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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ed Cook(창작요리)

피부를 위해 먹는 아보카도 기본, 과콰몰리 만들기 아보카도(Avocado)는 뭐에 쓰이고 어떻게 먹는 과일일까?요즘은 시중에서도 흔히보는 과일이지만,아직도 아보카도가 뭐에 쓰이는지 몰라 사고 싶어도 못사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아보카도는 껍질을 벗겨내면 아주 이쁜 초록과육이 모습을 드러내고, 맛은 밍밍한듯하면서도 고소하다.씨앗은 매우 커서 어떤건 골프공 만큼이나 크다. 나는 껍질과 씨앗도 버리지않고 맛사지 용도로 쓴다. 아보카도는 멕시코 또는 미국 애리조나가 원산지인 열대과일인데,과일중 가장 영양가가 높은 것으로 기네스북에 올라있다. 숲속의 버터라 불리지만, 식물성 지방이므로 콜레스트롤의 과잉섭취를 걱정할 필요는 없다.  그럼, 아보카도의 건강학적인 매력은 무엇일까?조사한 바로는... " 아보카도는 비타민 E가 풍부해, 노화방지와 피부에 탄.. 더보기
오~ 그대 이름은 정녕 감자이던가!! 감자요리와 아보카도 샐러드 미국살다보니, 나도 모르게 많은 요리가 실용주의로 변해간다.특히, 손님접대시엔 하루종일 수십가지 반찬과 요리 만들어 각 그릇에 담아죽~욱 차려놓고 먹게하는 전통 한국요리보다는, 스타터- 메인+사이드- 디저트 순으로 내놓는 서양식 상차림이 편해졌다.처음엔 서양식 코스요리가 한국식으로 차리는것 보다, 너무도 막연하고 어렵더니,미국의 개인접시 문화에 익숙해지고, 손에 익숙해지다 보니, 나도 모르게 그렇게 변한거 같다.그렇다고 요리도 모두 서양요리를 하는 것은 아니고, 서빙하는 스타일이 그렇다는 것이다. 서양요리 테이블에 초대하는 디너 코스요리는, 일단 음료와 스타터부터 생각하면 된다.음료는 얼음물, 쥬스, 따뜻한 녹차도 가능하다.뭘로 시작할 것(스타터,Starter)인가는 에피타이져(appetizer)를 말하.. 더보기
특별한 날을 위한 샴페인 칵테일 샴페인은 고급이다? 아니다?샴페인은 와인이다? 아니다?그답은 샴페인은 고급와인이다.와인에 탄산이 들어 있어 오픈하면 펑 소리가 나는 샴페인은 결혼식이나 대대적인 축하행사가 있는 특별한 날펑하는 우렁찬 소리와 함께 거품이 터져나오는 것을 연상하게 하는데, 발렌타인데이 파티에 쓸 뭔가 특별한 드링크 음료가 없을까? 찾아보다가...정말 괜찮은 샴페인 칵테일을 발견했다. 더구더나, 샴페인 칵테일에 권장되는 세인트 저메인이란 향기로운 술을 발견하고는...만들기도 전 상상되는 샴페인만큼이나 즐거운 들뜬기분~ 이런 기분 처음이었다.딸기한조각 넣어 붉은 딸기주변에 기포가 뽀글뽀글 끓어 오르며샴페인잔 밖으로 보여지는 황홀한 모습은, 특별함의 상징을 잘 전달하는 칵테일이다. 샴페인 칵테일 짝꿍, 세인트 저메인이라는 술이 .. 더보기
호텔보다 멋진 발렌타인 로맨틱 코스요리 데이가 평일인 월요일인관계로 미국은 미리미리 주말을 이용해 발렌타인데이 축하 파티를 하는 곳이 흔하다.미국에서 말하는 파티란... 말그대로 몇명만 모여 식사나 음료, 스낵만 함께 해도 파티라고 부른다(영어로 파티(Party)는 일행이란 뜻이 있다).드레스 입고, 잔들고 왔다 갔다하면서 구름떼같이 모인 사람들과 담소나누고...그러는 파티는 나도 몇번 참석해 보았지만, 볼(Ball,무도회)에 가까운 것이다. 커플끼리, 부부끼리, 더블데이트(부부나 연인커플이 함께 만나는 것)를 위한 저비용으로 만든 초촐한 상차림이지만, 테이블 만드는 아이디어하나로 완전 왕 럭셔리과 멋진 발렌타인 로맨틱 코스요리를 해보았다. 테이블 세팅에는 장마한송이 사지않고도 장미빛을 만들었고,코스요리는 비싼 스테이크 없어도 칼질의분위기가 .. 더보기
