉 정원에 

이렇게 깨끗한 꽃을 만나기란 쉬운게 아니라 

첫꽃이 피자마자 정원으로 매일 아침 나가 연속 3일간 사진을 찍어댔다.



아이리스가 한창이었던 지난 4~ 5월에도 꿈쩍하지 않던 너,

글라이올러스 널 우린 많이 기다렸다!!



" 글라디올러스( Gladiolus) 는  라틴어로 칼이라는 뜻을 가진 아이리스(붓꽃) 종으로

 '칼 백합'이라고도 불리운다.

줄기는 검(칼) 모양이고 꽃받침 잎과 꽃잎 모양이 거의 동일하다.

꽃잎은 핑크, 빨간색, 크림, 오렌지, 흰색, 밝은 자주색등 다양하다. 

전 세계의 글라디올러스는 260종에 달하는데,약 10 종은 유라시아가 원조이다.

크고 화려한 상업적으로 사용되는 글라디올러스는 대부분 교배종이다.

글라디올러스는 일부 나방의 애벌레나 유럽 나방에게는 꿀을 빠는 음식이라고."


글라디올러스를 기다리는 동안에는 칼같은 잎만 줄창 찍었었는데...



뭔가 벌레에게 독이 있는 꽃인가해서 위키로 가보았더니,

특별한 것은 없고 주로 나방의 먹이라고 하는데,

우리집에 나방이 없어서 그런가?...ㅎㅎ







2년전 한곳에 집중해서 구근을 심어 둔곳엔

지금 영역이 더욱 넓어져 글라디올러스의 땅이 되고 있다.



글라디올러스 그룹사진 찍어주기/



위로 갈수록 꽃이 작은 이유는 모든 꽃은 아래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새꽃이 피는 봉오리는 항상 위에 위치한다.

벌레 공격이 많은 서양 배나무를 배경으로 한 

흠하나 없는 글라디올러스가 대조적이다.










모두 가까이 들여다 봐도 티끌하나 없이 깨끗하다.

내 오가닉정원의 다른 꽃들은 이렇지가 않다.


글라디올러스 그룹사진 찍어주기/








너희들 초상화를 찍어주기엔 내 사진실력이 너무 미흡하구나!!!



티없이 깨끗한 글라디올러스의 옥의 티라면 향기가 없다는 것.

같은 붓꽃과 지만 아이리스와는 향으로 말하면 천지차이다.


글라디올러스 계절, 흠집하나 없이 완벽한 이유는?

나의 잠정적인 결론은,

" 향기 없는 꽃엔 잡것들이 붙지 않고...

글라디올러스를 좋아하는

불나방들이 내 정원에 없어서...ㅎㅎ".



그리고 며칠후, 오렌지 컬러 글라디올러스가 시작되었다.

updated at July 21, 2014



Gladiolus (from Latin, a sword)  iris family. 

 'Sword lily', but usually by its generic name (plural gladioli).


The genus Gladiolus contains about 260 species, of which 250 are native to sub-Saharan Africa, mostly South Africa. About 10 species are native to Eurasia.

The spectacular giant flower spikes in commerce are the products of centuries of hybridisation, selection, and perhaps more drastic manipulation.


Their stems are generally unbranched, producing 1 to 9 narrow, sword-shaped.

The sepals and the petals are almost identical in appearance


These flowers are variously colored, pink to reddish or light purple with white, contrasting markings, or white to cream or orange to red.


The South African species were originally pollinated by long-tongued anthrophorine bees, but some changes in the pollination system have occurred, allowing pollination by sunbirds, noctuid and Hawk-moths, long-tongued flies and several others. In the temperate zones of Europe many of the hybrid large flowering sorts of gladiolus can be pollinated by small well-known wasps. 

Actually, they are not very good pollinators because of the large flowers of the plants and the small size of the wasps. 

Another insect in this zone which can try some of the nectar of the gladioli is the best-known European Hawk-moth Macroglossum stellatarum which usually pollinates many popular garden flowers like Petunia, Zinnia, Dianthus and others.

Gladioli are used as food plants by the larvae of some Lepidoptera species including the Large Yellow Underwing.


Gladiolus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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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도르동동 2014.07.24 18:40 ADDR 수정/삭제 답글

    허.. 대박...
    원래도 꽃을 좋아하긴 하지만
    이렇게 막 피어나는 꽃봉오리가 정말 예쁘네요
    어쩜 이렇게 깨끗하지?

비바람에 땅에 떨어진, 오가닉 정원의 장미 꽃잎들

The rose petals fell to the ground in the wind and rain.












땅에 떨어진 장미를 이렇게 찍어두는 이유는,

머지않아 흙에 뭍혀 검은 거름이 되고 말것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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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s://yeogangyeoho.tistory.com BlogIcon 여강여호 2014.07.09 19:42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세상 만물이 다 생명을 다하면 추하기 마련인데
    왜 꽃은 떨어져도 아름다울까요?

    • Favicon of https://www.thepatioyujin.com BlogIcon Yujin Hwang 2014.07.10 14:03 신고 수정/삭제

      그러게 말이예요. 떨어져 땅이 몇날 며칠이고 하도 이쁘게 보여 사진을 인찍을수가 없었어요^^

6월말~ 7월 초, 유진의 오가닉 장미 정원 풍경


장미 단체 사진/












장미 그룹사진/










향이 가장 좋은 장미중 하나.



장미 초상화/












여름내, 장미밭에서 노는일은 정말 지루하지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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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정원에 핀 백합나리들, 초상화 찍어주기

내가 어렸을때, 

한국의 옛동산에 핀 나리꽃 뿌리를 캐다가

고추장에 볶아 먹던 일이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이 난다.

그때가 언제인지는 정확히는 모르지만

그런 추억이 있어서 일까...

나는 백합없는 정원을 꿈꾸기가 싫다.


미국선 아시안 릴리라고 부르는 가장 한국 정서가 많이 느껴지는 주황색 나리꽃.


전 세계에 존재하는 백합은 

하이브리드(교배종)로 인해 셀수 없이 많지만...

이사와 2년전 새로 꾸민 정원에는 

몇 종류의 백합나리가 있는데, 

노랑- 주황- 연분홍이고

그중 데이릴리(Daylily, 옥잠화)가 먼저 꽃을 시작하고 나면,

아시안 릴리(Asiatic Lily, 양백합)가 뒤이어 흐드러지게 핀다.

한국에서는 백합(Lilium)종 중에서도 

참나리(Lilium lancifolium), 백합 (Lilium brownii), 

큰솔나리( Lilium pumilum)등으로 분류하고, 

일부는 허브 약용으로도 쓰인다고 하는데,

어릴때 내가 먹었던 것이 참나리였을거 같다.



미국선 데이릴리라고 부르는 나리꽃 종류.

가장 먼저 시작하지만, 천천히 피고  년중내내 피고 진다.





6월 초순부터 꽃봉오리수를 늘려가는 노랑 백합송이.



내 정원의 백합나리들은 장미와 함께

6월초부터 조금씩 물오른 봉오리를 맺고 있다가

6월 중순, 지금부터 피크를 이루고 있어

이 백합들이 땅에 떨어져 죽으면

다시는 같은 모습으로 돌아오지 않는다.

꽃송이 하나하나, 하나도 모양이 같지 않은, 

천연이 만든 예술 백합얼굴들에 대해 초상화를 찍어주기로...


먼저 가장 흐드러기게 피기 시작한 노랑 백합이다.

그들의 초상화를 때맞춰 찍어주기 위해

흐린날에도 맑은날에도, 비오는 날에도 정원으로 나가

카메라를 들이댄 결과물들이다. 


















이번엔 정원을 만들고 나서 

가장 먼저 사다심은 주황나리꽃,

이 아이들은 앞마당에 있어 이웃집의 살짝 모습도 보인다.














마지막으로 요즘 은근히 우리 시선을 끄는 핑크백합,

천천히 피면서 조용히 뒷마당 구석에서 

아침마다 미소를 보낸다. 귀여운 것^^








비오는 날 찍은 너의 초상화...

더욱 싱그럽구나 ^^.


유진의 오가닉정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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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정원 장미들 초상화 찍어주기

이곳은 미국 북서부에 해당하는 워싱턴주라서

남동부 테네시에 살때보다 장미의 계절이 한달 늦게 시작한다.

테네시의 장미는 정확하게 5월 1일이면 시작했던 기억이 많은데,

3년째 맞는 이곳의 장미정원은 6월 1일부터 시작이 되고 있었다.


아래 몇장 사진들이 6월 1일, 막 시작된 나의 장미정원 풍경이다.













그리고...

비그친 오늘, 바람이 좀 불어대는

6월의 중순, 15일의 나의 장미 정원이다.











장미향중에서도 가장 은은한 꽃향이 좋은 장미

표현하기 힘든 그런 고고한 향기가 난다.






6월 초순이래 정원의 장미가 피고 지고...하는 동안

약 3번에 걸쳐 찍어둔 장미정원의 모습들...

하나도 같은 얼굴이 없는 장미의 얼굴들...

한번피고 지면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 짧은 장미인생들이라,

내 정원 장미들의 초상화를 찍어주기로 했다.


장미 초상화의 제목은

Absolute Aesthetics !!!
인간이 따라갈수 없는 절대적 자연예술...
June , 2014 at my Garden...



































정말 한송이도 같은 얼굴이 없는 

인간보다 더 셈세한 얼굴들...

내 손바닥 보다 더 큰 장미 한송이,

보라빛에 가까운 장미한송이...에 감동한 날이다.

