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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

산화방지제 놀라운 당근, 3종 저장법과 해독쥬스 만들기 영어로 당근을 캐롯(Carrots)이라고 부르는데,이는 당근에 많이 들어있는 캐로틴(carotene, 붉다라는 뜻)에서 온 말입니다.당근의 캐로틴(carotenes, 카로틴)은 강력한 항산화제(antioxidants)의 베타카로틴을 말하는데요,베타카로틴은 신체내 세포 손상을 방지하고, 발암물질과 독성물질을 물리쳐 면역력을 길러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당근이 눈 건강(특히 야맹증)에 좋은 것으로 알려진 이유는이 베타카로틴은 인체에 흡수될 경우, 눈건강에 좋은 비타민 A(레티놀)로 전환하기 때문입니다. 2개월간 거뜬히 저장하고나서 다듬어 본 당근,속속을 들여다 봐도 신선도에는 변함이 없으니, 과연 당근은 산화방지제, 항산화제가 대단한 채소이구나!!! 요즘, 미국서는 당근과 레몬과 함께 해독쥬스로 유명한데,.. 더보기
푸짐한 다이어트요리, 버섯소스 연두부 샐러드 단단한 두부는 정기적으로 잘 사는 편이고,순두부도 가끔은 사는 편이지만, 제가 연두부는 잘 사게 되지않는 이유는 연두부로 마땅히 뭘할까? 하는 이것도 저것도 아닌 중간이기때문인데요.하지만, 다이어트 음식으로는 참 좋겠다 싶어 아주 오랫만에 미국마켓에서 연두부를 사보니, 페케지에 있는 사진이 연두부를 용도를 말해주는 군요.이 사람들은 연두부 스무디를 만드나 보네...그러나, 아직 나는 그건 아니다...ㅠㅠ 하고는한국서 부페나 한식당에서 자주 만나던 연두부 샐러드를 생각해 냈어요. 그러나, 자주 보던 차가운 연두부 샐러드는 내 취향에는 별로였던것 같아, 뭔가 따뜻함이 공존하는그런 샐러드를 만들어야 겠다고 생각했는데...연두부를 따뜻하게 데우고,따뜻한 버섯소스를 만들어 차가운 새싹과 함께 푸짐하게 토핑처럼 올.. 더보기
몸에 좋은 망고 오래두고 먹는 법(3종 천연효소양념) 저는 최근 몸의 PH 발란스와 음식의 상관관계에 대해 열심히 자료를 찾아 공부하였는데요...어제는 아주 놀라운 것을 발견했어요.스스로 몸의 PH발란스를 측정하므로서 본인이 건강한가 그렇지 않은가를 짐작하는 테스트법을 알아냈기때문입니다.그것에 대한 자세한 결과는 제 블로그 카테고리, 유진의 부엌 사전에 올려두었으니 관심있는 분들은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유진의 단독 실험결과발표:PH 측정띠로 유진이 실험해본 효소를 비롯한 각종 저장 식품과 다른개체 실험의 PH 측정치.예) 와인은 4.5, 소주 6, 분말 효소 6, 요거트 4~5, 완성된 효소는 주로 3~ 5 사이.발표된 리서치에 의하면, 일반적으로 효소가 가장 활성화될때의 PH는 6 인데, 이것은, 과일/채소효소(액)의 재료에 따라 약간씩 변수가 생기기도.. 더보기