발렌타인데이 초콜렛 딸기 디저트 만들기 발렌타인데이에 간단하고 이쁘게 즐길만한 디저트는 무엇일까?아주 크래식한 초콜렛 퐁듀는 어떨지?나는 이왕만드는 것, 전통레시피대로 오렌지 향료술과 위핑크림도 넣었지만, 사실, 아주 간단하게는 딸기와 초콜렛만 있으면 무방하다.만드는 재미, 찍어 먹는 재미도 아주 달콤하다! ^^ 미국사람들은 퐁듀(Fondue)를 판듀(발음= [pon-due])라고 발음하는데, 원래 퐁듀(한국서는 [퐁듀]라고 발음할 것이라는 추측하에...)는 스위스와 프랑스에서 버너위에 공용 냄비를 올려놓고 치즈를 녹여, 기다란 포크로 빵을 치즈에 찍어 먹는 요리였다. 퐁듀(Fondue)는 1930년대에 스위스 치즈협회에서 스위스공식 요리로 지정한후 1960년대에 북아메리카로 전파되면서, 퐁듀는 여러 다른 요리로 불려지기 시작했는데, 과일을 .. 더보기
발렌타인데이 하트 팬케익 만들기 미국은 크리스마스가 지나면 바로 발렌타인데이 분위기로 접어든다.각각의 시즌을 의미를 두고 철저히 즐기고 지키는 미국사람들~ 그래서 미국인들을 보고 " 참 인생을 즐기고 산다~~" 라고 하나보다.미국사람들은 반드시, 발렌타인데이를 연인들의 날로만 생각하는것이 아니고,가족 모두를 향한 사랑한다는 표시를 하는 날이다. 그래서 시중에 나온 발렌타인데이 카드는부부용, 자녀용, 부모용, 조부모용, 친구용, 이웃용, 연인용...등등 생일카드만큼이나 다양하다.미국사람들은 약 100억개 발렌타인 카드를 전세계에 보내는데, 이는 일년중 크리스마스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카드를 보내는 날이다. 또 요리분위기도 철저히 이 시즌에만 사용하는 분위기가 있는데,그건 바로 하트모양이라든가, 빨강이나 핑크의 테이블세팅이다.참으로 미.. 더보기
상큼 고소한 땅콩버터소스 새우 샐러드 여러가지 색색 야채와 해산물을 채썰어 커다란 접시에 동그랗게 모아놓고,쌀로 만든 피에 싸먹는 월남쌈~ 대부분 월남쌈을 알지만, 거기에 곁들여 지는 중요한 소스는 잘 모르는 것 같다.바로 타이소스로 유명한 땅콩버터소스인데...월남쌈에 이 고소한 소스가 빠지면 정말 허전할 지경이다.그러나, 재료도 여러가지 많이 들고, 만들기 번거로와 평소에는 잘 안만들게 되는 월남쌈~ 사진은 친구, 세미의 집들이에 선보인 월남쌈. 월남쌈이 그리운 날~ 월남쌈의 필수, 칵테일 새우(Cocktail Shrimps, 익힌 차가운 새우)와 상큼한 향이나는 샐러리에 고소한 땅콩버터 소스를 곁들이면 어떨까?심플하게 상큼 고소한 땅콩버터소스 새우 샐러드를 만들어 보았다.재미로 키워본 알파파 새싹을 멋지게 쓸 기회도 잡았다.이것은 맛과 .. 더보기
