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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rmented/100 Kim-Chi(100 유산균 효소김치)

[팬데믹 시즌 레시피] 면역력을 위해 매일 한그릇, 여름 동치미 설마 여름이 시작되는 6월이면 끝나겠지하고 기대했건만 COVI 19이란 놈은 우리의 참을성을 무참히 꺽어버리고 앞으로도 예측할 수 없는 불안감에 우리를 정신적으로 또한 물리적으로도 힘들게하고 있습니다. 팬데믹(Pandemic)와중, 집에 머무르기 명령(Stay at Home)이 떨어졌을 때, 과연 여러분들은 하루 하루 삼시세끼 식사에 대하여 어떻게 해결하셨으며 또 지금은 어떠신가요? 제 이야기에 앞서 제가 이렇게 질문을 먼저 드리는 것은 이제 우리 모두는 Anti- COVI 19 를 위해 한 배를 탄 공동체의식을 가져야 할 때 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공중위생과 건강에 대해서 말이죠. [팬데믹 시즌 레시피] 면역력을 위해 마시기 좋고 먹기좋게 만든 여름 동치미 먼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 더보기
달콤쌉쌀해서인가? 질리지 않는 초간단 민들레 사과 겉절이김치(2017 버젼) " 한국에 살땐 민들레가 어떻게 생긴건지도 몰랐다. 미국와서 나의 인생은 아주 천연적으로 바뀌었다. 이유는 모국을 떠나 타지에서 살아보니 느끼는 재귀본능이랄까? 그것을 모든 내 주변의 자연을 통해 이루고 있다. 작년부터 먹는 잡초(Edible Weeds)에 대한 이런저런 세세한 연구를 한끝에, 올해는 좀더 구체적으로 그것들을 이용한 요리를 자신감있게 하여 먹고있다. 나는 자연에게 아무것도 한것이 없는데...자연은 나에게 늘 이렇게 소소한 행복을 안겨준다. 작년 처음 시도한 민들레를 이용한 반찬은 나물무침이었는데, 쌉쌀한 톡특한 맛이 일품이었고 올해는 민들레 쌈과 밥을 하여 민들레 밥상를 차려 보았다. 이보다 좋을 수 없다. 맛도 멋도 마음도 다스리는 산채요리는 면역이 약해지는 틈을 타서 오는 질병을 미리.. 더보기
사상최대의 아삭거림, 레인보우 효소김치(모든채소의 백김치 실험성공) 일단 내 기분은 현재 감개무량하다.지난 10년간의 내 블로그 역사동안 일어난 가장 획기적인 일은 내가 유명해졌다는 것이 아니라, 건강과 요리라는 주제하에 효소의 세계를 심층깊이 파고드는 연구의 연구를 거듭할 수 있었던 현실적인 지속성이다. 무슨말인고 하니, 블로그에 쓰는 것들은 곧 현실에서의 실천하는 삶자체인데, 하기 싫은 것, 건강에 나쁜것이면 왜 계속하겠느냐 이말이다. 나는 10년전에 부르짖던 나의 효소에 관해 오늘도 감탄해 마지않는다. 여러분들이 효소를 청이니 액이니하고 바꿔 부를때에도 내가 용어를 바꾸지 않는 이유는 충분하다. 효소라는건 살아있는 동식물속에만 있으며, 내가 10년간 실험하고 먹어봐서 아는데, 식물을 이용한 나의 효소에도 효소가 살아있다. 효소가 살아있는 유진의 과일효소는 만드는 과.. 더보기
