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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

하루 물 8컵 어떻게 다마셔? 한방차로 물 보충하기 나는 얼마나 한약재에 대해 알고 있을까?이름있는 한약재라는 건 거의 다~ 를 한국의 현지 생산지에서 공수해왔지만,한약재와 그 사용법에 대해서는 시간나는 대로 읽고 또 읽어도 자꾸 모르는 용어가 나오는 바람에 대충은 모르는 것들을 넘기고 만다. 아마 다음에 또 읽어 보면 이해도가 좀 나아지겠지...하면서... 그러던 차에 덜컥!! 한약재 부작용이란 뉴스가 터지고 그걸 읽고나서 경악을 했다.내가 한국서 애써 사온 한약재들도 포함되는 건가하고 관련 뉴스와 전문가들의 발표를 아주 자세히 들여다 보았다.수많은 문서의 리서치 결과 한약재 부작용에 대한 내가 결론내린 중요한 요점은 다음과 같다. 한약재 부작용 경고내용 요약 뇌혈관계 부작용= 마황, 은행잎.두통과 불면증= 인삼 발암물질 = 방기급성 간 손상= 부자.고.. 더보기
만들기 쉽고 맛은 끝내주는 ~ 우엉고들빼기김치 비빔밥 저는 이상하게 사탕, 쿠키, 초콜렛같은 단것은 몸이 받아들이질 않아?? 잘 못먹는데...( 아마 제가 제일 싫어하는 음식이 쿠키일 겁니다).고들빼기 같은 쌉쌀한 나물들에 미쳐요.남들은 단것을 끊으려고 그러지만 저는 이게 뭔일일까요? 단것 꽁짜로 한트럭 준다해도 거들떠 보지도 않을꺼니...ㅋㅋ(아이들이나 초대손님들 디저트를 위해서는 만들기도 하지만 말이죠, 그래도 저는 입에 별로 안댑니다). 암튼, 저는 아버지의 식성을 닮은 것 같아요.제 아버지께서는 씀바귀뿌리 무침을 엄청 좋아하시는데...아~~!! 그러고 보니, 벌써부터 씀바귀 봄나물 나올때가 너무 너무 기다려지네요. 2011년 고들빼기 우엉김치 by Yujin 요리를 모를때는 고들빼기와 씀바귀를 헷갈려 했던것 같은데...제철음식들을 알아가다보니 이제야.. 더보기
맛있는 즉석김구이 100장 초간단 굽는 비결 김을 미국서는 Sea( 바다)+ Weed(잡초)= 바다잡초[씨위드] 라고 합니다.바다잡초라는 이름에 비해서는 참 맛있는 음식이죠.^^미국서 차리는 밥상은 아무래도 한국집밥처럼 여러가지 반찬을 쭉 차려놓고 먹지는 않지만그래도 모든 밥종류에 김치와 구운김을 곁들이면 왠지 그립던 집밥도 잠시 잊게되고 기분도 좋아집니다. 김좀 깔끔하고 편하게 굽는 법은 없을까? 저는 한국에 나갈일이있으면 반드시 김과 미역, 다시마를 챙겨오는데가져오기도 비교적 가볍고 이곳보다는 아무래도 신선한 지역토종김이기 때문이죠.올 여름 한국에 잠깐 볼일보러 나갔을때 한국농협마켓에서 사온 김입니다.저는 파래김을 좋아하기에 파래김을 샀는데, 미국가져갈거라고 하니, 진공포장해 주었어요. 포장단위는 100장, 이렇게 많은듯한 김도 막상 구워놓으면.. 더보기