PH Balance and Food(음식과 PH 발란스) 우리 몸에 Ph 발란스(밸런스)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몸에 필요한 미네랄이 소진되어 각종 뼈, 관절 질환은 물론 소화불량,피로, 노화, 박테리아 증식등의 호르몬 불균형 증세를 일으킨다. 몸의 ph 균형이 잘 이루어지저 있으면 건강한 몸인데, 이것을 확인하는 방법은, ph를 측정하는 종이 띠를 사서, 아침에 본인의 소변에 담그어 보아, 6.0에서 7.0, 저녁에는6.5에서 7.5사이에 있으면 건강한몸이다.또, 하루종일 입안의 침이 6.5에서 7.5 사이에 있으면 역시 건강한 몸이다. 침의 Ph발란스를 재는 가장 좋은 시간은 식사 한 시간전 혹은 식사후 두 시간지나 하고, 일주일에 두번 측정한다. 시중에서 누구나 구하는 PH 측정 도구. PH Balance and Food(음식과 PH 발란스)- 산성식품과 .. 더보기
우울함을 떨치는 초고속 아몬드 꿀과자 한판 미국의 투박한 홈메이드 쿠키 만드는 방법중에서 힌트를 얻어연습삼아 유진식 디저트를 만들어 보았어요.물론, 미국의 홈메이드 과자 레시피는 그대로 따라했다간너무 너무 달아 왠만한 건강한 사람들은 못먹습니다. 그래서 엄청 넣으라는 설탕은 과감히 빼고, 설탕대신 꿀을 썼으니 안심하고 드셔도 됩니다.그래도, 우울함을 떨칠만하게 아주 달달 합니다. 20분안에 고소한 아몬드 꿀과자 한판굽기 손빵만들기 반죽도 필요없고,냄비에 꿀과 버터를 녹여쌀가루, 통밀가루, 아몬드 가루 붓고오븐시트에 부어 손으로 꾹꾹 눌러...피자모양처럼 동그랗게 펴서 오븐에 12분굽기. 피자 처럼 들고 먹는 얇팍한 웨지 과자, 우울함에 아주 좋은 처방, 달달하고 고소해요. 판에 꾹꾹눌러 펴는 시간까지 합쳐 20분안에 한판 구웠어요.맛은 셈베(전병.. 더보기
남은 신김치, 삼겹살로 폼나는 김치 볶음밥 만들기 살면서 먹어본 김치볶음밥의 종류가 과연 얼마나 될까요?엄마의 김치볶음밥부터 고모, 남편의 김치 볶음밥...신 김치복음밥, 달달한 김치볶음밥, 고슬한 김치볶음밥, 질척한 김치볶음밥,심지어 조미료맛나는 김치볶음밥까지...떠오르는 기억, 추억도 많습니다. 여러분은 어떨때 김치 볶음밥을 만드시나요?저는 반찬 만들시간 없을때, 가장 많이 만든 것 같아요.오늘은 묵은 큰 김치통이 냉장고에 떡 자리를 차리해 그걸 비우고 냉장고 청소 좀 하다가 점심먹을 시간도 놓치고해서,결국, 점심 메뉴로 선택하게 되었어요. 남은 신김치, 삼겹살로 만든 아주 폼나는 김치 볶음밥 한끼~ 김치통 바닥에 남은 김치 자투리를작은 반찬통으로 비우고 보니, 양념과 국물이 대부분이더라구요.묵은 배추김치는 이게 마지막, 아쉬운 마음으로 김치를 골라.. 더보기
삼겹살과 최고궁합, 배갈아 넣은 민들레 겉절이 몇년간 봄이면 민들레 요리를 안해본것 없이 해본터라올해는 정말 건너뛰려고 했는데,오늘 아침, 본의아닌 변수가 생겼네요.산책길에 어린 고사리를 발견하고 한 아름꺽어 왔는데,집으로 돌아와서 고사리를 내려놓고 나니,제 소꼽놀이 친구이자, 인생동지인 그이가 그럽니다. 우리 내친김에 뒷마당 그린벨트 숲에도 가보자...그래서 고사리를 꺽으러 뒷마당 경계선에 있는 그린벨트로 가서,그이는 숲가까이에서 고사리를, 나는 민들레잎을...이렇게 해서 올해는 포기하려던 민들레를 조금 데려 왔어요. 들의 민들레를 뜯어올때 가장 중요한 것은 오염되지 않은 지역에서 자란 것.도심의 길가에 자라는 민들레에는 석면등 중금속에 오염되어 있을 수도 있으니, 조심. 네, 올해는 민들레를 캐지않고 그냥 깨끗한 잎만 뚝뚝 뜯어 왔죠.한국마켓에 .. 더보기