내 장미정원은 계속해서 겨울이 오기까지는

계속해서 새 생명들이 태어나고, 꽃잎을 땅에 떨구고

비소로 언젠가 로즈힙(열매)가 맺힐 것이다.




컴퓨터 책상앞에 데려온  내 손바닥 보다 큰 장미 한송이. 이름은 링컨.

향은 화장품에서 나는 그런 진한 향, 천연으로서도 아주 강하다...



아래는 수천개의 꽃을 심고 가꾸던 테네시의 장미 정원중...

두고 오기 안쓰러워 이곳에 데려다 심은,

미니 장미들, 이 아이들의 나이는 약 8세지만, 

미니어쳐 장미라 더이상 크지는 않는것 같다.






테네시에서 베스트 프렌드로 지내던 앞집 친구, 미셀은

몇년전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나기 일주일전, 내게 이메일을 보냈었다.

" 유진, 너의 장미정원은 지금 가장 멋있게 불타는 중이야..." 라고...

테네시의 장미정원이 몹시 보고싶고 그리운 날이다.


유진의 오가닉정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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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s://leeesann.tistory.com BlogIcon pennpenn 2014.06.17 07:50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장미꽃이 예쁘게 피었군요~
    서울의 장미꽃은 거의 졌어요~

    • Favicon of https://www.thepatioyujin.com BlogIcon Yujin Hwang 2014.06.17 14:24 신고 수정/삭제

      보통 정원의 장미는
      겨울이 오기까지 거의 계속 피고 집니다.
      아마, 그런 종류는 개인의 정원에는 아직 있을거예요.

오월 중순의 우리집 오가닉 정원풍경(진달래, 철쭉, 아이리스 꽃 재조명)

봄이 시작되면서 우리집 오가닉 정원도

하루가 다르게 초록의 빽빽하게 면적을 넓혀가면서

어느 새인가 점점 숲의 모습을 갑춰가고 있다.

완전 맨땅과 돌맹이 투성이던 땅을 직접 손으로 일구어 

이렇게 되기까지 이곳, 워싱턴주의 정원은 3년째인데,

그간 세번의 다른기후와 토양에서 

새 정원 만드는 일을 하다보니 이제는 더이상

정원이 없는 곳으로 이사가서 새 정원을 시작하고 싶다는 생각이 없다.



겨우내 앙상한 가지만 남겨두고 잠을 자던 보들거리는 단풍나무는 뒷마당 정원의 

정 가운데 위치하였는데, 잎들이 면적을 넓혀가며, 가장 빠르게 크기와 모습을 달리한다.

그 앞에 나란히 심은 아이리스...친척으로부터 입양해온 아이들인데,

보라색 아이리스도 아주 멋지지만, 향이 !! 예전에 미처 몰랐던 이 아이리스의 향기...

아이리스 향을 모르면 꽃의 향기에 대해 논하지 말아야 할것 같다. 

라일락, 라벤더, 후리지아, 히야신스, 민트, 로즈마리..

이런것들을 다 합쳐 놓은 것같은 아주 시원 유니크한 꽃 향기. 

정말, 아이리스에 반할만큼 미치게 향기롭다.



연히 사진을 찍다가 발견한 아이리스의 향에 반해,


다시 가까이 들이대기 시작했다.

실크 천처럼 커다랗고 보들거리는 꽃잎...

그리고 열심히 리서치해 페이스북에 다음과 같이 옮겨놓고...

Iris croatica(아이리스 크로아티아)
National Flower of Croatia (크로아 티아의 국화)

Family: Iridaceae(붓꽃종).



렇다고 남이 만들어놓은 정원의 새주인이 되는 것은 더욱 하고 싶지 않은데,

원예에 있어 비전문가이지만, 정원을 만들때 마다 

나만의 디자인으로, 나만의 정서를 담고,

내가 좋아하는 꽃과 나무들을 선택하여 심고 가꾸다보니,

아무리 호사스러운 정원의 주인이 된다고 한들

내손길로 직접 하나하나 가꾼 자식같은 내 정원만하랴...해서이다.

그렇다면, 현재의 내 정원에서 오래오래 잘 사는 길 밖에 없구나...ㅎㅎ



뒷마당 정원은 아래층 거실과 주방에 난 커다란 출입문 유리창에 서서 정면으로 바라보면

좌측으로 돌아가야 나오는 텃밭과 우측으로 돌아가야 보이는 진달래(철죽꽃?)단지?만 빼고는 거의 다 감상이 가능하다.

우측으로 돌아가 담장 그늘밑에 아직도 흐드러지게 피고 있는 진달래(철쭉꽃?)을 담았다.

진달래(철쭉인지?) 는 햇볕이 강한 곳에 핀 것부터 서서히 지고 있었다.


** Girard's Fuchsia Azalea/ 지라드의 자홍색 진달래

모양으로 봐선 진달래 (지라드 하이브리드)인지 철쭉인지 구별하기가 어렵다. 

반그늘을 좋아하고 잎은 상록수이며, 추운 기후에서 잘 자란다.


한국 백과사전의 용어와 구별법-

진달래(Rhodo-dendron, 절제, 청렴, 사랑의 즐거움) 진달래는 두견화라고 불리기도.

보릿고개를 막 넘기 시작 할 무렵인 3~4월경에(한국 진달래). 잎보다 꽃이 먼저 핀다.

햇가지는 갈색을 띄고 갈수록 회색을 띈다.

꽃술을 제거하면 식용 가능하다. 참나물, 참취처럼 식용이 가능해 참꽃이라 불렀다.

가을에 꽃이 피기도 한다. 


철쭉 (Azalea, 사랑의 즐거움)의 특징

철쭉은 4~5월경, 꽃보다 잎이 먼저 핀다. 잎과 꽃이 같이 피면 철쭉(산철쭉)

햇가지는 붉은 빛을 띄고 갈수록 갈색을 띈다 

독이 있어서 식용이 불가하다. 

꽃받침을 만져 봤을 때 끈끈한 잔털이 있고 꽃잎 안쪽에 자주색 반점이 있다. 

식용이 불가한 이유로 개꽃이란 별명을 가졌다.


유진의 반론/




우리집 정원의 아잘리아, 진달래인지 철쭉인지...??

내가 상식으로 알고 있는 꽃받침에 끈적이는 것은 없어서 진달래라고 우기고 싶지만...


한국의 식물사전에 진달래를 Rhodo-dendron 라 하고, 철죽을 Azalea이라고 하지만 

영어사전에는 이둘을 모두 진달래라고 해석이 되어있다.

다시 한영사전에 찾아보니, 철쭉=  royal azalea=rhododendron, 진달래= azalea

우리집에는 저 둘이 다 있는데, 


다음은 미국의 로더덴더론이 꽃피는 과정/




우리집 정원의 미국 로더덴더론. 이것은 핑크로 피어나서 하얗게 변하면서 진다.


다음의 로더덴더론은 우리 동네집집마다에 피어난걸 산책길에 찍어온 것이다.


연분홍보라 로더덴더론.


연주황 살색.


보라빛.


진 분홍보라


적분홍.



Rhododendron(로더덴더론)은 미국에서는 아주 다양한 컬러로 굉장히 많이 키운다. 

잎은 상록수이고 5월초 꽃이 전체가지에 흐드러지게 피고 지면 끝. 

한국의 식물영어사전이 뭐가 잘못된 것 같은데...??? 

미국에는 없는듯한? 진달래는 Korean Azalea, 철죽은 그냥 Azalea라고 해야하지 않을까?

Rhododendron(로더덴더론)은 진달래와는 모양은 비슷해도 판이하게 다른 성향의 꽃종류이다.


자세히 한국 백과사전, 브리테니커로 가보자...


진달래 [ Rhododendron mucronulatum ] 식물 | 브리태니커 

브리태니커  Rhododendron mucronulatum 사진.


야후 검색에서 찾은  진달래, Rhododendron mucronulatum(로더덴더론 머크로눌라튬) 사진.

출처/ 독일 사이트

http://www.pflanzen-bilder-kaufen.de/944/kleinspitzige-alpenrose-rhododendron-bluete-rosa-rhododendron-mucronulatum/

위치 : 아프리카, 알프스, 호주, 발칸 반도, 독일, 유럽, 일본, 중앙 유럽, 네팔, 북미, 오스트리아, 남미(한국은 빠져있고...?)

서식지 : 열대 우림 

색상 : 블루, 다크 그린, 핑크, 레드, 화이트(한국진달래는 저리 많은 색상은 아닌데?)

성분 : Andromedotoxin....독이 있다고 표시하고 있다....독일도 진달래를 잘 모르는구나...


그럼, 미국의 로더덴더론 소사이어티(American Rhododendron Society) 에 가보자...

Description of Rhododendron mucronulatum var. mucronulatum

R. mucronulatum 
Photo by: Henk Borsje

Predominant Flower Color: 

Pink, Purple 

 Flower / Truss Description: 

Widely funnel shaped, pink to mauve to rosy purple, rarely white. Inflorescence 1 flowered, often from multiple buds. 

Fragrant: 

No  

Bloom Time: 

Very Early 

Height (ft.) in 10 Yrs: 

Cold Hardiness Temperature: 

-20°F (-29°C)

Foliage Description: 

Leaves elliptic to lanceolate, up to 3" long, deciduous. 