완전깜짝!! 냉동시킨 감자로 요리하다가 갑작스런 장기여행이나 오랫동안 집을 비워야한다면, 왠만하면 냉장고의 과일, 채소칸도 비우고 가는게 좋다.여행에서 돌아와 다 썩어가는 요리재료들을 볼이유가 없기에... 아까우니, 싱싱한째로 이웃을 줄 수도 있을테지만,이번에는 좀 의도적으로 실험을 하고싶어 남은 채소와 과일들을 몽땅 냉동실에 넣어두기로 했다.과일이야 평소에도 스무디용으로 얼려두는 것이지만, 채소를 썰지도 않고 통째로 얼려두기는 난생처음이다.어쨋든 한달만에...이것들을 꺼내놓고 보니, 기분이 참으로 참담하긴했다...저걸로 뭘하나...?? 허참나... 감자얼어빠진 꼬라지 하고는...ㅋㅋ 여행가기전, 뭔가 의도적으로 실험을 하고싶어 남은 채소와 과일들을 몽땅 냉동실에 넣어두었는데... 헉!!! 감자 너 뭐하는거야~~이게뭐야??엇? 감자는 칼댈 필.. 더보기
상상도 못했을걸? 김치잎 두른 양념치킨구이 새로운 것을 창조한다는 것은 무엇인가?나의 경우는 사물이나 방법을 가끔 거꾸로 보고 뒤집어 보는 것이다.새로운 레시피를 만드는 경우도 마찬가지이다.겉보기에는 완전히 새롭게 보인는것도 자세히 보면 같은 레시피가 뒤집거나 순서나 방법을 다르게 만들어 같거나 비슷하거나 한 맛 또는 새로운 느낌을 내는 경우인데, 오늘 만든 양념 치킨이 바로 그렇다.양념은 양념 치킨 그대로인데, 만드는 순서나 방법, 서빙시 제시(프리젠테이션)가 다르다.물론, 튀김 별로좋아하지 않는 나의 식성대로 깊은 기름에 튀기는 과정은 빼는 대신식용유 충분히 두른 그릴 팬에 고소하게 구웠다. 양념 치킨에 들어가는 모든 양념을 사용하긴했지만, 보기엔 완전히 다른 요리로 창조된 배추 김치잎 두른 양념치킨구이~ 양념 치킨의 얼굴을 다르게 만든 오늘.. 더보기
두부맞아? 스테이크같은 두부요리 그냥 먹기엔 밍밍한 두부는 늘 어떤식이든 요리를 요구하는데,그림 재료로 따지면 마치 하얀 백지와 같아...어떤 색을 입히고, 어떤 디자인을 하느냐에 따라, 별볼일 없는 두부가 확~ 달라 보인다. 만약, 레스토링에서 먹어본 멋진 생선요리나 스테이크 요리의 색과 디자인을 두부요리에 응용해 본다면? 이거 두부 맞아? ...감쪽 같이 고급 요리로 변신시킬 수 있어 내게는 참 재미있는 요리아이템이 바로 두부이다^^"두부 한모의 미학" 이라고 정한 요리 주제로, 몇번째 시도하고 있는 색다른 두부요리인데,이유는 흔하고, 싸고, 몸에 좋기 때문이다. 마치, 구운 스테이크를 연상시키는 요리인데, 실제 두부를 구울때 스테이크에 사용하는 양념덧칠하기 기법을 썼다. 빈약한 두부요리에 샐러드요리로서 완성시키기위해 컬러플한 녹색.. 더보기
우리 입맛에 잘 맞는 미국 겨울브런치, 스킬렛요리 미국에 여행을 오거나, 처음 이민온 사람이면음식이 입맛에 안맞아 고생을 하는 것은 보통일이다.내가 아는 기업체 사장님은 미국 출장이 몇년째인데도 미국오시면, 미국 지사장님에서 그저 라면으로 며칠을 때우고 가신다는 얘기를 들었다.나도 미국여행 초기에는 수퍼에서 컵라면을 매일 사다 먹던 그런 기억이 있다. 미국 이민자나 장기여행자에게 한가지 빅팁(Big Tips)이라면,한국음식이 그리울때는 무조건 한국교회를 가보라고 말하고 싶다.미국의 대부분 한국 교회에서는 일요일 예배뒤에는 모든 교인들에게 점심식사를 제공한다.물론, 제공하는 음식도 집에서 먹던 그런 아주 전형적인 한국식일 경우가 많다.또한 그곳에 가면, 한국 식료품이라든가, 주변 한국 음식점등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얻을수 있다.물론, 한국 사람들이 안내하.. 더보기