생환 기적을 염원하며, 천연컬러 부활절 달걀샐러드 세월호 여객선 사고가 난지 벌써 엿새째,통곡의 대한민국!! 저는 미국서 모든 뉴스를 샅샅히 읽고 듣고 있습니다.멀쩡한 저도 일이 손에 잡히지 않고 슬프고, 며칠은 아파서 몸져 누운채아무것도 할수가 없었는데...피해자 가족 여러분과 제 젊은 조카가 결혼해 보금자리를 꾸민 경기도 안산, 단원구 고잔동 사람들의 100년동안 잊지못할 트라우마를 어찌 말로 표현할 수 있을까요?사고가 난후 미국에 사는 제가 할수 있었던일은 오직,실종자들이 살아서 돌아와주기만을 기도하고,페이스북을 통해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최대한 사람들에게 전달하는 일이었어요. 이곳은 오늘이 부활절입니다.부활절까지도 아무런 기적이 일어나지 않아서 하늘이 무심합니다. 그리고...저는 페이스북에 진실알리기에 동참하는 활동과 함께,제 능력껏, 다른각도로 .. 더보기
된장 고추장 쓱쓱 발라, 밥도둑 반찬 2가지 여러분들은 입맛없을때 특별히 추천할 만한 반찬있나요?정말 밥 한숫가락도 뜰 힘도없고, 밥 한알도 넘길 수 없을 정도로입맛이 완전히 사라진 경험을 해본적이 있는데요.저는 몸이 아플때보다, 마음이 아플때(상심)했을때...ㅠㅠ 더더욱 입맛이 없더군요.그정도로 입맛이 없었을때, 제 친한 친구 한명이 먹어야 산다며 입맛살리는 밥상을 차려준것이 잊어지지 않아요.그건 다른게 아니고 텃밭에서 따온 풋고추와 된장 그리고 물에 말은 밥!!그걸 먹고 드디어 정신 차린 기억이 나요. 그때가 언제든가...가물가물 과거의 한때이구요. 채소중에서도 장기 보관이 어려운 축에 드는 오이와 풋고추...싱싱하게 오래 두고 먹는 반찬 뭐 없나? 그 후로는 입맛이 완전히 사라지면,풋고추 된장에 물말은 밥이 공식처럼 바로 떠오릅니다.요즘은.... 더보기
우리집 과자의 자격 100%, 올리브오일 대박 연근칩 우엉과 연근은 한국 국민 반찬종류에 해당하는 재료임에도제가 만들어본 연근과 우엉반찬은 거의 없다 시피하는데,그 이유는 한국서는 너무 흔해서인지 크게 관심이 없었고,게다가 미국 오지에선 더욱 구하기 힘든 재료였어요.미국 사람들은 이걸 먹는다는 것조차 모르는 다른 문화라서...ㅠㅠ 지금은 오지가 아니고 한국마켓이 차로 20분 거리에 있어,우엉과 연근을 구하기는 쉬워졌어요.사실, 이것들을 미국의 한 대형 한국수퍼마켓에서 만나본건 약 3년전인데, 그때의 감회는 지금도 잊혀지질 않아요.한국서 식당에서 반찬으로만 만나보던 연근, 우엉을 땅에서 막 캐낸싱싱한 뿌리채소 그대로 만났으니까요.한국서도 경험하지 못한 연근과 우엉에 관한 실날한 요리재료 탐구가 시작된 시기였죠.저는 일단 이런 싱싱하고 신비스런 재료를 만나면 .. 더보기
우리집 영원한 대박 별미, 초간단 홍합 시금치 피자 여러분 홍합으로 주로 뭘하시나요?비오거나 으슬으슬 추운날, 홍합탕? 그렇죠?그런데 요즘 홍합은 사계절이 흔해요.뉴질랜드산 냉동 홍합이 있으니까요...ㅎㅎ여기 미국도 마찬가지예요. 시장에 사계절 있는 냉동홍합으로 할만한,가장 쉽고 맛있는 별미요리는 무엇일까? 그래서 홍합을 좋아하는 우리집에는 홍합으로 만든 별미가 꽤 있는데,그중에서 오늘 소개하는 우리집 별미인 홍합피자는 이미 오래전에 대박난거예요.너무 맛있고 만들기도 초간단한데다 생각나면 만드는 별미중 별미인데소개할 찬스가 없었네요. 우리집에선 너무 흔하다 보니...ㅎㅎ 우리빕 영원한 대박 별미, 초간단 홍합피자 드디어 오늘 날잡아 오랫만에 우리집 그 흔한 피자사진(미국선 밥보다 흔한것이 피자...)을 찍어 소개를 하게 되었어요.제 블로그에서 피자라고 검.. 더보기
