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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

어메리칸 캠핑 2- 홈메이드 바베큐소스 하나로 끝낸 캠핑요리 어메리칸 캠핑에 대한 시리즈 두번째- 캠핑요리이다.사실, 이번엔 캠핑에서는 글쓴이, 나, 한국인이 좀 개입된 편이라...완전 어메리칸 캠핑푸드라기보다는 절약이 강조된 건강 캠핑요리가 될것같긴하다.집에서 요리를 많이 하는 나는 캠핑지에서는 손톱손질이나 책을 읽거나할뿐,요리하거나 설겆이하는데 있어서는 비교적 손까닥안하는 편이라여기서 나의 개입이란, 바베큐소스를 만들어 제공한것과 일부 요리재료를 싸간것 뿐이다. 그렇다고 100% 어메리칸 캠핑 푸드를 쏙 빼고 지나가긴 그러니,지나간 캠핑에서 가져온 사진, 아래와 같은 것들이다. 소시지, 스크램블에그, 감자요리, 홈메이드 빵. 어메리칸 요리 답게, 각종 양념, 소스병이 야외식탁에서도 빠지지 않는다. 올해 들어 두번한 캠핑에서의 요리는어메리칸 캠핑푸드 수위로 따지.. 더보기
미주 중앙일보( Korea Daily USA) 에 요리 컬럼 연재시작했어요^^ 이번 주 토요일9 2014년, 6월 28일)부터,미주 중앙일보 본사, LA 판에( koreadaily USA)격 두달간 간격으로 연재 합니다. 미주 중앙- 페이퍼 신문/ 인터넷- 미주 중앙/ 6-효소와 푸성귀가 만드는 '자연의 식탁' http://m.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2637569 9-호박이 늙어야 젊어진다?…늙은 호박 베타카로틴 풍부해 노화방지 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2823920 미국 공인 영양컨설턴트 황유진의 건강 요리 신간 설탕 말고 효소10% 할인받는 곳으로 지금 바로 사러가기/ 교보문고 지마켓, 알라딘먹는 이유가 분명한 유진의 179개 파워 레시피 오가닉 식탁 전세계 온라인 즉시 구매처는.. 더보기
어메리칸 캠핑 기본- 생소한 캠핑카(RV) 이름, 다섯번째 바퀴? 지난번에 쓴글에서 " 미국사람들에게 캠핑은 생활이다"라고 한적이 있는데,이곳에 10년 가까이 살아보니 점점 그것이 피부로 느껴진다.우리집도 올해는 이번달에만 2번 캠핑을 다녀왔는데,이번에 다녀온 캠핑 그라운드는지난번 자그마한 숲의 은밀함과는 달리, 주립공원안의 대대적인 레크레이션 공간에서지내는동안 캠핑 커뮤니티를 이루고이웃들과 잘 지내야 할만큼 공개적인 장소였다. 제한된 공간에 조용하고 개인적인 가족만의 캠핑 장소. 강을 뷰로 한 조용한 캠핑장.여기서는 개개인이 숲에 감춰져 있는 은밀함이 있어감춰진 타인의 RV를 자세히 찍을수는 없었는데... 그런관계로 그곳에서 나는 지금껏 경험해 보지 못한수많은 RV(Recreation Vehicle)을 보게되었다.한국인들이 알아듣기 쉽게 더 정확히 말하면,어메리칸 캠.. 더보기
플레인 요거트로 무결빙 딸기 아이스크림 만들기 수많은 아이스크림이 진열된 아이스크림 가게나마켓 아이스크림 냉동실 앞에서면...나는 왜 작아지는 걸까?고르려면 숨이 막히도록 다양한 종류들,뒷면까지 샅샅이 성분을 살펴보려면 달콤한 유혹들을 지나 머리가 아파오기 시작한다.사실, 아이스크림에 열광까지는 않는 나에게 이런 사치란 필요치도 않지만... 플레인 요거트 얼려서 만든 두가지 딸기 아이스크림. 가장 만만한 월드컵 땅콩 초코 토핑 바닐라 콘이면 그만인데,나는 가끔 아이스크림전문 브랜드 앞에 서성이며싱그런 연두색에 반해 민트아이스크림을 집어들기도 한다.하지만, 민트색과 향은 인공색소와 향, 속임수에 불가하다.오가닉 아이스크림? 시장의 그것에 투자하기엔 너무 아깝다.아아...몰라...아이스크림이 먹고싶을땐 걍~~ 집에서 맹글어먹자!...ㅎㅎ 텃밭 딸기가 자.. 더보기
