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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닉식탁저자 황유진 요리

살안찌고 몸에 좋은 팰리오식 피자가 있다는데? 세상은 지금 너도 나도 여기 저기서 오가닉 건강식단의 광풍이 몰아치고 있다. 사실, 엄밀히 말해 오가닉 식탁이란 무엇인가? 화학적인 것을 피해보자는 간단 원리인데... 사람들은 일단 시장에서 비싸다라는 선입견에 사로 잡혀 관심갖으려 하지 않는 듯하다. 우리 식탁에 방부제, 색소나 화학 인공적인 것을 가능하면 배제 시키는 일, 그것이 바로 누구나 오가닉 식탁을 실천하는 기본이다. 이미지는 미국 현지 서점에서 직접 찍어온 사진. 그럼, 최근 미국서 서서히 건강주의자들 사이에 붐이 일어나는 팰리오(Paleo)식단은 무엇인가? ** 팰레오 식단은 팰리오리틱 또는 케이브맨 다이어트(paleolithic diet or caveman diet)라도도 하는데, Paleolithic(구석기 시대)의 준말 영어 발음은 팰.. 더보기
떡은 빼고~고영양 저칼로리 줄치즈 두부 떡볶기 떡볶기는 국민 간식입니다.작년에 한국(서울)나들이 나갔을때 이촌동, 용산, 대치동에서 본 신종 떡볶기 분식전문점을 보고 과연 한국은 자랑스러운 떡볶기의 나라임을 실감하였는데요.특히 외부로 창이 뚫린 주방에서 붉은 티셔츠 유니폼을 입고 열심히떡볶기, 순대, 오뎅등을 만들고 서빙하는 젋은이들을 보면서 싱싱하고 활력있는 생동감마저 느꼈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제가 떡볶기를 잘 안먹는 이유가 뭘까요?(한국 분식점 순대는 미국서 잘 만날수도 없고 스스로 만들수도 없는 이유때문에 잘 먹고 왔어요....ㅋㅋ) 라면사리대신 줄치즈로 칼슘을 더한떡은 뺐어요~영양듬뿍 저칼로리 빨강 두부떡볶기 바로 떢에 은근히 포함된 탄수화물, 너무 센 양념에 포함된 염분 때문이죠.그래서 제가 가끔 떡볶기를 먹을때면 주로 오뎅이나 건져먹.. 더보기
따뜻한 드레싱이 일품인 독일식 감자 샐러드 쌀보다는 감자를 주식으로 더 먹는미국에 사는 이유로 그간 수도 없는 미국식 감자요리를 해보았는데...왠만한 미국식을 마스타하고 나니슬슬 다른나라 감자요리에도 눈을 돌려진다.마침 옆집(the next door neighbor)에 독일인 부인, 탄야(Tanya)가 살고 있어 독일식감자 요리를 한가지를 배워 보았는데,전혀 생각지도 못한 기막힌 독일식 요리이자,따뜻한 드레싱이 아주 일품인 감자 샐러드이다.  따뜻한 드레싱이 일품인 독일식 감자 샐러드.  물론, 건강에 이롭지 못한 부분도 있었지만 유진식으로 가볍게 요리하는 방식으로 재구성하였더니, 다이어트중인 독일인 부인, 탄야조차도 오리지널 보다 믿을만하다고 탄성을 지르니 이게 어떻게 된일인가...ㅎㅎ  이전에 전혀생각지도 못했던 기막힌 독일식요리, 감자 샐러.. 더보기
가족에 대한 존경심으로 만든 봄볕맞이 100% 천연스낵 3종 봄볕이 아주 따사로와 지는 요즘...여러분들은 어떤 일상을 즐기고 계시나요?제가 사는 곳은 미국에서도 놀스웨스트(NorthWest)고 불리는 곳이라저녁 3시~4시면 어두컴컴해지던 기나긴 캄캄한 겨울을 보내야 했기에요즘 자주 보는 화사한 햇빛이 반갑기만 합니다. 저는 이곳에 와서 한가지 직업병이 생겼는데...햇볕만 보면 왠지 빨리 요리해서 사진찍고 싶은 충동? 조급함?사무치게 그립던 자연광 요리사진때문일까요...ㅎㅎ아~ 요리블로거로 사는 것?이제 이것도 직업이 된지라 직업은 못속이나봐요...ㅋㅋ지금 타이핑하는 순간에도서재 창가로 화사하게 비치는 봄볕, 몇시간이면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비가 많이 내리는 이곳 변덕스런 날씨기에그냥 보내기가 아쉬울 정도라니까요. 여기서 잠깐 제가 찍어온 우리집 뒷마당의 귀여.. 더보기
