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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

가장 동그랗고 빠른 ~ 초간단 다이어트 동그랑땡 동그랑땡은 한국의 명절마다 등장하는데,장점은 맛있게 먹고 한번에 여러 재료의 영양을 섭취한다는 것,단점은 패디해서 많이 먹으면 살찔우려가 있다는 것이죠.사실, 추석에 동그랑땡이 인기있는 집도 있고그렇지 않은 집도 있을거예요.너무 흔하고 모양은 그렇고 그렇잖아요? ..ㅎㅎ 손 별로 안가고 만든 ~ 다이어트 동그랑땡 요 동그랑땡을 제가 이번에 별로 손안가면서도...칼로리를 줄여 다이어트하는 사람도 맘놓고 먹게 만들어 봤는데,이름 그대로 모양이 완전 동그라미 입니다. 갓 구워낸 동그란 달걀 빵처럼 보이는 동그랑땡~그냥 머핀틀에 납작하게 눌러 담아 구워 고소함을 강조~ 조금 섭섭함만 달래주려고 기름 살짝 두른 팬에 앞뒤로 한번씩 더 구워냈어요.그러나 기름기나 달걀을 최대한 줄인거랍니다. 지금껏 만든 동그랑땡중 .. 더보기
작은 손놀림 큰 감동 추석과일 서빙법~ 사과 카나페 추석을 맞은 여러분들 댁에는 제가 가진 과일보다 더 풍성할거예요.때마침 대량 생긴 과일을 소비하려면손님상에 몇개씩 쓱쓱~ 깍아내는 편이 나을지도 모르겠어요. 이번 가을에 수확한 100% 오가닉 과일들~ (시장에서 산 오가닉 바나나만 빼고... )과일을 심으면 제일 좋은건 맘놓고 껍질째 먹을수 있다는 것이 최고 장점이다. 제는 오늘 보여드릴 과일 서빙법에 사용한 과일은올해 정원에 심은 과일, 사과, 서양배, 딸기를 수확한 거가 대부분이라대량보다는 소량으로 이것저것있네요.그래서 다양한 맛을 가진 과일을 아기자기하게 배치해 보았는데요.적은 재료, 작은 손놀림으로 큰 감동을 주는 방법이기도 해요.신선한 과일 외에 모든 재료는 냉장고나 냉동실, 음식저장 창고에 보면 다 나오는 것들로 말이죠. 먼저, 한국 추석에 .. 더보기
거들떠 좀 보게 만들어 봐~ 꿀땅콩 속 꽉찬 미니 하트 추석 송편 오~ 내 사랑을 받아줘요~뭥미? 추석에 사랑타령을?Hey Hey~ 추석은 발렌타인데이가 아니야...그래 알아~그래도 나는 니가 한국의 송편을 좋아할때까지계속 만들거야...ㅎㅎ이게 무슨 스토리냐구요?제가 미국사람들하고 섞여 산지 어언 10년도 더 되어가잖아요.그래서 이 사람들의 한국의 음식을 대하는 태도를 좀 아는데...미국 사람들은 한국의 쫀득한 떡을 좋아하지 않아요. 마음을 나누는 추석에 그로벌 컨셉으로 만든 하트 송편~ 뭐~ 솔직히 " 나 이거 싫어해" 이렇게 표현하는 게 아니고I don't think if I like it (내가 이걸 좋아 하는지 잘 모르겠어)라고...요런 말돌린 싫다는 표현을 쓰죠.뭐 한국인들이 이렇게 표현한다면~ 쨔샤!~ 그걸 니가 좋아하는지 싫어하는지를 너 자신이 모르겠다고?.. 더보기
허브수확 100% 활용하기~ 티, 양념, 시럽, 와인, 방향제... 저는 텃밭을 만들때면 늘 허브구역을 정해 그곳에 허브씨나 모종을 심어요.테네시 살때는 뒷마당이 300평이나 되었으니 거기선 곳곳에 허브 구역을 만들어 그저 야생처럼 지들끼리 맘껏 자라게 두고... 요리에 쓰는 건 데크에 있는 나무 화분에 조금씩 심어 요리 도중에 잘라와 쓰곤 했었죠. 지금도 주방에서 나가면 그때보다는 크진 않지만 한평크기의 허브구역이 바로 있어요.올해는 신생땅에 심는거라 조금은 걱정스러워 많이 심지는 않았어요.바질 1개, 민트 2종 모종과 샐러리, 고수(코리엔더), 파슬리 등은 씨를 뿌려 길렀어요.이중에 누가 제일 잘 크냐고 물으신다면...대답하기 곤란할 정도로 모두 대단한 생명력으로 튼튼하게 자랐답니다. 유진의 허브구역, 2012, 9.민트종류 1개 모종이 100배 넓이로 자란다. 최근.. 더보기