나 다음뷰에서 이런 사람이었어...ㅎㅎ 2014년 6월 말로 사라지는 뷰를 회상하며...2010년 당시 나의 느낌은 다음과 같이 짧은표현; "이럴수가..."유진의 레시피" 라고 !!아예 메인에 따로 자리를 만들어 주다니... 감동입니다!! Thank you thank you ^^" 이전에도 이후로도 요리블로거들 이렇게 예우한적이 없지 아마...!! 눈물난다...!!나 이래서 다음을 못떠날것 같아...^^ 미국 공인 영양컨설턴트 황유진의 건강 요리 신간 설탕 말고 효소10% 할인받는 곳으로 지금 바로 사러가기/ 교보문고 지마켓, 알라딘먹는 이유가 분명한 유진의 179개 파워 레시피 오가닉 식탁 전세계 온라인 즉시 구매처는 G- MARKET 월간 여성 잡지 퀸(Queen), 오가닉 라이프- 메뉴 컬럼 연재중(2012~ 현재).미중앙일보 격1~2월.. 더보기
매실 요리의 원조, 우메보시 만드는 법 매실은 한국의 매실청이나 효소로 유명해진 과일이지만,일본자두(Japanese Plum) 라는 이름에서 알수 있듯,원래 일본에서 우리나라로 전해 온 과일이다.(출처- 영어 백과 사전에). 일본말로 우메(Ume うめ)는 매실이란 뜻이고 ,우메보시(Umeboshi うめぼし)는 매실장아찌란 뜻이다.매실로 만든 우메보시라는 일본인들의 전통적인 장아찌는 전세계적으로 유명한데,미국의 아시안 마켓에 가면 흔히 볼수 있을 정도이다. 우메보시는 애초에 일본의 사무라이(samurai, さむらい, 侍, 일본의 무사 계급)의기력을 보충하는 건강식품으로 시작되었다고 하는데,일본 달력에는 우메보시 담는 날이 공휴일처럼 표시되어 있다고 한다.(출처- 미국에서 활동하는 일본인 요리 블로거 미키코의 우메노트 (michiko_umenot.. 더보기
피부를 위해 만들었어요, 꽃상추 꿀효소 아, 꽃상추....나 이걸 왜 심었나?청, 홍상추만 해도 온식구 먹고도 남줄만큼 남았을텐데...텃밭에서 면적과 부피를 늘려가는 꽃상추가 감당이 안되어 그냥 두고만 보다가,(그걸로 뭘할것인지 일던 정하고 봐야 하기에...) 꽃상추(Red Leaf Lettuce). 한이틀은 혼자 브레인스토밍(brain storming, 창조적 집합생각) 한 것 같다.꽃상추의 갈길이 정해지자, 텃밭으로 나가8개 꽃상추의 잎을 꺽어 주방 개수대에 담아 놓고 보니,개수대 양쪽 한가득... 그것 씻는데만 수십분 걸려, 드디어, 꽃상추가 최종 정착지인커다란 유리병에 차곡차곡 쌓기 시작했다.나는 상추효소를 담으리라고 맘먹었기 때문이므로...일단, 그렇게 꿀상추 효소작업을 시작한 것이다. 상추효소가 오늘 갑자기 나타난 건 아니고, 유진.. 더보기
상추 장아찌, 이게 어디 가능한 일? 요즘 텃밭에서 뜯어온 상추들한테 뭍혀서 숨을 못쉴 지경이다...행복한 고민...ㅎㅎ 텃밭에서 생긴 고민을 고민이라 말하지 않으면먹을게 생기더라...^^ 그래서 탄생된 상추 시리즈만해도 이순간 셀수가 없네... 일단 오늘하루 발표할 것만 보자해도, 청, 적 상추 겉절이에 꽃상추 무침, 꽃상추 장아찌가 있다. 청(Romaine) , 홍상추잎(Red Romaine)으로....? 상추 겉절이. 영어로는 Red Leaf Lettuces (Lollo Rosso)꽃상추로? 상추 나물 무침 한종지. 주방 개수대 양쪽 한가득 채웠던 부피가 엄청났던 꽃상추그 많은 꽃상추는 샤부샤부식으로 데쳐 얼려두니, 착 짜부러져...이제야 좀 숨을 쉴것 같다.데쳐서 얼려둔 상추는 필요할때 쌈으로 써도 될테지만,아직 텃밭에 더 자랄 상추.. 더보기
