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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10

미국서 쥬키니(호박) 최고 인기요리는 바로 이것! 쥬키니(Zucchini (/zuːˈkini/)를 한국어로 구지 말하면,여름호박 (summer squash) 또는 애호박 정도라고 할수 있겠네요. 영어 백과 사전에 따르면,많은 호박은 미국이 원산지이지만, 특별히 쥬키니라는 이름의 호박은 이탈리아에서 개발되었다고 합니다. 미국서 쥬키니(호박) 인기요리는 바로 이것! 용어의 변화를 보니, 쥬카 Zucca= 호박 pumpkin/ squash) - 쥬키나 zucchina (zucca + ina = little= 작은호박) 쥬키네 zucchine= 복수형= 쥬키니(Zucchini)...이렇게 변천하였으니, 쥬키니란 말은 "작은 호박" 이란 뜻이군요. 지난 주말에 파머스 마켓에서 사온 쥬키니입니다.요즘은 하이브리드(교배종) 황금 애호박이 많이 보이기도 하네요. 파머.. 더보기
9월에 들려주는 유진의 장미정원 이야기(September Roses) 내가 장미라는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장미는 나로부터 너무나 먼 곳에 있었다.서울살때, 이촌동 아파트 담벽에 5월에서 6월까지 흐드러지게 피고 나면 그 다음은 거기에 장미가 있었는지 없었는지 생각조차 못한적도 있다. 9월의 장미는 5월에 갓 피어난 때 처럼 유난히 맑고 깨끗하다. 나는 꽃집의 흔한 장미보다는 백합을 더 선호했다.백합은 아직도 미치도록 좋아해 처음부터 내 정원에 빠질수 없는 꽃이지만,장미는 그렇지 못했다. 장미는 자세히 보면 여인의 얼굴처럼 모두 다른 얼굴을 가지고 있다. 내가 장미를 택한 이유는 순전히 가시가 있기때문이었는데,테네시 땅밟는 집에 내집을 갖고 살게되면서 밖으로 난 아래층 반지하방 창문의 방호역할로서 심게되었다. 그러니까, 혹시라도 들어올 도둑을 찌르기위해창가에 장미를 심기로.. 더보기
가을이라고 써본 유진의 9월초 오가닉 정원풍경 제법 쌀쌀해진 지난 일요일 아침,우리는 뒷마당에서 캠파이어를 하면서 아침식사를 하기로 했죠.마치, 캠핑장에서 처럼말이죠. 선데이모닝, 캠파이어를 하면서 먹은 뒷마당에서의 우리집 아침식사. 가을기운이 느껴진 일요일 아침식사는따뜻한 오트밀 죽을 끓이고, 텃밭(Kitchen Garden, Vegetable Garden)에서 따온 딸기,그리고, 커다란 머그컵에 담은 모닝커피 한잔이 전부입니다.오늘아침은 옷차림도 운동복이 아닌 파자마예요. 파자마와 맨얼굴, 세상에서 가장 편한 아침에...Good Morning? ^^테네시 보다 추운 이곳은 파자마없이는 살기 힘든 곳, 내 인생 처음 파자마를 시지 시작한 곳도 이곳이다. 지금, 내 옷장엔 파자마 패션도 가지가지 있다. 그리고 레몬슬라이스를 넣은 물병을 들고 정원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