젓가락으로 뒤집으면 끝, 초간단 맛있는 총각김치 며칠전 벼르던 코리언타운에 다녀왔어요.이사와서 다시 또 더 멀어진 곳이라 마지막으로 간것이 6개월도 더 되었나 보네요.신기하게도 미국의 코리언 타운은 한국의 70년대 풍경를연상하기도 하는데요, 상점의 이름들이 그러하기도 해요. '신신백화점'들러 이사하다가 깨진 항아리 뚜껑도 사고 한국식료품점인 'H 마트'에 들러 오랫만에제가 거주하는 지역의 미국마켓에선 전혀 구경할 수 없는 총각무, 한국고구마, 풋고추, 김치용 홍고추를 사왔어요. 오래전에 한국의 경동시장 지하식당에서 아침밥을 사먹었을때차려내온 쭈그러진 양은쟁반을 보고는 뭔가 영감을 얻어꼭 구해야지 하던 양은쟁반도 오늘 드디어 손안에 넣었네요. 미국의 코리언타운은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것들로가득한 70년대 풍이라니까요. ㅎㅎ 양은 쟁반에 담은 것들은 내가.. 더보기
디저트 음료처럼 마시는 달콤한 약김치(기고글=비공개- 공개로 변경) 빨간 고추가루 많이 넣은 김치를 먹지 않아야 할때채소가 아무리 좋아도 관절염에는 안좋다는 나이트 쉐이드(Night shade, 고추등 가지과)채소를 당분간 끊어야 할때...(나이트 쉐이드 채소에 관한건 조만간 부엌사전에서 자세히...)얼마전 단식후 회복식을 하는 동안고추가루에 버무린 김치를 먹기가 부담스러운 적이 있을때나를 위해 정성껏 만들어 본 김치입니다. 반찬겸 밥말아 먹는 김치이자심지어 식후 디저트음료처럼 앙증맞은 컵에 담아낼 수 있는 그런 달콤한 김치를 만들어 보기로 한거예요. 디저트 음료처럼 마시는 달콤한 약김치젓가락 대신 예쁜 나무요지로 건더기로 간단하게 건져먹도록 서빙. 아이디어는 역시 제 실험실에 쌓아두고 설탕 대신 요리에 활용하는여러가지 과일, 채소 꿀 효소를 이용하되약김치 재료를 우려내.. 더보기
요렇게 맛있게 때깔좋은 무말랭이 김치 비결은? 간혹가다 반찬코너에 진열된 무말랭이 장아찌 김치는왜 그렇게 식욕을 당기나 모르겠어요.한국인이라 어쩔수 없는 밥도둑 반찬?아마도 그런거에 대한 그리움 아닐까해요. 요렇게 맛있게 때깔좋은 무말랭이 김치 비결은? 그래서 사다먹기도 했는데,더이상 시장서 무말랭이 김치를 사들이지 않아요.이제 저도 무말랭이를 집에서 직접 만들수 있기때문이죠. 무를 어떻게요?무를 채썰어서 바람많이 통하는 반그늘에서 잘 말리면 되는 거랍니다.무말랭이 기초작업을 너무 까다롭게 생각하실 필요는 없어요.실내에서도 햇볕이 들어오는 베란다에서 선풍기 돌려 말리면최고 품질의 무말랭이를 만들죠.누가? 그러는데, 태양에 말려야 영양가가 좋다고요? 제가 과학실험 안해봐 모르지만, 비타민 D생성과 관련이 있겠죠.너무 뜨거운 햇볕아래 두면 무가 열에 타.. 더보기
고정관념 재료를 배제한 초 속성김치, 미국서 호평 유진의 특별 카테고리에 보면 100김치라고 등록되어 있다. 아직 100개의 김치 레시피는 채워지지 않았으나,꾸준히 김치 레시피를 개발하고 있으니, 얼마후엔 100개의 김치레시피가 드디어 완성될 예정이다.나머지 20여개의 김치 레시피를 완성한 후,드디어 100개의 김치 레시피가 등록되는 날은전격 미국블로거 대열에 도전할 목표를 세워본다. 고정관념 재료를 배제한 초간단 김치, 미국서 호평 미국인들이 한국음식이나 김치레시피를 유튜브 동영상을 통해 전수하는 것을 보면서 든 생각이다. 미국에 거주하는 한국인들의 블로그나 동영상도 물론있다.그럼에도 미국인들이 나서서 그러는건아마도 한국음식 매니아 이면서,영어 발음에 있어 거센 외국인(한국) 액센트가 없이,언어를 매끄럽게 전달하려는 의도도 있어보인다. 그렇담, 양쪽다.. 더보기