미국 유명 브랙퍼스트 식당 오물렛의 비밀 어느날, 앞집친구인 미셀이 탄식하듯 말했다." 아~~ 팬케익이 먹고싶다, 주말엔 기필코 I hop(아이 합)을 가야겠다~ 음...아~"그녀가 말한 아이 합(I HOP, 미국 발음은 [아이 홉]이 아니다...ㅋㅋ)은 미국에서 아침식사(Breakfast) 레스토랑으로 유명한,미국 전역에 체인점으로 운영하는 곳으로 24시간 아침메뉴를 판다. 사진설명/ 미 전역과 캐나다,멕시코 등에 1500개의 체인 레스토랑이 있는 "아이 합(I HOP)"이라고 하는 레스토랑의 외부와 내부 전경. 사진설명/ 블랙퍼스트와 브런치로 유명한 아이 합(I HOP)의 전통적인 메뉴인, 팬케익과 오물렛 종류들. 사진설명/ 아이 합(I HOP)의 2011년 트렌드 신메뉴들, 초콜렛팬케익, 브런치샌드위치, 와플정식, 멕시칸스타일 콰사딜라 등.. 더보기
초간단 멕시칸스타일 스테이크 만들기 미국사람들에게 멕시칸 음식만큼 사랑받는 메뉴가 또 있을까?미국의 멕시칸 레스토랑은 언제가 봐도 사람들로 붐빈다. 비결은 뭘까?내가 생각하는 건, 싸고 푸짐하기 때문이다. 사진설명/ 미국 워싱턴주의 한 유명 인기 멕시칸 레스토랑, 아즈테카(Azteca)의 외부와 내부 전경. 사진설명/ 아즈테카(Azteca)의 메뉴판, 한가지를 시켜도 푸짐하게 주는 음식들과 마가리타 메뉴들. 텍사스에서 멕시칸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나의 친구는 멕시칸요리는 요리도 아니다라고 했는데...그뜻은 아주 쉽다는 것이다. 그러나 막상 처음하려면, 일단 멕시칸 요리에 사용하는 소스나 양념이 필요하다.살사나, 칠리, 과콰몰리(아보카도 소스)등 특수한 소스를 중심으로, 양파, 당근, 토마토, 양상치등 싸고 단순한 생채소 종류를 곁들인다.또.. 더보기
에피타이져 요리같은, 생야채 누드김밥 과일효소,장아찌,시래기,고추장, 김치, 청국장, 두부만들기등 촌스런 천연요리 연구를 주로 하던 내 요리에 변화가 온건, 첫째, 요리에 사용하는 기본 양념들과 한국 전통요리를 알고나니,그것들을 요리에 응용하고 싶었고, 둘째는 미국에서 미국인들과 살다보니내가 좋아하는 한국요리를 그들도 좋아하게 만들고 싶었다.요즘의 요리는 기본 양념들은 반복하여 만들거나 업그레이드하는 편이고,한국적 요리는 점점 국제화가 되어간다. 이 뜻은 국적없는 요리를 만든다기보다는,미국서 여러 나라 음식을 접하다 보니, 어떤 음식들이 미국인들이 좋아하는지,요즘 요리 트렌드가 뭔지를 이해게 되었다는 뜻이기도 하다.원래 하려던 말은, 촌스런 기본 천연 조미료 만들기 요리에서, 이제는 과거에 하지않았던 좀더 세련미나는 한국퓨전 요리에 눈을 돌.. 더보기
노화방지 디저트, 땅콩버터 바른 롤 팬케익 미국 시중에 파는 빵은 참으로 싸다...빵값이 뭔값이다 보니...집에서 발효빵 베이킹을 하는 가정이 아주 드물다. 시중 빵에 든 방부제를 우려하던 나도, 요즘은 오가닉 밀가루를 사용하고 무설탕,무방부제로 만든 100% 천연 빵들도 시중에서 값싸게 나오는걸 보게되니,바쁠때는 구지 집에서 발효빵을 만드려는 수고를 해야하나? 하는 의문이 들기도 한다. 발효하는라 시간 걸리는 발효빵에 비해, 집에서 만들기 편한 팬케익 같은 퀵브레드도 발효빵처럼 뭔가 건강하게 먹는 방법은 없을까? 발효빵에 들어가는 이스트(효모)가 암을 예방한다는 건 과학자들이연구 발표한 뉴스를 통해 알았지만,팬케익같은 퀵브레드에 들어가는 베이킹파우더가 질병에 좋다는 건 아직 못봤기에... 항산화제(노화방지), 땅콩버터와 건포도에 대해... 미국.. 더보기
