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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

자투리 총출동해 만든 파스타 소스, 추석선물해도 되겠어!! 1.얼마전 스터 프라이 요리에 쓰고 남은살짝 태운듯 올리브유에 볶은 칠리고추,어디에 쓸줄을 모르는텃밭에서 기른 양배추 잎사귀의 단단한 줄기,스위스챠드의 붉은 줄기(비트잎 줄기 같은...),얼려둔지 한참은 된냉동실 브로콜리,냉장고 자투리 재소...언젠가는 쓰려고 사다둔 키드니콩(붉은 강남콩)통조림등등...이 모든 것들을슬로우 쿠커에 넣고 하루밤 푹익혀서블랜더에 쓱~~ 갈아, 냉장고 뒤지면 다 나오는 자투리 재료들... 2.필수로 있는 집에 늘 있는 토마토 페이스트 통조림,연어요리에 쓰는 짜디짠 피클, 캐퍼(Capers)를소금대신 넣고, 3.손님용으로 쓰던 햄버거용 갈은 소고기를마늘과 올리브유 넉넉히 넣고 팬에 고소하게 볶아추가 양념( 후추, 고추가루등)하여 파스타 소스를 만들었는데... 이름하여 " 구운 .. 더보기
토마토를 베이스로 한 파스타 소스들(Tomato Pasta Sauces) 유진의 토마토를 베이스로 한 파스타 소스; 구운 토마토와 마늘 파스타 소스(Roasted Tomato and Garlic Pasta Sauce)+푸타네스카 스파게티 소스(puttanesca)+마리나라 (Marinara. 선원의) 소스의 사이, 그리고 고기맛이 추가된 맛이다. 토마토 바질 파스타 소스(Tomato Basil Pasta sauce)토마토 소스에 신선한 바질, 발사믹 식초, 설탕, 붉은 고추 파편등의 재료로 조려서 만드는 소스. Tomato Basil Pasta sauce;Fresh basil is added to a sauce made of canned tomatoes simmered with balsamic vinegar, sugar, and red pepper flakes. 푸타네스카 스.. 더보기
설탕시대 끝, 미국서 유행중인 꿀로 만든 수제와인 길게는 신석기시대, 즉 지금으로부터 1만년전(BC 6000)에 인류가 최초로 와인을 마셨다는 증거가 있다고 한다(와인병, 토기발견).추측하건데(많은 영화에서도 보여주 듯)사람이 포도주를 발견하게 된 것은 아마도 먹다남은 포도를 윗목(아랫목이 따뜻하니 찬쪽을 뜻하는 나의 표현)에 며칠 두었더니 쥬스가 되고 더 오래두었더니 알콜음료가 된것 일 것이다. 캘리포니아 소노마밸리 지역의 포도원(Ironstone), 샘플재배지에서, 2013 년도. 따라서, 원래는 야생 천연 포도 그대로도 포도주를 만들수 있어야 한다.그러자면, 포도자체가 발효와 숙성을 위한 천연 화학적 균형이 잡혀 있어야 하는데,요즘의 포도는 재배되므로 그러한 기대되는 균형이 완벽하지 않기에설탕, 아미노산, 효모(효소), 물, 기타 영양소를 첨가하여.. 더보기
Wine & Grapes(와인과 포도) 와인은 포도나 다른 과일을 발효하여 만든 알코올 음료이다. 포도의 천연 화학 균형이 잡혀 있으면, 설탕, 아미노산, 효소, 물, 또는 기타 영양소를 첨가하지 않고 발효 와인을 만들수 있다.포도의 효모는 당분을 알코올과 이산화탄소로 변환하여 발효시킨다.포도와 효모 균주에 의해 와인은 서로 다른 스타일을 생산하고 있는데,과일, 만드는 사람, 발효, 생화학 적 반응등 전체 공정에 있어 매우 복잡한 상호 작용에 기인한다.포도 이외의 농산물로 만든 와인은 일반적으로 (쌀 와인, 석류 와인, 사과 와인, 딱총 나무 열매 와인등) 재료의 이름을 따서 명명된다. Yujin's Year Wine, 2014, Photo by Yujin A. Hwang 와인의 역사/와인은 수천 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초기 와인의 증거는 .. 더보기