잘게 썰어 담자, 볶음 및 국전용 간편김치 미국살면서 김치를 이리보고 저리보고,담글때 마다 드는, 많은 상념끝의 아이디어를 활용해,김치레시피 100을 향해 달리고 있다.지금까지 약 8-9년간 거의 80종가까이 김치레시피 개발중이니, 쉬엄쉬엄했어도 한달에 한종 이상의 김치 레시피를 고민한셈이다.현재 77개 레시피중, 어느하나 같은 것이 없다. 김치종주국이라 불리는 대한민국에도 이전에는 없었던,야쿠르트(요거트)김치, 고구마김치, 홍시 파김치, 브로콜리 김치, 바나나김치, 버섯김치, 숙주김치,김치로 만든 김치, 세계 모든 배추김치시리즈, 양파껍질차 김치, 효소양념김치...등등, 그 많은 새로운 도전의 주인공이 바로 유진이라는 사람은 알만한 사람만 안다. 왜냐하면, 내가 기발한 김치를 발표할때마다 내글은 대한민국 포털의메인을 장식했으며, 심지어 다음의 .. 더보기
설음식 소화제, 초간단 매실차 물김치 담기 나의 어머니께선 설이든 추석명절이 다가오면 으례 물김치를 반드시 만들어 두시던 기억이 나는데,그 이유를 당시도 몰랐거니와 사실 지금까지 한번도그것에 대해 누구에게 물어 보거나 스스로도 생각해보지 않았다.더 이상 어머니가 안계시니, 여줘볼 기회도 없다. 그런데, 요즘속부대끼지 않는 초간단 설요리 시리즈 레시피를 발표중에물김치편에 오니, 아하!! 하는 느낌이 왔다.이번 물김치는 설음식 소화제, 초간단 매실차 물김치 담기라고미리 주제를 정하고 만들었는데, 어머니께서 명절때마다 미리 만들어 두신 물김치도 느끼한 명절의 음식에 소화제로 쓰시려는 아이디어는 아니었나하는나 스스로 깨닫음을 통해 어머니의 명절 물김치가 해석되는 것 같다. 설음식 소화제, 초간단 매실차 물김치. 나의 물김치는 그동안 많은 습작을 통해나로.. 더보기
맵지않고 때깔좋은 배추김치 초간단 비법(설상차림용) 음식을 그리도 많이 만든 이유가 무었이었을까?가만히 생각해 보니, 대가족이 모인다는 이유도 있겟지만,음식을 대가족이 먹고도 남아, 이웃집에 돌리고도몇날 며칠을 먹던 기억으로 유추해보니...명절날이라도 배불리먹자라는 예전에 없어서 못먹던때의 문화유습이 아닌가싶다. 그러나, 이젠 설을 지내는 문화도 예전과 많이 달라졌다.소가족 제도에 음식은 날마다 넘쳐나는데, 예전의 관습대로 설날에 몸이 쑤시고, 등골빠지게 음식장만해야하는 몸에 밴 의무감은 잊어도 될만하다.부디 한국에 계시는 모든 주부들이 명절증후군을 격지 않길 바라면서... 김장김치만으로 설상차리기 꺼려질때...설상차림용 때깔좋은 배추김치 초간단 비법. 오늘은 설날상에 올릴만한 때깔좋고 싱싱한 김치를초고속으로 초간단하게 만드는 법을 알려드리려고 한다.아마.. 더보기
초간단 양념으로 만들어도 맛좋은 배추김치 우리집은 2인 가족이라서 김치는 배추 한포기씩만 담는데, 김치를 거의 매일 먹고자 하면, 일주일이면 동이나버린다.이번 배추 한포기 김치 담은 것을 마지막으로 다음부터는 적어도 배추 2포기씩은 담아야지하고 마음먹었다.신김치보다는 생김치를 좋아하는 그 사람때문에나는 한번에 많이 만들지 않고 조금씩 자주 만들게 되는데,만약, 김치 담는일이 몹시 부담스럽다면 이렇게 까지는 못할일이다.그러나, 아무리 간단하게 생각해도 김치는 김치...손이 많이 가는 작업임과 동시에 많은 내공이 필요한것은 확실하다. 배추한포기만 있으면 이젠 걱정을 마셈... 그러기에 김치 레시피 100을 향해 가는 나도최근에서야 더 빠른 속도로 만드는 김치에 대해 비로서 생각해보게 된것이다.뜨거운물에 배추를 씻어, 뜨거운 소금물에 담금하기가 바로.. 더보기