달콤 고소함에 빠지는 주말, 즉석 견과 강정만들기 두뇌에 좋은 견과류를 디저트로 맛있게 먹는 법은 뭐가 있을까? 어제 그저께 추수감사절 디너에 가져간 즉석 견과 사탕강정 레시피예요.이 레시피는 미리 말씀드리는데... 대중적인 단맛, 즉~ 설탕량을 줄이지 않은 미국 오리지널 레시피 그대로 입니다. 딱딱하지 않아 자연스럽게 잘라 먹는 즉석 견과 사탕강정. 이유로는 첫째, 아이들도 오는 모임에 가져가는 일반적인 디저트이기에 단맛이 적당해야하고설탕이 적당히 들어가지 않으면 견과 강정모양이 살지 않기때문이죠.제가 혼자먹기위해서는 아무래도 꿀이나 다른 방법으로 시도를 했겠지만...다른사람 입맛에 맞추기 위해 평범하게 쉬운 레시피대로 즉석에서 바로 만들었어요.그래도 사먹는 방부제든 사탕스낵에 비하면 엄청 착한거죠.게다가 브레인 푸드인 견과류로 만든 거니, 별로 나무.. 더보기
한국명절보다 100배 간단한 미국추석 음식~ 한국명절보다 100배 간단한 미국추석 음식~ 미국은 매년 11월의 네째주 목요일이 추수감사절입니다.어제 11월 24일이 올해의 미국 추수감사절이었는데...미국서는 이날이 가까워 지는 11월 중순부터는 인사끝에Happy Thanksgiving day!! 라고 합니다. 터키(칠면조)를 먹는날이라서 터키데이라도 부르는 미국의 추수감사절.추수감사절이 다가오면 마켓에서는 터키를 반값이하로 세일한다.저렇게 큰 터키한마리에 한국돈으로 만원도 안하니...먹는 것이 젤 싼 미국이다. 또 이날은 터키(칠면조)를 먹는 날이기에 웃기는 인사로는 해피 터키데이(Turky day)!! 라고도 하죠.올해도 어김없이 미국가정의 추수감사절 디너에 초대되었답니다.작년에는 토니 돌시 아줌마의 이웃집에 디너에 초대된 반면에올해는 초촐한 가.. 더보기
김장하는 여자라서 행복해요^^ 2011년 김장 노하우 김장 잘 하셨나요?여러분들은 언제가 가장 김장하기 좋은가요?한국은 11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김장에 들어 가는 것 같네요.저는 김장전에 먹을 김치도 좀 만들어 두고 그래서 지금까지 여유좀 부리다가어제 오늘 부리나케 해버렸답니다. 이곳은 내일이 추수감사절이라서...오늘한 김장을 추수감사절 디너초대에 가져가려고 그래요.올해도 미국사람들한테 매운맛좀 보여주려구요...ㅋㅋ 그럼 우선 김장레시피 설명전에 2011년도 김장 연출 사진입니다.사진연출 이런거 요즘 취미로 해보는데... 재미있어요.^^ 김장 사격 준비완료!! 김장전~ 전운이 감도는 풍경... 휴!! 드뎌 김장 전쟁 완료. 막 김장을 마친 모습~ 가만 보자..그러니까 올해 몇가지 김치를 했나?고들빼기, 무청 파 김치, 무석박지, 배추김치, 보쌈김치, 배추.. 더보기
식빵, 알뜰하고 맛있게!! 마늘빵, 시나몬빵 만들기 식빵, 알뜰하고 맛있게 먹는 법~ 한국서 식빵 식빵하는데... 그게 무슨 뜻일지 저는 또 궁금해요...먹을 식자에 빵? 그럼 먹는 빵이라는 뜻이잖아요? 못멋는 빵도 있나요?...ㅋㅋ 제가 생각하기에는 한끼 식사용 빵, 밥 대신 빵 그런뜻이 숨어 있지 않을까 합니다. 궁금하시죠? 미국서는 뭐라고 부를까? 미국서는 식빵을 샌드위치 빵이라고 불러요. 한국도 요즘은 집집마다 바쁜 아침식사용으로 식빵을 필수로 준비할 것 같은데... 식빵을 1봉지 사면 꼭 천덕꾸러기 2개가 그안에 들어 있죠. 윗뚜껑과 아래뚜껑...껍데기라고 해야하나? 사실 요것들은 안의 빵들이 촉촉하게 보호해주는 역할을 하기도 하니 다 먹을때까지는 버리지 말고 그안에 그대로 두는 것이 좋아요. 제가 버리지 말고..라고 했는데, 그건 예전일입니다... 더보기