상추어디까지 먹어봤니? 꽃상추 나물무침 경험없는 도시인으로서 텃밭소유하기 7년차인 올해, 그렇게 그리던 상추 풍년이 왔는데,수요보다 공급이 많으니 이럴땐 웃어야 할지 물어야 할지...시간은 없고 할일은 많고, 텃밭주인들은 남들보다 2배로 부지런하지않으면밭에 작물들이 잡초처럼 크다가 그 자리에서 생을 마칠지도 모른다.그동안 별맛도 없는 하우스재배 상추에 비싼돈 주고 사온 기억을 해보면 이럴때가 아니다 싶어밭으로 뛰어가 나뒹구는 상추잎들을 둑뚝 꺽어다가 나는 며칠째 상추 저장요리 중이다. 잎이 많이 쪼글거리지 않고 곧게 자라는 청상추와 적상추로는 이미 겉절이 김치를 해두었는데... 잎이 똑바로 서서 크는 쪼글거리지 않는 청, 적 상추. 잎이 바른 청, 적상추로 만든 상추 대량 저장 요리, 밥위에 걸쳐 먹는 상추 겉절이 김치. 그런데, 사실 적색 .. 더보기
상추대량 저장요리, 밥에 걸쳐 먹는 겉절이 김치 우리집 텃밭에 상추는 3가지 종류가 있다. 꽃상추, 청상추, 적상추...매년 씨를 뿌려 기르는 상추가 모자라는 것 같아,올해는 상추를 종류별로 모종을 사다 심었는데 꽃상추 청상추 적상추 개체수는 씨를 뿌릴때보다는 작지만포기를 키워가는 크기에 있어서는 정말, 내인생 이런 상추풍년을 보았나...어마어마할 정도로 포기크기가 장난이 아니다.마트에 가보면 있는 그런 실한 상추가 내 오가닉 정원에 현재 엄청나게 있다. 상추텃밭 가진이의 필연 요리, 상추대량 저장요리. 처음 수확한 걸로는 샐러드나 쌈을 싸는데 썼는데,그런식으로는 커가는 상추를 다 소비하지 못해급기야는 뭔가 상추를 저장하는 요리를 생각해야 했다.꽃상추까지 수확했다간 그 부피가 엄청날것 같아,일단, 청상추와 적상추만 따다가... 밥에 걸쳐 먹는 상추 겉.. 더보기
꽃향기 풀내음, 우리집 이동식 파스텔 식탁 채소와 꽃을 기르면서 내가 얻는 가장 큰 효과는 천연으로부터 공짜로 배우는 요리영감과 더불어 예술적인 영감이랄까?정원과 텃밭에 꽃과 채소들이 넘쳐나는 요즘은 자연이 주는 영감에 파뭍혀 주체할길이 없을 정도이다. 아마, 정원가꾸기 내공을 한 8년정도 쌓으니이런 여유도 생기나 보다. 처음엔 뭐가 뭔지 정신이 없어 그저 땅파고, 심고, 물주고 이 3가지 하는데만 한해가 다 갔을정도이니... 물감으로 쓰기위해 따온 꽃잎과 채소잎.정원에 꽃잎과 채소가 주체할길 없는 사람이 아니면.주로 시든것 위주로 재활용하면 된다. 열심히 요리 사진을 찍다가문득, 나의 오가닉 테이블이 뭔가 2% 부족함을 느꼈는데...그 부족함을 채우기위해 나는 바로 문을 열고 정원으로 뛰어 나갔다.나의 오가닉 테이블에 수많은 영감을 불어 넣는 .. 더보기
내 정원에 핀 백합나리들, 초상화 찍어주기 내가 어렸을때, 한국의 옛동산에 핀 나리꽃 뿌리를 캐다가고추장에 볶아 먹던 일이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이 난다.그때가 언제인지는 정확히는 모르지만그런 추억이 있어서 일까...나는 백합없는 정원을 꿈꾸기가 싫다. 미국선 아시안 릴리라고 부르는 가장 한국 정서가 많이 느껴지는 주황색 나리꽃. 전 세계에 존재하는 백합은 하이브리드(교배종)로 인해 셀수 없이 많지만...이사와 2년전 새로 꾸민 정원에는 몇 종류의 백합나리가 있는데, 노랑- 주황- 연분홍이고그중 데이릴리(Daylily, 옥잠화)가 먼저 꽃을 시작하고 나면,아시안 릴리(Asiatic Lily, 동양백합)가 뒤이어 흐드러지게 핀다.한국에서는 백합(Lilium)종 중에서도 참나리(Lilium lancifolium), 백합 (Lilium brownii),.. 더보기
