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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ed Cook(창작요리)/Vegetables(채소)

요즘 나의 진짜 해독밥상은 바로 이것!!

미국서 디톡스(Detox) !! 하고 기침하니

한국에선 피 해독(청혈), 장 해독(청장), 간 해독(청간)...

하고 줄줄이 해독 전염병 걸리듯 해독요리가 인기인데요?

왜 그럴까요?


제 생각엔 그만큼 요즘 사람들은 

건강에 자신이 없기에 뭔가 말이 되는 듯 하는 건강정보가 나오면

묻지마 따라하기식을 하는것이 아닐까 합니다.

그렇다고, 좋은걸 따라하는 것이 절대 나쁘다는게 아닙니다.

다만, 마치 디톡스 계몽운동처럼 보이는 이것은

사실은 쥬서, 믹서기, 다이어트 식품를 파는 

미국의 회사 마케팅의 기법으로 시작한것이라는 것을 알면

여러분들은 적잖이 실망할것이란 말이죠.


그런데도 불구하고, 한국의 매스컴에는 

미국 대중에서 열광하는 것에 대한 아무런 비판 없이 한술 더 떠서

디톡스 마케팅에 더 센불을 붙여놓으니,

급조된 시장에서 이득을 취하려는 

무늬만 디톡스 제품의 장사꾼들이 판치기도 합니다.

미국살면서 이런것들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노라니 씁쓸하기도 하구요.


원래 미국서 디톡스 유행이 시작된 것은 몇년전이었는데,

이 모든게 다 뚱뚱한 사람들이 많은 이유에서 입니다.

믹서와 디톡스가 무슨 관계 였을까요?

그건, 뚱뚱한 사람들은 대부분 그린 잎채소을 먹지 않기 때문에

믹서에 갈아서 먹기 좋은 녹즙을 먹게하자라는 판매 작전이라는 겁니다.

( 사실, 한국은 오래전부터 녹즙이 있었기에 미국의 디톡스 열풍과는 상관 없는 일)


미국엔 아주 오래된 과거에도 쥬서기나 믹서는 있었는데,

왜, 새삼 이런 믹서판매 경쟁이 붙은 걸까요?

디톡스라는 용어를 들고나와 이렇게 디톡스 음식을 먹지않으면... 

(당신은 빨리 죽을지도 모른다는...) 경고성 광고가 먹혔기 때문입니다.



요즘 나의 진짜 해독밥상은 바로 이것!!


하긴, 그 광고는 저한테도 먹혀서...ㅎㅎ

미국판 오리지널 디톡스용 뭐든 싹갈아주는 

높은 와트수 믹서사서 매일아침 디톡스쥬스 잘 마셔왔는데요,

어떤 마케팅은 이렇게 사람들을 부지런하고 건강하게 만들기도 합니다(좋은점).



잎이 넓은 채소에 주목하면 답이 나오는 유진의 해독밥상.

나는 이런 잎들을 미리 삶아 냉동실에 넣어두고 장기적으로 필요할때마다 사용한다.

관련글/ 잎채소 냉동 저장법



요즘 날이 쌀쌀해지면서, 

저는 아침에 마셔온 차가운 해독쥬스를 잠시 중단하고 있으려니,

몸에 신호가 옵니다. 해독이 잘 안되고 있다는 느낌이죠.

주로 미국서 디톡스하면 장청소를 말합니다.

장청소는 다들 어떻게 하는지 아시죠?

모르신다면 저처럼 하시면 되요.

요즘, 저의 진짜 해독밥상은 바로 이것이니까요.


알아보니, 대부분의 그린잎은 장을 자극하는 약간의 독성(옥살산 oxalic acid)과 

섬유질 덩어리이므로 장청소를 유발한다는 것인데,

유진의 부엌사전 카테고리에 이미 적어 두었습니다(관련글 블루 링크걸어 둠).


호박잎, 비트잎, 스위스 챠드(근대) 잎, 머위잎, 고구마잎...

잎이 넓은 것들을 주목하세요.

좋아하는 쌈밥처럼 맛있게 먹으면서도, 

제 몸이 증명한 해독밥상입니다.



요즘 나의 진짜 해독밥상은 바로 이것!!(글루텐 프리, Gluten Free)


만드는 법/

재료( 다이어트 2식): 

삶은 호박잎, 비트잎등 큰 그린잎 2종 각 12장씩, 밥 한공기, 쌈장이나 강된장 12 t, 달걀 2개, 올리브유 1/2 T.


재료 준비/

삶은 호박잎, 비트잎, 강된장이나 쌈장, 밥, 달걀물.

강된장 만들기


초간단 강된장 만들기/

동량의 홈메이드 된장, 고추장에 올리브오일, 다진 양파, 다진마늘, 황태가루나 멸치가루, 

다진 돼지고기, 참치등을 넣고 팬에 달달 볶아 마지막에 참기름과 통깨가루를 추가한다.



쌈밥 만들기/ 

잎이 큰 순서대로 펴서 그위에 밥 1/2 수저에 강된장 1 t를 담고 착착 접어 쌈밥모양을 만든다.

기존에 보던 것과는 다른것은 밥보다 잎의 사용량이 많다는 것이다.

물기를 충분히 제거해야 나중에 먹을때 질척거리거나 물이 튀지 않는다.



완성된 모양, 모두 다 이런식으로 쌈밥을 접어 둔다.

이 상태로 먹어도 좋지만, 섬유질이 많아 좀 질긴 감이 드니...



가볍게 부치거나 튀김을 해도 좋을 것 같아...

달걀물에 말아둔 쌈밥롤을 굴려둔다.



올리브유나 아보카도 오일을 두르고 모든면 노릇하게 구워낸다.

호박잎 처럼 녹색잎이 다소 질긴감이 있다면, 좀더 오래 굽거나 식용유를 더 두르고 튀겨낸다.

튀김하여 치즈까지 뿌려도 되나...그럼으로서 더 올라가는 열량은 책임 못짐...ㅎㅎ



핫소스나 초 고추장에 간장 조금, 통깨 소스를 만들어 서빙해도 된다.

나는 남은 달걀물을 부쳐서 밑에 장식으로 깔아봄.



사실 한입에 넣고 먹기는 너무 커서,

반씩 썰어서 서빙하면 딱 좋은 크기였다. 썬후에는 참기름과 통깨를 좀 뿌려준다.


적어도 하루 한끼, 이렇게 하고도 해독 효과 없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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