프랑스식 해물 카레파스타 Curry!! 한국서는 카레라고 부르지만, 미국서는 [커리]라고 발음합니다. 커리, 카레~ 중학교때인가...가정시간에 실습으로 교실에서 카레라이스를 만들어 본것을 시작으로 어렸을때 식구가 많은 우리집에 엄마가 많이 해주시던거 였는데... 또 배운 그대로 내 아이에게 해주는 이런 카레는 한국인이라면 카레요리는 누구나 나름 역사가 깊은 음식이 된 것 같아요. 그런데... 감자, 당근, 소고기 굵게 썰고 볶아 커리소스에 끓여내 밥에 얹어 먹는 카레라이스 말고는 다른 커리요리를 얼마나 알고 계세요? 관련글/ 여유있는 주말 칼질요리, 사과커리소스 포크스테이크 커리라이스를 한번 다르게 먹어 볼까? 항암, 간손상을 억제하는 커리로 만든 색다른 커리요리~ 저는 미국에서 프랑스요리나 타이푸드 레스토랑에서 이 커리요리를 .. 더보기
고등어 한마리, 호텔식 요리로 변신시키기 고등어 한마리, 호텔식 요리로 변신시키기 제가 어렸을때 부터 아주 좋아하는 고등어입니다.요즘은 현지에서 잡은 생선을 생물로 살수 있어 이제는 정기적으로 사다두고 있어요.냉동을 살때는 몰랐지만, 고등어도 지금이 제철이라고 하네요^^고등어를 구하기 어려울때는 구이, 조림으로 국한시켰지만이제는 언제든지 먹을 수 있는 흔한 생선이기에 객기좀 부려봐요...ㅋㅋ고급 호텔 레스토랑 쉐프가 하는 식으로 한번 변신시켜볼까 합니다.요리를 함에 있어 쉐프와 일반인이 가장 다른 점이 무었일까요?그간 제가 지켜본바로는 쉐프들은 일반인이 감히 따라가지 못할 다양한 맛을 조화롭게 섞는다는 겁니다.미국사람들 표현으로는, Lots of flavor( 랏스 오브 플레이붜, 아주 풍부한 맛)가 있다고들 하죠.그럼 오늘 고등어 요리에 어떤.. 더보기
가장 아름다운 석류 크린베리 꿀효소만들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효소만들기 여러분들은 인생에서 무엇이 가장 쉬운일인가요?저는 그동안에는 제가 공부하고 몸 담았던 제 분야에서 일하는것이 살림하는 것보다 훨씬 쉬운일이었는데...여기서 쉽다는 건 말그대로 쉽다는 것이 아니고 가장 실력을 발휘하면서도 재미와 보람을 동시에 느끼는 것을 말합니다. 그럼 요즘, 요리 블로거로 활동하는 제가 느끼는 가장 쉬운 레시피는 무엇일까요?전혀 상상도 못하시겠지만, 저는 효소만들기가 가장 쉬운일입니다.어떤 효소고 이제는 컴퓨터 앞에 앉아 사진만 보면 척척 일사천리로 레시피를 써내려 갈 수 있으니까요.왜그런지 아세요? 여기에는 요리하면서 양념을 얼마나 썼는지 몇 티스픈, 테이블 스픈이니 하면서 세세히기억하고 적을 필요도 없거니와 5년째 같은 일을 반복하다보니, 당연히 모.. 더보기