수박아 놀자, 3 가지 천연 수박 디톡스법 과거의 수박하면,무더운 여름날 저녁, 모기향을 피운 마당의 평상에가족들이 도란도란 모여앉아 세모꼴로 자른 수박을 먹던 그런 추억이 떠오르지만,나는 그때에도 과히 수박파는 아니었던것 같다.과거에도 나는 세모꼴로 자른 수박 먹기를 꺼려했고,지금도 그러한데, 이유는 잘 모르겠으나,포도나 딸기, 사과등, 뭔가 꽉차게 들어있는 것을 좋아하는 나는수박은 물이 너무 많은 맹탕이라 그런가?...ㅎㅎ 요즘나오는 수박은 종류도 참 많아...이건 잘라보니, 수박 껍질이 거의 없다.수박은 1달이상 냉장고에서 장기 보관이 가능하다. 그렇다, 역시 나는 물을 싫어한다...이런 나를 돌보기위해 나도 이제부터는 물 많은 수박을 잘 먹기로 했는데...요즘, 매일 물 잘 마시기 방법으로맹물대신 물에 맛을 주는 물 레시피를 반복적으로 연.. 더보기
수박과 디톡스(Watermelon Diet and Detox) 수박은 뛰어난 이뇨 작용을 하여, 상쾌하고 활기를 되찾게해 몸 세포를 해독한다. 수박 다이어트와 해독작용.수박의 이뇨 및 식이의 특성은 오래 전에 인정을 받은 해독성이다.비타민과 미네랄이 많으나, 질산염을 포함하기 때문에 잘 익은 수박을 먹는 것이 좋다고 한다.몸의 나트륨의 양을 안정화하여, 몸에 남은 과잉액체 및 슬래그(지꺼기) 제거.경고 : 수박다이어트는 신장 결석, 당뇨병, 또는 췌장 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에게는 권장하지 않는다.고혈압으로 인한 혈액의 흐름문제, 신장염, 통풍, 신장이나 간 질환, 비만을 가진 사람들은 의사와 상담. watermelon dietIt is recommended to eat a little less watermelon (about 3/4 of a pound 5 times.. 더보기
내 정원 장미들 초상화 찍어주기 이곳은 미국 북서부에 해당하는 워싱턴주라서남동부 테네시에 살때보다 장미의 계절이 한달 늦게 시작한다.테네시의 장미는 정확하게 5월 1일이면 시작했던 기억이 많은데,3년째 맞는 이곳의 장미정원은 6월 1일부터 시작이 되고 있었다. 아래 몇장 사진들이 6월 1일, 막 시작된 나의 장미정원 풍경이다. 그리고...비그친 오늘, 바람이 좀 불어대는6월의 중순, 15일의 나의 장미 정원이다. 장미향중에서도 가장 은은한 꽃향이 좋은 장미표현하기 힘든 그런 고고한 향기가 난다. 6월 초순이래 정원의 장미가 피고 지고...하는 동안약 3번에 걸쳐 찍어둔 장미정원의 모습들...하나도 같은 얼굴이 없는 장미의 얼굴들...한번피고 지면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 짧은 장미인생들이라,내 정원 장미들의 초상화를 찍어주기로 했다. 장미.. 더보기