Elepidote (E) or Lepidote (L): 

 

Plant Habit: 

Erect shrub, over 3 feet tall 

Sub Genus: 

Rhododendron 

Section: 

Rhododendron 

Sub Section: 

Rhodorastra 

Geographical Origin: 

E Siberia, Korea, Mongolia, China (Hubei, Shandong), Japan (Honshu, Kyushu) 


꽃 색깔 : 분홍색, 자주색 

내한성 온도 : -20 ° F (-29 ° C) 

지리적 원산지 : E 시베리아, 한국, 몽골, 중국 (산둥), 일본 (큐슈) - 여기선 좀더 한국진달래를 설명하고 있다.


계속 브리테니커 설명으로...


진달래는 진달래에 속하는 낙엽 관목 .

잎 모양: 타원형 또는 피침 형의 잎은 어긋나는데,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뒷면에는 조그만 비늘 조각들이 빽빽하게 나있다 . 

분홍색의 꽃:  잎이 나오기 전인 4 월부터 가지 끝에 2 ~ 5 송이 씩 모여 피는데,

통꽃으로 꽃부리 끝은 5 갈래로 조금 갈라져있다 . 수술은 10 개 , 암술은 1 개이다 . 

진달래는 약간 그늘지며 습기가 약간있는 곳에서 잘 자란다 . 

가지가 많이 달리기 때문에 가지 치기를해도 잘 자라며 추위에도 잘 견딘다 . 

뿌리가 얕게 내리고 잔뿌리가 많아 쉽게 옮겨 심을 수 에 있다 . 

꽃을 따서 먹을 수 있으므로 참꽃 또는 참꽃 나무라고 부르는데 , 제주도에서 자라는 참꽃 나무와는 다르다 . 

꽃을 날 것으로 먹거나 화채 또는 술을 만들어 먹기도한다 . 

술을 빚어 먹을 경우 담근 지 100 일이 지나야 맛이 난다고하여 백일주라고도하는데 , 

한꺼번에 많이 먹지 말고 조금씩 먹어야 몸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 

진달래를 두견화 (杜鹃 花) 라고도하는데 , 이는 두견새가 밤 새워 피를 토하면서 울어 , 

그 피로 꽃이 분홍색으로 물 들었다는 전설에서 유래한다 .申 铉 哲 글


철쭉 [Rhododendron schlippenbachii]식물 | 브리태니커

브리테니커 철쭉 사진.



야후검색에서 찾은 철쭉, Rhododendron schlippenbachii(로더덴더론 슐리펜바치) 사진.

출처는 한국 티스토리 블로거 http://lovecare.tistory.com/3


Description of R. schlippenbachii

 
Photo by: Boris Bauer

Predominant Flower Color: 

Pink 

 Flower / Truss Description: 

Broadly rotate-funnel shaped, pale to deep pink, rarely white. 

Bloom Time: 

Early Midseason 

Height (ft.) in 10 Yrs: 

Cold Hardiness Temperature: 

-15°F  (-26°C)

Foliage /Habit Description: 

Leaves broadly obovate, up to 4½" long, in whorls at branch tips, deciduous. Shrub or small tree. 

Deciduous or Evergreen:

Deciduous  

Sub Genus: 

Pentanthera 

Section: 

Sciadorhodion 

Sub Section: 

 

Geographical Origin: 

Korea, NE Manchuria, E Russia 

R. schlippenbachii 설명 

꽃 색깔 : 핑크 꽃 / 대체로 깔때기 모양, 진한 분홍색에서 흰색까지.

내한성 온도 : -15 ° F (-26 ° C). 상록수가 아닌 낙엽수.

지리적 원산지 : 한국, 만주,  러시아... 여기선 한국에 많은 산철쭉을 설명하는 듯.


다시 브리태니커로 설명으로 돌아가서...


철쭉은 진달래과(Ericaceae)에 속하는 낙엽관목.

잎: 넓은 난형(卵形)으로 끝은 둔하고 밑은 뾰족하며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연한 홍색의 꽃: 잎과 같이 5월 무렵 3~7개씩 가지 끝에 피고 꽃잎은 5개가 합쳐 깔때기 모양을 이룬다. 

흰꽃이 피는 것을 흰철쭉(for. albiflorum)이라 하고, 

갈색 털과 꽃대에 점성이 있고 잎이 피침형인 산철쭉(R. yedoense var. poukhanense),

이와 비슷하지만 점성이 없고 꽃이 잎보다 먼저 피는 진달래(R. mucronulatum)를 비롯하여 10여 종(種)이 있다. 

정원에 관상용으로 심거나 잎과 꽃을 강장제·이뇨제·건위제 등으로 사용한다. 李相泰 글


한국의 식물 사전/ 영어 사전은 도대체 뭐가 이리 일관성이 없는 것인가?...ㅠㅠ

뭔소리들을 하는지? 용어가 통일되지 않았다. 모두 로더덴더론 종으로 표시하고 있다.


이쯤에서 나는 오리지널 Rhododendron(로더덴더론)에 관해 더 알아보기로...

독성/

꽃가루와 꿀에  grayanotoxin 라는 독소가 있다.

BC 401, 세노폰은  군사행진 동안 진달래 꿀을 섭취 한 후 그리스군인의 이상한 행동을 설명했다. 

나중에 , 진달래 꿀에 약간 환각 과 설사효과가 있음을 밝혀냈다.

로더덴더론은 2009, BBC 의 셜록 (TV 시리즈) 의 시즌 2 의 세 번째 에피소드에서 가짜 죽음을 위해 

사용한 방법으로도 유명하다.


약리학 /

동물 연구에서 항 염증 및 간 보호 기능을 확인한 바;

로더덴더론에 포함된 플라보노이드 등의 페놀화합물은 사포닌의 항산화 효과가 있다.


Toxicology[edit]

Some species of rhododendron are poisonous to grazing animals because of a toxin called grayanotoxin in their pollen and nectar. Xenophon described the odd behaviour of Greek soldiers after having consumed honey in a village surrounded 

by Rhododendron ponticum during the march of the Ten Thousand in 401 BC. 

Later, it was recognized that honey resulting from these plants has a slightly hallucinogenic and laxative effect.

The effects of R. ponticum was mentioned in the 2009 film Sherlock Holmes as a proposed way to arrange a fake execution.

 It was also mentioned in the third episode of Season 2 of BBC's Sherlock (TV series), and has been speculated to have been a part of Sherlock's fake death scheme.


Additional pharmacology

Animal studies have identified possible anti-inflammatory and hepatoprotective activities ;

may be due to the antioxidant effects of flavonoids or other phenolic compounds and saponins the plant contains.


Azaleas /əˈzeɪliə/는 낙엽과 낙엽으로 2종으로 나눠지는 Rhododendron종이다.

봄에 피고, 그늘이나 나무아래 자라는 것을 선호한다.

Azaleas 축제/

한국의 소백산 맥(충북과 경북의 경계)에 Royal Azalea =Rhododendron schlippenbachi 축제는 매년 오월에 개최.

(정보/단양 군청의 문화 관광 

미국의 많은 도시는 서머 빌, 사우스 캐롤라이나를 포함하여 Azaleas 봄 축제.


Azaleas /əˈzeɪliə/ are flowering shrubs comprising two of the eight subgenera of the genus Rhododendron: the Tsutsuji (evergreen) and Pentanthera (deciduous). 

Azaleas bloom in spring, their flowers often lasting several weeks. 

Shade tolerant, they prefer living near or under trees. 

Azalea festivals Korea Sobaeksan, one of the 12 well-known Sobaek Mountains,

 lying on the border between Chungbuk Province and Gyeongbuk has a Royal Azalea (Rhododendron schlippenbachii) 

Festival held on May every year. Sobaeksan has an azalea colony dotted around Biro mountaintop, Gukmang and Yonwha early in May. (Information from Dpt. of Culture & Tourism, Danyang-gun County Office) 

United States Many cities in the United States have festivals in the spring celebrating the blooms of the azalea,

 including Summerville, South Carolina;


그러니까, 아잘리아는 로더덴더론종에 속한다는 걸로 잠정결론내리고,

미국의 로더덴더론은 진달래라고 부르면 곤란...교배종도 너무많아서.

우리집 아잘리아는 꽃 받침에 끈적임이 없지만, 그냥 철쭉으로 생각하기...먹지않으면 편하므로...ㅎㅎ

진달래, 철쭉 연구는 오늘 여기까지!! 머리아파...ㅠㅠ





철죽을 보더 갔다가 적 단풍나무 배경의 아이리스가 또 눈에 들어왔다.

아이리스의 꽃봉오리는 겹겹이 포대에 산 아가처럼 그런 모양으로 굵기를 더해가다가

어느새 보면 세상밖으로 손발을 뻗는 아기처럼 꽃잎이 펴져 있다.

아이리스를 여인의 향기라고 부르고 싶은데...

아이리스는 신기하게도 활짝 피기직전과 막 지기전에 향이 가장 진하다.



테네시 시절 8년전에 집에서 2시간 운전하고 잭다니엘 위스키 양조장에 가서 사온 오크배럴,

내겐 너무도 소중한 저 오크배럴은 아직 우리집 뒷마당에 4개나 있다

작년 10월에 세일하는 팬지를 한포기에 100원씩 주고 7포기인가?? 사다가 배럴에 심어두었는데..

겨울을 견디고 저렇게 풍성하게 자라고 있다.

테네시 집마당 꽃과 나무 기타 조경작업에 에 한국돈으로 약 4천만원 어치를 투자하고도,

이사할때 한푼도 못건진...트라우마 때문...ㅠㅠ

대신, 그 동네 사람들은 우리집 정원이 가장 예쁘고, 정원을 가꾸던 내 얘기를 한다고 한다.

이제부터는 비싸게 주고 꽃나무를 사다들이지 않기로...