자취생도 만드는 초고속 고들빼기 김치(Non GMO) 때아닌 자취생얘기인가 하시겠지만, 제가 한국 방문한 한달 반 기간은 그야말로 자취생 그대로의 하루하루 였답니다.주변 환경이 좋고 생활이 편리한 강남지역에 있느라,엄청난 비용을 지불하면서도 손뻗으면 다 닿는 작은 레지던스 형 호텔에서 말이죠. 한국방문때마다 겪는 이런 경험은 벌써 몇번째라서이제는 태평양을 건너는 일도 그저 10시간안에 장소 수평이동? 한달이상 캠핑가기? 정도로 여겨 요리에 쓸 기본 양념은 100% 다 집에서 챙겨가요.다만, 요리 도구의 한계는 엄청 느낀 호텔 자취생활이었어요...ㅠㅠ 초고속 고들빼기 김치, 기본 재료도 아주 단촐하다^^ 장소만 달라졌지.나라는 사람의 식생활 행동까지 완전 달라질 필요가 뭐있냐는 거죠.물론, 머무는 기간이 늘어날수록 나중으로 가면서는잦은 미팅에 외식에 홈메이드.. 더보기
김치 떨어진 집의 초고속 3종 김치 비결 한국에 머문 장기 여행에서 돌아와 2015년 새해 첫요리는 새해맞이 그 흔한 떡국도 아니고 본의 아니게 김치를 만들게 되었는데,나 없는 동안 유진 김치를 그리워하던 옆지기의 주문에 의해서다.그이는 생김치를 좋아하므로, 아침에 만들어 점심에 바로 먹을 수 있는속성김치를 만들자는 생각을 하고 배추를 다듬으면서급조된 머릿속 아이디어를 그대로 적용해 본것이다. 여태껏 이 방법은 한번도 쓰지 않은 속성중에 초고속인데,핵심은 4쪽으로 나눈 배추를 뜨거운 수돗물에 한번 씻어 촉촉한 상태에서 소금을 살살 평소 분량대로 뿌리는 것이다.배추가 숨도 잘죽고 소금도 잘녹는다.이렇게 절여진 배추는 양념에 버무리기전 또 한번 뜨거운물을 잠길만큼 부어 소쿠리에 건져 물기를 쫙 빼주니,고속임에도 별안간에 많은 소금으로 절일때 나타나.. 더보기
적은 식구용, 다양한 김치 한번에 담는 앙큼요령 밥을 매끼니마다 먹는 식생활이 아니라서,올해는 김치를 평년보다 많이 안담은 것 같다.늦봄에 담은 열무 물김치를냉동실에 넣어두었더니 동치미 처럼 되었다.그래서, 요즘 때아닌 동치미 냉면도 만들어 먹는다. 김치는 이래서 좋다. 버릴이유가 없는 점. 배추 한포기, 총각열무 2단으로 연출한 5종 김치. 아무리 식구가 적고, 김치를 때마다 먹지않아도이맘때 쯤이면 김치담는 연습좀 하게 되는데, 김장김치 철이 다가오고 있기 때문이다.내가 미국서 매년 김장을 하는 이유는 어떻게 보면 단순히, 한국인의 정서를 간직하기 위함일 것이다. 기본 배추김치는 노랑속과 줄기 잎을 따로 분리하여 담아,잎김치로는 밥을 싸거나, 고기를 싸먹을수 있게 하였다. 배추의 노랑 속잎은 막 담은 김치가 익는 동안 먹을 겉절이로!! 무청이 길게 .. 더보기
미국서 개발, 칼질요리에 쓰는 오이보트 김치 요리 트렌드가 조성되는 미국의 대도시 한복판에서별 볓개짜리 레스토랑의 요리사로 일하시는 분들은 아실것이다.적어도 음식에 있어...왜, 가장 한국적인 것은 세계화가 될수 없는지!!한식의 세계화는 우물안 개구리로 이해해서는 절대로 실현이 되지 못한다.미국 현지에서 철저하게 미국적 입맛을 가진 미국 사람들과 함께 살아보고, 먹어보고 그들의 부딪혀 본 다음에 논할지어다...(나는 이런 실천을 10년 이상해왔기에 이말을 할 자격이 있고,내가 미국에 살아 미국이란 나라만 본것이나, 다른나라도 마찬가지 일거라고 봄). 오이를 기르면서 이리저리 살펴보고 관찰하는 중에...Photo by Yujin A. Hwang 일단, 얘기가 너무 포괄적이라서 이해하기 힘들다면,이렇게 생각해보면 간단하다.미국 사람들은 한국식 상을 차.. 더보기