주말요리, 건강하게 개발한 매콤한 탕수육 주말요리, 건강하게 개발한 매콤한 탕수육 탕수육은 주말에 주로 중국집에서 시켜먹는 요리죠?탕수육(糖水肉)이란 돼지고기를 튀겨 식초, 간장, 설탕, 야채, 녹말물을 넣고 끓인 소스를 부어 만든 중화요리를 말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탕이란 설탕의 탕이라는데...그렇다면 설탕물에 넣은 돼지고기 튀김인가요? 이~~유...어쩐지 달긴 많이 달아요. 빵가루 얇게 입혀 튀기지않고 육전처럼 기름에 구어낸 돼지고기 탕수육~ 저는 탕수육 튀김에 쓰는 밀가루가 옷이 덜 두껍고 소스가 조금만 덜달면서도 덜시었으면 좋을 것이라는 생각을 늘 해왔는데요.오늘 아예 튀김옷 않입히고 육전에 가까운 구운 탕수육을 만들어 봤어요.소스에는 설탕대신 꿀을 사용하고 김장에 쓰려고 말려둔 홍고추를 넣어 매콤하게 만들었더니...조금만 먹어도 찍하던.. 더보기
2011 별미김장, 인삼향나는 우엉 고들빼기김치 어때? 2011 별미김장, 인삼향나는 우엉 고들빼기김치 어때?인삼으로 김치를 담글 수 있는 사람은 얼마나 좋을까요?그러나, 예전부터 인삼은 몸에 맞는 사람, 안맞는 사람 왈가왈부 말이 많아아무리 좋다고해도 선뜻 김치로 담글까? 라는 생각은 접게되는데요... 괜히, 못먹으니까 핑계한번 대봤어요~ ㅋㅋ인삼을 적극적으로 사서 연구할 수 있는 능력이 되기 전까지는저는 인삼향나는 우엉에 당분간 빠져볼려고 합니다.    얼마전, 우엉, 연근, 당근 요~ 3총사로 효소를 만들면서우엉, 연근에 대해 과거, 현대 약학자료 다뒤져 알아본적 있는데... 관련글/ 독소제거용 뿌리채소 효소와 즉석 장아찌 동시에 탄생~ 다시한번 알려 드리자면 우엉과 연근은 몸의 독소를 제거하는 데 탁월한 역할을 합니다... 더보기
유명 레스토랑의 비밀, 진짜 미트볼 만들고 먹는 법 한국서는 미트볼 이라고 쓰고 읽지만...미국서는 [밑벌스]라고 발음합니다.뜻은 공처럼 둥근 모양의 고기로 만든 요리라고 할 수 있어요.한국서 먹었던 미트볼은 스파게티의 메뉴중 하나정도로 기억하네요.미국의 밑볼은 우리나라 동그랑땡처럼 약방에 감초로 명절날 만만하게 내놓는걸 보게 되는데요...예를들어, 추수감사절 미트볼은 주로 코스코나 대형 마켓에 파는 걸 사다가 터키(칠면조)구울때 만든 그레비 소스와 함께 서빙합니다. 유명 레스토랑의 비밀로 만든 진짜 미트볼~ 그런데...요 미트볼이 요즘 미국서는 그로벌 마켓으로 유명한 이케아 (IKEA) 스토어 내에 있는 이케아 레스토랑에서 파는 스웨덴식 미트볼(Swedish Meatballs)이 한창 인기입니다.** 이케아 (IKEA): 1943년 17세 소년, 인그버.. 더보기
과일깔린 떠먹는 요거트 집에서 만드는 두가지 방법 떠먹는 요거트에 진짜 과일이 깔려있다고 광고하지만... 딸기맛, 포도맛, 블루베리맛등의 과일이 밑에 깔려있다고 광고하는 떠먹는 요거트의 겉 포장에 유혹되어 사본적이 있는데...사실, 요거트안에 과일은 없었다. 열매과일 씨앗, 껍질을 교묘히도 넣고서는 말 그대로 인공 과일맛!! 을 추가한 것이다. 이런것이 바로 과장 광고 아닌가? 게다가, 설탕을 너무 넣었고 과일색소와 젤리질감으로 혼합하기 위해 방부제 든 젤라틴((Gelatin)을 넣어 만든 것이다.당연히 몸에 좋을리가 없다. 그후로는 적어도 이 종류는 다시 사지 않는다.   마켓에 깔린 그리스 요거트와 수많은 요거트 종류들. 미국마켓에 전시된 요거트 종류는 그야말로 어마어마하게 많다.그중 뭔가.. 더보기