미국 8개주 횡단하면서 찍은 고속도로 풍경~마냥 지루해!! 제가 살던 테네시(미국의 남동부, 미국중에서도 한국인이 매우 드문 오지)에서 현재 사는 워싱턴 주(미국의 북서부, 한국인이 많이 사는 시애틀로 유명한 주)로 자동차로 이동을 하면서 찍은 사진을 올려봅니다.때는 가을로 접어드는 9월초, 걸린 시간은 3박 4일, 자는 시간 빼고 매일 쉬지 않고 10시간 이상(약 50시간)을 운전하여드디어 목적지인 워싱턴 주에 도착했었죠. 대부분 사진은 자동차로 달리는 도중 유리창을 통해 찍은 것임을 밝혀둡니다. 파란줄이 미국 남동부(테네시)에서 워싱턴주까지 8개주를 자동차로 50시간 운전한 트랙코스를 나타낸 선. 미국은 워싱턴주 한 주만 봐도 면적은 한국의 2배 가까이 크고인구는 한국이 워싱턴주 인구 전체보다 9배 정도 많은데,이런주가 50개나 되는 미국은 한국보다 100배.. 더보기
많이 굴러 들어온 사과로 뭘할까~초보를 위한 과일효소 레시피 여러분 추석에 사과박스 많이 들어왔나요?아니면 태풍에 떨어진 사과= 태떨사? 그 많은 사과를 어찌 다 먹나 행복한 고민하실까봐...ㅎㅎ제가 오늘, 사과를 영원히? 맛있게 저장하는 법을 알려드리려고 해요. 제가 준비한 사과는 모두 사과나무에서 직접따온 것이고, 덤으로 사용 할 쥬키니 호박은 제가 씨뿌려서 텃밭에서 키운거예요^^여러분들은 저처럼 막 노동없이 그냥 굴러 들어왔으니 좋으시겠어요...ㅋㅋ 지금부터 잠깐 아래 사진을 보면서 맛을 상상해 보세요. 만약 달콤한 사과를 저장식품으로 만들어... 스무디/음료나 레모네이드에 설탕시럽대신 쓴다? 샐러드 드레싱에 꿀/설탕대신 천연 단맛을 낼때 쓴다? 김치 양념에 설탕대신 쓴다? 쫄면의 초고추장에 설탕대신 쓴다... 그런데 맛은 설탕이나 올리고당처럼 단순한 단맛이.. 더보기
디저트 송편 ~ 달콤하고 향기로운 허브 송편만들기 요즘 송편은 떡집에 가면 사시 시철 만날 수 있지만1년중 추석에 먹는 송편이야 말로 진짜 송편이 아닐까합니다.과거에 엄마가 만들던 추석송편을 회상하자면...햅쌀을 방아간에 가서 빻아와 송편 반죽을 가운데 놓고가족들이 빙둘러 앉아 송편을 만들곤 했었는데,새하얀 햅쌀가루 반죽안에 무엇을 넣으냐에 따라 송편의 이름이 정해졌죠.주로 콩, 깨, 고구마, 밤등을 넣으셨는데, 그중 가장 인기 있었던 송편은 달콤한 꿀물 흐르는 깨송편이었답니다. 이제 생각해 보니 농사를 짓는 집은 아니었어도모두 가을의 추수의 결과로 얻어지는 곡식들을 송편에 쓴것 같아요.그러나, 전통적인 송편은 이제 새로운 요리를 전파하는 이들에 의해 진화하고 있죠?송편소만 달리 하는 것 뿐아니라 겉도 컬러플하게 만드니까요.그중에서도 제가 몇해전에 선보.. 더보기