상추대량 저장요리, 밥에 걸쳐 먹는 겉절이 김치 우리집 텃밭에 상추는 3가지 종류가 있다. 꽃상추, 청상추, 적상추...매년 씨를 뿌려 기르는 상추가 모자라는 것 같아,올해는 상추를 종류별로 모종을 사다 심었는데 꽃상추 청상추 적상추 개체수는 씨를 뿌릴때보다는 작지만포기를 키워가는 크기에 있어서는 정말, 내인생 이런 상추풍년을 보았나...어마어마할 정도로 포기크기가 장난이 아니다.마트에 가보면 있는 그런 실한 상추가 내 오가닉 정원에 현재 엄청나게 있다. 상추텃밭 가진이의 필연 요리, 상추대량 저장요리. 처음 수확한 걸로는 샐러드나 쌈을 싸는데 썼는데,그런식으로는 커가는 상추를 다 소비하지 못해급기야는 뭔가 상추를 저장하는 요리를 생각해야 했다.꽃상추까지 수확했다간 그 부피가 엄청날것 같아,일단, 청상추와 적상추만 따다가... 밥에 걸쳐 먹는 상추 겉.. 더보기
기분좋은 유산균향이 진한 퓨전 총각김치 김치세계화를 실천하려는 거창한 목표로 한것은 아니지만...나는 세상의 모든 채소로 김치를 만들자는 노력을 해오고 있다.8년간... 70 종 이상을 만들어 봤으므로,나의 100가지 김치만들기 프로젝트는 어느덧 수를 채우려면 얼마 남지 않았다.초기엔 전통 김치레시피를 많이 참조하기도 했지만,그후, 대부분은 나의 창작성이 가미된 김치가 많은 이유는시대, 환경, 문화적인 배경에 따라 실천(실험) 레시피가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한국에 레디쉬김치 열풍을 일으킨 유진의 수많은 레디쉬 김치요리 (2008~ )본블로그에서 레디쉬라고 검색하면 수없이 나옵니다. 예를들어, 누구나 김치하면...배추김치를 떠올린다.그래서, 나도 애초엔 배추김치부터 시작했지만,배추가 날이면 날마다 없는 곳(미국 깡촌)에 살적엔,배추보다 더 흔한.. 더보기
삼겹살과 최고궁합, 배갈아 넣은 민들레 겉절이 몇년간 봄이면 민들레 요리를 안해본것 없이 해본터라올해는 정말 건너뛰려고 했는데,오늘 아침, 본의아닌 변수가 생겼네요.산책길에 어린 고사리를 발견하고 한 아름꺽어 왔는데,집으로 돌아와서 고사리를 내려놓고 나니,제 소꼽놀이 친구이자, 인생동지인 그이가 그럽니다. 우리 내친김에 뒷마당 그린벨트 숲에도 가보자...그래서 고사리를 꺽으러 뒷마당 경계선에 있는 그린벨트로 가서,그이는 숲가까이에서 고사리를, 나는 민들레잎을...이렇게 해서 올해는 포기하려던 민들레를 조금 데려 왔어요. 들의 민들레를 뜯어올때 가장 중요한 것은 오염되지 않은 지역에서 자란 것.도심의 길가에 자라는 민들레에는 석면등 중금속에 오염되어 있을 수도 있으니, 조심. 네, 올해는 민들레를 캐지않고 그냥 깨끗한 잎만 뚝뚝 뜯어 왔죠.한국마켓에 .. 더보기
열무김치, 이렇게 하는 거야~ 저는 열무와 무을 씨를 뿌려 동시에 키워본적이 있는데,.뿌리가 먼저 자라면 무고 뿌리보다 잎만 자라면 열무라지만참으로 자라날때 잎만 봐서는 도저히 분간이 안되더라구요.열무를 키우는 동안엔 어떨결에 많이 생긴 열무로별별 요리를 다 해보았지만 열무김치에 관한 건 아직도 열무김치 이건 이렇게 해야 해!! 그런 법칙은 없었는데,이유는 보통의 유진식 김치 담기식으로 하면 다 맛이 좋았기 때문이죠...ㅎㅎ 맛있는 열무김치의 제일조건?달고 부드럽고 맛있는 열무를 구하는 것, 열무는 콩밭에서 키우면 흙에서 질소가 빠져나가 열무 맛이 좋다고 하는데...한국에 계신 여러분은 좋으시겠어요...열무 특산지도 있을테니까요^^ 그런데, 올해 들어서는 민간 전통 김치에 대한 재발견이랄까?엄마의 김치세계는 어떠했을까? 라는 걸 생각.. 더보기
