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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

빅토리안 모자쓰고 참가하는 영국식 티파티의 진수를 맛보다 에프터눈 티라는 장소로 유명한 캐나다 빅토리아 BC, 임프레스 호텔의 레스토랑에 가본 나로서, 그곳은 관광객을 상대로 과격한 가격의 다과를 파는 투어 메뉴에 불과하다는 것을 당시에도 알았지만, 이번에 더 절실히 느꼈다. 내가 2013년도 겨울에 그곳에 가기로 하였을때는 뭔가 빅토리안 스타일 티파티같은 분위기를 기대했지만, 막상 도착했을때 예약된 번호에 따라 자리를 배치 받는데도 30분 이상 기다려야 했고, 반드시 선불을 내고 차와 디저트 서빙을 받는 관광객들은 공장에서 찍어내듯 들어가서 앉아서 마시고 먹고 나오고, 또 다음 팀 들어가고 나오고... 입장하는 사람들은 운동복은 물론, 지극히 평상복등을 입고 왔다. 기대가 커서인지 실망도 커서 나는 더 이상 그곳을 가고 싶지도 누구에게도 애써 그곳을 가라고 .. 더보기
5월호 여성잡지 퀸 기고글: 장미의 계절 그냥 보낼수 없다 정원편: 유진의 소박한 정원(My Rustic Garden) 식탁편: 장미의 계절 그냥 보낼수 없다식용 장미의 쓰임새 Queen 서울시 종로구 자하문로 17길 12-10 퀸빌딩 B1 편집국자매지 ORGANIC LIFE 서울신문 스포츠서울*본 매체에 개재된 콘텐츠는 오프라인 및 뉴미디어로 서비스됩니다 미국 공인 영양컨설턴트 황유진의 건강 요리 신간 설탕 말고 효소10% 할인받는 곳으로 지금 바로 사러가기/ 교보문고 지마켓, 알라딘먹는 이유가 분명한 유진의 179개 파워 레시피 오가닉 식탁 전세계 온라인 즉시 구매처는 G- MARKET 월간 여성 잡지 퀸(Queen), 오가닉 라이프- 메뉴 컬럼 연재중(2012~ 현재).미중앙일보 격1~2월간 요리컬럼 연재중(2014~현재)미국서 인기, 오가닉식탁 공식 페이.. 더보기
달콤쌉쌀해서인가? 질리지 않는 초간단 민들레 사과 겉절이김치(2017 버젼) " 한국에 살땐 민들레가 어떻게 생긴건지도 몰랐다. 미국와서 나의 인생은 아주 천연적으로 바뀌었다. 이유는 모국을 떠나 타지에서 살아보니 느끼는 재귀본능이랄까? 그것을 모든 내 주변의 자연을 통해 이루고 있다. 작년부터 먹는 잡초(Edible Weeds)에 대한 이런저런 세세한 연구를 한끝에, 올해는 좀더 구체적으로 그것들을 이용한 요리를 자신감있게 하여 먹고있다. 나는 자연에게 아무것도 한것이 없는데...자연은 나에게 늘 이렇게 소소한 행복을 안겨준다. 작년 처음 시도한 민들레를 이용한 반찬은 나물무침이었는데, 쌉쌀한 톡특한 맛이 일품이었고 올해는 민들레 쌈과 밥을 하여 민들레 밥상를 차려 보았다. 이보다 좋을 수 없다. 맛도 멋도 마음도 다스리는 산채요리는 면역이 약해지는 틈을 타서 오는 질병을 미리.. 더보기
이런 멋진, 스프링롤(에그롤) 만드는 법 각 나라마다 부르는 이름도 다르고, 감싸는 랩 재료, 조리 방법이 지역과 문화에 따라 상당히 다양한 스프링롤. 스프링롤은 튀김을 한것과 라이스페퍼(쌀피)로 싼 버젼으로 나뉘는데, 튀긴 스프링 롤은 작고 얇은 피(스킨)로 단단하게 돌돌 말아 튀김이나 팬 프라이를 한다. 튀김을 하지않은 스프링 롤은 더 크고 말이를하기 전에 속재료를 익혀서 사용하기도 한다. 제대로 만들어 보려고 시도한 유진의 튀김버젼 스프링 롤 중국에서 봄 축제(Spring Festival)에 많이 먹는다고 하여 스프링 롤(춘권(春卷), 돼지고기와 달걀로 버무린 소를 밀가루나 쌀가루로 만든 얇은 전병에 싸서 튀긴 음식)이라고 이름이 붙여진듯 하다. 튀김을 하지 않은 스프링롤의 대표적인 것은 새우, 양상치, 당근 채를 쌀페퍼에 크게 말아 칠리.. 더보기
초간단 생일축하 칵테일파티~극찬 받는 법 파티의 나라 미국에 들락거린지 어언, 17년 그리고 미국땅에 정착한지 10년째인 내가 이곳에서 각종 크고 작은 파티에 참석해 본것을 횟수로 따지면 한 100회정도 되려나? 정말 셀 수없을 만큼 많다. 남들은 허리우드 영화에서만 볼수 있는, 캘리포냐의 베버리힐(Beverly Hill)호텔 파티부터 다양한 서양식 파티를 눈으로 보고 경험한 것과 함께, 집에서 여는 파티 내공쌓기도 10년이상 되었으니, 뭐가 달라도 달라야 할텐데...글쎄 그게 무엇일까 생각해보니, 아무래도 이젠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파티주최를 앞두고 혼란스럽거나 분주하지 않은 편안함인 것 같다. *호스트로서 슬슬 준비하면서도 파티과정을 손님들과 함께 완전히 즐긴다는 뜻이다. ( *Host= 여기서 뜻은 주최자, 주인이란 뜻으로, 미국서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