기분까지 상쾌한 천연 과일세척제 실험(종결편) 과일을 시장에서 살때 농약으로부터 자유로운 오가닉을 사자니 너무 비싸고수입산을 사자니, 유통취급시 처리된 잔류농약때문에 망설여지고...직접 길러 먹자니 한계에 도다르고...게다가 막상 잘 골라와도 껍질째 먹기는 참 찝찝하죠.그렇다고 이렇다할 잔류농약 제거용 전용 세척제를 집에 다 구비하고 있는 것도 아니고...요즘, 정말 채소 과일 잘 먹기는 화두이자, 뜨거운 감자입니다. 기분까지 상쾌한 천연 과일세척 실험.드디어 종결편~ 나 주부 과학자? 저는 몇년전 부터 채소 과일에 함유된 잔류농약 함유량이라든가,농약종류, 과학자들이 실험해 내놓은 최선의 제거 방법등을 리서치한 것을 바탕으로,자체 실험실(주방)에서 가장 합리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의 과일세척방법을 발표하고 있는데요,그간 아마 3~4 번정도 실험하고, 오.. 더보기
누구나 실패하지 않는 대구매운탕의 정석 대구(생선)하면 한국서 일식집에 가면 시키던비싼축에 들던 고급 요리 대구탕이 생각나요.그래서 가끔 한국서 먹던 대구탕을 떠올려가며 요리해 보곤하는데요,제가 생 대구를 사다가 매운탕을 해보면 비린내가 전혀 없어 과연 고급생선은 비린내가 안나는 것이여..하고혼자 흡족해 하기도 하는데... 사실, 미국에 살면서 신선한 통대구를 만나기란 한국마켓아니면 구할 수가 없어요.왜냐하면, 미국인들은 생선뼈를 그대로 요리하는 경우가 거의 없거든요.시장에 가보면 대부분 생선은 살코기만 따로 발라서 팝니다.그래서 생각해 보는건데, 대구탕/생선구이 처럼 생선뼈가 그대로 안에 들어 있는 요리를 가장 즐기는 나라는 아마도 일본과 한국아닐까 합니다.참고로, 미국인들에게는 뼈가 그대로 든 생선매운탕은 절대 주지마세요.목에 가시 걸려죽.. 더보기
열무김치, 이렇게 하는 거야~ 저는 열무와 무을 씨를 뿌려 동시에 키워본적이 있는데,.뿌리가 먼저 자라면 무고 뿌리보다 잎만 자라면 열무라지만참으로 자라날때 잎만 봐서는 도저히 분간이 안되더라구요.열무를 키우는 동안엔 어떨결에 많이 생긴 열무로별별 요리를 다 해보았지만 열무김치에 관한 건 아직도 열무김치 이건 이렇게 해야 해!! 그런 법칙은 없었는데,이유는 보통의 유진식 김치 담기식으로 하면 다 맛이 좋았기 때문이죠...ㅎㅎ 맛있는 열무김치의 제일조건?달고 부드럽고 맛있는 열무를 구하는 것, 열무는 콩밭에서 키우면 흙에서 질소가 빠져나가 열무 맛이 좋다고 하는데...한국에 계신 여러분은 좋으시겠어요...열무 특산지도 있을테니까요^^ 그런데, 올해 들어서는 민간 전통 김치에 대한 재발견이랄까?엄마의 김치세계는 어떠했을까? 라는 걸 생각.. 더보기
암을 피하는 방법 3가지와 94세 할아버지의 장수 비결 여러분들중에 저와 페이브북 친구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그렇지 않고 블로그글만 구독하시는 분들께놓치기 아까운 글이라서 시간이 흘러 저도 잊기전에 올려요.이글은 미국의 암을 이긴 협회 사람들이 회원들의 경험으로 발표 한 글 또는미국 암협회등에서 공개한 글을 제가 번역한 글입니다.저는 물론 이러한 암협회의 회원은 아니지만.널리 공개하고 알리고 싶은 글이라 직접 번역편집하였고,저도 실천해야겠다는 의지를 굳히게 됩니다.실제로 이글을 올린 암을 이긴 협회에서도 본인들의 경험을 나누기위해 많은 이들과 공유하길 원하고 있어요.원문까지 보시려면 제 페이스북으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오가닉 식탁 저자 황유진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 또한 실제로 암과 싸워 이기고 건강하게 사시는제 미국 지인인 94세(한국나이 95 랍니다) 할아버.. 더보기