냉면 필수 아이템, 무채와 무절임 동시에 만들기 화사한 봄꽃소식이 여기 저기서 많이 들려오네요.늘 봄날은 짧은 느낌인데, 이번 겨울이 유난히 추웠던지 너무 움추리고 산 기억이 많아저는 빨리 날이 좀 더 따뜻해지길 고대하고 있어요. 지난 주, 한국마켓을 다녀왔는데 주변 식당들이벌써 시원한 냉면 메뉴를 유리창에 크게 강조를 했더군요.유혹에 못이겨 시장도 보기전 그리로 들어갈뻔...ㅎㅎ시장보기전 배고프면 이런 먹는 유혹이 오죠.그러나 꾹참고 시장 다보고 나서, 마켓에서 파는길거리 간식, 오징어 튀김을 사서 집으로 오는 길에 옆사람과 차안에서 먹었답니다.집에서 잘 안하는 튀김은 배고플때만의 자유. 저도 가끔 나쁜 것 좋아해요...ㅎㅎ 날 더워지면 찾는 메뉴중 하나, 길쭉 무채. 암튼, 냉면의 유혹에 못이겨 시장에서 메밀냉면과 무를 사왔어요.가지 못하는 오장동.. 더보기
물김치 담는 날, 4종 반찬세트가 자동으로? 저는 이날, 그냥 물김치( 나박김치)만 담으려고 했다구요.이건 정말 두뇌가 일으킨 사고였어요....ㅎㅎ물김치 담으려고 재료를 다듬다가 막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주체 못한 제 잘못이죠.그래도 사고는 잘 수습되어 졸지에 생긴 반찬들로 며칠 아주 맛있게 밥을 먹었답니다.여러분들도 물김치 담는날, 저처럼 사고쳐 보실까요? 아마도 이런 귀여운 사고는 자주 쳐도 될것 같아요^^ 물김치 담는 날, 4종 반찬세트가 자동으로?물김치, 깍뚜기, 무청된장무침, 미나리잎 초무침!! 원래 제목은 "난 그저 물김치만 잘 담으려 했을뿐이고..."이라서물김치 레시피에 좀더 주목해 주심됩니다만,깍두기는 물김치 담을때 어차피 걸러낸 양념이 남으니, 덤으로 담으면 될것 같구요.무청, 미나리잎은 음식물 버리는게 미덕인 집에서는 그저 쓰레기일.. 더보기
입에 착착감기는 갓김치 만드는 비결 만약, 당신이 오이소박이와 갓김치를 제대로 담을 줄아는 사람이라면오늘 그대와 얘기좀 하고 싶군요.당신은 김치의 도를 통한 사람이라오...ㅎㅎ 배추김치가 많은 연습을 통해 터득되는 김치라고 하면,오이소박이와 갓김치는 배추김치를 완성할 줄 아는 경지에 있는사람도기본을 모르면 완전 우왕좌왕 할만한 그런것임을 드디어 알았다.미국서는 전통요리를 나름대로 고쳐 만드는 레시피를 "트위스트(twist)하다(비틀다)" 라고 표현하는데...전통 오이소박이와 갓김치 레시피를 비틀어본다면?글쎄다!! 갓김치, 파김치의 상징적인 맛, 입에 착착 감기는 맛이 연출될까? 그게 문제다.오래전에 나는 파김치를 만들때 홍시를 쓴적이 있는데...바로입에 착착 감기는 맛을 재현시키는데 딱 맞아 들었기 때문이다. 여수 돌산갓을 구하지 못하더라.. 더보기
젓가락으로 쏙쏙, 쉬운 초록 오이소박이 비결 향긋한 향이 좋은 오이지만,이 아이는 때로 참 말썽쟁이예요.최근 녹즙에 쓰려고 오이성분를 알아본 결과,오이에는 비타민C를 파괴하는 아스코르비나제(ascorbinase) 효소성분이 있기때문에 다른 생그린채소와 섞지 않는 것이 좋다는 결론을 얻었는데,만약 사용시는, 아스코르비나제(ascorbinase) 효소성분을 약화시키는 레몬즙과 같이 쓰면 좋다고 합니다.여기서 의아해지는것이, 레몬??? 그것도 비타민 C 아냐? 그럴테지만...암튼 레몬의 비타민 C는 포기하고라도, 다른 채소 비타민 C를 살리는 길이라면 그렇게 하는 것이 좋겠네요.그러니, 오이는 조심해서 사용할 채소중 하나구요.(오이에 대한 자세한 얘기는 유진의 부엌사전, 오이편에 곧 올려둘 겁니다). 오이는 신경써서 사용해야 할 채소/사계절 나오는 짧은.. 더보기