자유와 반란, 토마토 해독쥬스 디톡스쥬스는 미국에서는 아마도 스무디의 역사처럼 될것같다.스무디는 1940년대, 블랜더(과일을 갈아 주는 기계) 제품을 출시하면서,스무디라는 이름을 사용하기 시작했는데,디톡스 쥬스 또한 최근 몇년간수 많은 초강력 믹서(블랜더)기가 등장하면서 본격 사용하기 시작했다.최근엔 디톡스라는 용어사용이 완전 피크(정점)에 다다른 것 같다.원래, 디톡스(Detox) 쥬스는 미국서 금식을 통해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이 음식대신 마시던 것으로,금식쥬스(Juice fasting) 또는 신체 크린쥬스(juice cleansing)로 알려졌었는데,지금은 이 디톡스 쥬스가 다이어트업계와 믹서기 시장의마케팅작전을 통해 한국까지도 성행중이다. 토마토가 좋은 이유는? 바로, 암세포와 싸우준다는 리코펜(lycopene) 때문... 과.. 더보기
맛(Flavor) 있는 H2O, 생각보다 효과 크네요. 요즘 디톡스, 디톡스 하지만... 그 어떤 디톡스 음료보다 강력한 것이 바로 깨끗한 물을 잘 마시는 것임을 나는 잘 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천을 못할뿐인데...물을 마시기가 약 먹기처럼, 왜그렇게 힘든지 모르겠다.누구는 세상에서 물이 제일 맛있다며 내 앞에서 벌컥컬컥...사기극? 까지 벌이지만...ㅎㅎ나는 맹탕물보다는, 중독된 커피가 좋고그 다음엔 향기나는 허브티가 좋다.한동안 생강을 편썰어 잘 말렸다가 매일 차를 끓여 마시는 것도 물마시기보다 쉬운일이었다. 올여름 본격 디톡스 물마시기 작전으로 실천하고 있는...과일 맛(Flavor), H2O, 생각보다 효과 엄청나다. 지금 집에는 생강이 떨어지고...대신, 텃밭의 딸기가 넘쳐난다.딸기로 이것저것 만들면서 가장 먼저 한일은물에 맛을 주는, 딸기맛 핑.. 더보기
기분좋은 유산균향이 진한 퓨전 총각김치 김치세계화를 실천하려는 거창한 목표로 한것은 아니지만...나는 세상의 모든 채소로 김치를 만들자는 노력을 해오고 있다.8년간... 70 종 이상을 만들어 봤으므로,나의 100가지 김치만들기 프로젝트는 어느덧 수를 채우려면 얼마 남지 않았다.초기엔 전통 김치레시피를 많이 참조하기도 했지만,그후, 대부분은 나의 창작성이 가미된 김치가 많은 이유는시대, 환경, 문화적인 배경에 따라 실천(실험) 레시피가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한국에 레디쉬김치 열풍을 일으킨 유진의 수많은 레디쉬 김치요리 (2008~ )본블로그에서 레디쉬라고 검색하면 수없이 나옵니다. 예를들어, 누구나 김치하면...배추김치를 떠올린다.그래서, 나도 애초엔 배추김치부터 시작했지만,배추가 날이면 날마다 없는 곳(미국 깡촌)에 살적엔,배추보다 더 흔한.. 더보기
간단하게 만들어 다양하게 쓰는 그린빈 피클 세상의 그린빈 종류만 해도 130여 가지가 있다고 하는데요,미국서는 그린빈(Green beans)하면... (아주 드물게는 스트링콩(string bean=줄콩) 또는 스냅빈(snap bean= 똑딱단추콩)이라고 불리는)덜익은 콩이 안에 쪼르르 박혀있는 녹색이 선명한 콩껍질을 말합니다.그린빈을 구지 한국어로 번역하려고 하면 강낭콩이라고 나오지만한국서 알던 강낭콩이라고 하기엔 그린빈은 꼬투리째, 콩깍지 전체를 먹는 것이라 다릅니다.그래서 요즘은 한국서도 그린빈이라고 할겁니다.미국서, 그린이란 이름을 채소에 붙일때는 녹색이라는 뜻외에도, 잎채소로 라는 뜻일때가 더 많죠.따라서, 그린빈이라는 이름은 콩을 잎채소처럼 먹는다는 뜻에 가깝다고 봐야합니다.물론, 여기서는 콩잎을 팔거나 먹지는 않아서 콩깍지에 잎 개념을.. 더보기