꽃은 왠만하면 씨뿌려키우고 나무도 원예스토어에서 빅세일 혹은 산지세일때 가져와 잘 키우면 된다.


생각나는대로 우리 아이들 아름을 불러볼까?

소나무, 단풍나무, 전나무, 목련꽃나무, 

사과나무, 배나무, 체리, 블루베리, 무화과, 매실나무, 포도, 석류, 

구아바, 뽕나무(멀베리),...그외 더 많이.

허브- 딸기, 로즈마리, 민트, 타임, 라벤더, 바질...그외 더 많이.

아이리스, 백합, 팬지, 글라디올러스, 히야신스, 철죽꽃, 진달래...그외 무수히

채소 밭엔 배추, 파, 상추, 시금치, 고추, 열무...


장미는 아마도 6월 1일 경에나 피어날듯, 봉오리가 한껏 햇빛과 물을 마시고 있다.



씨를 뿌려 키운 팬지. 겨울동안은 잠을 자고 다시 피어난다.


팬지 씨가 여기저기 날아 다녔나 보다.

허브, 돌나물 사이에서도 자라나고 있었다.


조직을 이탈한  어린 팬지들...


파꽃


허브- 타임꽃



웃자란 배추꽃- 우리집 텃밭은 배추를 미워해...ㅠㅠ




딸기 꽃- 우리집 텃밭은 딸기만 좋아해...ㅎㅎ



이제부터는 이 아이들이 빠르게 자라

매월 다른 모습을 연출할것으로 예상되어

이번달부터는 정기적으로 사진을 찍어 변화된 모습을 관찰하려고 한다.

유진의 정원풍경을 기다리는 많은 오가닉 식탁 팬들도 있는 줄 알기에...

이런 오가닉 정원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보고하는 일은

나의 천연 요리와 더불어 소중하다.





아침 나절에 정원에서 사진놀이를 하고 난 후, 지금 한창인 꽃을 꺽어와

브랙퍼스트 바)Breakfast Bar)와 식탁을 장식하는 것이 낙이 되는 요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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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 2014.05.18 08:35 ADDR 수정/삭제 답글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s://www.thepatioyujin.com BlogIcon Yujin Hwang 2014.05.18 11:25 신고 수정/삭제

      글이 좋으면 커피한잔 사주는 제도인데, 블로거 50명만 뽑아 시범중인 다음 프로그램이예요.
      휴대폰,다음캐쉬로 돈을 넣어주는것인데, 100원 부터 3000천원까지 밀어주더라구요. 다음캐쉬가 가장 간편하고 통신사 차단은 모르겠어요...ㅠㅠ
      아마 가지고 계신 휴대폰이 그런것 같아요. 밀어주기 관심가져 주셔셔감사합니다!!!
      제 블로그에 주인의 답장은 비밀댓글이 안되는점 이해 바랍니다...ㅠㅠ

  • 신록둥이 2014.05.19 08:48 ADDR 수정/삭제 답글

    아잘리아?..로더덴드론?...그릇이름에서 본 이름들과 꽃이네요.....ㅎㅎ
    하얗게 지는 로더덴드론은 종종 보는 꽃인데....
    우리의 진달래와는 많이 다르지요~

기분까지 상쾌한 천연 과일세척제 실험(종결편)


과일을 시장에서 살때 

농약으로부터 자유로운 오가닉을 사자니 너무 비싸고

수입산을 사자니, 유통취급시 처리된 잔류농약때문에 망설여지고...

직접 길러 먹자니 한계에 도다르고...

게다가 막상 잘 골라와도 껍질째 먹기는 참 찝찝하죠.

그렇다고 이렇다할 잔류농약 제거용 

전용 세척제를 집에 다 구비하고 있는 것도 아니고...

요즘, 정말 채소 과일 잘 먹기는 화두이자, 뜨거운 감자입니다.



기분까지 상쾌한 천연 과일세척 실험.

드디어 종결편~ 나 주부 과학자?


저는 몇년전 부터 채소 과일에 함유된 잔류농약 함유량이라든가,

농약종류, 과학자들이 실험해 내놓은 최선의 제거 방법등을 리서치한 것을 바탕으로,

자체 실험실(주방)에서 가장 합리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의 과일세척방법을 발표하고 있는데요,

그간 아마 3~4 번정도 실험하고, 오늘 최종 종결편을 내놓으려고 합니다.



마법의 물, 왁스까지 제거하는 천연 과일채소 세척제!!


저는 몸에 좋은 천연 신선한 채소과일을 많이 먹자고 주장하는 사람이지만,

시장서 사온 일반적인 채소나 과일은 

세척부터 잘 해야하는 것이 요리하고 먹는일 보다 우선이라고 강조하고 싶어요.

아무리 좋은것도 세균이나 오염된 것을 그대로 입안에 넣을 순 없으니까요.



사과를 껍질째 먹을 수 있게 완벽하게 세척하는 법?

칼로 긁어 보아 왁스가 나오지 않아야 비로소 세척이 된것이다.


그럼 제가 그동안 만든 잔류농약 제거 세척방법을 간략히 설명하고,

종결편의 세척제 만드는 레시피를 발표할께요.

맨 처음에는 약 10년전 한국의 식품관련 과학자들이 실험한 결과와

제 경험을 토대로 만든, 

과일씨앗을 이용한 쌀뜨물 발효액으로 세척하는 법,

두번째는 50도 뜨거운물에 식초와 소주를 희석해 씻는 법등이었어요.

초기방법도 인터넷은 물론, 수많은 사람들에게 실제로 효과있다고 

찬사를 받은 글이기도 합니다.

제 블로그에서 쌀뜨물 발효액 주방세제, 잔류농약 세척법으로 검색하면 나와요.



세제냄새도 0 %, 그릇도 뽀드득, 기분까지 짱인 설겆이용 세제까지 만들었다.



제가 오늘 종결편이라고 이쯤에서 제 실험을 마치고 싶은 이유는

얼마전 제 블로그 왕팬이신 라스베가스 제니님이 

제가 발표한 세척방법대로 하시다가 중요한 질문을 주셨기때문에 

그것에 대한 보완책으로 재 실험하여 성공했기 때문입니다.


일단 제니님이 질문하신건,

천연 잔류농약 제거제를 만들어 쓰고는 있는데,

과일에 뭍은 왁스가 제거되지 않는다는 지적이었어요.



보통의 과일에 처리되는 왁스, 칼로 긁어보지 않은 이상은 다들 모르고 지나간다.

과일에 광택난다고 다 좋은건 아님...ㅠㅠ


왁스? 헉!! 맞습니다.

여러분들, 모르시는 분들 많을거예요.

과일에 광택을 주기위해 또는 유통시 신선도 유지를 위해 왁스로 코팅하는데,

특히, 시장의 일반 사과를 면도날로 긁어 보시면 바로 알 수 있어요.

이 왁스는 보통은 인체에 해롭다고는 하지 않지만(? 누가 믿나...ㅠㅠ 그게 문제)

잔류농약을 도망 못가게 잡아주는 역할까지하므로,

껍질째 먹기위해서는 왁스를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과일을 살때는 라벨을 잘 살펴보면, 코팅처리 여부 내용도 적혀 있어,

선택의 여지는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구요.

과일왁스에 관한 자세한 설명은 제 블로그 카테고리, 

부엌사전에 올려두었으니 참고 하세요.



사과를 살때 잘 보면 코팅한 재료에 대한 정보를 얻을ㅍ수 있다.

내가 사온 사과를 보니, 천연채소등급의 광택제를 사용하여 코팅했다고 적혀 있다.

특히, 수입과일은 레벨을 잘 살펴야...


유진이 최종 개발한 천연 베이스액으로 잔류농약 세척은 물론, 

설겆이 할때 그냥 사용하기 찜찜한 걸죽한 세제에 섞으면, 

세제 절약도 하고, 세제냄새도 0 %, 그릇도 뽀드득, 기분까지 짱입니다.

그럼 이제부터 기분까지 상쾌한 천연 과일세척 실험 최종편을 발표할테니

잘 보시고 그간 채소 과일 세척때문에 받은 스트레스 확 날려보세요^^



기분까지 상쾌한 천연 과일세척제 실험(종결편)


만드는 법(재료)/

왁스 제거제 및 잔류농약 세척 베이스( 약 1리터~ 800 ml 한병): 

과일씨앗( 아보카도 살구씨등등)말린 것 1컵, 식초 2컵 이상, 고추씨앗 약간, 소주 1컵(옵션).

설겆이용 세제: 베이스액 70%+ 주방 세제 30%(이왕이면 친환경세제).

계량 1컵= 약 240 ml.



잔류농약 제거용 기본 베이스액 만들기

1- 평소 말려둔 건조 씨앗+ 고추씨 1/2 ts(고추가루는 쓰지 않음)에 식초와 소주(옵션)을 부어 둔다(약 1주일).

2- 일주일후 맑은액만 따라 다른병에 담아 과일 채소 세척에 사용하면 된다.

3-이후부터 거른후 병에 남은 씨앗에 식초와 소주를 부어 재탕에서 3탕까지 걸러 쓰고 난후, 버리고 다시 만든다.



잔류농약 제거제로 내가 사용하는 옵션= 소주( 생략 가능).


tips. 장기 보관이 가능한 팩에 든 소주를 사다가 다 먹고 남은 이쁜 보드카 병에 담아 두고 세척제 만들기에 사용.

절대 비싼 보드카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예용!! 오해 마시고, 나는 저 병이 예뻐서 쓰고 있을 뿐...

혹시, 해외에서 소주를 못구해도 가장 싼 보드카를 구하면 된다.