사랑의 과정을 보는듯한 선인장 꿀효소 발효와 쓰임새 Photo by Yujin A. Hwang 위 사진은 8월초에 마켓에서 구해오거나 들에서 얻어온, 이번달의 우리집에서 소비중인 과일들이다.물론, 상하기 쉬운 순서별로 요리하거나 저장중인데,현재, 멜론만 빼고 지금껏 8월의 과일은 요리와 저장이 끝났다. 그중에 노팔 선인장도 비교적 빨리 소비해야할 재료였다.채소보다는 열매쪽이라 과일로 분류해둔 노팔 선인장으로단일( 한가지 재료만 넣은 )효소를 만들어 보았는데...알로에나 선인장을 다른 과일과 섞어 효소를 만들때는 미처 발견하지 못한 신비한 효소 발효과정의 체험이랄까? 여러 복합적인 요인으로 끓어넘치는 발효과정이 더욱 실랄한 선인장 효소. 이번 선인장 효소는 발효할때 끓어 오름이 다른데,끈적거리는 선인장 성분, 병의 크기, 병에 채운량, 이엠의 사용량등..... 더보기
식용 선인장 노팔(Nopales) from Korean Market in WA, USA, Photo by Yujin A. Hwang. 노팔 선인장 위키 백과에서, 노팔 선인장은 주로 멕시코 요리에 쓰는 재료인데,민간의학이나 마말레이드, 수프 스튜, 샐러드에 사용할 수 있다.노팔, 손바닥 선인장은 대부분 식용이 가능하고, 다른 이름은 "가시배 선인장"이라고 한다.시중에서는 신선한 선인장 또는 캔이나 병, 건조형태로 판매한다.맛은 약간 시큼한 맛, 끈적 끈적한 질감을 가지고 있다. 영양소 비타민 C, 미네랄 마그네슘 (11 %), 칼슘 (14 %), 망간 (20 %).노팔의 옥살산 칼슘 (calcium oxalate)은 사람의 소장에서 흡수되지 않는 것이라 생물학적인 섭취가 불가능할 수도 있다. 건강에 미치는 영향식용 선인장, 노팔은 혈당 .. 더보기
8월 채소(Vegetables in August ) Photo by Yujin A Hwang. 그린채소/Green샐러리무오이시금치꽈리고추풋고추 백색채소/ White양파팽이버섯양송이 버섯 보라 적색/Purple & Red가지인도가지칠리고추 유진의 8월 텃밭 풍경( Yujn's Garden in August 2014) 그밖에 우리집 텃밭에 지금 한창 자라는 것들...토마토, 호박, 깻잎, 상추, 스위스 챠드, Green vegetables /Salary Korean RadishCucumber Spinach Shishito Pepper ;獅子唐辛子, Shishitōgarashi is a sweet, Japanese variety of the species Capsicum annuumGreen pepper White Vegetables / Sweet Onion .. 더보기
