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등산

어메리칸캠핑, 100년전 철로가 땅에 박힌 숲으로 하이킹- 3 사람들은 놀러온 캠핑지에서까지 등산을 하느냐고 하겠지만,캠핑지 주변에, 경관 좋은 산이 코앞에 펼쳐져있고,마냥 쉬고 먹고 앉아 있기만 하는 캠핑뒤에 오는 몸의 무거움을 상상한다면,아침마다 운동삼아 하이킹을 가는 것이 당연하다.이것이 나에겐 진정한 힐링캠핑법이기도 하다. 우리가 선택한 마지막 트레일의 사인, 아이젵(IZETT)아이젵은 공원이 조성되기전, 114년전 벌목한 나무를 배에 싣기위해 강과 바다사이에 있는 운하로 이동시키던 철도회사이름이다. 이번 캠핑지는 유네스코 유적지중 하나인주립공원내에 있어 하이킹을 갈때도 여러 트레일로 나누어져 하루에 다 돌아볼 수가 없어,1일 한개의 트레일을 하이킹했는데,그중에 마지막날에 가본 아이젵(IZETT)이라는 곳이다.이 트레일은 이곳이 주립공원으로 조성되기전에나무 .. 더보기
태고의 숨소리가 들릴것 같은 숲으로 하이킹 첫날 "도스왈랍, 푸왈랍, 우나찌..."등등 이런 이름은 아주 생소하지만 한번두번 자꾸 그곳에 가고 여러번 이름을 말하다보니, 이제 입에 좀 붙는다.내가 사는 미국 워싱턴주의 도스왈랍 주립공원.미국에 살아보면 알게되지만,미국의 많은 산을 낀 동네 이름들은 그 옛날 인디언들이 부르던 이름을 그대로 따라 쓰는 곳이 많다.이름도 그렇거니와, 그들이 생업을 할수 있게 카지노산업, 연어등 어업관련,독립기념일 불꽃놀이 산업등에 그들만의 특혜를 주기도 하는데,이땅의 주인이었던 어메리컨 인디언들에 대한 예우일까?어쨋든, 미국의 인디언식 지역이름은 발음도 그렇지만스펠링은 더욱 더 난감하다. 하늘로 쭉쭉벋은 나무들이 많은곳이라,세로 사진이 더 나을것 같아 한동안 세로 사진만 계속찍어댔다. 올해들어, 세번째 캠핑은 두번째 캠핑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