내가 소주를 사용하는 이유는 비싼 잔류농약 세척제로 유명한 모 회사에서 쓰는 원료(주정)의 일종이기 때문.

우리집에선 마실 소주는 없어도, 채소 과일 씻을 소주는 필수로 있다...ㅎㅎ



과일왁스 제거와 세척법

준비물/ 위에서 만든 베이스와 철망 수세미 필요.


1- 먼저 세척 베이스를 철망 수세미에 뭍혀, 과일을 살살 문지르면 왁스가 다 벗겨진다.

2- 수돗물 뜨거운물에 세척 베이스액을 넣고 약 5~7분 정도 두었다가 보통 스펀지나 솔로 문질러 닦은후

수돗물의 맑은물로 헹구어 물기를 닦아 즉시 냉장고에 넣는다.

결과/  왁스제거가 완벽히 되어, 안심하고 껍질을 먹을 수 있게 되었다.



상추등 잎 채소와 딸기등 베리과일 세척법

수돗물 뜨거운물에 세척 베이스액( 사용량: 리터당 약  2~4 TBS 정도 베이스물)을 넣고 약 3~5 분정도 두었다가 

바로 찬물에 헹구어 소쿠리에 바쳐 물기를 빼고, 즉시 냉장고에 넣는다.

결과/ 평소보다 1주일 더 길게 신선한 보관이 가능해졌다.


tips 야들거리는 상추잎과 베리종류라고 50도 뜨거운 수돗물에 넣으면 망가질까? 

아니다. 식초베이스라 오히려 싱싱하게 살아난다. 직접 실험한 이를 의심하는 토달지 말것.please!!

딸기나 라즈베리 직접 담가보라...아름다운 컬러에 가려진 지저분한 잡티들이 마구 빠져 나온다. 



기본 베이스로 깔끔한 설겆이용 세제 만들기

베이스액 70%에 주방세제는 30% 만 섞어도 설겆이 하기에 충분한 거품과 소독역할을 하는 

최소한 천연 70% 세제가 된다.

여태까지 내가 발견한 주방세제병중 가장 훌륭한건, 케쳡병에 담아 두고 쓰기.

세제 너무 펑펑 쓰지 않아서 좋고, 잘 흘러 나와서 좋고, 잔류 세제 냄새없이 잘 닦이니  기분좋고!!



미국 공인 영양컨설턴트 황유진의 건강 요리 신간 설탕 말고 효소

10% 할인받는 곳으로 지금 바로 사러가기/ 교보문고 지마켓알라딘

먹는 이유가 분명한 유진의 179개 파워 레시피   

오가닉 식탁 전세계 온라인 즉시 구매처는 G- MAR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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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s://estherstory.tistory.com BlogIcon 에스델 ♥ 2014.04.10 12:58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보드카병이 예쁩니다...ㅎㅎ
    유진엔젤님이 직접 실험한 결과라
    신뢰가 팍팍 갑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Favicon of https://www.thepatioyujin.com BlogIcon Yujin Hwang 2014.04.12 09:36 신고 수정/삭제

      에스델님, 감사합니다. 제가 괜히 시간낭비하면서 실험하고 글쓰고 그러는거는 거는 아니겠죠... ㅎㅎ

  • Favicon of https://rja49.tistory.com BlogIcon 온누리49 2014.04.10 13:42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과일 세척제 탐나네요
    암튼 좋은 세천제 완성을 축하합니다
    남은 시간도 좋은 시간 되세요^^

  • 신록둥이 2014.04.10 14:47 ADDR 수정/삭제 답글

    휴~만들긴 번거롭지만 만들어 놓고 쓸때는
    기분까지 상쾌하겠어요~
    그런데 저래 왁스성분이 많이 코팅되어 있나요?...ㅜ

    • Favicon of https://www.thepatioyujin.com BlogIcon Yujin Hwang 2014.04.12 09:35 신고 수정/삭제

      오가닉이 아니거나 수입 과일 특히 사과 석류같은것 칼로 한번 긁어 보세요

  • 해바라기 2014.04.10 17:29 ADDR 수정/삭제 답글

    뜨거운물에도 세척을 하는군요.
    잘 배워 갑니다.^^

    • Favicon of https://www.thepatioyujin.com BlogIcon Yujin Hwang 2014.04.11 13:53 신고 수정/삭제

      저도 일본 과학자가 그렇게 해서 이 효과가 있다는 것을 보았지만 막상 하기는 걱정되었는데 보니 정말 과학자 무시하면 안돼겠더라구요 ㅎ ㅎ

  • Favicon of https://leeesann.tistory.com BlogIcon pennpenn 2014.04.11 08:48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과일에 왁스를 칠한다는 사실은 처음 알았어요
    참 무서운 세상이군요~

    • Favicon of https://www.thepatioyujin.com BlogIcon Yujin Hwang 2014.04.11 13:52 신고 수정/삭제

      네 그냥 스치고 지나가거나 보러오는 경우가 많죠 저도 깜짝 놀랬다니까요ㅠㅠ

  • BlogIcon 봉마망 2014.04.24 16:16 ADDR 수정/삭제 답글

    관리자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댓글입니다

초보가 창작한 우리집 순수 오가닉 정원입니다.

여러분은 완전 맨땅을 일구어 정원을 가꾸어 본적이 있으신가요?

네, 압니다... 고층 아파트에 무슨 땅이...하시는 분들...ㅎㅎ

아파트 화단에 풀 한포기도 신기해 하던 

한국 고층 아파트에 살던 기억이 새록새록 하니까요.

그러던 제가... 우리집 뒷마당을 이렇게 혼자 창작하다니 놀랍죠?

제가 뭐 정원사나 그쪽 관련일을 전혀 한적이 없구요.

원예 전문가를 고용하거나 조언을 얻은 것도 아니고,

그냥 매일 땅하고 노는 연습을 많이 한 내공? 같은 것입니다.



뒷마당 땅이 있어서 창작해본 우리집 순수 창작 정원.


그럼 도저히 못믿으시는 분들을 위해

이렇게 되기 까지 Before- After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정원 관련 책들을 뒤적여 보면서, 내가 원하는 정원의 설계도를 그리고

최소비용으로 최대효과를 볼만한 정원꾸미기에 돌입하던 초기, 하나씩 완성해 가는 모습.

울타리는 우리집 그 양반이 내게 바친 작품. 그이도 이분야와 관련없는 초보자.

미국선 이런거 그냥 다 독학으로 하는 것이다.


애초의 우리집 뒷마당 땅은 파면 돌맹이만 무성하던 완전 척박한 환경이었는데,

겨울동안은 열심히 스케치만 하다가,

날이 풀리는 봄이되자 우리 부부는 뒷마당 구출, 기초작업에 매일 동원하여 

땅을 파서 일단 너무 많은 돌맹이를 골라 놓았어요.

이것은 나중에 화단가장자리에 재사용했구요.

그리고선 우선 탑소일(식물이 자라도록 뿌려주는 천연 흙)이라는 

것을 로컬 업체에 주문해 덮은 후,

노루가 뛰어 다니던 야생에서 드디어 저 만큼이나 마당이  된 것입니다.


그러고 보니, 정말 야생 뒷마당 사진을 찾아봐야 겠군요.

잠깐 기다려 보세요...

제가 보유한 방대한 사진자료때문에 저도 이젠 제 블로그를 검색해야 해요...ㅠㅠ

드디어 민들레 요리 편에서 찾았네요.

비포 뒷마당은 봄이 되면 야생 그대로 민들레 꽃밭에 울타리가 없으니 

맘 내키면 맘대로 민들레 캐는 놀이도 할때였는데, 

당시, 민들레 술, 효소, 햄버거, 김치, 장아찌...등등

수도 없는 많은 민들레요리를 해서, 지금은 민들레하면 꼴도 보기 싫을 정도로 예요...ㅎㅎ

아마 내년에나 슬슬 뒷마당 울타리 문을 열고 나가

다시 민들레와 다시 사귀어 볼까? 하는 생각은 있구요.



울타리 없던 야생 뒷마당 시절, 그이는 울타리 공사중.


지금부터는 제가 그려둔 설계도대로 뒷마당 공사를 어느 정도 마친 후,

우리집 창작정원에 피어난 나무와 꽃들의 비포- 애프터를 보시겠습니다.


이랬었는데... 저렇게 되었다.



원하던 정원의 모습이 조금씩 드러난 뒷마당. 초기 모습과 1년후 모습.


큰 나무들은 차타고 지나가다 본 원예 직거래 장터에서 배달시켜,

역시 설계당시 생각했던 장소에 하나하나 심은 거예요.

저는 나무를 심을때, 도움없이 혼자서 땅파기 노동을 좋아하지만,

이번에는 큰나무 심기는 그이가 도와주었어요.

핑크 글라디올러스는 전년도 구근을 심어둔 곳에서 꽃이 올라온 모습이네요. 


다음은 씨앗을 뿌려서 키운 식용꽃, 팬지와 데이지입니다.

이것도 다 요리에 사용하고자 철저히 계획하에 씨를 뿌려 오가닉으로 키운것인데,

정말 놀랍게도 4계절을 걸쳐 잘 자라요.


씨를 뿌려서 오가닉으로 키운 식용꽃, 팬지와 데이지.



다음은 구근을 심거나, 모종을 사다가 키우는 꽃들입니다.



정말 잘자랐죠? 여기가 뭐 따뜻한 남쪽이거나, 캘리포니아나 하와이이냐구요? 

꽃가꾸는 특수 비결이 있냐구요?