냉면 필수 아이템, 무채와 무절임 동시에 만들기 화사한 봄꽃소식이 여기 저기서 많이 들려오네요.늘 봄날은 짧은 느낌인데, 이번 겨울이 유난히 추웠던지 너무 움추리고 산 기억이 많아저는 빨리 날이 좀 더 따뜻해지길 고대하고 있어요. 지난 주, 한국마켓을 다녀왔는데 주변 식당들이벌써 시원한 냉면 메뉴를 유리창에 크게 강조를 했더군요.유혹에 못이겨 시장도 보기전 그리로 들어갈뻔...ㅎㅎ시장보기전 배고프면 이런 먹는 유혹이 오죠.그러나 꾹참고 시장 다보고 나서, 마켓에서 파는길거리 간식, 오징어 튀김을 사서 집으로 오는 길에 옆사람과 차안에서 먹었답니다.집에서 잘 안하는 튀김은 배고플때만의 자유. 저도 가끔 나쁜 것 좋아해요...ㅎㅎ 날 더워지면 찾는 메뉴중 하나, 길쭉 무채. 암튼, 냉면의 유혹에 못이겨 시장에서 메밀냉면과 무를 사왔어요.가지 못하는 오장동.. 더보기
초보가 창작한 우리집 순수 오가닉 정원입니다. 여러분은 완전 맨땅을 일구어 정원을 가꾸어 본적이 있으신가요?네, 압니다... 고층 아파트에 무슨 땅이...하시는 분들...ㅎㅎ아파트 화단에 풀 한포기도 신기해 하던 한국 고층 아파트에 살던 기억이 새록새록 하니까요.그러던 제가... 우리집 뒷마당을 이렇게 혼자 창작하다니 놀랍죠?제가 뭐 정원사나 그쪽 관련일을 전혀 한적이 없구요.원예 전문가를 고용하거나 조언을 얻은 것도 아니고,그냥 매일 땅하고 노는 연습을 많이 한 내공? 같은 것입니다. 뒷마당 땅이 있어서 창작해본 우리집 순수 창작 정원. 그럼 도저히 못믿으시는 분들을 위해이렇게 되기 까지 Before- After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정원 관련 책들을 뒤적여 보면서, 내가 원하는 정원의 설계도를 그리고최소비용으로 최대효과를 볼만한 정원꾸미기에 돌입하.. 더보기
생애 처음 아티초크를 키우다, 위대한 텃밭의 경험 올해 텃밭 가꾸기가 본격 시작되었으므로지난해 텃밭에서 일어났던 나의 이야기들을 정리하고 넘어가야겠어바빠 미처 올리지 못한 사진들을 정리하여 여기에 올린다. 2013년 여름은 뜨겁기로 유명한 캘리포니아에서 암환자들을 돕는 봉사활동차원으로서의 규모있는 텃밭과개인텃밭을 동시에 가꾸게 되었는데,그러는 동안 본 아주 경이로운 텃밭의 경험들을 그냥 스쳐지내보내긴 아쉬워 사진을 보면서 하나하나 적어 기억하고자 한다. 아티초크하면...피자에 올려진 피클링한 채소정도로 알고 있었지만...씨를 뿌려 아티초크가 이렇게 거대하게 자라게 된걸 직접 경험한 내 생애 최고의 텃밭 경험이었다. 이 아티초크의 경험은 아마도 캘리포니아였기에 가능했을런지도 모른다.작년 여름, 캘리포니아에 초대되어 지역지인들과 텃밭을 가꾸면서암환자나 가난.. 더보기