직접 딴 귀한 야생 블랙베리로 초간단 꿀효소 담기 블랙베리는 다른 베리 종류들과 함께 마켓에서 주로 볼수 있지만야생과일로서는 들에서 요즘이 한창입니다.비슷한 과일로는 한국서는 "오디" 정도로 보시면 될것 같네요. 오디는 영어로 멀베리(Mulberry)라고 하는데,우리집 뒷마당에도 올해 심어 놨으니 자라기 시작하면 블랙베리와 어떤 차이가 있는지를 알게 될테지요. 올해 캠핑지나 들에서 틈나는 대로 찍어둔 블랙베리 사진은 블랙베리가 자라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연분홍 혹은 하얀꽃-녹색열매- 붉은 열매- 검은 열매. 7월 말의 블랙베리는 한창 익는중- 8월 초 이후에는 수확이 가능할 정도로 익었다. 제가 사는 곳 워싱턴주와 가까운 주인 오레곤 주에서는블랙베리 품종을 개발하여 메리온 베리라고 하는 특산품이 있는데,(Marion blackberry= blackbe.. 더보기
블랙베리(Blackberry) 블랙베리(Blackberry) 캠핑지에서 본 거대한 군락을 이루고 자라는 블랙베리 덩쿨. 블랙 베리는 장미과 산딸기 속의 식용 과일이다 블랙 베리와 산딸기의 구별은 열매를 딸때, 꽃턱(받침)이 따라오는지에 대한 여부인데,블랙 베리는 열매를 딸때 꽃받침이 따라오나, 산딸기는 중심이 쏙 빠지면서 나무에 그대로 남는다. 블랙베리와 산딸기(Raspberry)의 구별. 블랙베리는 다년생 뿌리식물로 유럽 전역, 북서부 아프리카, 온대 서부와 중앙 아시아 및 북미와 남미를 걸쳐 375 종이 광범위하게 분포되어 있다. 꽃은 다섯 개의 흰색 또는 옅은 분홍색 꽃잎의 직경은 2 ~ 3 cm이다. 블랙베리 꽃. 블랙 베리와 잎은 사슴등 특정 일부 초식 포유류의 좋아하는 먹이이다. 씨앗은 붉은 여우와 오소리, 작은 새등 여러.. 더보기
캠핑중에 들른 와이너리, 바닷가 식품점 그리고 컨츄리 바 레스토랑 여러분들도 어느 지역의 캠핑을 오고갈때면 반드시 들러보는좋아하는 상점이나 식당 그런곳이 있죠?저희도 이곳으로 캠핑 갈때와 올때 우리가 꼭 들르자고 약속한 4장소가 있어요. 첫번째, 캠핑지 도착 20분전 거리에 위치한 와이너리,두번째는 바닷가에 위치한 아기자기 식료품 점세번째는 캠핑 그라운드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는 컨츄리 레스토랑마지막은 집으로 돌아오면서 점심하는 시푸드 레스토랑.이중 네번째 장소는 이미 포스팅하였죠. 레스토랑 이름은 테일러 정거장(Taylor Station) 혹시라도 이곳으로 가실 분들을 위해 캠핑지 정보는 계속 공유해두기로 하고...도스왈랍스(Dosewallips State Park, on the Olympic Peninsula in the U.S. state of Washing.. 더보기
캠핑지에서, 놀고 먹고 읽고 걷고 찍고...^^ 올해 캠핑지에서 제가 한짓들입니다...ㅎㅎRV( Recreational Vehicle) 에 비친 모습이왠지 맘에 들어서?셀카짓 좀 하구요. RV 차량에 비친 이런 현실과 비현실같은 이중성이 묘한 신비감을 주길래... 카메라 눈으로 보이는 걸 잡고 있어요^^. 마찬가지로거울속은 비현실, 거울밖은 현실이 되는 사진 놀이... 2시간 강으로 하이킹중에 쉬어가는 중... 강에서 다시 바다로...이렇게 이날은 산, 강, 바다로 탐험을 나간지 5시간만에 캠피지로 돌아왔죠. 그 다음은 캠핑지 주변의 지극히 편하게 널브러진 모습들... 바다로 하이킹 마치고와서 젖은 옷가지 말리는 중,음악과 독서,RV 방문 출입구,테이블과 그릴...이렇게 난장에서 며칠 사는 것은 평화롭기도 하지만, 두고 온 것들...특히 집을 한층 더.. 더보기