노노노...그런거 아니고...ㅎㅎ

저는 한국하고 거의 비슷한 기후에 살고있고,

비결이라면 자연에 순응하게 내버려 두는거예요. 

뿌리가 잘 뻗도록 넓고 좋은 땅을 만들어 주고, 

물만 잘 주면 되는, 내다 키우는 자식처럼 그렇게...ㅎㅎ

생각해 보세요. 몇가지 직업을 가진 제가 제가 저 얘들을 돌볼 시간이 얼마나 될까?...ㅠㅠ


이제는 우리집 순수 창작 뒷마당 정원의 하일라이트예요.

바로 그이가 만들어 제게 선물한 하트형 작은 연못 그리고...



뒷마당에 만든 하트 모양 작은 인공 연못.


지금은 이곳에 금붕어 12마리가 산다. 

신기하게도 이들은 두해 지나는 겨울동안 윗물이 꽝꽝언 얼음속에서도 

서바이벌한 생명력이 강한 금붕어들이다.



캠파이어? 우리집은 뒷마당에 있다.

물론, 이건 허용이 되는 너무 건조하지 않은 계절에만 한다.


제가 상상하고 설계하여 뒷마당에 설치한 순수 디자인 캠파이어입니다.

이렇게 해서 제가 꿈꾸던 순수 창작 정원일이 마무리 되고,

꽃피는 계절이 오면 우린 여기를 파라다이스로 여기고 즐기죠^^



꽃들이 흐드러지게 피고 날씨가 좋으면 새들과 야외바베큐,

쌀쌀하면 캠파이어...


멀리 가지 않아도 뒷마당에서 야외 캠핑이 가능한 환경을 만들어 둔 

제 속셈 깊은 창작정원의 속셈이 있었던 거죠.^^


화창한날, 비오는날, 겨울날...모두 나름대로 운치가 있는 우리집 창작 정원.


꽃들에게 말걸기?



하하하...우리집 꽃들은 말은 못해도 대답은 잘해요.

왜냐구요? 애지중지 집안에서 키운아이들이 아니고, 막 내다 키운아이들이라서...

구지 말걸어주지 않아도 혼자 저렇게 잘 크고 놀더라구요.

가끔 밥먹자라고 부르면 네~~ 하고 활짝 웃으며 대답은 잘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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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s://leeesann.tistory.com BlogIcon pennpenn 2014.04.06 11:51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텃밭과 정원, 더 바랄 게 없어 보입니다~
    진짜 짱입니다~

  • 민채 2014.04.06 14:51 ADDR 수정/삭제 답글

    참 신기한게 식물 키우는 사람들은 다 느끼는 것일까요? 저도 식물이 좋아하고 반기고 대답하는게 느껴져요 내 기분이겠지.. 싶다가도 정말 그런가 싶고요 ㅎㅎ

    • Favicon of https://www.thepatioyujin.com BlogIcon Yujin Hwang 2014.04.07 10:27 신고 수정/삭제

      민채님, 정말 그렇답니다^^
      그렇게 믿는 순수함이 꽃나무식물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이죠.

  • BlogIcon 산들이 2014.04.06 22:52 ADDR 수정/삭제 답글

    원더풀! 비유티풀!
    마음이 디자이너이고, 아름다운 정원은 그 마음으로 나타나네요.
    창작하는 디자이너는 채소밭, 정원, 꽃밭 주인 마음이라지요.
    매년 저도 해마다 채소밭 디자인을 하지요. ^.^
    너무 예쁜 정원에서 차 한 잔이 그냥 마시고 싶네요.
    정말 보기 좋고 이쁜 곳, 감상 잘 하고 가요!

    • Favicon of https://www.thepatioyujin.com BlogIcon Yujin Hwang 2014.04.07 10:29 신고 수정/삭제

      맞아요, 산들님,
      이제 아파트에서 못살것 같다는 느낌.
      날 따뜻해지면 뒷뜰에서 차마실 시간이 늘어날테죠.
      스페인고지도 산들님이 있어
      지금 얼마나 향기로울까 상상이 됩니다^^

  • Favicon of https://rja49.tistory.com BlogIcon 온누리49 2014.04.07 07:08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이 정도면 초보가 아니네요^^
    멋진 정원입니다
    정원 이야기 기대하렵니다
    달리지는모습 계속 소개해 주시길^^

    • Favicon of https://www.thepatioyujin.com BlogIcon Yujin Hwang 2014.04.07 10:30 신고 수정/삭제

      초보는 초보인데,
      실수많이 해본 경력 수년이 있는 아직 초보 정원사죠.

생애 처음 아티초크를 키우다, 위대한 텃밭의 경험

올해 텃밭 가꾸기가 본격 시작되었으므로

지난해 텃밭에서 일어났던 나의 이야기들을 정리하고 넘어가야겠어

바빠 미처 올리지 못한 사진들을 정리하여 여기에 올린다.


2013년 여름은 뜨겁기로 유명한 캘리포니아에서 

암환자들을 돕는 봉사활동차원으로서의 규모있는 텃밭과

개인텃밭을 동시에 가꾸게 되었는데,

그러는 동안 본 아주 경이로운 텃밭의 경험들을 

그냥 스쳐지내보내긴 아쉬워 사진을 보면서 하나하나 적어 기억하고자 한다.


아티초크하면...

피자에 올려진 피클링한 채소정도로 알고 있었지만...

씨를 뿌려 아티초크가 이렇게 거대하게 자라게 된걸 직접 경험한 내 생애 최고의 텃밭 경험이었다.



이 아티초크의 경험은 아마도 캘리포니아였기에 가능했을런지도 모른다.

작년 여름, 캘리포니아에 초대되어 지역지인들과 텃밭을 가꾸면서

암환자나 가난한 이들을 돕는데 판매 수익금을 쓴 일에 동참한 바가 있는데,

텃밭의 터를 제공한 이는 전직 의사출신으로, 올해 79세의 미국인 할아버지, 버트이다.

일요일 아침마다, 나를 포함한 텃밭 동호인들은 저기 긴 드라이브를 따라 버트의 집으로 향하는데,

집밖에 바로 거대한 땅을 일구어 가꾼 오가닉 텃밭이다.

전직 의사출신답게 집도 아주 럭셔리 하지만, 그 역시 오랜 기간 투병중인 전립선암환자이다.


남을 돕는 이들, 동호회 텃밭에서 한일들

농사에 대해 전문가가 아닌 대부분 동호인들이 하는 일은

텃밭에 잡초를 뽑는 일이다. 오가닉 텃밭이기에 일일이 앉아 괭이를 이용해 손으로 잡초를 뽑아낸다.

주말농장 같은 곳이라 매주 보면 채소들이 훌쩍 키가 자라있다.

감자꽃이 분홍인걸 처음 보았다.



쥬키니 수확기간이 다가오기전엔 이렇게 그물 담을 쳐서 묶어 주는 일을 하였는데,

협동하여 일하니 하루만에 모두 쥬키니 덩이줄기 매다는 일이 끝났다.


일부 채소는 7월이 오기전에 벌써 수확하기 시작했다.

너무도 뜨거운 여름날, 살을 태우는 열기속에 일하고 모여서 

셀프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기도.

준비는 각자 해오거나, 텃밭땅 제공자 버트의 부인이 봉사한다.

동호인들은 본인들이 텃밭일에 봉사한 만큼, 수확물을 집으로 가져갈 수 있는데,

매주 저울에 재어야 하고 제한적이다.



주말 농장일을 안하는 평소에는 개인 텃밭 가꾸기


주말농장에서 충분히 가져온 채소도 있지만, 매년 가꾸는 취미 텃밭이라

어김없이 해마다 나의 베이비들을 가꾸는 재미를 누린다.

사진은 샐러드 채소와 레디쉬, 허브들.


담벼락에 심은 줄기가 타고 올라갈 과일 채소들

호박, 멜론, 수박등...

씨를 뿌리면 7일내에 새싹이 올라오는 캘리포니아의 날씨 환경은 최적이었다.



캘리포니아 이기에 맘놓고 심고 가꿔본 라즈베리(복분자)와 키위, 

사진에 빠진 레몬, 석류, 살구등 이것 또한, 생애 첫 경험이었다.


동호회 텃밭에서는 눈치보느라 못가져온 호박잎을

내 텃밭에서는 맘대로 잘라 여름내 호박잎과 꽃 요리를 하였다.



작년 텃밭에서 일어난 일중 놀랄만한 일중에 하나,

여직껏 보지 못했던 거대한 레디쉬의 크기이다.

오래 기억하고자, 이 레디쉬로는 피클을 담았다.

이 피클병을 싸들고 나는 본래의 위치, 4계절이 뚜렷한 워싱턴주로 돌아왔다.

한때 정착할까도 고려한 캘리포니아는 잠시 봉사활동만 하고 돌아 온 것...ㅎㅎ


2014년, 식목일 기념, 그간 미처 발행하지 못했던 

텃밭글 두개 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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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 1년 풍경과 요리영감- 기고글 원본 ( 비공개에서 재공개)

우리집 텃밭은 내가 요리하는 주방과 아주 

가까이 있다는 것이 처음부터 의도한 계획이자 특징이다.

그래서 제철채소를 공급받는 

채소가  한창 자라나는 6월 부터 10월까지는 텃밭은 

우리집 싱싱한 천연 채소 저장고 이기도 하다.


울퉁불퉁한 당근, 못생겨도 맛을 기가 막히게 달달한 나의 텃밭에서 캐낸 오가닉 당근.


요리 블로거로서 요리하기도 바쁜데 텃밭을 가꾸는 이유가 무엇일까?

