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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rmented/100 Kim-Chi(100 유산균 효소김치)

미국서 개발, 칼질요리에 쓰는 오이보트 김치

요리 트렌드가 조성되는 미국의 대도시 한복판에서

별 볓개짜리 레스토랑의 요리사로 일하시는 분들은 아실것이다.

적어도 음식에 있어...

왜, 가장 한국적인 것은 세계화가 될수 없는지!!

한식의 세계화는 우물안 개구리로 이해해서는 절대로 실현이 되지 못한다.

미국 현지에서 철저하게 미국적 입맛을 가진 

미국 사람들과 함께 살아보고, 먹어보고  

그들의 부딪혀 본 다음에 논할지어다...

(나는 이런 실천을 10년 이상해왔기에 이말을 할 자격이 있고,

내가 미국에 살아 미국이란 나라만 본것이나, 다른나라도 마찬가지 일거라고 봄).



오이를 기르면서 이리저리 살펴보고 관찰하는 중에...

Photo by Yujin A. Hwang



일단, 얘기가 너무 포괄적이라서 이해하기 힘들다면,

이렇게 생각해보면 간단하다.

미국 사람들은 한국식 상을 차리지 않는다.

접시한개에 본인이 한끼 먹을 것을 다 담아 먹는다.

음식은 모두가 개별로 밥없이도 먹을수 있는 일품요리이다.

이런 사람들에게 한국의 김치를 먹이고 싶으면 

밥없이도 먹는 법을 알려줘야 한다.



한국식 오이김치 재료로 담는 법을 달리 해본 유진의 2014년도 창작 오이김치 작품.

Photo by Yujin A. Hwang



사실, 이 오이김치는 일부러 목표를 가지고 만든것은 아니다.

많은 경우 나의 창작요리는 현장(부엌, 실험실, 텃밭등)에 

바로 나가 일하면서 얻는데,

텃밭에서 자란 오이를 이리저리 관찰하고 사진을 찍다가

이런 오이김치는 어떨까...해서 해본것이다.

오이보트라고 이름붙인 이유는...

여기 미국요리사들은 툭하면 

감자, 가지속등을 파낸 요리에 보트(배)라고 이름을 붙인다.

그러나, 오이보트 김치는 여직 본적이 없으므로 세계 처음이다!!...ㅎㅎ


요리로 반찬으로...오이김치 세계화에 맞춘 오이김치 담는 법.

Photo by Yujin A. Hwang


만약, 내가 레스토랑 쉐프라면...

한접시에 담는 문화인 미국인들에겐

사이드나 샐러드 요리로,

서양식 레스토랑에 갔을때 허전함과 느끼함을 느끼는

한국인들에겐 곁들이는 김치로 써보고 싶은 메뉴이다.^^



미국서 개발된 샐러드 스탈, 창작 오이(보트)김치


만드는 법/

토종오이 또는 짧막한 텃밭오이 4~5개, 

김치양념 2컵 ( 안매운 고추가루 3 T, 적 파프리카나 홍고추간 것 1/4 C, 까나리액젓 1/2 T, 효소 1 T (또는 오가닉설탕 1/2 T), 

쌀풀 1/4 C, 흰깨+ 검정깨 1/2 T, 부추나 차이브 한줌, 양파 1/4, 당근채 1 T, 생강즙, 마늘즙 약간씩(배즙은 옵션)).

기타 오이절일 천일염과 요리용 바다소금 약간.



오이손질/

오이는 겉을 씻어 반을 갈라 둔다.

만약, 껍질을 쓰기가 꺼려지고 단단하고 질기면 감자칼로 깍아낸다.


Tips. 나는 오가닉으로 기른것이라...이런건 시장에 없어서 못먹으니 껍질도 다 썼다.

그러나, 이경우도 껍질을 깍아 아침에 갈아 마시는 쥬스에 넣어도 된다.


오이준비/

속을 파낸다. 속은 따로 두었다가 갈아서 쥬스에 쓰거나 맛사지 재료로 쓴다.

굵은 천일염을 각 오이당 한꼬집씩 뿌려, 약 30분이상 뿌려둔다.

절여지고 오이에서 물이 많이 생기면 소금물은 버리고 손으로 살짝 쥐어 짜 수분을 빼

그릇에 담아둔다. 샐러드로 먹으려면 절대 짜지않게 절이 것.



김치 양념/

채소는 짧게 채썰고 김치 양념재료는 모두 섞어둔다.

나는 김치 양념은 젓갈은 뺀 기본양념만 해서 평소에 많이 만들어 냉동실에 두고 쓰기에 

필요할때마다 꺼내, 해동해 쓸만큼 쓰면서, 김치 특색에 맞게 젓갈이나 다른 부재료를 가감한다.

모자란 간은 식성껏, 고추가루 매운맛 정도, 효소나 소금으로 맞춘다.


오이 김치양념속은 이것 말고도 다음 링크에서 확인하기 바람.

 젓가락으로 쏙쏙, 쉬운 초록 오이소박이 비결



담는 법/

채소 재료를 섞어 절여 준비한 오이배(보트)에 소복히 담으면 된다.



서빙시/

반찬으로 쓰려면 하루 익은 후 먹으면 되고,

요리로 내려면 즉석에서 참기름, 통깨나 싱싱한 채소를 더 뿌릴 수 있다.



요리로 서빙하기/

접시에 오이잎, 줄기와 같이 장식해 봄.


오가닉 텃밭의 향기가 물씬 나는 오이요리^^



드디어 오이김치, 우아하게 칼질하는 요리로 탄생!!



PS.

내가 생각하는 한식의 세계화의 성공은

환경적으로 재료구입이 불가능한 미국인들에게 집에서 만들어 먹어라 보다는,

미국(유럽)전통 입맛을 가진 미국인들이 한국음식을 즐겨 사먹도록 

레스토랑 메뉴나 제품을 개발해야한다고 본다.

이것을 미국 시장에서 실천하는 몇안되는 한국업체나 쉐프(뉴욕의 강태구 쉐프 같은 분이 샘플) 들께 감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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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여성 잡지 퀸(Queen), 오가닉 라이프- 메뉴 컬럼 연재중(2012~ 현재).

미중앙일보 격1~2월간 요리컬럼 연재중(2014~현재)

미국서 인기, 오가닉식탁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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