설탕한톨 없이 달콤한 천연피클 만드는 비법 채소나 과일 재료가 가진 컬러를 살려 항산화 작용도 활성화시키고 영양도 고스란히 살리는 천연 피클, 장아찌 신기법 연구 4년째~ 나는 뭐에 빠져 이것을 참 무던히도 해왔는데, 결과가 나빴더라면 계속하지 않았을 것이다.이제 재료로 뭐를 쓰면 뭐가 나오는지 결과를 예측하게 된다.피클을 만드는 원래 이유는 제철 채소를 저장 하는 방법이었지만요즘에야 다양한 맛과 용도때문에 수시로 만들게 되는 음식이기도 하다.나의 경우, 피클이란 맛있게 먹고 마시는 건강식품에 가깝다.그간 내가 만든 피클중 대박은 위암을 이기는 맛있는 양배추 피클 만들기 도 대단했지만... 아무래도 피클은 물론 피클물까지 피로회복 음료로 마시도록 개발한, 와인보다 아름다운 노화방지 레디쉬 피클 만들기 아니었나 싶다. 설탕한알 없이 만든100% 천.. 더보기
꿀맛나는 주말간식, 구운사과 피넛버터 토스트 꿀맛나는 주말간식, 구운사과 피넛버터 토스트꿀맛같은 주말 보내고 계신가요?이곳은 아직 토요일입니다. 달콤한 주말이 하루 더 남았네요..헤헤수능때문에 한국은 부모나 학생이나 몸살을 앓았을거 같은데...수험생들은 그간 너무 고생많았어요.저도 내년에 제 아들이 한국서 수능을 봐요. 미국으로 데려와 수능없는 나라에 살게 하고 싶지만...고등학교까지는 한국서 다니게 하려고 지금 한국서 유학중입니다^^우리아들 잘있냐? 엄마가 아주 많이 사랑한다~ ...저는 이렇게 가끔 전화를 하거나 문자를 보내는데, 도서관에서 학원에서 개인지도방에서 공부하느라 때로는 대답도 못하더군요.그래서, 한국의 수능이 저하고 무관한 것이 아니랍니다.에고~ 꿀맛나는 주말 간식 소개하려다 수능앞둔 아들이야기로 끌고 갔네요.이참에~ 그.. 더보기
쉬운 주말 요리, 노랑 배추속넣은 달콤매콤 닭찜 만드는 법 쉬운 주말 요리, 노랑 배추속넣은 달콤매콤 닭찜 만드는 법 쉬운 주말 요리, 김장배추속 달콤매콤한 닭찜~ 한국수퍼에 다녀온지 일주일도 지났는데...냉동칸에 닭한마리가 있는 줄도 잊고 있었네요.포장에 닭도리탕용이라고 쓰여있는 걸 우리집 그이가사는걸 보고 속으로 웃음이 나왔어요. 이 사람은 그게 뭔지도 모르고 그냥 닭토막낸거니까 산거죠...ㅋㅋ미국서는 닭도리탕이나 닭찜 비슷한 요리조차도 없답니다. 이건 분명 한국의 독특한 전통요리같아요. 기억으로는 어렸을때 엄마는 닭도리탕이라고 아주 얼큰하게도 만들어 주신 것 같은데...요즘 닭도리탕이란 말을 안쓰는것 보니, 도리라는 말이 일본말로 "새"라는 뜻이다 보니,쓰려면 그냥 "도리탕"이라고 써야 즉, 닭탕이라는 말인데...도리탕, 닭탕 둘다 말이 좀 이상하니닭볶음탕.. 더보기