상추와 뿌리채소의 야합, 색채마술 샐러드 1,2,3 >텃밭에 과일과 채소가 자라는 동안은 시장보러가는 일이 줄어들어 한결 식비도 절감됩니다.먹는걸 아낀다기보다 불필요한것을 사다들이지 말자는 절약주의를 주장하는 저지만, 우리집 식비 그동안 만만치 않았거든요. 텃밭이 준 천연컬러로, 색채 마술 샐러드 -1사진을 클릭하면 레시피를 볼수 있어요. 6월이 막 시작되었지만, 저는 아직 이달에 필요한 재료를 사다두는 월 1회 큰장보기를 실시하지 않고 있어요.지난달에 좀 과다하게 소비를 한 까닭인지,아직 냉장고나 냉동실에 남은 재료들이 있기 때문이고,또 없는건 없는대로...텃밭에 요즘 나오는 상추, 딸기, 돌나물들을 요리에 활용하겠다는 마음으로이번달은 중순까지 어떻게든 버텨볼까 합니다.살림하는데 재미가 들려 그동안 너무 앞만보고 달려와시장보는 방법에 대한 것은 너무 등.. 더보기
소길댁 햇고사리로, 고등어 고사리 매운찜 어때? 가끔 페이스북을 하면서 얻게되는 정보중때론 나를 깜짝깜짝 놀라게 하는 것들이 있다.그중에 최근에 "진짜 이효리가 나타났다"는 페친의 링크글을 따라가보니,그 제목의 뜻은 그녀가 블로깅을 하는 것을 말하는 것임을 알았다.연예인이 블로깅을 할수도 있는데, 왜 이효리가 하면 떠들썩할까...하고 자세히 들여다 보게 되었는데,그녀의 블로그에 올려진 사진들은 언젠가 한국 인터넷 뉴스에서 본 그녀의 제주 결혼식 후의 결혼생활을 엿보는 것이라, 아주 반가웠다. 사진 출처/ 다음 뉴스.모자를 푹 눌러쓰고 들에서 고사리를 꺽는 모습은 그냥 장난으로 하는 것이 아님을 알수 있다.나도 저런 모자를 쓰고 들에 쭈그리고 앉아 고사리를 꺽을땐 심각...ㅎㅎ"신기해 신기해...내가 미국서 고사리를 꺾고 있다니..." 나는 이런 독백을.. 더보기
시애틀의 명소, 스타벅스 1호점과 파머스 마켓 5월 풍경 한참동안엔 아무런 외부 행사가 없었던 5월,오월의 마지막 금요일에는 빅 이벤트가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바로 몇달전에 에약해둔 라이오넬 리치의 콘서트에 가는 것.콘서트는 저녁 7시 30분부터 시작이지만,우리는 시니어 한분을 모시고 가야하기에 블랙퍼스트로 먹는 파르페와 그린 스무디 쥬스, 커피한잔...을 평소 처럼 하고는 바로 할머니, 다이앤이 사는 곳으로 차를 몰았다.그녀는 우리집에서 차로 약 50분 거리에 사는데,그곳은 항구가 있는 도시, 워싱턴주의 버밀턴이란 곳이다. 버밀턴 부두앞 레스토랑에서(Bremerton, city in Kitsap County, Washington, USA). 야외테이블, 버밀턴 부두앞 레스토랑에서(Bremerton, city in Kitsap County, Washington.. 더보기
우리집 함흥냉면과 7가지 팁 물냉면과 회냉면(비빔냉면) 두 가지로 나누어지는 한국의 냉면의 원조는 어디일까? 물냉면의 대표가 평양냉면, 회냉면하면 함흥냉면이라고 하니, 냉면은 북한의 음식이 남한으로 전파된 것이라고 할수 있다.그럼, 왜 추운 기후에 속하는 북한에서 그것도 하필이면 겨울에 냉면을 즐겼을까? 7가지 팁과 단계별 레시피로 완성한 우리집 냉면 차림상. 내가 페이스북의 그룹에 속한 박정배 푸드 칼럼니스트의 글과,과거, 다음 블로거친구였던 맛객의 글을 찾아보았더니... 함흥냉면-찬바람 불면 아바이마을 냉면 생각 일제강점기 함흥에서는 주로 감자전분으로 만든 질긴 국수를 고기육수에 말아 먹었다. 국수 꾸미(고명)로는 가자미식해가 가장 많이 올랐다. 이 국수를 ‘회(膾)국수’라 불렀다. 중략...남한에서 가자미는 함흥이나 흥남보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