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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디쉬

김치 떨어진 집의 초고속 3종 김치 비결 한국에 머문 장기 여행에서 돌아와 2015년 새해 첫요리는 새해맞이 그 흔한 떡국도 아니고 본의 아니게 김치를 만들게 되었는데,나 없는 동안 유진 김치를 그리워하던 옆지기의 주문에 의해서다.그이는 생김치를 좋아하므로, 아침에 만들어 점심에 바로 먹을 수 있는속성김치를 만들자는 생각을 하고 배추를 다듬으면서급조된 머릿속 아이디어를 그대로 적용해 본것이다. 여태껏 이 방법은 한번도 쓰지 않은 속성중에 초고속인데,핵심은 4쪽으로 나눈 배추를 뜨거운 수돗물에 한번 씻어 촉촉한 상태에서 소금을 살살 평소 분량대로 뿌리는 것이다.배추가 숨도 잘죽고 소금도 잘녹는다.이렇게 절여진 배추는 양념에 버무리기전 또 한번 뜨거운물을 잠길만큼 부어 소쿠리에 건져 물기를 쫙 빼주니,고속임에도 별안간에 많은 소금으로 절일때 나타나.. 더보기
생애 처음 아티초크를 키우다, 위대한 텃밭의 경험 올해 텃밭 가꾸기가 본격 시작되었으므로지난해 텃밭에서 일어났던 나의 이야기들을 정리하고 넘어가야겠어바빠 미처 올리지 못한 사진들을 정리하여 여기에 올린다. 2013년 여름은 뜨겁기로 유명한 캘리포니아에서 암환자들을 돕는 봉사활동차원으로서의 규모있는 텃밭과개인텃밭을 동시에 가꾸게 되었는데,그러는 동안 본 아주 경이로운 텃밭의 경험들을 그냥 스쳐지내보내긴 아쉬워 사진을 보면서 하나하나 적어 기억하고자 한다. 아티초크하면...피자에 올려진 피클링한 채소정도로 알고 있었지만...씨를 뿌려 아티초크가 이렇게 거대하게 자라게 된걸 직접 경험한 내 생애 최고의 텃밭 경험이었다. 이 아티초크의 경험은 아마도 캘리포니아였기에 가능했을런지도 모른다.작년 여름, 캘리포니아에 초대되어 지역지인들과 텃밭을 가꾸면서암환자나 가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