고기없이 맛있는 수제 헬씨버거 2가지 만들기 지은죄도 없이 건강식 주의자들로부터 외면받는기만 하는...햄버거는 때때로 참 불쌍하다.자세히 뜯어보면, 햄버거를 잘만 활용하면 아주 편리하고 맛있는 음식인데 말이다. 건강식 옹호주의자라면 미국인 조차도 거부하는 햄버거 죄의 주범은 아무래도 출신을 알수 없는 튀겨내거나 구워낸 갈은 고기와 칼로리가 많고 단 커다란 햄버거용 흰빵이 아닐까 싶다.가뜩이나 고기먹기가 두려운 요즘에...모든 잡고기 갈아 구운 햄버거 스테이크 고기는 심리적으로 왠지 꺼림칙하질 않을까??햄버거의 나라, 미국에 사는 내가 1년에 먹는 사서 햄버거 갯수는 몇개일까?Honestly [어니스틀리]~ 솔직하게... 0 ~ 1/2개 이다...거의 안먹는다는 얘기...ㅋㅋ 고기없이도 맛있는 진짜 헬씨버거 2가지.1가지는 미국 남부지방스타일, 10.. 더보기
흔한 참치캔과 빨강벨로 만든 시즌컬러 요리 파티에 부페로 내놀만한 음식은 만들때 숫자가 분명하고 하나씩집어 가서 먹게하는 것들이 좋은데, 크스마스시즌에 그런 아이템으로 쓸만한 것은 아무래도 빨강 벨페퍼(Bell Pepper)가 제격이다.벨페퍼(Bell Pepper)라는 것은 한국에서 파프리카라(Paprika)라고 부르는 것을 말한다.참고로, 미국서는 파프리카(Paprika)라는 말을 전혀 쓰지않는데...이것은 유럽용 용어이기 때문이다.  흔한 참치캔 하나로 만든 훌륭한 시즌컬러 요리~ 빨강벨안에 구운  치즈 참치 양념빵. 크리스마스 시즌의 컬러를 상징하는 빨강 벨페퍼안에 치즈와 빵가루 듬뿍넣어 빵같이 반죽한 참치양념구이를 넣어 구워낸 것이라빨강벨안에 구운  치즈 참치빵이라 부르고 싶은 이것은 연말 파티 음식으로 딱인데...흰살생선 오메.. 더보기
미국 가정의 추수감사절 식탁은 어떻게 차릴까? 미국은 오늘이 추수감사절(Thanksgiving 또는 Thanksgiving Day)이다. 추수감사절은 추수기에 수확을 감사하기위한 전통적 북아메리카 휴일로미국에서의 추수감사는 11월 4째 목요일에 보통 11월 25 일경미국에서 추수감사절은 학교 달력에 휴교로 표시되는 4일의 긴주말이 포함된다.추수감사절 다음날은 검은 금요일이라고 부르는데, 전통적 크리스마스 쇼핑시즌이 시작되는 것을 알리기도 한다. 미국의 추수감사절은 우리나라 추석과 마찬가지의 민족의 이동이 시작되는 큰 명절이라고 할수 있다.나는 매년 추수감사절에는 비지니스 여행이라든가, 여행등으로 제대로 추수감사절을 지내지못하고 있는데, 그것은 올해도 마찬가지이다. 그래도 혼자 지내야하는 추수감사절에는 동네 미국인 친구들이 항상 초대를 해주어 미국의 .. 더보기
캘리포니아 농장에서 배운 석류고르기와 자르기법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캘리포니아의 프레스노(Fresno)라는 작은 도시는 세계적인 석류쥬스회사 팜 원더플(POM Wonderful)과 건포도의 대명사 선메이드(Sun-Maid)의 농장과 공장으로 유명한 곳이다. 끝없이 펼쳐진 포도밭 사이를 달리노라면 이곳이 와이너리로 유명한 나파벨리인지...착각이 들기도 하는 곳... 특히, 팜 원더플 석류밭은 차로 돌아보기엔 너무도 드넓어 투어용 비행기를 타고 봐야 전체 석류농장 규모가 보인다.팜원더플이란 오늘의 성공한 석류쥬스회사가 있기엔 아주 작은 에피소드로 시작하였다고 하는데,그 비하인드 스토리가 내게는 아주 흥미롭게 들렸다. 오너가 최초로 사들인 땅에 가을마다 수도 없이 열매를.. 더보기