텃밭 1년 풍경과 요리영감- 기고글 원본 ( 비공개에서 재공개) 우리집 텃밭은 내가 요리하는 주방과 아주 가까이 있다는 것이 처음부터 의도한 계획이자 특징이다.그래서 제철채소를 공급받는 채소가 한창 자라나는 6월 부터 10월까지는 텃밭은 우리집 싱싱한 천연 채소 저장고 이기도 하다. 울퉁불퉁한 당근, 못생겨도 맛을 기가 막히게 달달한 나의 텃밭에서 캐낸 오가닉 당근. 요리 블로거로서 요리하기도 바쁜데 텃밭을 가꾸는 이유가 무엇일까?답을 구지 하자면, 진정한 요리 블로거라면텃밭을 가꾸는 것이 당연하다고 본다.왜냐하면, 기본이 되는 요리재료를 키우고 수확하는 동안수많은 채소 다루기 노하우와 요리 영감을 얻기 때문이다. 한국에서는 높은 빌딩에만 살다가,미국서 시작한 텃밭가꾸기는 2007년이 처음이니까, 어느덧 7년째 경력인가?...ㅎㅎ그러나, 몇해전 새로운 곳으로 이사와 .. 더보기
열심히 일한 당신, 주말 산채 보약밥상을 받으시오 그동안 채식을 하면서 참 궁금했었던것이 있었는데...도대체 하루에 얼마만큼의 채소를 먹어야 하는 것이었어요.그런데, 며칠전 딱 이 궁금증에 답하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는데요.바로 다음 뉴스에서 발견한" 장수하려면 채소·과일 하루 560g 먹어야""라는 기사였어요.그러니까, 하루 신선한 채소, 과일을 500그램 이상 먹어야 한다는 것!!여기서 말하는 과일은 쥬스는 제외한거구요. 하루 채소 500 그램이상 먹는 가장 쉬운법이란? 한국인이 장수하는 쉬운 비결, 채소 500그램 이상 먹는 법,다양한 채소를 한꺼번에 먹는 비빔밥을 만들어 먹는 것!! 그렇담 과일을 뺀 채소 500그램 정도란 어느 정도일까?산채비빔밥을 만들면서 일부러 저울에 재워 보니,대략적으로, 하루 산채(채소) 비빔밥을 두끼먹는 양 정도입니다.이.. 더보기
황태머리로, 깊은 맛 3종 천연조미료 만들기 며칠전 한국 동해에 계신 블로그 친구, 대관령꽁지님께 주문한 황태 세트가 3일만에 특송으로 왔다고 그랬죠?거기에 황태머리가 포함되어 있는데...물론, 이걸 주문할때는 그걸로 육수를 만들면 되겠다 하고는 생각했었지만,황태머리만 이렇게 작두한 건 처음보는 것 같아요. 꺼내놓고 만지다 보니...약간 소름이 ...ㅋㅋ전 그리 엽기적인 그녀는 아닌데...어쩌다 보니 이런 엽기적인 요리에 가담하게 되었네요...ㅎㅎ이왕 엽기적인 김에 황태머리들이 동해에서 미국으로 몰려올 당시의 상황을사진으로 재현? 해보았어요. 여러분들에게 제공할 재미로...^^ 동해에서 미국으로 몰려온 황태머리들... 그런 다음에는 황태머리 정중히 모시기 깊은맛 3종 천연조미료 만들기 프로젝트로 돌입했어요.첫째로, 계획했던대로 요리에 깊은 맛을 주.. 더보기
무 밀가루, 고소한 치즈 크래커 만들기( 미국 치즈 시장 구경 ) 한국의 대형마트에 갔을때 치즈코너는 어디 붙어 있는지 찾기 조차 어려웠는데...그에 비하면 미국마트의 치즈코너의 크기는 상상을 초월한다.구지 대형마트를 가지 않아도 동네 체인마트만 가도전체 라인을 차지할만큼, 미국의 치즈 시장은 과연 어마어마 하다.현재까지 내가 본것만 해도 아마도 수백가지가 될 것 같다. 미국의 한 대형마트에서 찍어온 치즈섹션은 4 코너로 길게 서로 다른 종류의 치즈를 배열해 두었다. 아래 치즈들 처럼 얼마간 발효 숙성하였는가에 따라 이름이 정해지는 치즈도 있다. 가끔 느끼는건데, 미국의 숙성 치즈에서는 된장향이 나기도 하는데,치즈는 미국인들에게 한국의 된장같은 중독된 맛이라서 이렇게 많은 걸까? 90일 숙성한 블루치즈부터, 6개월, 9개월, 24개월 숙성한 치즈 종류들. 체다 치즈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