3종 뿌리채소 꿀효소와 장아찌 동시에-기고글(비공개-공개로 변경) 놀라지마세요~ 제가 오늘 기가 막힌 효소를 만들었어요. 이거 하나면 전 가족 감기, 피부, 스트레스 걱정없습니다. 우엉, 연근, 당근으로 만든 독소 제거 효소인데요, 놀랄 만한 일은 효소를 만들고 남은 뿌리채소에 몸에 좋은 식초와 간장을 부으면 너무너무너무!! 맛있는 즉석 장아찌가 만들어진다는 사실이죠. 효소연구가 유진에 의해 세계 최초로 탄생한 독소 제거 뿌리채소 효소와 즉석 장아찌 ~ 우엉, 당근에서는 은은한 인삼향도 난다. 저는 요리재료들의 성분을 분석할 필요를 느낄때면, 먼저 동의보감이나 본초강목에서 밝힌 내용을 토대로 해외뉴스 자료나 영어백과 사전을 번역하는 등으로 2차 자료수집에 나서는데, 영어 백과 사전에는 본초강목이나 동의보감에서 밝힌 재료 성분과 효과가 일치하는 점이 상당히 많은걸 보게 .. 더보기
배추요리 어디까지? (고기)속이 꽉찬 배추스프 기존에 보던 먹을 거 없는 서양스프와는 완전 다른 뭔가 있어 보이게 유진이 한국인 입맛에 맞춘 배추케익스프~ 요즘 김장철이고 하니 집에 배추가 좀 굴러다니죠?저도 임시로 먹을 김치도 좀 담그고 해서 김장은 천천히 하려고배추와 무우를 신문지에 꼭꼭싸서 뒷뜰항아리에 보관중입니다.엊그제 소세지 크라상만들고 남은 이탤리언 허브 스파이시 소세지도 있고해서그간 눈여겨 보던 미국 배추국(스프)을 만들어 보았어요.이 레시피는 미국 유명 쉐프한테 받은 걸 한국인 입맛에 맞게 제가 리메이크한거니여러분들도 잘 따라 해보세요. 아마~ 요리좀 한다는 평을 듣을 겁니다. 푸짐하게 먹을 것이 있는 김장배추로 만든 고기속찬 배추스프. 오리지널 레시피에는 배추는 사보이 배추(한국서는 곰보배추라고 하나요?)나 양배추를 씁니다.그러나, .. 더보기
심심한 빵의 변신~ 촉촉한 단호박 크라상 디저트 오늘 무쟈게 심심한 나의 크라상들...^^ 한국에 파리 크라상~이니 무슨 크라상이니...그러잖아요.그런데, 왜 빵집이름에 이 크라상이라는 말을 갖다 붙이는지?크라상에 무슨 특별한 뜻이 있을까요? 크라상(croissant, 미국발음은 [크롸솨앙])은 버터맛이 풍부한 여러겹의 부서지는 파이껍질로 이루어진 발효빵을 말하는데,알고보니, 크라상은 초승달(crescent ) 모양이라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헉~!! 멀쩡한 크라상에다 무슨짓을 한거야?심심해서 그냥 가을색으로 한번 진하게 변신시켜 본거야~^^ 미국사람들은 주로 냉동 크라상 생지를 사다가 만드는 일이 흔한데, 베이커리에 파는 것과 값이 반값이기 때문이죠.우리집에서는 주로 저말고 남편이 이걸 만들어요. 저는 일일이 발효시켜만드는 빵을 추구하고그이는 .. 더보기