꽃보다 아름다운 마법가루, 명품 밥도둑 후리가케 오랫만에 후리가케(Furikake)를 만들었어요.후리가케라는 미국서도 하도 유명해 이젠 영어백과사전에도 나오는 데요,"밥위에 뿌려먹는 건조 일본 양념이다" 라고 되어 있네요.(Furikake (振り掛け / ふりかけ ) is a dry Japanese seasoning meant to be sprinkled on top of rice...) 꽃보다 아름다운 명품 밥도둑 가루, 일명 후리가케 제가 이걸 만들기 시작한건 미국와서 주변 미국인 친구들이 이거에 환( 장? )호를 하는걸 보고는저도 사보기 시작했는데, 먹기 편하기도 하지만 중독되는 맛이 있더라구요.그래서, 더 계속 사기전, 병을 돌려 뒷면에 적힌 성분을 보기 시작했는데...그 다음부터는 더이상 안사요...ㅎㅎ 그 이유는 제가 쓴 오가닉 식탁에도 나오.. 더보기
어메리칸캠핑, 100년전 철로가 땅에 박힌 숲으로 하이킹- 3 사람들은 놀러온 캠핑지에서까지 등산을 하느냐고 하겠지만,캠핑지 주변에, 경관 좋은 산이 코앞에 펼쳐져있고,마냥 쉬고 먹고 앉아 있기만 하는 캠핑뒤에 오는 몸의 무거움을 상상한다면,아침마다 운동삼아 하이킹을 가는 것이 당연하다.이것이 나에겐 진정한 힐링캠핑법이기도 하다. 우리가 선택한 마지막 트레일의 사인, 아이젵(IZETT)아이젵은 공원이 조성되기전, 114년전 벌목한 나무를 배에 싣기위해 강과 바다사이에 있는 운하로 이동시키던 철도회사이름이다. 이번 캠핑지는 유네스코 유적지중 하나인주립공원내에 있어 하이킹을 갈때도 여러 트레일로 나누어져 하루에 다 돌아볼 수가 없어,1일 한개의 트레일을 하이킹했는데,그중에 마지막날에 가본 아이젵(IZETT)이라는 곳이다.이 트레일은 이곳이 주립공원으로 조성되기전에나무 .. 더보기
도인의 산야초? 슬슬 놀면서 만든 꿀 엉겅퀴 효소 오래전 아마도 10년전 나에게 효소라고 하면... 도인들이 산속에서나 만드는 그런 신비한 약물(약처럼 마시는 물)정도로 알고 있었다.게다가 그 도사? 들은 산야초다 뭐다하면서, 발효과정의 아주 어려운 이름을 써가며 그들의 신비스런 효소들을 자랑하듯 공개하기도 하는데,이는, 내가 볼때 보통인들은 도저히 못만드는것이라는 걸 강조하는지...원!!무슨 효소하나가 그렇게 복잡하냐고!!!몇년전엔 산속의 그런 도인들 집의 동굴? 선반에 잔뜩 올려져있는굉장히 생소한 효소들을 방송에서 보여주기도하였는데...대부분 도인들의 효소는 하루세번 물에 희석해 마신다.무슨 효소를 그렇게 신처럼 모시고, 약처럼 먹어야하냐고!!! 아마도 나의 효소역사는 10년전 그런 도인들의 스크므리 효소(흑설탕으로 만든것)를 만드는 법, 먹는 법등.. 더보기
캠핑지주변, 유네스코 유적지 숲으로 하이킹- 2 도스왈랍스라는 이름은 미 인디언의 한 부족들 신하에 나오는 강의 근원지에서 산이 된 남자이름을 말한다고 하는데,이름을 풀어 발음하면, 도스-왈-압스(Dos-wail-opsh ). 인디언 언어로,뜻을 구지 파악하려들면...Do Wail= 통곡해?...다만, 이건 나의 추측일뿐이다...ㅎㅎ 올해 3번째 캠핑은 강과 바다, 산이 어울어진유네스코 유적지에서 였기에, 직어온 것도 많고 보여줄것이 많아몇부로 나누어 포스팅하는 중인데,오늘은 하이킹(Hiking, 미국서는 등산(Climb Mountain)이란 단어는 없다= 엄밀히 말하면, 이것은 콩글리쉬이다).정확히 하려면, 앞뒤를 바꿔 어법에 맞게,마운튼 클라이밍(mountain climbing)이라고 해야한다. 이 용어부터 확실히 하기위해,구지, 백과 사전적인 의.. 더보기