감동먹은 석류로 만든 특별한 디너코스요리 세계 최고 석류쥬스회사, 팜 원더플(POM Wonderful)은 2010년 석류의 수확을 기념하여 미국내 유명 요리 블로거들을 그들의 농장과 공장으로 초대하였는데, 한국에서도 POM 석류 제품의 런칭을 기념하여, 미국내에서 활동중인 블로거, 나를 포함한 2명을 추천해 그들과 합류시켰다. 장소는 POM 공장과 농장이 있는 켈리포니아의 광활한 농장도시 프레스노(Fresno)라는 곳이었다. 투어용 비행기를 타고 하늘에서 봐야 제대로 보는 끝없이 펼쳐진 프레스노 석류농장과 수확한 석류가 과일로 제품화 되거나, 쥬스를 만드는 과정을 블로거들에게 소개하는 것이 이번 투어의 내용인데, 둘째날, 공장 투어를 마치고 참석한 디너는 과연 와우(WOW)하는 감탄사가 저절로 나왔다. 미국의 유명 스테이크하우스, 플레밍고스(F.. 더보기
맛의 비밀이 숨어 있는 구운 감자요리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요즘 감자가 제철을 만나, 마켓에는 싱싱한 햇감자가 "나를 좀 데려가라" 는 듯~ 산더미처럼 쌓여있다.10월말 부터는 할로윈이나 추수감사절, 크리스마스까지 각종 파티가 줄줄이 있는데,이때 추천되는 요리는 뭐니뭐니해도 요리할때 숫자가 분명해지고,한사람씩 간편하게 들고 가서 먹을 수 있는 낱개로 만든 요리들이다. 게다가 값도 싸고, 만들어 놓았을때 먹는 사람들이 고개를 끄덕이는 요리는 무엇일까?값싼 햇감자를 누구도 상상치 못한 방법으로 특별하게 만들어만드는 사람도 먹는 사람도 재미가 두배로 늘리는 방법~구운감자 반을 잘라 가운데를 파내고 그안에 매쉬포테이토 요리를 메꾸는 방법인데,재미있는건 구운 감자에서 .. 더보기
남아도는 소스모아~ 초간단 토마토칠리스프 만드는법 집에 이런저런 목적으로 사다둔 소스가 냉장고 여기저기 딩군다면?언제 또 사용될지도 모르고, 전적으로 냉장고 주인의 마음에 달려있다.어쩌면 그 많은 소스들은 너무 늙어(Expired) 황천으로 가게 될지도 모를? 자신의 운명도 모른채 주인의 손길을 기다린다...ㅠㅠ 냉장고에 딩구는 일단 토마토를 주원료로 한 소스를 보니, 기본으로 늘 있는 토마토소스, 한때는 콘칩 짝궁으로 사이좋게 지내던 살사소스, 파스타 해먹고 남은 미트소스...소스, 소스, 소스들~그래!! 나도 니들보기가 지겹다 이제...ㅋㅋㅋ그리하여~ 어느날 푸드채널 이탤리언 주방장이 가르쳐준속성 토마토 칠리 스프 만드는 치딩(cheating, 속이는 기법)을 참고하여,맛좋은 토마토 칠리 스프(Tomato Chili Soup)가 탄생된 것이다. 이것.. 더보기
거저 얻은 텃밭채소로 일류 코스요리만들기 사는 동안 해본일 중에 가장 어려운건 아마도 하나뿐인 아들을 키우는 것이었다.이제 10대인 아들에게 지금도 어찌 엄마노릇을 해야 하는건지 몰라 어려운데,그래서 옛날사람들이 자식농사가 어렵다고 하나보다.나는 손바닥만한 아주 조그마한 텃밭을 일구면서, 또한 왜 사람들이 자식키운운것을 농사라 하는지도 터득했다.씨는 뿌리는대로 거두는것이 아니고, 될놈들만 자란다.될성싶은 것들은 떡잎부터 다르다. 씨를 뿌린후, 뿌리가 날때까지는 한시도 눈을 떼어 놓지 못한다.식량(물)을 주지않으면 굶어 말라죽는다.아주 작은 텃밭에서도 자식을 키우는, 작은 우주의 섭리가 있다. 한뼘만한 텃밭을 해마다 지웠다 썼다... 하길 이제 2년, 작년 여름, 한국 시골길을 산책하다 본 어느 시골집 텃밭을 모델로 삼아,올해는 다른해와 다르게 .. 더보기