답을 구지 하자면, 진정한 요리 블로거라면

텃밭을 가꾸는 것이 당연하다고 본다.

왜냐하면, 기본이 되는 요리재료를 키우고 수확하는 동안

수많은 채소 다루기 노하우와 요리 영감을 얻기 때문이다.

 

한국에서는 높은 빌딩에만 살다가,

미국서 시작한 텃밭가꾸기는 2007년이 처음이니까, 어느덧 7년째 경력인가?...ㅎㅎ

그러나, 몇해전 새로운 곳으로 이사와 다시 맨땅에 텃밭을 가꾸게 되었고,

잠시, 캘리포니아로 초대되어 지인의 새 가든을 만들어주거나, 

커뮤니티 가든에서 암환자들에게 제공하는 무공해 채소 가꾸는 봉사 활동도 해보았으니,

이제 나도 텃밭이야기라면 할이야기가 많다.

어느 나의 새텃밭도 두해를 넘기고 있는데,

처음에 그림을 그려 씨를 뿌리고 계획했던대로는 100% 수확을 하지는 못했지만

당시의 척박했던 상황을 보니 참으로 감회가 새롭다.


텃밭을 만들고 수확하던 작년 4월 부터 10월 까지 풍경들을 모아 보았다.


처음에 그림을 그려서 내가 키우고자 했던 채소들은

지역적인 환경으로 인해 몇가지는 싹도 비추지 않아 포기해야 했다.


그러나, 매년 변하지 않는 나의 텃밭에 모실 채소 선택은 원칙이 있는데, 

1-시장에 농약을 많이 친 채소라고 소문나 오가닉으로 사려고 비싼 

2-채소나 과일들(예, 미국의 경우 브로컬리, 시금치, 딸기등)

3-자주 쓰거나 사다두면 금방 상해버리는 그린잎 쌈채소( 파, 풋고추, 상추, 배추 등)

4- 요리 장식으로 조금씩 쓰려고 많이 사기엔 부담되는 허브종류들,

5- 유통시 표면에 왁스를 많이 치는 채소 과일들(오이, 애호박, 사과등) 이다.



채소들이 웃자라기 시작해, 말과 닭의 분을 냄새없이 가공해 만든 천연 거름을 급 투하 하기도 했다. 

그후엔 오가닉 흙과 음식물 쓰레기로 퇴비를 대체하고 있다.




처음에 새싹들이 자라던 모습들.






점점 빽빽해 져가는 텃밭의 채소들, 그린 채소는 게속 수확해 쌈이나 샐러드를 요리할 수 있었다.


그리고 어김없이 수확의 계절이 다가오니, 열매들의 크기가 하루밤사이 달라진다.




기대없이 심어둔 사과, 배나무는 두해동안 상상치 못한 않은 많은 수확을 했다.




척박했던 땅의 품질을 견디고 잘자라난 채소들로 한해동안 

수많은 신선한 요리와 저장식품을 만들었다.


텃밭을 가꾸다 보면 제철요리라든가, 사계절 요리를 저절로 하게된다.



채소가 자라나는 순서대로, 수확하는 순서대로

봄에는 샐러드와 겉절이, 쌈등이 주를 이룬다.


여름에는 시원한 요리들.


장마 태풍에 채소비쌀때도 맘놓고 먹는 쌈요리와

추석 부침개도 요리도 텃밭에서 수확한 것들로...


드디어 피클, 허브차를 만드는 저장 요리들로 한해 수확을 마무리 한다.

사진으로 다 보여주지 못한 요리를 포함해,

1년간 텃밭에서 나온 재료로 요리한 종류만해도 수 십가지이다.


내가 텃밭을 가꾸는 이유와 좋은점  7가지를 들어 보면,

일, 일년 한철이라도 깨끗하게 키운 오가닉 채소를 맘놓고 즐기기 위함이다.

이, 마당이 있는 주택에 살면서, 잔디 면적을 줄이고, 뒷마당엔 텃밭을 가꾸는 것이 현명하다.

삼, 요리재료를 다루는 노하우가 생기고, 재료 활용에  대한 내공이 쌓인다.

사, 천연에서 얻은 요리재료를 경건히 다루고, 

시장에서 채소를 사올 경우에도 함부로 버리지 않는 절약요리를 하게된다.

오, 채소와 과일에 대한 요리영감과 창조력이 끈임없이 나온다.

육, 음식물쓰레기를 퇴비로 써 지구사랑을 실천하니 스스로 자랑스럽다.

칠, 자식을 키우듯하니, 텃밭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 파트너와 대화 할 주제가 끊임없이 나오고

뒷마당에서 함께 할 시간이 많으니 가정이 늘 밝고 행복하다.



PS. 텃밭은 돌고 돕니다.

수확후에 겨울동안은 봄의 씨앗을 뿌리기 전까지 처음의 빈마당으로 돌아가죠.

그래서 해마다 각 월별 풍경도 비슷한데요,

올 봄은 정말 할일이 많아 텃밭을 포기할 지경까지 왔는데...

마침 제 보호자인 우리집 그이가 도와줘서

한국시간 2014년 4월 5일 식목일인 우리집 텃밭가꾸기가 모종으로 시작되었어요.

단, 딸기는 아예 텃밭을 1년내내 점령중이라 그대로 자라게 두고 남은 구역에만 채소를 키우려고 해요.

시장에서 오가닉 딸기를 구경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고 있어도 비싸거든요.

씨뿌리기는 단 하루면 되니까, 아무리 바빠도 시간을 나머지 공간엔 남겨둔 씨앗을 심어야 겠어요.

올해는 지정구역 텃밭말고도 컨테이너에 여러가지 다양한 

채소종류들을  더 키우고 싶은 욕심이 있답니다.

그럼 올 한해동안도 유진의 텃밭이야기, 시간나는 대로 잘 리포트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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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 2014.04.05 09:04 ADDR 수정/삭제 답글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s://indo4u.tistory.com BlogIcon 자칼타 2014.04.05 09:22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앞마당에 텃밭 좋네요..^^
    인도네시아에서 앞마당에 깻잎 심었너니 너무 풍성풍성 자라서 곤란했던 적이 있어요 ㅎㅎ

    • Favicon of https://www.thepatioyujin.com BlogIcon Yujin Hwang 2014.04.05 09:55 신고 수정/삭제

      하하 미국 커뮤니티 주거구역엔 앞마당엔 텃밭은 허용이 안되구요 잔디를 깔아야 합니다. 텃밭은 뒷마당입니다. 깻잎은 원래 야생출신이라 정말 잘 자라요^^

  • Favicon of https://leeesann.tistory.com BlogIcon pennpenn 2014.04.06 07:44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텃밭이 운동장이로군요~
    부럽습니다~

  • BlogIcon 산들이 2014.04.06 22:56 ADDR 수정/삭제 답글

    유진님! 진정한 요리사의 포스가 느껴집니다.
    저는 요리는 잘 하지 못하지만 예술가의 영감이 느껴지는 채소밭은 참 사랑한답니다. ^.^
    그저 사진으로 보는 수확물을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으로 흐뭇하네요.

    • Favicon of https://www.thepatioyujin.com BlogIcon Yujin Hwang 2014.04.07 10:32 신고 수정/삭제

      산들님, 고마워요.
      요리도 물론 잘하실거고, 예술적 영감이 샘솟는 분이 바로
      산들님일거라는 생각^^

봄의 교향곡을 울려라~ 꽃밭에 물주는 날

봄부터 초여름사이 저는 밭에서 가끔 저는 이러고 놉니다.

왠만하면 저는 정원에 꽃과 나무를 제손으로 심기를 좋아하는데,

그럴때 마다 노동이 인간에게 얼마나 소중한지를 느끼죠.

안그러면 일부러 시간내 걷기를 하거나,

짐(헬쓰클럽)에서 지루하기 짝이 없는 운동을 해야하니까요.


꽃나무들이 자리를 잡아갈때까지 물주기를 게을리하면 

금새, 고개를 숙이고 힘없이 쳐져버리기에 매일 돌봐야하는 것이

새정원을 가진 주인이 해야할 일입니다.

물주기는 정원에 꽃을 심는일보다 심심해요.

그래서 저는 혼자 물놀이를 하죠...ㅎㅎ

햇빛 좋은날엔 무지개도 내 맘대로 만듭니다.


정원에 물주는 날, 생각지도 못한 예술사진이??




맨땅을 일구어 정원을 가꾸기, 이제 경력 9년차인데...

물뿌리기 하는 사진은 이렇게 많이는 못찍어 봤다.

자동으로 호스를 대놓고 나는 심심해 사진만 열심히 찍어댐.



제가 한참을 블로깅을 쉴때는 

아마도 정원에서 노느라고 바쁘거나, 여행중인겁니다.

저는 평소엔 왠만하면 나 돌아 다니지 않고 집(구석?)에만 쳐박혀 사는데,

여행을 하면 (빡?)세게 하거든요.


한 달씩...집비우고 돌아오면 만사가 다 귀찮아요.

집이 제일 좋고 집에서 만들어 먹는 음식이 제일 맛있고...

어떤 파라다이스같은 곳을 다녀오든,

집나가면 (개?)고생이란말이 딱이더라구요.

그래서 평소엔 외식이니 뭐니하면서 쓸데없는데, 

시간낭비 돈낭비안하고 절약하면서 살아요...ㅎㅎ

또다시 여행에 꽂히면, 안그래도 매일 비싼외식할 일이 저절로 오기에...


레몬트리가 너무 갖고 싶어, 작년봄에는 이것부터 시작했었죠.