라벤더 그리고...8월 중순의 유진의 오가닉 가든 풍경 7월말부터는 제 정원의 아이들이서서히 열매를 맺으려는 노력들인지...한층 성숙해지고 차분해지는 모습들입니다. 라벤더는 지난 5월에 이미 한차례 수확의 기회가 있었는데,당시에 민트와 함께 하얀거품같은 벌레인지 곰팡인지가 하얗게 피어모두 아기 머리 깍아주듯 대머리처럼 바싹 잘라 정리해 모두 팔팔 끓여서 제가 쓰는 개인 천연샴푸를 만들어썼구요.민트는 어찌나 전 허브 구역을 다 차지하려고 점령하는지(땅속 줄기 번식력 끝내줌)아예 이발후에 뿌리채 뽑아 다른구역으로 옮겨 여기 허브구역엔 없어요. 라벤더 수확중에 우연히 가까이 있어 담아 펼쳐둔 한국 항아리위의 라벤더... 벌들에겐 천국, 나에겐 무시무시한 지옥?을 만든 우리집 작은 라벤더 구역. 라벤더는 그후 또 다시 무럭무럭 자라 꽃피는 수확기가 되었네요.라벤더가.. 더보기
당신이 상상도 못한 딸기요리, 딸기 살사와 치즈샐러드 2년전 딱 한포기 심은 딸기는10평 되는 나의 손바닥 텃밭의 절반까지,영토를 넓히며 점령해갈 정도로 번식력이 강한데, 그 모습을 지켜보는일이 오히려 신기하고 늦봄부터 여름내 과일을 제공해주니, 불만할 일이 전혀 아니다.거의 이틀에 한번은 딸기밭으로 가서 익은 딸기를 수확하는데,식구가 적다보니 때론 딸기가 남아돈다. 바구니에 담은 딸기는 누구나 다 찍을수 있지만, 딸기밭에 놓고 찍는건 아무나 못한다. 사실, "남아돈다"는 표현은 자연으로부터 꽁짜로 얻은 것에 대한 감사하는 마음이 부족하니 "풍족하다"는 표현이 낫겠다.또한, 시즌 딸기사진을 남기고자 여러 각도에서 수십번 찍어대니딸기 사진에 있어서도 나만의 독창성을 가지게 되고,딸기 요리는 필요에 의해 하게된다. 이래서, 본의 아니게 딸기를 주제로한 사진과 .. 더보기
빙수 싫증나서, 접시에 담은 3색 딸기 아이스크림 아이스크림을 사다 담은게 아니구요. 이것저것 한동안 디저트로 빙수만들다가 싫증나고,정원에 넘쳐나는 딸기도 많고 해서딸기를 이용해 만든 3색 홈메이드 아이스크림입니다. 요거트 한통 얼려서, 팥없이 만드는 유진의 빙수시대는 이제 서서히 저물고 싫증나서? 사진 왼쪽부터, 요거트 빙수재료- 요거트빙수위에 좋아하는 토핑얹기- 바나나 빙수-빙수토핑은 자유!!그래도 이거 아직 못보신분들은 이리로. 핑크는 딸기 몇알만 플레인 요거트와 섞어서 얼리면 나오는 색이고,레드는 냉동딸기를 블랜더에 갈아 더 얼리면 되구요,화이트는 휘핑크림(미국서는 윕크림이라고 불러요)을 얼려두었다가 조화롭게 배치한거랍니다.휘핑크림을 얼리는 사람 첨보았을겁니다...ㅎㅎ남들 안하는거 과감히 해보는!! 그게 저예요...이 실험이 실패했다면 오늘 레시.. 더보기
미국서 개발한 우리집 몸보신 국물 토마토 콩국수 8월인가, 가을인가... 여름이 지나가는건가 하고, 아쉬워 하는차그맘을 하늘이 알았나? 곧바로 습한 무더위에 때아닌 천둥번개까지...어젠 97 F(섭씨 35도 이상) 가 넘었으니, 아마 여긴(워싱턴주, 미국) 올들어 가장 더운 며칠이 되지 않나 싶네요. 정말 세월은 빠르고 아무리 더운 여름이라도 이젠 좀 붙잡고 싶은 그런 심정으로 미국서 제가 개발한 몸보신 콩국수를 소개해요.얼마전 제가 몸보신 쥬스를 발표하니 그걸 만들어 보신분들이 맛이 좋아 얼음까지 갈아 넣고아가들까지 잘 먹였다고 페이스북에 후기를 남기셨죠. 두유(또는 아몬드, 코코넛우유)에 미수가루(또는 볶은콩가루)에 아몬드, 호두갈아 넣은 만능 몸보신 국물.관련글/ 몸에 좋은 이것들로 만능 몸보신 음료만들기 사실, 그날 저는 이 몸보신 국수도 개발.. 더보기