감동주는 외국인 디너초대 테이블세팅과 요리법 한동안 바쁘다는 이유로 친구와의 관계를 소홀히하고 있었는데, 얼마전 앞집친구, 미셸이 날 위해 바리바리 이쁘게 싸가지고 온 손수 만든 홈메이드 피클과 작은 선물을 받고 겉으로는 " Thank you " 한마디만 했지만 속으로 무지하게 부끄러움을 느꼈다. 나는 최근에 친구를 위해 마음을 보여주는 정성이 없었기때문이다. 그날저녁, 나는 미셸집으로 건너가 2시간을 이런저런 얘기로 시간을 보내는데, 얘기도중 친구가 아들생일이 이번 목요일이라 가족여행을 간다고 한다. 한국서 공부하는 내 아들과 같은 나이라 늘 아들같이 생각하고 있었는데... 미안한 마음도 있고해서, 미셀이 가족과 여행가기전날 디너에 초대하겠다고 하니,가족 모두가 흔쾌히 응했다. 메뉴를 미리정해서 며칠전 텍스트로 보내고~ 초대한 그날이 바로 오늘이.. 더보기
미인 만드는, 핑크빛 자몽요리에 빠져봐요~ 자몽(Grapefruit)은 겉은 오렌지같이 생겼으나, 속은 오렌지 보다 더 붉고, 맛은 오렌지에 비해 덜 시고 약간 쌉싸름하면서 달다. 그래서, 자몽은 단맛과 신맛, 쓴맛을 모두 갖고 있는데 쓴맛은 플라보노이드 (flavonoid)인 나린진(naringin)성분 때문이라고 한다.나린진은 구연산이나 펙틴의 상승효과로 피로 회복에 효과적이라서, 포도와 함께 피로회복시켜주는 최고 과일로 알려졌다.자몽에 든 비타민 C는 스트레스 회복, 감기나 암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는데, 특히, 자몽을 즐겨 먹으면 피부에 윤기를 준다고 하니, 과연 과일중 미의 여왕이라 할 수 있겠다. 열대야, 장마, Hot 날씨의 ~~피로회복요리 프로젝트- 자몽요리 많은 사람들이 어떻게 먹을지 잘 몰라서 못먹는 것이 자몽이라고 하는데...자.. 더보기
초간단 베이커리- 소시지 크롸상 한국에서 더 오래살았던 나는 처음에 미국와서 정말 헷갈리는 것이 하나 있었는데, 소시지와 핫도그를 구별하는 것이었다. 미국서 마켓에 파는 소시지는 순대처럼 내장에 여러 잡고기를 다져 만든 붉은 고기색이 나는 길다란 것이고, 핫도그라고 하면 소시지보다 양념이 덜된 주로 매끈하게 빠진 소시지 모양을 말한다. 한국에서는 시장의 길다란 소시지같이 생긴건 다 그냥 소시지고 불렀고, 핫도그란 주로 길거리 포장마차에서 파는 소시지 겉에 빵을 입혀 기름에 튀긴걸 말하지않았던가?? 그러니까 미국에서는 소시지와 핫도그가 같은 식품코너에 있고, 브랙퍼스트를 파는 레스토랑에 가면 늘 메뉴에 있는 옵션에 소시지를 할건지 베이컨을 할건지 묻는다. 이때 나오는 소시지는 동글 납작한 마치 한국의 다진고기 빈대떡같이 생긴것이다. 또 .. 더보기
분홍달걀과 악마의 달걀요리 흰색 달걀과 갈색 달걀의 차이는 ?? 그런 의문에 대한 답은 심플하게도 "닭 깃털의 색이 달걀껍질의 색소를 결정한다" 이다. 흰색 달걀은 흰색 닭(흰색 레그혼 종)이 낳는 알이고, 갈색 달걀은 갈색 닭(로드 아일랜드 레드 종과 뉴햄프셔등 교배종)이 낳는 알이라는 것~ 현재 한국 시중의 갈색달걀은 대부분 토종이 아니고 외국산 갈색 닭이라고 한다. 또 유정란 달걀 노른자의 노란색이 진한 것은 파프리카, 당근 등이 들어있는 천연사료를 먹이기 때문인데 이를 악용한 일부 업자들은 사료에 색소를 넣어 달갈 노른자색을 인공적으로 만든다고...ㅠㅠ 나는 현재까지 유정란과 무정란의 영양학적 차이는 알아냈는데(물론 배아가 있는 유정란이 좋다는...), 흰색달걀과 갈색달걀에 대한 차이는 단순히 무게, 크기(요즘엔 갈색달걀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