나눠주기 편한~초간단 발렌타인데이 개별 애플파이 2월은 발렌타인데이가 있는 달이죠?14일...슬금슬금 다가 오네요~ ㅎㅎ미국의 발렌타인데이는 한국과 좀 다른게 있어요. 한국에선 발렌타인데이에 남자가 여자에게 초콜렛을 주는 날,한달 후인 화이트데이엔 반대로 남자가 여자에게 사탕을 주는 날?로 알고 있지만... 여긴 그런거 없구요.남녀노소 동시다발로 카드와 초콜렛 또는 작은 선물을 주고 받는 날입니다.꼭 연인들만의 날이기보다 부모, 자녀, 부부끼리 가족간 사랑을 표현하는 날이기도 하죠.크리스마스, 뉴이어 데이도 지나고 이렇다할 큰 할러데이가 없는 1~2월에는 상점들이 온통 핑크나 레드빛의 하트로 장식합니다.고객의 심리를 끄는 판매작전이겠죠? 사랑을 나눠주기 편한 ~초간단 발렌타인데이 개별 애플파이. 이 시즌의 요리에도 역시레드나 핑크, 하트등을 이때다! .. 더보기
작은 손놀림 큰 감동 추석과일 서빙법~ 사과 카나페 추석을 맞은 여러분들 댁에는 제가 가진 과일보다 더 풍성할거예요.때마침 대량 생긴 과일을 소비하려면손님상에 몇개씩 쓱쓱~ 깍아내는 편이 나을지도 모르겠어요. 이번 가을에 수확한 100% 오가닉 과일들~ (시장에서 산 오가닉 바나나만 빼고... )과일을 심으면 제일 좋은건 맘놓고 껍질째 먹을수 있다는 것이 최고 장점이다. 제는 오늘 보여드릴 과일 서빙법에 사용한 과일은올해 정원에 심은 과일, 사과, 서양배, 딸기를 수확한 거가 대부분이라대량보다는 소량으로 이것저것있네요.그래서 다양한 맛을 가진 과일을 아기자기하게 배치해 보았는데요.적은 재료, 작은 손놀림으로 큰 감동을 주는 방법이기도 해요.신선한 과일 외에 모든 재료는 냉장고나 냉동실, 음식저장 창고에 보면 다 나오는 것들로 말이죠. 먼저, 한국 추석에 .. 더보기
거들떠 좀 보게 만들어 봐~ 꿀땅콩 속 꽉찬 미니 하트 추석 송편 오~ 내 사랑을 받아줘요~뭥미? 추석에 사랑타령을?Hey Hey~ 추석은 발렌타인데이가 아니야...그래 알아~그래도 나는 니가 한국의 송편을 좋아할때까지계속 만들거야...ㅎㅎ이게 무슨 스토리냐구요?제가 미국사람들하고 섞여 산지 어언 10년도 더 되어가잖아요.그래서 이 사람들의 한국의 음식을 대하는 태도를 좀 아는데...미국 사람들은 한국의 쫀득한 떡을 좋아하지 않아요. 마음을 나누는 추석에 그로벌 컨셉으로 만든 하트 송편~ 뭐~ 솔직히 " 나 이거 싫어해" 이렇게 표현하는 게 아니고I don't think if I like it (내가 이걸 좋아 하는지 잘 모르겠어)라고...요런 말돌린 싫다는 표현을 쓰죠.뭐 한국인들이 이렇게 표현한다면~ 쨔샤!~ 그걸 니가 좋아하는지 싫어하는지를 너 자신이 모르겠다고?.. 더보기
설날후 요리~짜투리 재료로 만든 즉석 얼큰 짬뽕 어제 뉴스에 보니, 떡국, 만두국, 잡채, 산적, 부침개...설날 요리들이 모두 고열량에 고나트륨으로 건강에 그다지 좋지않은 음식 대열에 올려져 있네요?전문가들은 되도록이면 건더기만 먹고 국물을 먹지 말라??고 하는데...이게 말이되나요? 기껏 비싼재료 넣고 요리해 버리라는 말인지...ㅠㅠ 되도록이면 천연재료로 맛을 내고 소금도 바다소금등 좋은 품질로 적게 쓰는 것이 좋겠어요.식당에서 먹는음식이야 못믿어 어쩔 수 없다지만, 집에서 만드는 음식은 내가 뭘 넣은지 다 알고 먹을 수 있으니, 국물도 먹는 요리을 만들려고 합니다. 요리하고 남은 짜투리 재료로 만든 즉석 얼큰 짬뽕~얼큰 빨강~ 중국집풍을 벗어나고 싶진 않으면서도 아주 건강하게 만들었다!! 여러분 댁 냉장고에는 설음식하고 남은 짜투리 재료들이 많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