8월의 과일, August Seasonal Fruits in My Kitchen 들에서 블랙베리 따온 기념으로, 시장서 사온 이번달 요리할 과일들과 함께 기념사진 찰칵^^그외 딸기도 텃밭에서 아직 한창이다. 머루포도/ Canadice and Glenora Seedless Grapes멜론/honeydew melon야생 블랙베리/ Wild Blackberries체리토마토/mixed small tomatoes, Sun Gold, cherry, or heirloom줄기 토마토/ Campari tomato선인장/ Edible cactus is also known as nopales (no-PAH-les), nopalitos, cactus paddles, or cactus pads. 미국 공인 영양컨설턴트 황유진의 건강 요리 신간 설탕 말고 효소10% 할인받는 곳으로 지금 바로 사러가기/ 교보.. 더보기
으리으리한 집을 가진 미국부자의 파티에서 배운 것 내가 이집에 초대된건 캘리포니아에서 있었던 프로젝트를 하면서 반년간 머물때였는데,프로젝트 성격상, 당시에 교류하던 사람들은지역유지라든가하는 소위말하는 지역에서 한자리씩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그중엔 지역의 발전에 기여(기부)를 가장 많이 하는 한 기업가,D라는 분이 있었는데, 이 파티는 D 부부가 역시 그 지역에서 공로가 큰 의사 한사람의 은퇴를 축하하는 뤼셉션(reception)이었다.(뤼셉션 파티는 형식을 갖춘 디너 파티가 아니고,칵테일이나 드링크를 들고 왔다갔다 하면서 사람들과 교류하는 캐주얼파티를 말한다). 당연히 초대받아 모인 사람들도 지역 유지들이다.나는 어쩌다 캘리포니아에 있는 동안 이분들의 커뮤니티에 속한프로젝트의 일환이라 초대받은것인데, 미국 9년 살면서 개인집에 초대받은 파티중에 이 분집.. 더보기
맘껏 화려해도 저예산, 이런 생일파티요리 어때? 여러분이 상상하는 파티란 어떤것인가?음~~ 나도 파티문화를 전혀 모르던 과거에 생각하던 파티란영화에 나오는 장면,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와인잔을 들고 커플들끼리 사람들 사이를 왔다갔다 서로 소개하고 대화를 나누는 그런 것?맞다, 파티문화가 창대한 미국엔 당연히 그런 파티가 있다. 그런 파티는 볼(Balls, 건물안의 큰 연회장에서 하는 형식을 갖춘 파티)이라고 부른다.나는 이런 볼스 파티에 얼마나 참석해 보았을까?아마도 라스베가스에서의 비지니스 박람회 참석후,캔서스시티에서의 비지니스 컨퍼런스 후,하이얏트의 주한 미국기관 주최의 볼파티...살면서 아마도 대여섯번이다.이게 자랑은 아니고, 실제 경험담을 얘기해야 여러분들도 앞으로의 나의 파티 썰을 믿을것 아닌감...ㅎㅎ그러니까, 최소한 가정집에서 하는 파티는.. 더보기
