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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

요즘 디톡스쥬스엔 민들레잎이 딱좋아 ^^ 민들레 계절이 떠나기 전에 열심히 민들레를 데려와 먹는 것이 좋다. 뿌리째 캐려면 들에 나가 노동을 각오해야하지만 잎은 가위로 싹뚝자르면 편하기에 뒷마당 넘어 그린벨트에서 간편히 채취해온 민들레잎을 요즘 아침의 그린디톡스 쥬스에 아주 잘 사용하는 중인데, 예전에 만들던 민들레쥬스와 다른 점은 심히 미국식이라는 것이다. 디톡스쥬스는 미국서 바람이 일어났고 그래서 레시피도 과거 한국의 녹즙과 완전히 다르다. 내가 이것에 관심갖게 된것은 몇년전 싹 갈아주는 총알믹서기 광고가 홍수를 이루고, 대형마트점에서 디톡스 그린쥬스 시식회가 자주 열리고 있을때였다. 요즘 디톡스쥬스엔 민들레잎이 딱좋아 ^^ 그때까지만해도 싹갈아주는 믹서기에는 흥미로왔지만, 스므디처럼 걸죽한 디톡스쥬스는 그리 마시고 싶은 것이 아니었다. 그.. 더보기
민들레(Taraxacum/ Dandelion)에 관한 모든 것 요즘 민들레는 지구 온난화 탓인지?필자가 사는 지역에서는 계절을 불문하고 나타나기도 하지만,들에 만개한 민들레는 확실한 봄의 전령사이기도 하다.민들레는 생명력이 가장 강한 잡초중의 하나로 알려져 있는데, 필자가 수년간 관찰해보니, 자연환경에서민들레는 병충해의 피해도 거의 없고 개체수도 무한대로 늘려간다. 한약재로 쓰이는 민들레는 포공영(蒲公英)이라고 불리는 꽃피기 전의 식물체를 말하며,3월 중순에서 5월 중순까지 채취한 것이 가장 좋다고 알려져 있다.인터넷에 떠도는 민들레에 관한 한의학 약성의 정보는 주로 한국의 민간에서 오랫동안 전래되는 것들인데, 대부분 ' 본초강목' 이나 '동의보감' 에서 인용된 글들이다. 본초강목[本草綱目]: 1590, 중국, 이시진중국 명(明)나라의 이시진(李時珍)이 30년에 걸.. 더보기
영어블로그와 미국 유튜브 사이트에 올릴 프로필 사진 연출/ 배경/ 카메라/ 모델 모두 셀프 카메라 입니다.^^ Yujin's Organic Kitchen 더보기
갈비탕 예술수준으로 끓이는 법 갈비탕을 끓여본 기억이 전혀 나지 않아 처음 끓여본 갈비탕이라고 하고싶어요.왜, 이만큼 살면서 그 흔한 갈비탕을 안끓여봤을까...? 그것도 제대로 한번이라도!! 아마도 선입견이 가장 큰 이유인것 같아요.갈비탕은 결혼식장에서나 먹는 음식? 게다가 여태가지 경험한 결혼식장의 갈비탕은 왠지 엄청나게 고급스럽거나정성스러운 음식으로 여겨지진 않은것 같아요.그래서 그런걸 뭘 집에서...하고 넘겨버린탓이죠. 집에서 처음 끓여본 갈비탕, 완전 아트수준 왜 갑자기 갈비탕을?하신다면,그간 갈고 닦은 천연 조미료로 국물맛내는 도사 수준을 보여드리려고...ㅎㅎ 이러고 싶지만, 요즘, 제가 팰리오(Paleo,구석기 다이어트 식)라는 주제에관해 관련 서적들을 탐독하고 있다고 말씀드렸잖아요?제 블로그에도 글루텐 프리와 팰리오(Gl.. 더보기
초간단 허니 딸기맛 요거트 만드는 법(딱 3 재료) 부엌을 돌아 가면 있는 제 놀이터 텃밭에몇년전 한포기 심은 딸기가 지금은 딸기밭이 되어 있어요. 급기야 어제 일요일은 딸기밭 구역을 좁히는 작업을 해야할 정도였네요.하도 무섭게 번지니, 다른 채소을 심을 장소가 비좁아 지기 때문인데요,100 포기도 넘게 세포분열한 유진의 오가닉 딸기를 언젠가팬들에게 분양할까 생각중이랍니다. 딸기심지 촛불? ㅎㅎ 향초처럼 너무 예쁜 한컵 딸기 요거트. 제 블로그에 #딸기밭 사진과 #딸기요리는 검색하면 많아요.5월부터는 딸기가 밭에 차고 넘치기 때문이죠.오늘보니, 벌써 딸기꽃이 여기저기 피고 있어요.본격 딸기 철이 오고 있으니,오늘은 딸기요리중에 가장 쉬운 방법이자우리집에선 보통 예사로 하는 것이라 그동안 레시피로 포스팅하지 않았던,진짜 딸기맛 요거트 만드는 법을 보여드리려.. 더보기