무청, 단무지, 무말랭이 가을무의 무한 저장요리 가을무를 저장하여 만든 기본요리들- 고추잎 무말랭이 무침, 젓갈 무말랭이 무침, 단무지 무침 등. 아직 가을무가 한창이죠?이곳도 말도 못해요. 지난번 김장워밍업글에서도 약간 언급했듯, 엄청 큰 조선무 한상자에 만원밖에 안받아요.12개 들었으니, 한개에 천원도 안한셈이죠. 어떻게 이럴수가 있는건지...알고 보니, 김장철에 쏟아져 나온 무와 배추를 팔다가마지막 단하루 특별세일의 행운을 제가 운좋게 잡은거였어요.예전 시장바닥의 상인들이 손뼉치며 손님끌면서..."날이면 날마다 오는게 아니다" 라는 말이 실감납니다.^^여러분들도 뭔가 제철이다 싶으면 싸게 사는 기회를 놓치지마세요. 요즘 저는 그간 못느끼고 살았던 제철재료를 사고 활용하는 법을 터득하고 있어요.그간은 모든게 자급자족 아니면 냉동이었으니까 제철재료를.. 더보기
유명 레스토랑 그릴 치즈샌드위치의 특급 비밀 유명 레스토랑 그릴 치즈샌드위치의 특급 비밀 샌드위치라고 하면...보통 햄 야채 달걀넣은 알록달록 속을 넣은 샌드위치가 떠오릅니다.그렇지만 미국서는 햄, 치즈로 속을 채워 팬에 구운그릴 샌드위치가 대박인기예요. 다시말해 누구나 다 좋아한다는거죠.야채가리는 사람은 야채안들어가 좋아해, 차가운 빵느낌이 싫은 저같은 사람은 따뜻해서 좋아해.보통은 무조건 맛있으니 다들 좋아합니다.뭐~ 약간은 패티(살찔것 같은? )한걸 감안해야하지만서도 그래도 햄버거에 비하면 엄청착해요...ㅋㅋ제가 오늘 한 유명레스토랑 쉐프가 알려준 그릴 샌드위치 레시피를 소개할테니주말에 그대로 한번 해보세요. 아마, 제말이 틀리나 맞나...확인하실겁니다^^ 보기에는 뭐 별거 아닌거 같아도 간단한 비결로 맛의 차이를 내는 레스토랑식 그릴샌드위치.. 더보기
빙산이 보이는 천연의 그곳에 집짓고 살다~ 우리집 2층 거실에서 스마트폰으로 찍은 풍경~ 저는 얼마전까지 미국 남동부의 일교차도 크고 따뜻한 날도 많은 건조한 지역에 살다가북쪽으로 옮겨왔는데요, 이유는 테네시는 다 좋은데, 토네이도 경고가 너무 잦아 날씨가 늘 삶을 위협하고 한국식품점도, 한국으로 가는 직항도 없는... 그야말로 한국인이 살기에는 너무 불편한 오지였기 때문이죠. 최소 8시간에서 10시간이면 한국까지 날수 있는 직항비행기가 있는 이곳은 미국에서는 워싱턴 스테이트라고 부르는 곳입니다.미국의 수도가 있는 워싱턴 DC와는 전혀 다른 곳이지만, 한국사는 분들은 워싱턴주를 워싱턴 디씨와 구별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한국인들이 많이 사는 시애틀이 워싱턴주에 포함된 도시라고 보시면됩니다.이곳에서 약 20분 차를 몰고 가면 한국인들이 집중적으로 모.. 더보기
2011 김장 워밍업~ 김장전에 먹을 별미 김치 3가지 2011 김장 워밍업~ 김장전에 먹을 별미 김치 3가지 여러분들은 김장준비 잘되가세요?저는 식구도 별로 없고 해서 김장이라기엔 뭐하지만 그래도매년 미국인들에게 한국의 김장전통도 알리는 겸해서김장하는 분위기는 내보려고는 노력합니다.작년겨울에는 여행도 많았고 "오가닉 식탁" 요리책 집필준비하느라 건너뛰었어요.그래서 올해는 김장을 벼르고 있어요...하하 저에게는 김치만드는 일이 이제 위대한 과업처럼 느껴지면서도 매번 만드는 재미와 황홀감을 느낍니다. 만들면 만들수록 빠져드는 김치의 세계~배추 무 절이기- 고추가루-양념- 액젓으로 일관되는...여러분들은 김치 만드는 일이 틀에 박혀 단순할텐데..라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모든 김치과정에 더 나은 방법과 다양한 종류와 맛을 연구하다보니, 단순한 틀을 조금만 .. 더보기