몸에 좋은 이것들로 만능 몸보신 음료만들기 요즘같이 더위로 지치는 날,뭘 마시면 에너지를 좀 얻을까요?아침에 마시는 해독 쥬스, 한낮엔 시원한 냉커피...이런것들로 몸을 달래기엔뭔가 2% 몸보신으로 부족할것 같은데 말이죠?뭔가 영양가 진하고 마시면 속까지 든든한 그런게 없을까생각하다보니, 집에 굴러 다니는 것들이 눈에 확들어오더라구요.평소에 어디에 쓸지몰라 혹은 귀찮아 쳐박아두는 것들 있죠? 살때는 잘 먹어야지 하고 사지만, 어떻게 먹을지 모르고 그냥 무져두는 것들...몸에 좋은 이것들로 몸보신 음료를 만들자!! 미수가루...살때는 건강에 대한 의지와 비장한 각오로 임하지만막상 집에 오면 냉동실에 쳐무져두고 자리만 차지하죠?미수가루와 비슷한건 실수로 산(날콩가루를 샀어야...) 볶은 콩가루인데요?볶은 콩가루와 미수가루는 뭔가 단맛이 들어가 있는게.. 더보기
손안대고 야들야들 촉촉한 스테이크, 위대한 개츠비 요리 날 더울때 집에서 파티하는 사람들,요리하느라 땀 뻘뻘 흘리고 난리죠?저는 얼마전 선풍기도 에어컨도 없이도땀한방울 안흘리고 여름 생일 파티를 간단히 끝냈죠.제가 사는 이곳은 여름 일교차는 75 ~95 F (25~ 35 C) 로 어쩌면 한국과 비슷하겠지만 고층건물에서 뿜어대는 열기와 습도가 없어서인지 느껴지는 체감온도가 낮습니다.게다가 우리집은 선선한 아침, 저녁엔 문을 열어 찬공기를 들어오게 하고가장 뜨거운 시간엔 밖의 뜨거운 열기를 못들어오게 집안의 모든 문을 꼭꼭 닫아두는데, 이것이 선풍기나 에어컨 없이 여름을 나는 비결이죠.이렇게 해도 90 F( 30도) 이상 되는 되는 날에는여기도 덥게 느껴지긴 하지만서도, 금방 또 서늘해지는 저녁이나 아침을 기다리는 동안 참을만 해요.여긴(북서부) 미국의 다른 지.. 더보기
호감가는 후머스, 매콤하고 고소하게 만드는 법 후머스(Hummus)의 원산지는 이집트이고,병아리 콩과 타히니(참깨 푸레)를 주성분으로올리브 오일, 레몬 주스, 소금, 마늘과 으깬 퓨레요리를 말하는데,이 요리는 미국서는 콘칩등에 쓰이는 흔한 딥이나.내가 처음 후머스( 한국선 후무스라고도 부르는 것 같다)를 만났을때첫 소감은 사실, 죽도 아니고 뭐도 아닌 형상에색과 질감은 일본된장이지만 맛은 신것도 아닌 짠것도 아닌...도무지 뭐가 뭔지를 모르는 맛이었는데,그래도 내 옆지기가 주구장창 이걸 마켓에서 사려고 하는걸 보고선천천히 이게 뭔가를 들여다 보기 시작했다.처음엔 방부제나 첨가물이 많이 든걸 보고는 그이가 사는걸 막았다가나중엔 한 마켓에서 오가닉을 발견해 내손으로 사보고급기야 지난 7월 말 친구의 생일파티에시작하는 요리, 스타터로 직접 만들기까지 한것.. 더보기
후머스/ Hummus/ 병아리콩 퓨레 딥 후머스의 원산지는 이집트, 레반트이고,병아리 콩과 타히니(참깨 푸레)가 주성분으로 올리브 오일, 레몬 주스, 소금, 마늘과 으깬 딥이나 퓨레요리이다.현재는, 터키 등 중동, 모로코 등 북부 아프리카 등 전세계의 요리가 되었다. 미국 워싱턴 주 코스코 수퍼마켓 한 코너에 진열된 후머스 제품. 2014년 8월. 후 머스는 "병아리"를 의미하는 아랍어 단어로 아랍에서는 병아리콩과 참깨퓨레라고 한다."Hummus"는 미국 영어, "houmous는"영국 영어, 다른나라 철자는 hummous, hommos, humos, hommus와 hoummos...등등. 후머스는 고대 음식 살라딘과 같은 유명한 역사적 요리와 관련짓는데,실제로, 기본 재료인 - 병아리 콩, 참깨, 레몬, 마늘등이 당시 수천년 동안에 사용되었다... 더보기