초간단 양파꽃 치즈구이(양파 연꽃 모양 자르기) 몇해전에 미국의 유명 스테이크하우스의 통양파 튀김하는 법이 미국 페이스북에 유행된적이 있었는데, 양파를 연꽃모양으로 잘라서 통으로 높은 온도에서 딥프라이(튀김)를 한것이다. 호기심에 나는 집가까이 있는해당 스테이크 하우스를 가서유행되는 그 양파 튀김을 시킨적이 있다. 그런데, 그후론 나에겐 그 양파튀김은 떠올리기도 싫은 악몽이 되고 말았다. 건강한 방법으로 요리한 초간단 양파꽃 치즈구이. 막상 레스토랑에서 내온 그 유명 꽃양파튀김은반은 태워서 먹을거라고 바삭거리는 재 같은 가루와 미처 태우지 못한 질긴 양파의 질감...우웩 소리가 저절로 나오더라...ㅠㅠ돈을 환불받기엔 값은 3 달러인가? 걍 싸기에다른 스테이크 메뉴로 보충하며 넘어 갔다. 누구라도 그 집의 그 양파튀김을 시키고 싶다면당신 맘이지만, 나는.. 더보기
고정관념 재료를 배제한 초 속성김치, 미국서 호평 유진의 특별 카테고리에 보면 100김치라고 등록되어 있다. 아직 100개의 김치 레시피는 채워지지 않았으나,꾸준히 김치 레시피를 개발하고 있으니, 얼마후엔 100개의 김치레시피가 드디어 완성될 예정이다.나머지 20여개의 김치 레시피를 완성한 후,드디어 100개의 김치 레시피가 등록되는 날은전격 미국블로거 대열에 도전할 목표를 세워본다. 고정관념 재료를 배제한 초간단 김치, 미국서 호평 미국인들이 한국음식이나 김치레시피를 유튜브 동영상을 통해 전수하는 것을 보면서 든 생각이다. 미국에 거주하는 한국인들의 블로그나 동영상도 물론있다.그럼에도 미국인들이 나서서 그러는건아마도 한국음식 매니아 이면서,영어 발음에 있어 거센 외국인(한국) 액센트가 없이,언어를 매끄럽게 전달하려는 의도도 있어보인다. 그렇담, 양쪽다.. 더보기
말로는 표현불가, 미트볼 동동 곰탕국물 간편육계장 한국음식의 국(탕) 종류 레시피를 세심히 들여다 보고 만들어 보노라면,곰탕, 꼬리곰탕, 설렁탕이 거기서 거기이고,갈비탕, 우거지 갈비탕, 육계장...또한 비슷 비슷하다. 말로는 표현불가, 미트볼 동동 곰탕국물 간편육계장 최근 비슷한 시기에 우거지국과 우거지 갈비탕을 해보았고,일주일전부터 곰탕 먹기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기에더욱 이런 메뉴들이 서로 상통하고 있음을 알게된다.국과 탕의 기본은 국물 맛내기에 달렸다. 소뼈와 고기붙은 갈비를 푹 끓이면 고기나 뼈(단백질)에서 나온 천연 조미료의 일종의 성분(글리신, 아미노산, 글루타민산 glycine, amino acid. glutaminic acid)이 국물맛을 좋게 한다는 것을 앞서 만든 우거지갈비탕과곰탕을 통해 알았다. 이래서 요리는 과학이다;많은 식품에 .. 더보기
컬러플 잎채소 저장하고 먹는 법 3가지 로컬마켓에 갔다가 잎채소의 컬러플한 유혹에 이끌려 컬러별로 3 다발을 사왔더니, 잎채소가 집안에 풍년이다.시들기 전에 초상화라도 찍어주고 싶어꽁꽁묶인 아이들을 편안하게 풀어주었다. 컬러플 잎채소 저장하고 먹는 법 3~4가지 주방한켠에 스튜디오를 차리놓고 채소 촬영을 하면서이리보고 저리보고, 아무리봐도 신기하고 아름답기만 한 채소들의 컬러에 반한 적이 많다.요즘은 레시피를 만들려는 의도보다는 솔직히 바로 먹기가 아까워 사진을 찍을 정도이다. 한국의 사진 멤버그룹에 올린 컬러 잎채소 사진. 그래서, 채소의 예술적 사진들을 자랑이라도 하려는듯한국의 페이스북 동호회 사진 멤버그룹에 올려두기도 하는데,이 컬러플한 잎채소 사진을 올렸을때 사람들의 반응을 보고나는 내심 놀라게 되었다.한국 사람들의 일반적인 반응은 잎.. 더보기
4월 우리집 테이블 세팅(단순 침착 차분함 강조) 이곳은 미국의 북서쪽이라 비가 많이 오고 봄도 늦게 온다.3월 한달동안 뒷마당에 핀꽃이라고는 배꽃, 체리꽃, 팬지, 바위냉이, 야생화... 3월말 우리집 뒷마당 풍경( 3월에 핀꽃 편) 위 글을 올린 사이트는 오가닉식탁 홈페이지의 글과 사진이 넘쳐페이지 로딩이 느려지는 것을 방지하고자많은 사진을 업로드할수 밖에 없는 정원이나 사진편은 따로 홈을 만들어 그곳에 포스팅하기로 결정하여 만든 곳이다. 지금의 내 마음을 표현한 4월을 맞는 우리집 테이블 세팅.단순 침착 차분함 강조. 뒷마당에 배꽃이 흐드러지게 핀 3월의 마지막 일요일,겨울색으로 지내던 테이블 세팅을 교체하였는데,테이블 세팅의 분위기가 그닥 봄처럼 화사하지 않은 이유는뒷마당에 펼쳐지는 밝고 화사한 봄 분위기는 다만 배경일 뿐이다라는 걸 강조하고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