김치 깍두기가 숨어있는 고구마치즈 구이 김치 깍두기가 숨어있는 고구마치즈 구이 군고구마의 계절이 돌아왔네요.한국서 호박고구마라고 부르는 건 미국선 그냥 얌이라고 부르는 고구마예요.속이 호박색이고 생으로 자르면 칼이 쑥쑥들어가는 것에 비해 전통적인 한국고구마는 속이 노랗고 생으로 자르려면 너무 단단해 똑바로 자르기가 힘들정도죠.맛은 미국고구마는 한국고구마에 비해 덜 달고 섬유질이 쭉쭉 보이면서 물컹거리는 물고구마죠.간혹 한국고구마는 일본고구마라는 이름으로 미국의 오가닉수퍼에서 발견되기도 하지만 그런일은 매우 드물어요. 역시 한국고구마는 한국마켓에가야 제대로 만납니다. 며칠전 한국 노랑고구마, 우엉, 연근 사러 한국마켓에 갔다가...누군가 제 뒤를 따라오는 거예요." 저~ 혹시 블로그... 안하세요?...유~~... 아니세요? 이크~ 이 드넓고 .. 더보기
제철만난 우엉, 연근, 굴로 만든 가을 보양식 샐러드~ 제철만난 우엉, 연근, 굴로 만든 가을 보양식 샐러드~ 시장에서 가공된 연근과 우엉을 보다가 실제 모습을 보기는 처음이다. 한국에 살적엔 있는 것도 눈에 안보이더니만...미국와서는 없는 것도 꿈에 종종 보이곤 합니다. 하하~무엇이든 보고싶고 먹고 싶은데 곁에 없으면 그렇게 되는 것처럼 말이죠... 몇년간 미국 촌구석에 살던 나는우엉과 연근을 미국서 제철에 만나리라고는 상상도 못한 일이었는데...왠만한거 다 있는 한국타운이 있는 곳으로 오고 나서는, 꿈에만 그리던 것들이 실제로 다 보입니다.그렇다고 제가 뭐 우엉, 연근 그런거 못먹어도 한맺힌 그런 사람은 아니었구요.저는 한국에 살때는 연근과 우엉의 기억은 식당마다 내놓는 시커먼 연근조림과 김밥안에 든 매우 달고 짭잘한 역시 시커먼 우엉장아찌였을 뿐이니제가.. 더보기
스트레스에 좋은 천연 칼슘식초 만들고 먹는 법 칼슘은 뼈를 튼튼하게 해 골다공증을 막아주는 것 외에도 다양한 기능을 한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과연 몇이나 될까? 칼슘이 부족하면 불면증과, 혈압이 올라가는 반면, 충분히 섭취하면 체중 감소효과와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이 된다.또, 칼슘은 항스트레스 무기질이라는 별칭이 붙을 만큼 스트레스를 이기고 온화한 성격을 갖게도 해준다고 하는데... 한국인에게 가장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는 칼슘이다. 1980년부터 약 30년간 실시한 국민영양조사결과를 보면, 한국인의 일일 평균 칼슘섭취량은 600mg 였는데,외국에서는 골다공증 예방과 치료를 위해서는 하루 1200mg까지 권고하기도 한다. 최근 대한골다공증학회 및 학계 관계자들이 모여 마련한 을 보면, 19~50세는 800~1000mg, 50세 이상은 1000~120.. 더보기