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4/09/13

이건 진짜 기적같은 실험, 고구마 키우기 고구마를 키워보고,대충 잎을 따서 쌈싸먹고 그러던... 테네시 시절의 실험실의 짓이었으니,벌써 7년도 넘었다. 그후 켈포냐나 워싱턴에서도 몇번 고구마 키우기를 시도했는데,번번히 썩어버려, 그후엔 사온 고구마탓을 하고 아예 잊고 있었는데,지난 봄(5월), 페이스북에 같은 경험을 하고 있는친구를 보고선 그 이유(자꾸 썩고 마는...)가 뭘까...하고마침, 사다둔 고구마로 재시도를 하기로 했다. 고구마 한뿌리가 집안을 이렇게 화사하게 하다니... 실패없이 확실히 하기위해 나는 아이러니하게도2008년도에 실험한 나의 다음 블로그를 다시 들여보게 되었는데...여러분들도 이런 경우 있을테니 웃지 마시길...처음 간길은 잘 갔지만 다음에 갈때는 길을 헤메던 기억들 다 있지 않은가?...ㅎㅎ 이제 고구마 키우는 법에 .. 더보기
밥 한공기 넣고 뚝딱!! 밤 호박찰떡 케익(글루텐 프리) 제가 창작하는 요리는 미리 머릿속에 그림을 그리기도 하지만보통은 현장(내가 부르는 이름=공장= 주방=실험실)에서바로 바로 레시피가 만들어 져요. 전에는 남의 레시피를 보고 요리를 했지만...요즘은 제가 레시피를 (창조해)써가며 요리를 하죠...음하하!! 이것이 전혀 이상하지 않은건이렇게 생각해 보시면 됩니다.그 옛날의 할머니들은 어떻게 요리를 하셨을까?...라고부엌에서 이것 저것 재료와 자꾸 놀다보면 저절로 터득되는 실험실의 원리들...그런것이란 말이죠^^ 밥 한공기로? 이게 가능하다고?? 이번엔 순전히 호박이 너무 많아 해본 창작요리예요. 뭔가 디저트, 케익 종류를 만들고 싶은데,집에 밀가루는 없고...생각난건 밥통의 밥이네요.밥= 쌀, 밀가루 대신 쌀로 만든 케익? 이런 상상할 만한 그림이 나오는 거.. 더보기
구운 떡~고명 올린 다이어트 한끼식사 호박죽 여러분들은 호박죽을 어떻게 끓이시나? 아마 시중에서 맛본 호박죽을 흉내내려고엄청 노력하거나 그러시지는 않으시는가?나도 사실 그랬었지만... 뒤끝이 쓰라릴 정도로 무지하게 달게 만든 언젠가 오래전 한국의 백화점 지하푸드코너에서 사먹던 호박죽.그건 이제 사카린만 있으면 간단하다. 구운 떡~떡하니!! 올린 다이어트 한끼식사 호박죽 추억의 음식도 더이상 입맛에 안맞으면 바꾸어야 하기에...요즘 내가 만드는 음식은 아무런 (비난받을) 두려움없이 마구 창작열을 불태우는데,이것을 맛본 내주위 사람들로부터얻어내는 찬사로 인해 오히려 (더 열심히 해야겠구나 하는 ) 자신감을 얻고 있는 중이다. 텃밭에 굴러 들어와 자라준 노랑호박을올해도 벌써 20개나 수확해 호박죽은 3번에 걸쳐 만들어 먹었고,손님이 왔을때 디저트로도 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