미국캠핑지에 설치한 텐트로 알 수 있는 민족성? 한국서 살때 내가 대학 2학년까지만해도우리가족은 거의 매해 여름마다 계곡으로 피서를 갔던 기억이 나는데,아마도 누군가가 지프차를 몰고 여러개의 텐트를 가지고 갔던 기억이 난다.그리고 계곡까지 엄청나게 걷던기억도 나고...그후 텐트캠핑의 기억이라면결혼전 데이트할때, 결혼후 아이와, 그리고 마지막은 서울의 마포 지구 난지도를 개조하여 만든캠핑장에 온가족이 다시 모였었다.그때도 우리 가족은 텐트를 가져가거나 빌리거나 하였는데,당시 한국서는 오토캠핑이라는 것이 시작될 쯤이었던 것 같다.그래서, 소위 말하는 캠핑카를 난지도 캠핑장에 가져온 사람들은 선망의 눈초리를 받기도 했는데... 미국서는 텐트족보다 더 흔한 RV 족. RV차량을 몰고와서 캠핑하는 시설을 RV 파킹랏(RV Parking Lot)이라고 하거나 그.. 더보기
과연 캠핑나라 답다, 꼼꼼하게 정리된 미국의 캠핑시설들 100년도 넘은 캠핑문화를 가진 미국땅에서태어나 자라고 캠핑이 생활인 사람들에겐 이런 풍경이 아주 사소할지도 모르지만,한국서 태어나 이곳에 깊숙히 들어와 살게된지 10년도 안된 나에겐많은 것들이 아직 헐리우드 영화의 한장면일 수가 있다.특히 캠핑지에서 내눈에 들어온 캠핑 사이트 구석구석은한국과 비교하면 입이 떡 벌어질 정도로 규모나 시설이 정교하고잘 정리되어 있으며 관리자가 많아 언제나 주변을 청소해서 그런지역한 냄새라든가 쓰레기가 방치된 더러운 곳을 본적이 없다. 캠핑지의 한 코너에 설치된 캠파이어에 쓰이는 장작을 파는 곳.이곳조차 내 눈엔 어찌나 아름답게 보이던지...아닌게 아니라 자세히 보니미니 창고형식 스토어에 벽시계같은 온도계며 셀프로 체크를 지불하는 법, 주변 벤치 테이블엔 그늘막과 꽃화분까지.. 더보기
화려한 피자? 아주 평범한 것들로 만든 거예요 처음부터 피자를 만들려고 한 건 아니예요.처음엔 그냥 보라색들과 놀다가...그 다음엔 동그라미들과 놀다보니,저절로 아이디어가 나오더라구요.그래도 그때까지도 이렇게 큰 12인치 피자를 만들려는 생각은 없었어요. 처음엔 이것들하고 놀았어요.나는 왜 이렇게 보라빛 채소가 신비롭게 느껴지는지...이것들하고 요리할때면, 왠지 같이 좀 놀고 싶어지더라구요^^ 그냥 동그랗게 잘라 채소치즈 구이나 해볼까 하던것이너무 많이 만드는 바람에 채소구이 남은걸로다뭘할까? 하다보니 또 마구 샘솟는 나의 창작요리 폭포줄기가 뇌를 타고 철철흐르더라구요...ㅎㅎ 여러분들집에도 다 있는 동그란 이것들로...당신같으면 뭘 했을까? 평범한 재료로 이런 채소구이!! 파티에 훌륭한 에피타이져로 시작할 수도 있다. 여러분들에겐 거만하게 들릴지 .. 더보기
위대한 개츠비에 나오는 3종 칵테일 배우기 위대한 개츠비( 피츠제랄드, 미국문학, The Great Gatsby, Fitzgerald) 1924년에 쓰여진 세계 명작중하나이고, 여러버젼의 영화로도 소개된 바가 있다.나는 영화로 두번을 보았고, 요즘 읽는 책이기도 하다.1920년대, 미국 동부, 뉴욕과 롱아일랜드가 주 배경인데,요즘 이 소설을 읽으면서 내가 느끼는 것이 한가지 있는데,노벨문학상을 받은 많은 작가들은고작 30세도 되기전에 수많은 세계 명작을 탄생시켰다는 것, 위대한 개츠비를 쓸 당시 작가, 피츠제랄드의 나이도 28세 (한국나이로는 아마도 29~30세)였음에도각 문장에 드러난 섬세한 표현과 당시 역사적인 세계 배경에 대한 이해력이 뛰어나다. 위대한 개츠비에 나오는 3종 칵테일,7월에 탄생한 친구의 생일 파티를 위해 만들어 보았다. 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