안개꽃이라고 불러야 하나?

이건  하얀비누꽃 (white soap wort) 냉이처럼 생긴 비누거품꽃 같은것.

야들은 물을 아주 좋아해 건조하면 바로 자살하니, 하루하루 잘 살펴봐야 한다.


저는 열심히 정원을 가꾸다가, 정원에 키우는 아이들이

주인손을 덜 탈때쯤이면 또 어디론가 여행을 떠날지도 모릅니다.

파리, 로마, 바티칸, 스위스, 런던... 이곳으로도 떠나고 싶지만,

하지만, 비행기를 너무 타고 다니는 인생이라, 말레이지아 여객기 사고 소식에

비행기타는 공포심, 트라우마도 없지 않아요.

작년과 올해, 이미 비행기타는 여행을 다섯번이상이나 했고,

비행기 트라우마 좀 잊을만할때? 아마도 내년이나 ...ㅠㅠ



어디 배경으로 쓰려는 작전으로 찍어본 나의 작품.


왠지 이런 꽃 빠지면 한국인 정서가 없어보여 기필코 사다심은 다알리아, 코스모스, 금잔화...

어릴때 우리아버지의 화단에 많던 꽃.


그러나 지금은 누가 여행비주고 오라고해도 못가요.

두번째 책을 쓰고 있어요.

여기서 이럴 시간도 없는데, 요즘 농땡이가 심하네요.

마감시간 임박해야  비로소 덤벼드는 이눔의 못된 (영원한 프리랜서의)습관...

뭔가 생기고 부담되는 일보다 

안생기고 책임감 없는 일이 더 재미있으니...

정말 이제 정신차리려고 오늘까지만 이러고 릴렉스하려고 해요...ㅎㅎ

하도 바빠 올리지도 못하고 쓰지도 못하고 묵혀둔 사진을 이제서야 공개하네요.

알죠. 여러분들이 해마다 유진의 정원을 보고 싶어하는 그맘...

그냥 가볍게 감상하세요^^



나는 왜 보라, 블루꽃을 좋아하는지 모르겠다.

아마 꽃은 빨강이라는 선입관을 깨주는 신비함에서 온것같다.

블루별꽃, 반디치지, 리소도라(Grace Ward Lithodora)는 키우기가 까다롭다. 아니 그보다 변덕이 죽끓듯하다.

잘 가다가도 어느날 뭐에 취해?? 착 쫘부러 있으니, 사람을 얼마나 간떨어지게 하는지...ㅠㅠ

애들이 스트레스를 너무줘서 아예 채송화로 어느날 다 바꿔치기를 해버렸다.




역시 채송화!!

아무대나 막 둬도 지들끼리 잘 노는 아이들, 보기보다 정말 강하다 강해!!


수경재배로 재미로 키우는 이것.  물 히야신스(pond  floaters, water hyacinth).

연못에 두면 번식이 장난아닌데, 꽃까지 보게 되다니 너무 신기하고 기뻣다.



선인장을 심은 이유는 옆집고양이 방지책? 자꾸 내 정원에 들어와 채소밭을 흐트리고 방해를 해서리...

그러나 선인장이 고양이를 피하나? 하나도 도움이 안되고...꽃피는 행운을 본것외엔...ㅎㅎ 

그래서 나중에 이건 중요한 천연제품 재료로 쓰여짐.




해바라기는 한달새 훌쩍 커버린다.

작은 꽃밭을 기본으로 정돈한 후, 석류나무, 키위, 블루베리, 라즈베리, 살구...등

키큰 과일나무, 열매채소 늘리기를 하면서, 그렇게 정원에서의 하루하루를 보낸 지난 봄과 여름날이었다.


채소밭은 다음편에 계속.


여긴 토요일, 한국은 일요일.

여러분 모두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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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s://donghun.kr BlogIcon 멀티라이프 2014.03.23 23:07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크크~
    제 몸에 시원하게 물을 뿌리는듯한 느낌이에요!! ㅎㅎ
    봄이 오긴 왔어요~ ㅎ

    • Favicon of https://www.thepatioyujin.com BlogIcon Yujin Hwang 2014.03.27 08:14 신고 수정/삭제

      멀티님의 봄은 어떤걸까요?
      와이프와 지내는 봄풍경 기대해요^^

아! 상쾌해~ 과일 채소 잔류농약 완벽 세척법

미국사는 저는 산물 재래시장 (파머스 마켓, farmer's market)에서 

로컬의 싱싱한 채소과일들을 구경하고 사오는 걸 좋아합니다.

아래 두장 사진은 제가 사는 워싱턴주, 시애틀의 명소, 파이크 플레이스내의

파머스 마켓(농산물 재래시장)찍어온 로컬재배한 과일과 채소 사진입니다.



Pike place market, Seattle  Sept. 2013 by Yujin Hwang

유진이 좋아하는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에서 찍어온 로컬 과일상점 사진.



Pike place market, Seattle  Sept. 2013 by Yujin Hwang

유진이 좋아하는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에서 찍어온 로컬 채소상점 사진.



너무 싱싱하고 화려하고 예쁘죠?

이런걸 그냥 과일/채소라고 부르면 되는데...

요즘은 그게 두가지로 나뉜다는 말입니다.

유기농(오가닉, Organics)과 비유기농(넌 오가닉, non- Organics)으로 말이죠.

우선, 시장에서 유기농하면, 

여러분들이나 저나 너무 비싸서 짜증납니다.

그렇다고 완전 외면하기엔 너무 무서운 정보가 많아요.

사진은 제가 최근 페이스북(FB)에 포스팅한 사진인데요...

(공개 링크해두었으니 가보셔도 됩니다만, 저는 미국사는 관계로 페이스북은 영어/ 한국어 두가지를 다 사용해요).


바로 올해 발표한 미국의 더티 (더러운)과일과 채소종류들입니다.

제가 페이스북에 사진으로 풀어서 보기좋게 설명한거예요.


여기서 더티(Dirty, 더럽고 지저분한)란 농약을 많이 친걸 말하는데요,

미국사시는 분들은 물론, 한국에서도 수입 과일/채소가 많으니 조심하시라고,

제가 알기쉽게 사진으로 농약많이 친 채소/과일을 조심하라고 설명한거예요. 


더티와 함께 크린(clean, 깨끗한) 과일/채소도 발표되었는데...

그 내용도 같은 내용의 제 페이스북에 설명으로 해두었구요.

여기선, 더티, 즉, 농약많이 친것들만 보여드립니다.

일단 조심할 것, 가능하면 피할 것만 알면, 고를때 너무 복잡하지 않을것 같아서 말이지요.



사과 먹을때 가장 고민되는 일, 

이거 껍질째 먹어도 될까? 너무 더러워 못먹을까?

우리집은 이제 고민 뚝!!



그런데, 농약 많이 쳐, 사지말아야 할것들 목록중 요리에 자주 쓰이는 것들이 너무 많네요?

유기농은 너무 비싸고...

그래서 저는 하는 수 없이, 최근 더 강력한 잔류농약제거법을 쓰게 되었어요.

잔류농약 실험은 이전에도 몇번 실험하여 올렸지만, 이번에는 그것보다

더 간단하고 기분까지 상쾌해지는 뭐랄까?

심리적으로 안심이 확실히 되는 방법이니 알려드리려구요.


요즘, 저는 아침마다 과일/채소 껍질까지 싹 갈아 마시는 

블랜딩 쥬스를 매일 만들기에 더 더욱 절실하여 이것을 실천하고 있는데,

과일/ 채소 저장기간도 평소보다 더 길어졌어요.



유진이 실험한 잔류농약 세척법으로 약 25일 보관후에도 깔끔하고 싱싱한 과일과 채소들.



위 사진의 사과, 고구마, 고추, 귤은 

제가 실험한 잔류농약 제거법으로 세척후 

냉장고에서 약 25일정도 저장된 것인데, 

아직도 이렇게 싱싱합니다. 놀랍죠?


그럼 지금부터 우리집 특수처리법, 

구하기 쉬운 재료, 늘 집에 있는 것들로...사실적으로나 심리적으로나 완전만족!!

채소과일 잔류농약 세척법나갑니다.



아! 상쾌해~ 과일 채소 잔류농약 완벽 세척법


기본 준비물/ 식초, 소주, 굵은 천일염. 






세척순서

적당한 크기의 세척그릇에 수돗물의 가장 뜨거운 온도의 물을 받아(약 50도준비된 

3가지 재료(소주, 식초, 천일염)을 넣고( 기준: 뜨거운 물 4컵에 각 재료 1~ 2 TBS 정도를 넣는다).

과일을 담그어 약 5분정도 두었다가 솔로 문질러 씻는다.



즉시 찬물로 헹군다음, 소쿠리에 바쳐 물기를 뺀다.




다른 과일과 채소도 마찬가지 순서로...

다른 과일/채소도 마찬가지 방법으로 한다.



사과껍질에 대한 고민은 더 이상 필요없다. 너무 깨끗하니까...



내 인생 처음으로 드디어 껍질째 먹게된 고구마.



신선도를 위해 팩에 넣어 냉장고에 보관

마지막으로 팩에 넣어 냉장고에 보관하면 

잔류농약 세척끝!!

2000년대에 들어서 과학자들이 내놓은 잔류농약 제거법을 추적해 

저는 지금까지 3번에 걸친 잔류농약 제거법에 도전해보는데요...

그간 제가 조용히 써먹던 독소빼는 완소, 3 재료(소주, 천일염, 식초)에 50도 세척법을 더했더니,

신선도까지 오래오래 잡아 최고 대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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