우리집, 맛있는 배추 김치의 조건 김치를 얼마나 연습해야 척척 잘 만들수 있을까?나도 김치를 연습하는 도중에는 세상의 모든 채소가 김치가 될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수도없는 재료로 실험하고 개발하고 만들어 먹어보았는데...잠시 바쁘고 혹은 게을러지는 사이 김치없이 사는 세월도 겪어보았다. 나 스스로에게 물어보자.김치없이 살수 있다고 자신하는가?한마디로 그럴 자신없다.계속 물어보자,그런데, 김치는 왜 먹는데?몸에 좋은 유....산균?그건 매일먹는 요거트도 충당되잖아?아 그렇군!!미국인들이 김치 없이 잘 사는 이유도 다른 유산균을 먹기때문이네!!그럼, 결론은 내가 김치를 포기 못하는 이유는한국서 태어나고 자란 배경을 가진 한국인이기 때문이구나!!나도 때론 한국말 버벅거리고 영어를 더 잘하고입냄새없는 미국요리에 만족하는 허영을 부리고 싶지만..... 더보기
미니멀 요리, 무말랭이 김치와 두르치기 집에 김치가 없을때...나 스스로 에게 한가지 김치 질문을 던져보자.배추김치만이 오로지 김치인가? 배추를 사다가 김치를 담을 수도 있었지만,최근엔 요리의 어지르고 치우는 번잡함을 피하느라 김치담는 것 조차도 간단/미니멀 스타일로 가려고 노력중이라...생각해보니 무말랭이 김치가 그중 제격일것 같았다.사실, 무말랭이 김치는 왠지 어렵고 특수한 비법이 있을 것 같아한동안은 사다먹기만 했으며..무말랭이에 관한 아무런 다른 레시피를 본적도 없지만,효소를 양념으로 쓰고 있는 이상 이제 어떤 김치도 두려울게 없다. 가장 미니멀스타일인 무말랭이 김치. 다먹고 난 피클물에 담그어 두었다가 효소 양념에 휘리릭 버무리면, 무설탕. 무조미료 김치가 된다. 시장서 사다먹던 무말래이 김치맛은 이제 2% 부족함으로 남게 된다. 나.. 더보기
아름다운 수퍼 힐링~ 아코디언 래디쉬 오이김치 오이(Cucumbers)는... 아로마향이 아주 향기롭고 참으로 흔하고 싸지만 사다두고 잠시 방심하면 금방 물러지는 단점이 있다. 사다둔 오이가 좀 된다면 김치를 해두는 것이 오이를 가장 빠른시간내 신선하고 맛있게 많이 먹는 법이다. 지금까지 오이로 피클, 김치나 샐러드 요리를 수도 없이 해보았지만 오이가 레디쉬를 만났을때 아름다운 컬러와 맛의 진가가 남다르다. 아름다운 오이김치 하나로 힐링하는 법. 레디쉬(Radishes)는 신선하게 사용할때 가장 맛있고 예쁜데, 아스코르빈산, 엽산, 칼륨, 비타민 B6(리보플라빈), 마그네슘, 구리, 칼슘의 좋은 소스이기도 하다. 오늘 소개할 오이김치는 부추양념를 끼워 버무리는 평범한 오이김치가 아니라 미국에서 유행하여 내가 한국에 5년전 처음 소개하고, 오가닉 식탁.. 더보기