허브 고정 관념 깨~ 아로마향 좋은 바질 스테이크 샐러드 정원을 갖기도 않았고 요리에 관심이 없던때에도허브라고 하면 열심히 찾아서 이름과 효능을 외웠던 기억이 납니다.그리고 그 미경험의 짧은 지식으로 허브나 허브차를 파는 곳에 가서"라벤더가 불면증 두통에 좋다든데..." 어쩌니 하면서 열심히 아는 척? 검색하고 스크랩하여 얻은 배움의 기억을 때올리던 기억, 누구나 한번쯤 있었을 법한 그런거 말이죠...ㅎㅎ 허브와 직접적으로 친해지기 시작한지 이제 어언~5년이 넘었네요. 보통은 모두 요리용으로 골라 길러 직접 많은 허브 요리를 했으므로이제 허브라고 하면 생긴모양이나 각각이 지닌 아로마향 또는 맛에 많이 익숙해진 편입니다.우리집 뒷마당에는 텃밭과 함께 허브구역이 늘 있기 때문이죠. 유진의 뒷마당 허브 구역, 바질 2012년 9월. 바질(Basil) 또는 쉬윗 바질.. 더보기
피로회복에 좋은 마늘요리 이렇게 해봐~ 마늘(Garlic)을 많이 먹는 지역의 사람들이 장수한다는 연구가 있기도 했는데요.그곳에 한국이 포함된 것인지의 여부는 밝혀히 않았네요.그러나 마늘이 몸에 좋은 것으로 알고 먹기시작한 것은 아주 오래전부터라고 봅니다. 영화의 배경은 스페인내전(Spanish Civil War,1936~1939) 대전 당시, 들에서 발견한 야생마늘을 쥐고 있는 헤밍웨이. 그래서 그 증거로 마늘의 효능이 밝혀진 역사를 생각하다 보니...최근에 한국을 다녀오면서 비행기에서 본헤밍웨이와 겔혼(hemingway and gellhorn)이란 영화에나왔던 한 장면이 떠오르네요.헤밍웨이(Ernest Hemingway)와 2차 대전(WWII, 1939~1945) 종군특파원(기자)이자 그에게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나(Whom the Bel.. 더보기
세상의 샐러드는 공식이 있을까? 샐러드 A to Z 이제 샐러드[salad] 하면 누구나 다 알정도인데, 이 용어는 분명 영어이다사전적 의미로 찾아보니, 한국어 사전에는 "야채를 주재료로 하고 마요네즈나 프렌치드레싱 등으로 맛을 낸 서양 요리"라고 되어 있다(참고로, 이 용어 분석은 아주 나쁘지 않다. 이글 중간에 나오지만 최소한 중요한 비니그레니트(프렌치)와 크리미(마요네즈) 드레싱 두가지를 설명한 것이므로). 샐러드 본고장인, 영영사전에는 좀더 구체적으로 설명되어 있는데, 첫째는, 양상추, 토마토, 그리고 오이에 드레싱으로 혼합해 먹는 차가운 요리로 때로는 해산물, 고기, 파스타 또는 과일, 계란을 포함한다.둘째는 샐러드에 사용하거나 생으로 먹는 먹는 허브 , 녹색 야채, 양상추 종류.세째는 미국 남중부와 남부의 채소. 네째는 어떤 집단의 혼합 또는 .. 더보기
감기뚝!! 파뿌리로 김치 양념까지? 파요리 재구성 파는 아주 흔하고도 흔한데,보통 사람들이 요리에 사용할때는 아주 제한적인것 같아요.요번에 한국에 나가 도착 다음날 한일은 농협마트에 온라인으로식료품을 주문하는 일이었는데, 여러 가지를 온라인상에 주문하다 보니 대파를 두번이나 박스체크하는 실수를...배달이 왔는데 OMG...!!여행지 아파트에서 엄청난 양의 두단의 대파를 처리하느라 고심한일도 드문 경험이었답니다. 그 당시, 제가 한일은 일단 한단은 흰대부분은 잘게 썰어 냉동시키고 나머지 초록부분은 요리에 다양하게 쓰려고 송송 다지고,한단은 모두 파채를 썰어 가족들과 삼겹살 먹을때 구을 파채 겉절이를 담아 드디어 다 처리한 일이 생각납니다.냉동시킨 흰부분은 물론 다 못먹고 마지막날 가족들에게 인계하고 왔어요. 6월에 씨뿌린 파, 오늘 요리를 위한 수확 바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