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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호감가는 후머스, 매콤하고 고소하게 만드는 법 후머스(Hummus)의 원산지는 이집트이고,병아리 콩과 타히니(참깨 푸레)를 주성분으로올리브 오일, 레몬 주스, 소금, 마늘과 으깬 퓨레요리를 말하는데,이 요리는 미국서는 콘칩등에 쓰이는 흔한 딥이나.내가 처음 후머스( 한국선 후무스라고도 부르는 것 같다)를 만났을때첫 소감은 사실, 죽도 아니고 뭐도 아닌 형상에색과 질감은 일본된장이지만 맛은 신것도 아닌 짠것도 아닌...도무지 뭐가 뭔지를 모르는 맛이었는데,그래도 내 옆지기가 주구장창 이걸 마켓에서 사려고 하는걸 보고선천천히 이게 뭔가를 들여다 보기 시작했다.처음엔 방부제나 첨가물이 많이 든걸 보고는 그이가 사는걸 막았다가나중엔 한 마켓에서 오가닉을 발견해 내손으로 사보고급기야 지난 7월 말 친구의 생일파티에시작하는 요리, 스타터로 직접 만들기까지 한것.. 더보기
유네스코 문화유산지에서 그린 수채화, "숲의 겹" 올림픽 국립 공원(Olympic National Park)은 미국, 워싱턴주의 제퍼슨(Jefferson), 클렐암(Clallam), 메이슨(Mason), 그리고 그레이스 하버(Grays Harbor)카운티를걸쳐 분포되어 올림픽 반도에 있는데, 이지역은 크게 4가지 영역, 즉태평양 해안, 고산 지역, 서쪽의 온대 우림, 건조한 동쪽의 숲으로 나누어 진다.( the Pacific coastline, alpine areas, the west side temperate rain forest and the forests of the drier east side).크기는 922,650 에이커 (37만3천3백80헥타르, 약1,129,511,673 평 ) 방문자수는 2,966,502 (2011 년). 최초에 미국 대통.. 더보기
미국 독립기념일에 빠지지 않는 3가지는? 미국에 12년 가까이 개입하여 살면서올해 처럼, 이들에게 7월의 독립기념일이 얼마나 중요한 날인지를 피부로 느낀적은 없는 것 같다.이방인인 나에게 있어서,미국명절중, 버니데이라고 부르는 이스터(Easter)와The 4th라고 부르는 독립기념일(Independence Day)은오히려 너무도 거리가 멀게 느껴졌을 뿐이었는데...그 이유는 사실 단순했다.집집마다 거리마다 장식하는 이스터데이의 토끼인형 조형물이라든가,독립기념일의 너무많은 국기장식들이 내 스타일이 아니어서? 미국 독립기념일에 빠지지 않는 3가지는?1- 거리, 집집마다 펄럭이는 국기. 그렇게 따지면, 할로윈데이도 있고, 크리스마스도 있고...ㅎㅎ암튼, 미국은 무슨날만 되면 핑계삼아 앞다투어거리, 상점, 개인집까지 상징물을 장식하는 나라이다.나에게도.. 더보기
어메리칸 캠핑 기본- 생소한 캠핑카(RV) 이름, 다섯번째 바퀴? 지난번에 쓴글에서 " 미국사람들에게 캠핑은 생활이다"라고 한적이 있는데,이곳에 10년 가까이 살아보니 점점 그것이 피부로 느껴진다.우리집도 올해는 이번달에만 2번 캠핑을 다녀왔는데,이번에 다녀온 캠핑 그라운드는지난번 자그마한 숲의 은밀함과는 달리, 주립공원안의 대대적인 레크레이션 공간에서지내는동안 캠핑 커뮤니티를 이루고이웃들과 잘 지내야 할만큼 공개적인 장소였다. 제한된 공간에 조용하고 개인적인 가족만의 캠핑 장소. 강을 뷰로 한 조용한 캠핑장.여기서는 개개인이 숲에 감춰져 있는 은밀함이 있어감춰진 타인의 RV를 자세히 찍을수는 없었는데... 그런관계로 그곳에서 나는 지금껏 경험해 보지 못한수많은 RV(Recreation Vehicle)을 보게되었다.한국인들이 알아듣기 쉽게 더 정확히 말하면,어메리칸 캠.. 더보기
미국인들의 와이너리 사용법 미국의 각주에서도 특히,내가 살던 테네시, 미국 동남부지역의와이너리에서는 한가지 공통점이 있다.사람들이 그 곳을 자주 쓴다는 것인데,요즘처럼 날이 따뜻해지면이곳에서는 매주 일기예보에 따라 다르지만최소한 월 2회 와이너리 재즈축제를 연다.야드재즈(마당재즈)라고 하기도 하고...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이 주말에 와인너리에 모여, 재즈를 듣고 휴식을 취하는 곳이 바로, 미국의 와이너리이기도 하다. 우리집에서 10분만 차를 몰고가면 나오는비치헤븐이라는 와이너리에자주갔던 기억, 내가 그곳 와인시음회에 맛본블루베리와인이 좋다고 하니, 앞집친구였던미셸은 우리집에 작은 파티에 올때마다 그곳에 직접가서블루베리 와인을 사오고 했었는데...그녀는 지금, 슬프게도 헤븐에 있다. >미셸과 함께 갔었던 테네시 와이너리의 추억을 너.. 더보기
샌프란시스코여 ~ 안녕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에서 작년에 몇달 지내면서 블로깅은 잠시 접고...AT & T Park( 운동경기가 열리는 스타디움, 야구경기장)에 가서 엉덩이 아프도록 하루종일 앉아 야구 구경하던 일... 엘에이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San Francisco Giants) 자이언트의 야구 경기가 자주 열리는 에이티 엔 티 공원의 야구구장...야구관람이 끝나고 나오는 수많은 인파들...나도 저 속에 있었다. 야구광도 아닌 내가 뭘 이렇게 찍어댔는지...ㅋㅋ버리기엔 아까워 그래도 여기에 기록한다. 시푸드 좋아하는 나를 위해 지인들이 모시고가 준유명한 항구 레스토랑에서 밥먹던일... 여기가 어디드라...이름이??Scoma's(스코마스)!! 샌프란시스코 베이에서 몇달지내면서가장 충격적이었던일은 샌프란시스코 공항 아시아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