천연 비타민 파프리카 100% 활용 봄김치(겉절이) 한국에서는 파프리카 또는 피망이라고 부르는 과일처럼 생긴 커다란 고추들...을 미국서는 무엇이라고 부를까요?우선 용어를 확실히 하기위해 제가 예를 들어볼께요. 미국이나 캐나다에서는 모두 벨페퍼(Bell Pepper)로 부르는 이름이 통일되는데...유독 한국서만 초록은 피망, 컬러는 파프리카라고 부르는 이유는? 만약 여러분이 미국오셔셔 그로서리 점원에게 피망 또는 파프리카를 사러 왔다고 말한다면?아마도 여러분이 직접 눈으로 보고 가서 집어 오기전까지는 여러분이 원하는 피망이나 파프리카를 그들이 찾아주지 못할 겁니다. 미국서는 피망이든 파프리카든 모두 공통적으로벨페퍼(bell pepper= 종모양의 고추)라고 부르기 때문이죠.물론, 레드 벨페퍼, 그린 벨페퍼 이런식으로 앞에 컬러를 붙일뿐입니다.더욱 놀라실 .. 더보기
봄입맛 확 살려줄께~청량고추 조개젓 양념 겉절이 김치 3월이 되면 집집마다 겨우내 침침한 식탁 분위기를 살려보려고봄동, 유채등의 파릇한 것들로 봄김치를 하는 것을 보게됩니다.저는 그점에서 참으로 "봄아 올테면 와봐라~..." 하듯봄채소 사러 한국마켓에 한번 안갔으니봄맞이 채비가 느릿느릿합니다.겨우내 채소쓰레기 거름 뿌려놓은 텃밭에 씨뿌릴때만 기다리는 중이예요...ㅎㅎ 봄입맛 확 살려줄 청량고추 조개젓 양념 겉절이. 저는 참으로 먹는데 돈이 싸게 먹히는 사람이라냉장고가 자주 널널하지만 그래도 그안에서뭔가를 꺼내 원하는 것을 만들 수 있다니까요.저도 집에 있는걸로 봄 겉절이를 할까해서,,,냉장고에 남아 있는 채소배추 한포기,파프리카,청량고추(할라피뇨). 상큼한 김치양념 재료로 냉동실의 과일, 키위+ 파인애플.봄입맛 살리는데 멀리 가지 않아도 냉동실에 다 있다... 더보기
농약과 쓰레기 0% 도전~ 절약형 건강 김장김치 만들기 작년에는 11월 추수감사절전에 김장을 담그었지만올해는 생김치를 좋아하는 사람때문에 김치를 조금씩 자주 만들어 먹다보니 김장시기가 늦어졌어요.식구가 적어 김장이랄것도 없지만 그래도 " 김장담그는 여자라서 행복한 해요"라는모토의 자선 ? 행사로 매년 하고는 있네요...ㅎㅎ이렇게 제손으로 하다보니 이제 김치를 사다먹는다면 왠지 찝찝할거 같다는.. 조금해도 손이 많이 가는데,대량한다면...얼마나 남의 손이 많이 갈까요...ㅠㅠ 쓰레기와 농약 0% 절약 건강 김장김치~ 올해 듣자하니 농약 고추가루를 사다 김장에 쓴 분들이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는데,자세한 원산지표시 않하고 파는 김치에는 뭘썼는지 도대체 알 수가 없기에 더욱 더 그렇죠.김장할때 늘 제기되는 문제중 쓰레기 방출문제도 있는데...저는 김장쓰레기 문제는 .. 더보기
비타민 한그릇 마시는 효과~ 빨강 동치미의 비밀 오늘 인터넷뉴스를 보니한국에서 빨강배추 종자배양에 성공했다고 하는데,앞으로 적 양배추와 같은 적 배추로 김장김치를 담을 날이 올 것같네요.그런데...왜 이렇게들 세계 식품 과학자들은 음식의 빨강색에 주목할까요??그것은 바로 붉은 식품에 들어 있는 노화방지, 즉 질병예방의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 때문입니다.저도 올해 김장은 빨강배추로 할까생각하고 있었는데...ㅎㅎ며칠전에도 이런 생각으로빨강색 동치미를 담았는데 바로 이런 뉴스를 보게되다니 기막히네요. 요런 안토시아닌 빨강김치를 먹으면 좋다는데...이런거 어떻게 만들까? 요즘은 아직 김장전이라 배추김치는 2포기씩만 담는데,통배추김치가 아니고 실용적인 썰어담그기로 했더니,꺼내 먹기가 좋아 그런지 평소 소비보다 2배가 빠르네요.며칠전 담은 배추 2포기 김치 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